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진종 제4조인 도작선사에게 바치는 게송으로>
도작결성도난증(道綽決聖道難證) (85/120)
유명정토가통입(唯明浄土可通入) (86/120)
만선자력폄근수(萬善自力貶勤修) (87/120)
원만덕호권전칭(圓滿德號勸專稱) (88/120)
삼불삼신회은근(三不三信誨慇懃) (89/120)
상말법멸동비인(像末法滅同悲引) (90/120)
일생조악치홍서(一生造悪値弘誓) (91/120)
지안양계증묘과(至安養界證妙果) (92/120)
------이렇게 8구입니다-------
원만덕호권전칭(圓滿德號勸專稱) (88/120)
오직 '나무아미타불' 명호만 염불하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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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글 圓(원)
* 가득 찰 滿(만)
* 큰 德(덕)
* 부를 號(호)
* 권할 勸(권)
* 오롯이 專(전)
* 부를 稱(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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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만(圓滿) : 모난 데 없이 둥글고 부족한 곳 없이 꽉 차다
* 덕호(德號) : 덕 있는 명호, 즉 '아미타불'의 명호
* 전칭(專稱) : 외곬으로. 오로지.
ㅡ> 얼마 전 tv에서 '육각형 인간'이라는 말을 처음 듣고, 삼각이나 사각형만큼 모나거나 각(角)이 진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고집이나 개성을 양보하지 않는 원만하지 않은 성격이란 뜻인가, 짐작했는데 찾아보니 예상을 빗나가는 의미로 쓰이는 요즘말이었습니다.
'외모, 성격, 학력, 집안, 직업, 자산' 여섯 개 축의 육각형 그래프에서 6가지 모든 기준이 꽉 채워진 형태로 어디 하나 부족하지 않는 완벽형 인간을 뜻하는 신조어[네이버 사전]
육각형 인간도 저 정도 부족함 없이 완벽에 가까운 인간형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원만'이라 했으니 더 말할 나위 없을 터... 그런 완벽한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한다는 육자명호(六字名號) "나무아미타불"을 오로지 외라(선업을 쌓는다든가 하는 자력문의 다른 수행은 제쳐두고 오직 염불만 외라, 專稱)고, 권했다는 것입니다. (누가?) 도작선사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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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자력폄근수(萬善自力貶勤修) (87/120)
원만덕호권전칭(圓滿德號勸專稱) (88/120)
① 萬善의 自力을 ③ 貶(폄하했다) ② 勤修를
① 圓滿한 德號를 ③ 勸(권장했다) ② 專稱을
ㅡ> 이 두 7言은 對句를 이루고 있습니다.
온갖 선업을 쌓는 자력수행을 부지런히 닦는 것은 하찮은 것이라 하시며
오로지 나무아미타불만 염불하기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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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명(稱名) : 念仏(ねんぶつ)を称える(/唱える/となえる)、称する(しょうする)
소리내어 명호를 부르다. 소리내어 염불하다......라는 의미임을 야나기 무네요시 선생의 <<나무아미타불>>을 공부하면서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저는 염불이라 하면, 마음속으로 하든 소리내어 하든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일본불교 정토문에서는 소리내어 염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마음속으로 하는 염불(觀相念佛)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