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905746?sid=102&type=journalists&cds=news_media_pc
<용어정리>
소비자원: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대한민국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내용정리>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중 소비자들이 피해구제 신청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이 BTS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있는 기획사 하이브(HYBE) 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도 대형 기획사 중 가장 많았다.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사례로는 포토 카드 등 아이돌 굿즈의 상품 하자와 배송 지연, 독점 플랫폼 구독권의 환불 요구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소비자의 굿즈 교환 요구를 거절하거나 대답을 지연시키며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정문 의원은 "팬심을 악용한 연예기획사들의 극단적인 수익 추구가 결국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을 저해하고 있다"며 "K-팝 팬들도 제대로 된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감시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의 생각>
아이돌 팬의 팬심을 이용한 소속사의 횡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형기획사 하이브는 2024년 들어 민희진 해임, 단월드 논란 등 여러 사건을 빚으며 소비자의 민심을 잃는 등 기업이미지가 추락했고, 영업 면에서도 대형기획사답지 않은 행보를 보여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핵심 소비자인 팬의 요구에 불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엔터기획사의 브랜드이미지를 악화시킬 수 있다. 하이브는 경영에 좀 더 신경을 들여 작금의 이미지 회복에 집중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정진을 위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