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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1일자 뉴욕 타임즈는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권위자 황우석 박사팀이 10년 전부터 시도하다 실패한 개 복제 프로젝트에 성공 했다고 보도했다. 미시프로젝트는 미국 아폴로그룹의 회장이자 지네텍 세이빙스.클론(Genetic Savings & Clone)이라는 회사의 설립자인 존 스펄링 박사가 1998년 애완견인 `미시'를 복제해 달라며 230만 달러를 텍사스 A & M 대학에 기부하면서 알려졌다. 미시는 콜리(collie)와 시베리안 허스키(husky) 품종이 섞인 잡종이었다.
그동안 텍사스 A & M 대학 연구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01년 고양이 복제(CopyCat)에 성공했으나 `미시'를 복제하는 데는 실패했으며 `미시'는 2002년 15살의 나이로 죽었으며 존 스펄링 박사의 의붓아들인 루 호손씨는 최근 캘리포이나에 바이오아트사라는 바이오기업을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수암바이오연구소측과 다시 미시 복제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황 박사 연구팀이 지난해 12월에 미시의 첫 복제 개 `미라(Mira)'를 탄생시켰으며, 올해 2월에는 친구(Chin-Gu)와 사랑(Sarang)이를 각각 추가로 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이 복제 개들이 캘리포니아립대(U.C 데이비스) 수의학 유전자연구소의 검사결과 복제 개로 확인됐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즉,멸종 동물 복원이라는 획기적인 전환기를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 이룩해낸 큰 성과라 할수 있다.
줄기세포 파문이 일어난 직후 황우석 박사는 관련 조사과정에서 서울대 연구팀을 이끌당시 멸종된 맘모스 복제 시도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어 이번 미씨 프로젝트 성공으로 지구상의 멸종된 동물 복제에 큰 성과를 이룩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황우석 박사의 동물복제 성공으로 인하여 다시 주목받는 황우석 박사와 과학계, 그리고 대한민국의 연구환경 토양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MBC PD수첩 방영으로 줄기세포 연구의 꿈을 접어야 했던 황우석 박사 본인의 입장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정서가 그만큼 상처가 깊었다는 말이다. 한가지 예만 보더라도 한국의 언론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들이 황우석 박사를 죽이기 위해 얼마나 혈안이 되어 왔는지는 스너피를 통해 확연히 알수 있는 사실이다.
그동안 서울대와 언론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황우석 박사의 책임하에 주도한 스너피 연구 실적을 황우석 박사와 분리하여 이병천 교수를 앞세워 상업적 특허를 추진하여 왔고 이를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여 왜곡한 전례가 있는만큼 미씨 프로젝트 성공으로 인하여 멸종 동물 복제에 한걸음 다가선 황우석 박사의 연구 행보에 대하여 또다시 흠집내기를 시도할 개연성이 있는만큼 이를 엄중히 경고를 하는것이다.
각 대학의 교수, 정치인, 언론인등 특정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황우석 박사를 폄하하기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있으며 이들중 줄기세포 파문과 관련하여 책으로 만들어 책장사에 열을 올린 이들도 많다. 어떤 사람이 책을 출간하면 코드가 맞는 언론에서 2차 3차 그책을 홍보하는 기사를 싣기도 하며 특강이라는 빌미하에 온갖 혹평을 일삼았던 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미씨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황우석 박사와 그 연구 실적에 대하여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바로 그것이다.
사기꾼으로 내몰고 연구 성과마져 제자의 공으로 모두 빼앗겨야 했던 황우석 박사와 연구팀들이 그동안 겪었을 마음고생이야 말로 이루 말할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않된다. 그동안 외국의 줄기세포 연구 지원에 비해 모든 빗장을 걸어잠근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분야는 한걸음 후퇴한 양상이 뚜렸했다. 천문학 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방국가들에 비해 모든 환경이 열악한 한국의 토양은 지원에 앞서 흠집내기를 일삼는 나쁜 환경부터 고치는것이 우선순위가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자 언론들이 내어놓은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이미 황우석 박사의 미씨프로젝트 성과를 과소 평가절하하는 기사들이 눈에 띈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기사에서 "미국의 바이오기업 ACT사의 로바트란자 박사는 황 박사팀의 성과에 대해 혹평했다"는 내용을 부제의 제목으로 뽑아 면서 또다시 언론이 흠집내기를 시도하는게 아니냐 하는 의구심이 바로 그것이다.더이상의 흠집내기를 통하여 수많은 손실을 초래해서는 않된다는 말이다.
어쩌면 그동안 수많은 시간을 가슴 졸이며 한발씩 내딛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평이 대다수의 의견이다.정부의 지원아래 수많은 업적을 이루어낸 당사자가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발가벗겨진채 홀로 들판에 내버려졌던 그 당시를 생각하면 한단계 성숙한 연구 성과와 황우석 박사 본인의 처신의 행보가 주목받는 일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더이상의 흠집내기는 않된다는 말이다. 천금같은 시간을 허비한 황우석 박사나 줄기세포 연구가 중단된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생각할때 미씨 프로젝트 같은 연구성과는 다시한번 주어진 기회를 살려내야 하며 특단의 혜안이 필요한 지금 황우석 박사가 이룩한 연구 성과를 흠집내기 보다는 그것을 잘 보존하고 지원하며 격려하여 지하 자원이 전무한 한국의 미래 국가 동력으로 키워낼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가 가장 필요한 시점이 지금이라 생각한다.
첫댓글 옳소! 옳습니다.!! 잘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