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선 교수님과 함께하는 풍수 답사입니다*
정기답사는 홀수 달 두번째 주 일요일에 실시하며,
일정에 변동이 생길 시 미리 공지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양택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7월 답사때가 장마철에 풀이 무성할 때인지라 양택지를 선정하여
답사를 했었습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일원의 유명한 양택지를 둘러보고
역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귀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장마철 무탈하게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 일시 및 장소 : 2023년 7월 9일 (일)
오전 8시 아주대 정문 출발
2. 답사지
1) 팔공산 동화사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길 1(도학동 35))
대한불교 조계종 경북 5대 본산 중의 하나이자 제9교구의 본사로, 대구에서 규모가 제일 큰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대구광역시 관내의 일부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들은 이 사찰의 말사들이다.
493년(신라소지 마립간 15년) 극달화상이 세운 유가사(瑜伽寺)[3]를 832년(흥덕왕 7년)에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건하였다. 이 때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여 있어 동화사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1732년 8번째 중건한 대웅전, 극락전을 비롯하여 연경전, 천태각 등 20여 채의 큰 규모의 건물이 있다. 그 외에 당간지주 등의 문화재가 있다. 1992년에는 높이 30m[4][5]나 되는 석불인 약사대불(藥師大佛)이 조성되었는데 이것은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석불이다. 갓바위와 더불어 전국에서 많은 신자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드는데 부속 암자로는 비로암, 금당암, 염불암 등이 있다. (출처 : 나무위키)
2)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 (대구광역시 동구 용진길 172[신용동 596])
대구 신용동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가 있는 신용동과 용진마을은 원래 대구부 해서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신천동과 용진동을 합쳐서 신룡동으로 이름을 바꾸고 달성군 공산면[현재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일대]에 편입되었다.
1963년에는 경상북도 경산군 안심면 신룡동, 1981년 대구직할시 동구 신룡동을 거쳐 1995년 대구광역시 동구 신용동이 되었다. 신용동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공산동이다. 신용동은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마을로, 신령스런 용이 하늘로 치솟아 올라갔다는 못(池)이 있어 용지(龍池)라고도 한다.
용진마을은 신용동 안에 있는 자연부락이다. 용진마을에는 약 50호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데, 교하노씨(交河盧氏)가 주성이다. 대한민국 제13대 노태우 전대통령은 바로 대구광역시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에서 태어나 대구공립공업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어린 시절을 보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구 신용동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 [大邱 新龍洞 盧泰愚 前大統領 生家]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3) 육신사와 태고정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 순천박씨 집성촌)
이 마을은 조선단종(端宗) 때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인 취금헌(醉琴軒) 박팽년(朴彭年)[1417~1456]의 후손들이 560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영남의 대표적인 양반 마을이다.
박팽년의 자는 인수(仁叟), 호는 취금헌으로 1417년(태종 17)에 태어나 1456년(세조 2) 사육신들과 모의하여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실패하여 멸문(滅門)의 화를 입게 되었다.
이때 화를 당한 사람은 박팽년 자신과 이조 판서이던 아버지 박중림, 4형제인 박인년, 박기년, 박대년, 박연년과 박팽년의 아들 박헌, 박순, 박분 등 모두 삼대 9명이었다.
그런데 박평년의 혈통이 이어진 것은 일가가 멸족될 당시, 박팽년의 둘째 아들 박순(朴珣)의 아내 이씨 부인이 임신 중이었기 때문이다. 조정에서는 뱃속에 든 아이까지도 아들일 경우 죽이라고 엄명하였다.
이씨 부인은 친정인 묘골에 내려와 살다가 아이를 낳으니 아들이었다. 유일한 혈손을 보존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마침 데리고 있던 노비가 딸을 낳자 서로 바꾸어 그 이름을 박씨 성을 가진 노비라는 뜻으로 박비(朴婢)라고 지었다. 아들을 노비로 둔갑시켜 혈통을 보존한 것이다.
박비가 장성한 후인 조선성종(成宗) 때, 아버지와 동서지간이던 이극균이 경상 감사로 내려와 울면서 자수를 권유하자 임금을 찾아가 박팽년의 자손임을 이실직고하였다. 성종은 크게 기뻐하면서 특사령을 내리는 동시에 이름도 박일산(朴壹珊)으로 고쳐 주었다. 이리하여 은둔의 세월은 막을 내리고 묘골이 충절(忠節)의 본향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묘골에는 묘골 박씨들의 전통을 자랑하는 육신사(六臣祠)와 달성 태고정(達城太古亭), 도곡재(陶谷齋), 달성 삼가헌(達城三可獻) 등의 문화유산이 즐비하다.
육신사는 조선 세조 때의 사육신 박팽년(朴彭年), 성삼문(成三問), 하위지(河緯地), 이개(李塏), 유성원(柳誠源), 유응부(兪應浮) 등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보물 제554호로 지정된 달성 태고정은 조선 1479년(성종 10) 박팽년의 손자인 박일산이 99칸 집을 짓고 살 때 세운 정자 건물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타서 일부만 남았던 것을 1614년(광해군 6)에 다시 지은 것이다.
도곡재(陶谷齋)는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 1778년(정조2) 대사성(大司成)[성균관의 최고 관직, 정삼품의 벼슬]이던 서정공 박문현의 살림집으로 건립한 것이다. 1800년대에 와서 도곡 박종우(朴宗佑)의 재실로 사용되면서 그의 호를 따서 도곡재라 불렀다.
도곡은 조선인조(仁祖) 때의 사람으로 문장이 뛰어났으며 절의와 덕행을 모두 갖추어 동방의 일인자라 칭송받았지만,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전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 순천박씨 집성촌 [河濱面 竗里 妙- 順天朴氏 集姓村]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3. 회비 : 5만원 (당일 총무에게 지급)
4. 담당자 : 총무 김은희 (010-3228-6489)
첫댓글 어제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되어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날씨환경이 저희를 돌보신 것 같았네요.
교수님과 함께한 회원님들의 노고가 크셨습니다.
모든 것을 장풍득수에 관심갖게되어 무궁한 발전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