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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칼럼】
『경찰문학』 출판기념회에서 눈길 사로잡은 시인
- 김소엽 시인의 인상 깊은 『경찰문학』 ‘축사’ 소감 -
윤승원 수필문학인, 전 대전수필문학회장, 재향경우회 홍보지도위원
“20년 넘게 발행해온 ‘경찰문학’이라는 고유 브랜드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한국경찰문학》 제21호 출판기념회에서 특별 손님으로 초대받은 김소엽 시인의 축사 한 대목이다.
나는 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의 정중하면서도 따뜻한 초청이 있었지만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고 ‘경찰방송(NPBS)’을 통해 행사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인상 깊게 시청했다.
▲ 김소엽 시인의 축사(경찰방송 NPBS 화면 캡처)
▲ 행사장내 걸려 있는 경찰문학지 출판기념 현수막
▲ 한국경찰문학 21호
▲ 김용인 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의 축사
▲ 축하 꽃 - 김용인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김창룡 경찰청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시 낭송과 축하 노래 등 행사 내용은 다채로웠으나 이 글에서는 특별히 김소엽 시인의 ‘축사’에 대한 소감만을 언급하고자 한다. 참석하신 분들의 축하 말씀이 모두 소중했지만, 내가 김소엽 시인의 축사에 대한 소감을 특별히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다름 아니다.
경찰문학회에서 처음으로 모신 저명한 시인이고, 축사에 담긴 메시지도 전 현직 경우(警友)와 경찰 가족의 기(氣)를 살려주는 고무적인 내용이어서 부족한 필력이나마 소감의 일단을 적어 보는 것이다.
▲ 축사하는 김소엽 시인의 밝은 표정(경찰방송 NPBS 화면 캡처)
김소엽 시인의 축사는 사전 준비된 낭독 원고가 아니었다. 요점을 별도로 메모해 오지도 않았다. 그야말로 ‘원고 없는 즉흥 연설’이었지만 어느 한 말씀도 허투루 여길 수 없는 전 현직 경찰에게 용기와 마음의 양식이 될 소중한 뜻이 담겼다.
저명 문학인이자 학자로서의 풍부한 식견과 여류 문인으로서 자상하고 따뜻한 인품도 축사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누가 저토록 소녀처럼 앳된 얼굴의 해맑은 미소며, 단아한 옷맵시를 보고 팔순 연세의 노시인이라 할 것인가. 말씀은 잔잔했지만 담고 있는 뜻은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이어서 힘이 느껴졌다. 교단에서 오랜 세월 후학을 지도해 온 교육자다운 풍모도 느꼈다.
목에 두른 스카프 무늬에도 유난히 눈길이 갔다. 예를 들어 어떤 단상에서 마이크를 잡고 계신 분이 남성이라면 특별히 클로즈업된 넥타이의 고상한 무늬에 눈길이 자주 가듯이, 여류시인의 목에 두른 피카소(?) 화풍의 스카프 무늬가 인상적이어서 눈길이 자주 갔다.
귀로는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지만, 눈으로는 연사의 손짓과 코디에서 또 다른 인품과 매력을 발견한다. 단상의 강연에 노련한 원로 시인은 시종일관 객석의 참석자들에게 다정한 미소를 보냈다. 낯설지 않게 객석과의 호흡을 자연스럽게 맞추는 것이다.
▲ 소녀같은 앳된 표정의 모습을 그 누가 팔순 연세의 노시인이라 할 것인가
나는 어느 기념행사에 참석하든 저명인사의 ‘축사’만큼은 꼼꼼히 경청할 필요를 느낀다. 말씀에서 처음 듣는 신선하거나 인상 깊은 대목은 놓치고 싶지 않다. 메모하는 습관도 예나 지금이나 버리지 못한다. 의외의 특종(유가치 정보)은 즉흥 연설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웬만큼 정보감각을 가진 이들은 촉으로 안다.
이번 김소엽 시인의 경찰문학회 축사는 유튜브 영상을 몇 번이나 되돌려 ‘다시 듣기’를 반복하면서 즉흥적으로 구사한 말씀을 모두 문자로 풀어내는 ‘속기(타이핑)’ 작업을 했다. 그만큼 육성언어를 활자로 변환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왜 아니 그런가.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극히 제한된 인원만 행사에 참석했다. 유튜브 영상 역시 홍보가 되지 않으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극히 일부 회원만 SNS로 공유하기엔 ‘아까운 축사’란 생각이 들었다.
명색이 경우회 홍보지도위원이다. 전국의 전 현직 경찰 가족에게도 저명 여류시인의 신선한 축하 말씀을 귀하게 전하고 싶은 의무감이 생겼다.
축사라고 해서 흔히 들어왔던 찬사 일색의 덕담이 아니었다. 경찰문학지 출판 기념행사의 의미를 심도 있게 해석하고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도 담았다.
김소엽 시인이 특별히 경찰 문학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한 것은 남병근 경찰문학 회장과의 오랜 인연과 시 낭송가인 이강철 경찰문학 자문위원과의 40여 년 인연도 깊은 연관이 있음을 축사에서 밝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김소엽 시인의 시아버지가 경목회(警牧會)를 처음 창립한 주인공이란 점에서 경찰과의 인연이 더욱 깊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김소엽 시인은 경찰문학인들과의 돈독한 관계는 물론, 경찰 업무 전반에 대해서도 이해가 깊었다.
김소엽 시인이 축사에서 정작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드디어 나왔다. 김구 선생님의 유익한 말씀을 전하면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의 세계적인 활약상을 설파했다.
『일찍이 김구 선생님은 앞으로의 시대는 힘으로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라 문화로 지배하는 시대가 돼야 한다면서 문화강국을 외치셨습니다. 그때가 벌써 80년 전 아닙니까. 정말 선지자들이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시고, 우리나라는 문화강국이 돼야 한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80년이 지나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를 보십시오.
BTS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우리나라 말춤을 비롯해서 빌보트 차트에 1위로 올라갔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굉장한 일입니다. 대단한 일이지요. 또한 아카데미 상을 윤여정 씨가 받았습니다. 정말 상상이나 한 일입니까. 또 우리나라 드라마 대장금이 벌써 20여 년 전에 유럽, 남아메리카까지 전부 휩쓸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열광을 받는 것은 바로 그런 문화적인 강국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는 힘이 아니라 문화로 지배하는 강국이 돼야겠는데, 그 중심에 문학이 있습니다. 지금 인터넷과 각종 영상 매체로 활자 매체가 죽어가는 현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경찰문학’이 20호가 벌써 넘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이런 당부와 소망의 말씀도 잊지 않았다.
『‘경찰문학’이라는 고유의 브랜드를 여러분들이 만들어냈습니다. 이 문화가 세계에 으뜸 되는 문화로 퍼지면 모든 강력범을 힘으로서가 아니라 문학으로서, 인간의 심성으로, 인간의 정서로, 그들을 감동하게 하고, 교화해서 이 세상에는 범죄자가 하나도 없게 되는 날이 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소엽 시인의 축사가 끝나자 참석 문인들의 박수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행사 영상을 장시간 시청하면서 김소엽 시인의 축사를 녹음하듯 속기(速記)한 나는 혼자 간직하기 어려웠다. 곧바로 칼럼을 쓰고 인터넷 블로그용 화면도 캡처했다. ■
2022.02.06.
윤승원 소감 記
▲ 남병근 한국경찰문학회장의 내빈 소개와 인사
▲ 사회자 : 이정환 경찰문학회 사무국장
▲ 남병근 경찰문학회장(우측)이 김용인 재향경우회 중앙회장에게 경찰문학지 증정
▲ 출판기념회 참석자 기념촬영
■ 김소엽 시인의 원고 없는 ‘즉석 축하 말씀[祝辭]’ 전문을 필자가 속기(速記)로 옮김 (※ 바로 앞에 김용인 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저는 단군 이래 이렇게 훌륭한 축사는 처음 들어 봤습니다. 김용인 경우회장님이 앞서 이렇게 근사하고 멋진 축사를 해주셔서 제가 하고 싶은 축사를 그만 다 잊어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간단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경찰문학’이 150만 전 현직 경우뿐만 아니라 국민을 잇는 문화의 가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특별히 훌륭한 명예회장님인 김용인 경우회장님과 남병근 경찰문학회장을 모신 여러분들은 정말 행운입니다. 경무관을 지낸 남병근 경찰문학회장님은 과거 영등포경찰서장으로 계실 때부터 제가 알고 섬기는 마음으로 지내온 분입니다. 제가 경찰서를 방문하고 깜짝 놀란 게, 입구에서부터 시가 쫙 붙어 있었습니다. 경찰서라고 하면 보통 국민들은 좀 무섭게 생각하고, 약간의 거리를 두는 곳인데, 시가 걸려 있고,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오니까, 하나의 카페 같이 느껴지면서 굉장히 친근감을 갖게 되고, 두려움도 없어지면서 정서적으로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로서 아침저녁으로 거기 있는 많은 범죄인을 교화시키면서 정말 멋진 문화 행정을 펼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찍이 김구 선생님은 앞으로의 시대는 힘으로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라 문화로 지배하는 시대가 돼야 한다면서 문화강국을 외치셨습니다. 그때가 벌써 80년 전 아닙니까. 정말 선지자들이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시고, 우리나라는 문화강국이 돼야 한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80년이 지나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를 보십시오. BTS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우리나라 말춤을 비롯해서 빌보트 차트에 1위로 올라갔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굉장한 일입니다. 대단한 일이지요. 또한 아카데미 상을 윤여정 씨가 받았습니다. 정말 상상이나 한 일입니까. 또 우리나라 드라마 대장금이 벌써 20여 년 전에 유럽, 남아메리카까지 전부 휩쓸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열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그런 문화적인 강국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는 힘이 아니라 문화로 지배하는 강국이 돼야겠는데, 그 중심에 문학이 있습니다. 지금 인터넷과 각종 영상 매체로 활자 매체가 죽어가는 현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경찰문학’이 20호가 벌써 넘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세계에서 ‘경찰문학’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말고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겁니다. ‘경찰문학’이라는 것은 아마도 있지도 않을 겁니다. (장내 큰 박수 소리) 정말 대단한 겁니다. 저의 시아버님이 군종감이셨는데 경목회(警牧會)을 처음으로 창립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저도 일찍이 피가 흘러서 경찰관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집안입니다. (하하하) 경목(警牧)제도도 세계적으로 없는 제도인데, ‘경찰문학’이라는 고유의 브랜드를 여러분들이 만들어냈습니다. 이 문화가 세계에 으뜸 되는 문화로 퍼지면 모든 강력범을 힘으로서가 아니라 문학으로서, 인간의 심성으로, 인간의 정서로, 그들을 감동시키고, 교화해서 이 세상에는 범죄자가 하나도 없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날을 위해서 우리는 ‘경찰문학’을 지속적으로, 100년, 200년 이어나가면서 세계의 으뜸 되는 문학으로 재탄생시켜야 할 줄 압니다. 인간으로 성공하려면 기량과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첫째가 인간관계라고 합니다. 경찰문학회장님은 명예회장님을 모시고 각 지회까지 두시고, 자문위원까지 위촉하시는 걸 보니까 인간관계에 성공하신 분입니다. 이런 저력을 가지고, 하드웨어를 잘 수립하시고 그 안에 정말 훌륭한 컨텐츠를 넣어 가지고 세계 문학으로 우뚝 서는 ‘경찰문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경찰문학 자문위원이신 이강철 시인은 40년 전부터 시 낭송으로 제가 잘 아는 분인데, 그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시 낭송이 활발하지 않았던 시절입니다. 40년 전에 이미 시 낭송으로 사회를 정화시키고, 인간의 마음을 감화시켜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그런 뜻을 가지고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시낭송을 잘해서 한국일보에도 대서 특필된 적이 있습니다. 마침 이렇게 훌륭한 ‘경찰문학’ 회원님들을 만나서 힘이 되고, 그 기량을 같이 합쳐서 문학의 열정을 상승시키고 윈윈할 수 있어서 더욱 고무적입니다. 부디 이 출판 기념 행사 공간이 문화 예술을 위한 훌륭한 공간으로, 한국의 명물, 문화의 중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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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카카오톡 메시지
◆ 이상인(시인, 경찰문학 상임고문) 2022.02.06.08:55
마음에 와닿는 축사입니다.
전에 이강철 선생과 시 낭송을 함께 다녔기 때문에
김소엽 시인과는 몇 차례 만난 적이 있지요.
그분의 시도 낭송하고 시집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시인이지요.
윤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 윤승원 2022.02.06. 09:02
이상인 시인님도 역시 인연이 있으시군요.
책을 받아 보고 종합적으로 칼럼으로 쓰려고 했는데,
책이 늦어져 미리 특별한 대목만 유튜브 시청
후기 형식으로 언급했습니다.
졸고를 따뜻하게 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임수(퇴직공무원조합 부이사장, 전 경찰정보관) 2022.02.06. 08:48
‘경찰문학’ 출판기념회를 축사를 보면서 그 말이 생각나네요.
“붓 대롱이 10만 대군을 물리친다”
경찰문학이 사회를 정화하고, 범죄인을 교화시켜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네요.
▲ 답글 / 윤승원 2022.02.07. 07:50
치안 일선에서 종사하신 체험을 바탕으로 ‘붓의 힘’을 강조하시니,
의미가 남다릅니다.
‘경찰문학’이 사회정화 기능과 문화의 가교역할을 한다면
보람 있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올사모] 댓글
◆ 낙암 정구복(역사학자, 문학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022.02.07. 09:00
윤 선생을 통해서 경찰문학 21호 출간식에 참석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목대로 김소엽 시인의 축사를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생생하게 전해주셨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명연설이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이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장천 윤승원 선생의 글솜씨와
성의에 감탄했습니다.
앞으로 경우회가 하루하루 더 풍성하고 따뜻하고
예술적이며 인화적인 단체로 발전을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 윤승원 2022.02.07. 09:10
존경하는 정 교수님께서 김소엽 시인의 축사에 대해 ‘명연설’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으시니
졸고를 소개한 보람을 느낍니다.
사실 올사모 카페에 이런 ‘경찰문학’ 행사를 소개하는 것이 어떨지 몰라 망설이다가
올렸습니다만, 정 교수님께서 따뜻하게 살펴 주시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니
감동입니다.
특히 정 교수님 말씀 중에 “앞으로 경우회가 하루하루 더 풍성하고 따뜻하고 예술적이며
인화적인 단체로 발전을 하기를 기원”하신다는 메시지 속에는 법정 단체인 재향경우회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과제와 방향이 모두 함축되어 있어 소중하기만 합니다.
전국 150만 警友에게도 정 교수님의 귀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전수필문학회 댓글
◆ 海軒 이태호(시인, 수필가) 2022.02.08. 10:53
제가 아는 연세대학원 졸업하신 김소엽 시인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은 더욱더 완숙한 외모가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외모를 앞서는 것 같습니다.
그분의 시 ‘오늘을 위한 기도’가 떠오릅니다.
매사 관심과 배려로 잊혀져 가는 것들을 잡아주시는 윤승원 수필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답글 / 윤승원
그렇습니다. 널리 잘 알려진 시 ‘오늘을 위한 기도’를 지으신 분입니다.
인물 정보 검색을 해보니 팔순 연세이신데도 아주 젊게 보입니다.
조선일보 인물 정보에는 대전 출생으로 검색되고,
다른 포털 사이트에선 논산 출생으로 검색됩니다.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는 충청도 출신 시인입니다.
이태호 수필가님이 저의 졸고 소감을 따뜻하게 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