0, 일시 : 2014. 4. 12. 08:50 - 4.13. 18:00
0, 장소 : 인천 옹진군 백령면
0, 코스 : 인천연안부두-소청도-대청도-백령도-인천연안부두
1년에 한번씩 정읍 샘골산악회의 1박2일 테마산행에 참석 하였습니다
올해는 산행지가 서해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라고 하였습니다
백령도는 초등학교때부터 궁금했곳 이기도 했습니다
백령도에 가보는것도좋고
저녁에 고향마을 동생들과 밤깊도록 이런 저런 정다운 이야기가 그리웠습니다

인천 연안부두
부천에서 23년을 살았어도 이곳은 몇번못와 보았습니다
83년여름 예비군감사때와 안내산악회 따라서 밤배타고 두번 제주도갈때 였습니다
인천 인근의 여러섬들은 곳곳의 포구와 육로로연결 되었기에 이곳에 와볼일이 없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20여분 먼저가서 정읍에서 올라오는 샘골산악회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다른산악회나 섬으로 여행가는 관광버스들
우리나라로 관광온 중국사람들이 큰소리로 떠들면서 깃발든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버스를타는 모습을 미소지으며 구경 하였습니다

백령도가는 여객선
우리가 타고 백령도에갈 하모니 플라워호 입니다
승객정원: 564명
총 톤수 : 2071톤
최고속도: 40노트
참고사항: 거리 222 km 3시간 40분
선박운임: 일반인 66500원 (백령도에서 나올때는 65000원)
인천시민 34000원
도서인 5000원 (65세 이상은 무료)
해병대 49000원 (해병대도 5000원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천대교
연안부두에서 출발한배가 백령도에 갈려면 저다리 밑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길이 : 21.38km 왕복 6차로
초속 : 72m 안전
지진 : 진도7 안전
수명 : 100년
건설비 : 2조 4680억원 (2005.6-2009.10)
요금 : 승용차 6000원 버스13200원

소청도
백령도 가는배가 소청도와 대청도에서 잠간씩 멈추고 승객들을 하선해 주었습니다
소청도는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이며 110 여가구에 200 여명이 거주한다고 했습니다

대청도
대청도는 옹진군 대청면 소재지이며 400 여가구에 1000 여명이 거주한다고 했습니다

백령도 도착
백령도에 들어가는 배에는 휴가후 귀대하는 해병대원들과 W빽과 배낭을 짊어지고
전입오는 듯한 해병대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백령도에 도착하여 하선 하면서보니 여군하사가 보였습니다
해병대에 여군이 있는줄은 오늘 처음 알았다며 장하다고 칭찬해 주었더니 좋아했습니다
튼튼하고 아주 예쁜 여자해병대 였습니다

심청각
건물을 지은지 15년이 되었으나 좀 냉냉해 보였습니다
어지간한 지방의 시인 소설가들의 문학관에 비하여서 아주 비교가 되었습니다
조경도 안되고 관리도 부실해 보였습니다

심청각 설명판

사자바위
파도가치면 사자가 바다에 뛰어든것처럼 보인다고 했습니다

진달래꽃
백령도에는 진달래꽃은 만발 하였으나 벚꽃은 맺혀있기만 했습니다

천안함 위령비
숙연한 마음으로 머리숙여 재배를 드렸습니다
도올 김용옥 (북한 소행이 0.00001 %도 안된다고한者)
옛날 거지같은 추한 모습의 소설가 이외수 (국내외 정세로 해군의 자작극 이다한者)
이석기 김재연 네당의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좌파성향 국회의원들은 꼭 와봐야할곳 입니다

영원히 꺼지지안는 불꽃
천안함 위령비 탑속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지상의왕자 탱크

탱크 설명판

무서운 155 미리 대포
저는 월남에전 갔을때 저대포의 지원사격이나 오밤중에 교란사격 하는걸 수십번 보았습니다

평사포 제원

부안촌 사람들 (정읍 소성)
좌로부터 이명수동생 부부 이선용 권태국 동생과 유영애조카와 저 입니다

유람선 관광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중 입니다
해찰하는 사람도 몇사람 보이네요

바닷가 풍경 1
최전방 접적지역 이기에 유사시 북한의 공격에 즉각 대처하고
안전한 방어가 될수있는 요새같은 지형 이었습니다

바닷가 풍경 2
옛날 같으면 군사보호구역이라 얼씬도 못하던 곳들인데 많이 완화 되었습니다
바윗속 요새도 보이고 북을향한 직사포와 대포도 공공연하게 자주 보였습니다
옛날같으면 군사비밀 이었지만 가이드도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는게 신기 했습니다

바닷가 풍경 3
유람선의 회항 지역입니다
황사로인해 시계가 불량하여 북한지역은 보이지 않았기에 아쉬웠습니다
백령도를 철통같이 경계하고있는 4500 여명의 해병대 장병들이 한없이 고마웠습니다
4358의 백령도 주민들보다 많은숫자의 해병대에 힘찬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서해안 최북단의 백령도가 군의 전략과 서해어업의 중요포인트 였습니다
(지금은 군사비밀이 아니기에 가이드가 공공연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백령도는 주업이 농업인데 백령도 주민들은 한해 생산되는 곡식의 1/30 만 먹고
남어지는 해병대와 대청도 소청도 인천등지에 판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백령도는 2351 가구인데 차량은 2800 여대라고 했습니다
백령도는 어업이 소규모 이기에 해산물을 인근의 소청도 대청도 연평도나 인천에서
사다가 먹는다고 했습니다

바닷가 풍경 4

중화동 교회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원진 장로교회 라고합니다

원더우드박사 기념비
114 년전에 원더우드박사 내외께서 방문 하셨다고쓰여 있었습니다
어디서 (12km인 해주?) 무슨배를타고 (동력선?) 다녀가셨을까 궁금 했습니다

두무진 가는길

두무진 설명판

두무진 풍경 1

두무진 풍경 2
황사낀 바다속으로 해가 기울고 있습니다

두무진 풍경 3

두무진 풍경 4
언제나 반가운 샘골산악회 총무님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두무진 마을

저녁 식사
백령도의 자연산회는 정말로 아주맛 있었습니다

옹진 모텔
고향마을 동생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참으로 즐거웠 습니다
제주도와 거문도 에서부터 내옆에서 잠자는 고창이 고향인 중술아우와
중학교동창 손정귀의 매제 나와동갑인 이덕영님이랑 여섯명이 도란거리며 잤습니다
사진은 아침밥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방공호
이런 방공호가 백령도 곳곳에 8개가 있다고 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6개월분의 식량 식수 께스 등이 비치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통일 기원탑
북쪽에 고향을 두고온 실향민들이 돌을 한개씩 올려서 쌓았다고 했습니다
고무통 속에서는 백령도 특산품인 까나리 액젓갈이 숙성되고 있는중 입니다

용기포 해변

사곶해변 천연비행장 (3700m)
몇년전까지 군용수송기가 군수품을싣고 착륙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탄 45인승 버스가 지나가도 흔적이 거의나지 않았습니다
모래 입자가 아주 가늘고 탄력이 있는게 신비로웠 습니다

해변 풍경
전망대에 가면서본 해변가와 백령면 소재지 입니다

전망대앞 전투함
여러 짓거리의 도발을 일삼는 북괴군을 초전에 박살내야 하기에
즉각대응 하기위한 육군의 5분대기조 역할 같았습니다
병력은 1주나 10일 간격으로 교대한다고 했습니다

북괴의 포탄잔해

북괴의 포탄 제원

전망대
백령도에서 가장 높은산은 184m 인데 이곳이 두번째 높은곳 이라고 했습니다
인근의 대청도에는 343m 의 산이 있다고 했습니다

쑥엑기스 판매장
샘골산악회를 빛내주시는 서원님이 전회장님께 엑기스를 사드시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용트림 바위
용이 하늘로 승천 하는듯한 모습이라 하여서 용드림 바위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콩돌 해변 1
콩만큼 큰정도의 돌들이 해변에 수만톤 쌓여 있었습니다
해남 문내면 우수영 윗쪽 해안의 옥돌해변 만큼은 한참 못했습니다

콩돌 해변 2
맨발로 걷는사람 돌위에 눕는사람 발벗고 바닷물에 들어가는 사람등 모두가 신이 났습니다

서해 최북단 표지석
외출나온 아들같은 해병들과 기념사진찍는 엄마들 입니다
이곳 저곳의 부대옆을 지나오면서 보니 어느부대든 보초서는
해병들이 관광버스를 향해 경례를 해주었습니다
퍽으나 고맙고 안쓰러웠 습니다
경례를 하도록 한것은 해병대 지휘관들의 탁월한선택 이었습니다
고향집에 돌아가면 하나같이 모두가 반갑고 귀한 아들들인데
바다멀리 백령도 까지와서 해병대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게 안쓰럽고 고마웠습니다

용기포 항구
여객선 터미널앞 광장에 고전소설 백령도출신 효녀 심청의동상 입니다

여객선 선실
삼삼 오오 모여서 술도먹고 사진도찍고 정다운 이야기도하고 낮잠도들 잤습니다

인천 연안부두
정읍가는 관광버스를 타러가는 샘골산악회 여러분들 입니다
내년 테마산행때 반갑게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그리고 즐겁고 행복한일만 있으세요
정다운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