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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산행지도 스크랩 [횡성] 운무산 등산지도
산 고개 추천 0 조회 471 15.02.21 20: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운무산

높이 : 978.6m
위치 :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특징, 볼거리

운무산은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에 있는 규모는 작으나 아름다운 암봉을 갖춘 산이다. 횡성군에는 이렇다 할 산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영동방면으로 가는 길목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산이 적지 않다. 발교산, 덕고산, 봉복산, 운무산등이 그런 산에 속한다. 그 중에서도 운무산은 독특한 암봉미와 아기자기한 능선을 갖추고 있어 아름답다.

운무산으로 가려면 원주에서 횡성, 횡성에서 청일면 속실리로 온 뒤 주막거리라는 삼거리에서 골짜기로 들어와야 한다. 찻길길이는 2킬로정도. 들어오면 운무원식품(거평식품) 뒤로 큰길이 나있는데 비좁은 골짜기로 들어와 공터에 주차한 뒤 왼쪽 좁은 계곡길로 올라가면 산행이 시작된다.

계곡을 올라가면 잣나무 숲사이로 좌측으로 암릉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 올라가다가 잣나무 숲을 다 지났다 싶으면 다시 왼쪽으로 급사면을 올라가야 한다. 조금 전에 본 암봉은 급경사 옆에 위치한 전망대로 이곳에서의 조망은 앞으로 봉복산, 덕고산 일대가 보여 뛰어나다.

이곳을 지나면 암릉이 나오고 암릉을 지나면 정상이다. 운무산은 암릉과 소나무가 어우러지고 높은 단애가 곳곳에 서있어서 계곡조망이 좋은 곳이 적지 않다. 정상에서는 발교산과 수리봉, 병무산, 어답산등 청일면의고산들이 다 보인다.

 

산행 코스

주막거리 - 황장곡 - 바위굴 - 정상 - 주막거리 [4시간]

 

 

 

 

 

♣ 항상 구름과 안개가 걸쳐있는것 같다는 운무산은 그리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바위와 암능에 어우러진 노송과 철쭉, 진달래, 산나물이 온산을 뒤덮고 있으며 산행길에는 삼근암, 치마바위, 바위굴 등 곳곳에 수십미터 절벽과 급경사가 있어 등반이 그리 쉽지 않은 코스이다. 특히 암봉마다에는 다른 산에서 볼수 없는 부채손 이끼가 운해의 이슬을 듬뿍 머금어 운치를 더해 준다.    

강원도 횡성군에는 봉복산, 덕고산, 어답산 등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멋을 아는 산들이 많이 있는 고장이다. 운무산 역시, 홍천 내촌면과 횡성군 청일면에 자리한 규모는 작으나, 독특하고 웅장한 암봉들의 암봉미와 아기자기한 능선을 갖추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삼근암
전설에 의하면 이 크다란 바위의 무게가 무거울 것 같아 달아보았으나 세근 밖에 안나갔다하여 삼근암 또는 서근바위라고 전해짐

▶ 운무산에 오르려면  원주에서 횡성, 횡성에서 청일면 속실리로 온 뒤에 주막거리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수렛길로 들어서야 한다.약 1시간 정도 걷다보면 수렛길 오른쪽 아래로 너무깊다 못해 검은빛을 띤 황장소에 닿는다. 계속해서 동쪽 수렛길을 따라 700m 정도 들어가면  운무원식품(거평식품)이 나오며  뒤로 큰 길이 나있는데, 비좁은 골짜기로 들어와 공터에 주차한 뒤에   운무원 식품앞에 작은 다리를 건너가면 수렛길은 북쪽 협곡으로 안으로 휘었다가  200m 거리에서 다시 동쪽으로 꺽여 봉복산 봉복계곡 방향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 휘어진 길이 다시 동쪽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300m 정도 들어서면왼쪽 계류로의 갈림길이 나타난다.
왼쪽 갈림길이 있는 곳이 바로 운무산 산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갈림길에서 왼쪽 즉 북쪽 아래 계류를 건너면 고랭지 채소밭으로 올라서게 된다. 약 1천 여평의 채소밭을 지나 북쪽 계곡안으로 들어서면 하늘을 가린 잡목 수림이 나타난다.
수림을 헤치고 약 200m 정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게 된다.여기서 계속 북쪽 골짜기를 따라 10분 가량 오르면 비로서 시원한 숲터널을 이룬 수림지대가 나타난다.

이따금 시원한 낙엽송 숲터널을 지나서 20여분 오르면 왼쪽 가파른 급사면 길로 올라선다. 약 45 도 정도의 급경사를 올라서면  운무산에서 가장험난한 코스에 닿게 된다. 일면 깔딱고개라고 불리는 너덜자대를 5분 가량 통과하면 주능선 위로 올라선다.  계속해서 원시림 지대를 빠져나오면  남쪽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슬랩지대에 닿는다.동양화를 보는 듯한 슬랩지대를 오르면 낙타등과 같은 암봉을 지나 북쪽 아래로 수십길 수직 절벽을 이룬 지점을 조심하여 통과하면 정상에 선다. 정상은 뾰족하다 2평정도의 공터와 89년 재설한 삼각점이 박혀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힘이 없다. 정상에서는 발교산과 수리봉, 병무산, 어답산등 청일면의 고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서남쪽 주능선을 타고 내리면 된다.15분 정도 내려서면 헬기장에 닿고 다시 안부에 닿게 된다. 계속해서 860봉을 밟게 되고 이어서 주능선은 90도로 꺾여서 서북쪽으로 이어진다. 서북쪽 아래로 내리막길로 이어진 능선을 다라가다보면 40분 정도 거리에 속실리에서 북쪽 서석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남쪽 계곡길로 계속 내려가면 속실리 내촌마을이다.  

계곡을 올라가면, 잣나무숲 사이의 좌측으로 암릉이 보이기시작한다. 조금 올라가다가 잣나무숲을 다 지났다 싶으면, 다시 왼쪽으로 급사면을 올라가야한다. 조금 전에 본 암봉은 급경사 옆에 위치한 전망대로서 이곳에 서면 봉복산, 덕고산 일대가 훤히 보여 전망이 매우 뛰어나다. 이곳을 지나면 암릉이 나오고 암릉을 지나면 정상이다.
운무산은 암릉과 소나무가 어울어지고 높은 단애가 곳곳에 서 있어서 계곡조망이 좋은 곳이 매우 많다. 정상에서는 발교산과 수리봉, 병무산, 어답산 등 청일면의 고산들이 운무산을 호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운무산장-(60분)-송암-(30분)-정상-(60분)-860봉-(30분)-806삼거리-(60분)-사자골 입구 도로

운무산은 한강기맥이 오대산 두로봉에서 비로봉을 지나 계방산을 거쳐 덕고산을 지난 후 다시 솟구친 바위산이다. 덕고산에서 남으로 봉복산을 떨치고 서쪽으로 잠시 몸을 낮추었다가 거대한 암봉을 밀어 올려놓은 명품이다. 운무산은 안말(청일 속실리) 뒷산이라고도 한다. 산이 높아 항상 구름과 안개가 낀 것 같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운무산 남쪽 800고지에 절벽 양쪽 급경사 주변에 석축 흔적이 있다고 전하는데성지(城址)일 가능성이 있다. 구전에 의하면 고구려 또는 궁예가 활동하던 시기에 쌓았다 한다. 태기왕이 덕고(태기)산성에서 신라군에 패하여 운무산성으로 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운무산을 오르는 길은 네 곳 정도다. 운무산장에서 송암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내촌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내촌으로 내려가지 않고 먼드리재로 하산해도 되는데 한강기맥의 주릉을 걷는 이 코스는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 내촌에서 능현사를 거쳐 능선에 오른 후 860봉을 지나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북쪽 청량리 삼년대 마을에서 오를 수도 있는데 송암을 거쳐 정상에 오른다. 상근암에서 안부에 오른 후 860봉을 지나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어디로 오르든지 다섯 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운무산은 진달래보다 철쭉이 더 많은 산이다. 봄이면 정상 부근은 철쭉으로 덮혀있다.

 

등산코스

삼근암마을(표450m) - 십자로안부 - 804봉 - 헬기장 951봉 - 운무봉(정상) - 송암 - 원넘이재 - 삼년대(표450m) (6.6Km 3:30)
삼근암마을(표450m) - 십자로안부 - 804봉 - 헬기장 951봉 - 운무봉(정상) -951봉 - 헬기장 - 804봉 십자로안부 - 삼근암(8.4Km 4:10)
주막거리 - 황장곡 - 봉막계곡입구 - 정상 - 860봉 - 안부 - 내촌 ( 약 13 km, 5시간 )   
운무산장-(60분)-송암-(30분)-정상-(60분)-860봉-(30분)-806삼거리-(60분)-사자골 입구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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