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보
개리: 업보(karma)에 대해서 질문이 하나 있어요. 꿈속에서 정말 뭐라도 존재한다는 뜻은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인과응보는 같은 것이 정말로 존재하나요? 예컨대 바르셀로나에서 내 돈을 훔쳐간 사람의 돈을
혹시 내가 다른 꿈의 생에서 그에게 훔쳤나요?
아턴: 좋은 질문이고 대답은 "그렇다."입니다. 당신은 천년 전 중국에 있었을 때 그 사람에게서 그에 상응
하는 돈을 훔쳤어요.
개리: 그렇다면 환영의 틀 안에서는 내가 누군가에게 무슨 짓을 하든 나중에는 나에게 돌아오는 거로군요.
아턴 : 그렇습니다. 자신이 하지 않는 바에 대해서 자신을 용서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렇게 하기 전까지는
죄책감이 남아있고, 죄책감이 있다면 업보도 있게 됩니다. 하지만 용서로 죄책감을 치워버리면
그 업보도 치유되지요. 비극적인 예이기도 하고 당신이 얼마나 존레논을 좋아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이
말을 꺼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존을 살해한 사람은 다른 시공간에서 존에게 살해당한 적이 있었어요.
당신이 누군가를 죽인다면 나중에 그 사람이 당신을 죽이게 됩니다.
<예수와 붓다가 함께 했던 시간들> p.254
2025.11.3
#업보 #용서 #죄책감 #시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