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에서 가장 핵심이랄 수 있는 프렌치 쿼터. 그 한가운데 있는 잭슨광장입니다. 말 탄 장군이 20달러에 모델로 나오는 잭슨장군이랍니다. 그 뒤 보이는 건물 중 가장 가운데 건물이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이고 오른쪽이 사제관, 왼쪽이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카빌도입니다. 옛 스페인관청이었지요.
잭슨광장 옆으로 그림을 팔고 있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베녜라고 불리는 도넛을 파는 가게. <카페 뒤 몽드>라는 프랑스이름의 간판이 보이시나요? 항상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는 곳이랍니다. 그 안은 도넛 먹는 사람들로 엄청 붐빈답니다.
베녜는 이렇게 생겼어요. 엄청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엄청까지는 아니고 그냥 맛볼만 하지요.
미시시피강의 끝자락에 위치한 뉴올리언즈. 톰소여처럼 배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싶었지만 추수감사절날엔 스팀보트가 운행하지 않아서 공짜 카페리를 타고 강반대쪽으로 건너갔다 왔어요.
스트리트카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한번 타보았어요.
기념품가게랍니다. 뉴올리언즈는 늪지에 사는 악어가 유명하죠. 박제한 악어나 말린 악어머리를 기념품으로 팔고 있었어요.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올리언즈.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부두교가 이젠 관광상품이 되어 있었답니다.
마디 그라(Mardi Gras)라는 축제에 이런 가면을 쓰고 퍼레이드를 한답니다.
이것도 부두교 관련 기념품가게 사진이네요. 어머, 민망한 인형이...
재즈의 본고장인 뉴올리언즈. 이곳은 루이 암스트롱이 연주했던 프리저베이션 공연장. 매일 밤 연주가 있답니다. 아쉽게도 연주는 듣지 못했답니다.
프렌치 쿼터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버번스트리트. 아이들에게는 비추인 거리랍니다^^ 밤이 되어야 본모습을 드러내는 곳. 해지기전에 나왔습니다. 이 아저씨는 아기흉내를 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뉴올리언즈에는 아주 많은 묘지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주택가 한가운데에... 지대가 낮아서 관을 지상에 올려놓는다고 합니다.
여기는 밀랍인형이 전시된 <콩티 왁스 박물관>입니다. 표를 파는 할머니가 문을 잠궈놓고 있다가 손님이 오면 열어 주더군요. 입구에 재즈연주자의 인형이 있습니다.
역사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박물관이었습니다. 목욕하다가 화를 내는 나폴레옹입니다. 뉴올리언즈는 프랑스식민지로 시작해서 스페인 수중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프랑스령으로 복귀되었다가 1803년 미국의 제퍼슨대통령이 나폴레옹에게 사들여 미국땅이 되었지요. 이 장면은 나폴레옹이 뉴올리언즈를 포함해서 루이지애나를 미국에 팔려고 하는데 그 형제들이 반대하자 화를 내었다는 일화를 밀랍인형으로 재현한 것이랍니다.
마디 그라 퍼레이드 의상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천주교성당인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입니다. 앞은 이렇고... 뒤에는 파이프오르간이 있습니다. |
출처: 산하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윤오산하
첫댓글 아이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뉴올리언즈는 미시시피강이 멕시코만으로 흘러들어가는 곳에 자리잡은 루이지애나 주의 도시입니다. 흑인이 많이 살고 프랑스문화와 스페인건물, 재즈와 해산물요리가 특이한 곳이랍니다. 5년전(이젠 6년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가 흑인빈민들의 피해가 아주 컸던 아픔을 가진 곳이기도 하지요. 그조차 이젠 관광상품화되었지만...
잘 지내시죠? 미국의 뉴올리언즈 구경 재미있게 했습니다...미국에서 제일 긴강 미시시피강을 사진으로 즐감..세인트 루이스 천주교 성당도.. 길거리의 풍경들 참 인상적이네요... 멋진 풍경들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가이아님, 새해만땅 행복^^ 감사
방가 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