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는 효능이 좋아 예전부터 약재로 많이 쓰여왔으며, 열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가슴과 대, 소장에 있는 심한 열과 위안에 있는 열, 그리고
속이 답답한 것을 낫게하여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5가지 황달을 낫게 하며, 소갈을 멎게한다.
입 안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며 붓고 아픈 것, 얼굴까지 벌개지는 주사미, 문둥병,
창양을 낫게하고 치충의 독을 없앤다' 라고 기록 되어 있다.
◆치자열매의 효능◆
치자는 성질이 찬 약재에 속하며 맛은 쓰고 독은 없는 약재로 , 주로 가슴과
대, 소장의 열, 위속의 열로 속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하고 열독을 없애준다.
치자의 효능으로는 목감기, 불면증,
기미, 변 출혈, 가슴 두근거릴 때 ,
갱년기 장애, 혈뇨, 코피, 이뇨, 치질 등에 효과가 있고 소갈을 멎게 하고, 입안이 마르고
눈에 핏줄이 서며 붓고 아픈 것, 주사비, 나병 등 몸속의 작은 여러 중독을 없앤다.
음력9월에 열매를 채취하여 햇볕에 바싹 말렸다가 약으로 쓴다.
약으로 쓰는 치자는 껍질이 엷고 둥글며 작은 거푸집에 도두라진 금이 7각이나 9 각진 것이 좋다.
열매를 그대로 쓰면 가슴에 열을 없애고 껍질을 벗겨서 쓰면 외부의 겉 열을 없앤다.
보통 때는 날걸로 쓰고 허화(虛火)에는 동변(아기 똥, 오줌)에 축여 일곱 번 검게 볶아서 쓰고,
지혈용으로 쓸때는 먹같이 새까맣게 타게 볶아서 쓰며, 폐와 위를 서늘하게 하려면 술에 우려서 쓴다.
♣치자의 열매의 활용
▶소변이 시원치 않을 때: 치자14개 , 통마늘1개에 소금을 조금 넣고 찧어서 배꼽에 회음부위에 붙인다.
▶불면증, 진땀,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불안할 때: 찻잔에 말린 치자 1개를 부수어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닫고 5분쯤 있다가 걸러 우러난 물을 한 번에 마신다.
▶목감기: 말린 치자 20개정도를 약한 불에 은근히 다린다.
위스키빛깔이 날 때 큰 수저로 하나씩 마시면 기관지염으로 목의 불쾌감이 가시면서
기침도 멎고 편도선염이나 입안이 헌데도 좋다.
▶기미: 치자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약간의 물로 갠 다음 바른다.
▶타박상: 흰자위 고춧가루에 그것의 3배가량의 치자가루를 섞고 계란의 흰자위로
반죽하여 환부에 붙인 다음기름종이를 덮고 붕대를 감아준다.
열이 내려가고 말라서 굳어지면 새것으로 갈아 붙인다.
이렇게 하면 2~3일 만에 완치 된다.
▶불면증: 치자나무 열매: 치자나무열매8~10g을 1회분으로 다려서 하루2~3회씩 4~5일 복용한다.
▶무좀: 치자나무 열매를 다려서 그 물에 20~30분씩 3~5회 환부에 바른다.
첫댓글
봄에 잎 돋고 꽃 피고
열매 맺고 익는 과정을 지켜보며
사진을 한장 한장 찍어 보관실에 두다보니
한참을 찾아 헤메었습니다.
퍼 가실 땐, 출처를 밝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