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아마도 가장 우리에게 친근한 도시일것이다. 거대한 한인타운이 있으면 허리웃과 베버리힐즈,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와 산타모니카 비치, 말리브 비치등과 인접해 있다.
LA의 다운타운은 사실상 볼것이 없다. 다운타운이라고 해봐야 조근만 규모의 빌딩의 군락이다. 역시 동부의 빼곡한 다운타운과는 달리 넓은 땅에 넓게 퍼져 있어 서부의 근성을 보여준다.
제일먼저 가봐야 할곳은 역시 허리웃이다. 허리웃은 그리 크지 않다. 생각보다 볼것도 없다. 그저 스타들 손바닥이 있는 중국 극장을 한번 가보면 사실상 허리웃 관광은 끝난다.
허리웃은 허리웃 블라버드에 있다. 선셋 블라버드에서 위로 두블럭 정도 올라가면 된다.
유명한 허리웃 사인을 직접 만져보고 싶다면 차를 타고 한참이나 올라가면 할수는 있지만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사실상 올라가는 길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더 많다. 멀리나마 그곳이 더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
어느 도시이건 도시를 훤히 볼수 있는 곳이 있다. LA에도 그런 곳이 있다. 그리니치 천문대이다. 현재는 공사중이라 천문대 옆에서 볼수 있지만 천문대가 오픈을 한다면 다운타운부터 산타모니카까지 모든 광경을 볼수 있다. 그리니치 파크에서 들어가면 된다.
시간이 남는다면 역시 비치 관광을 떠나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타모니카와 서핑의 매카 말리브 비치를 방문해 보자. 서핑하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서핑은 미국서부지역의 사람들에게는 꿈과 같은 것이다. 집체만한 파도에 올라타 세상으로 다가서는 그모습을 모두들 꿈꾸고 살고 있다.
<출처 : world travel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