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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저녁무렵에 전화드렸던 김현우엄마예요.
현우는 현재 7세이고 쌍둥이중 형입니다. (동생은 지능이 상위3%내에 드는 수준이구요.)
선천적으로 뇌량형성부전증이 있어서 서울대병원에 일년에 한두번정도 다니고 있어요.
특별한 치료는 없구요. 그냥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6세여름(만5세4개월)에 학교가기전에 검사를 받아보자해서 지능검사를 받았구요.
결과는 경계성지능(74).
그냥 보면 별문제 없는 아이처럼 보이고 말도 잘 하는데,
길게 말하다보면, 핵심내용이 없이 두서없는 얘기를 하게 됩니다.
인지치료학습을 2월부터 해서 숫자 1~100까지 읽고 쓰고,
지금은 덧셈, 시계보기, 동전세기 등을 하고 있구요.
한글은 단어수준에서 문장수준으로 보고 쓰고 외워서 쓰는 학습을 해왔어요.
10월쯤에 '아빠가 빵 먹어요'를 놀다가 혼자서 종이에 쓰더라구요. 물론 배운 글자인데,
아는 단어를 조합해서 자기가 혼자 쓰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한글수업은 안하고 수학수업만 하게 되어서,
집에서 제가 자음카드 한글학습으로 가르치려고 합니다.
19자 진단결과 '가/나/다/마/아/빠'를 알고 있구요.
말씀대로 19자 출력해서 그제부터 해봤습니다.
그동안 한글학습을 너무 힘들게 해서인지,
처음에는 별로 호의적인 반응은 아니었어요.
다 제가 잘못한 죄라 생각하고, 이번에는 가볍게 부담주지않고 해보려고 합니다.
어제는 '라/차/'를 읽더라구요.
<2010년 12월21일>
오전에 한번 훓고, 잠자기 전에 '아'~'바'까지 하고 잤어요.
한글자씩 넘기며 아는 글자는 말하게 하고,
말안하는 글자는 엄마가 가르쳐 주기로 하고
아: 알고 있음
마: 알고 있음
나: 알고 있음
가: 알고 있음
싸: 새롭게 대답한 글자. (똥싸, 물건을 싸, 가르쳐놓고 도서관에서 '싸개 싸개 오줌싸개'라는 책을 읽은 후에)
바: 이글자를 어떻게 알려줘야할지..'바나나의 바'라고 하기는 했는데..
다: 알고 있음
빠: 알기는 한데, '아빠'를 알아서 '아'를 먼저 말하고 그다음 '빠'를 말함.
라: 알고 있음
카: '물마시고 카~'라고 알려줌
사: '물건을 사'
하: '하하하 웃는 소리'
따: '병 따'했더니 현우가 '열매를 따'하네요.
자: '자자'-잠자자고
짜: '아이 짜!'-소금이 짜다고
타: '엄마차 타'
파: '흙 파'
차: '공 차'
까: '귤 까'
한장(한글자)씩 넘기며 불러주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 건지요
오늘 학교 도움반샘한테 유예를 생각중이라고 말씀드렸어요.
도움반샘도 현우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서 결정되면 알려달라고 하시네요.
<2010. 12. 22. 수>
오전에 19자 카드 바닥에 아무렇게나 늘여놓고 아는 글자 찾아서 엄마한테 보여주며 말해보기 했어요.
/아/빠/ (동시에 찾아서 들고), /마/나/가/다/라/는 완벽하게 했어요./싸/는 처음에 /짜/들고 "싸"라고 말하더라구요.
수정해 주니까, /싸/를 찾았어요. 칭찬 많이 해주고, 나머지 글자는 다시 알려줬어요.
잠자기 전에 한번더 보니, /바/파/를 추가로 읽었어요. /사/는 자꾸 /새/로 혼동하네요. 인지치료수업때 배운단어예요.
<2010. 12. 27. 월>
그동안 성탄절때문에 시댁에 다녀오느라, 한글공부를 간단히 했어요.
귤 까면서 /까/카드 놓고 알려주고. 잠 잘때 /자/카드 보여주며 '자자!'하고,
차 탈때 /타/ 카드 알려주고.. 그런데, 자기가 모르는 글자만 보여줘서 그런지, 잘 처다보려고 하질 않네요.
19자전체를 한번 훓을 때는 처음에 아는 글자가 계속 나와서인지 잘 봤었는데.
안보니까 전 또 자꾸 여기봐봐 하고 점점 강요하게 되고 그러네요.
오늘 인지치료샘과 상담했는데, 본인도 현우에게 시간을 좀더 주는게 좋을것 같다 하셔요.
좀 더뎌서 그렇지,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시간을 좀 주면 좋아질 거라구요.
<2010. 12. 28. 화>
오전에 19자 한번 보고, 두번정도 생강차 마시면서 /차/보여주고. 저녁먹고 19자 또 보고. 자기전에 또 보고.
현우가 좋아하는 거 하기전에 19자 한번 보면 하게해준다고 하고 보여줬어요.
/빠/를 '아'라고 말하고 한참을 있네요. /사/는 '싸'라고 해서 부드럽게 말해보라고 했더니 '사'하구요. 아직도 '새'와 혼동합니다.
/아/마/나/가/싸/바/다/빠/라/카/파/차/를 말했어요.
현우가 읽을 수 있는 글자가 정말 많아졌다고 칭찬 많이 해줬어요.
현우도 모르는 글자가 조금이고 읽을 수 있는 글자가 많아서 좋은가봐요. 기분좋게 끝내고 책읽어주고 잤어요.
<2010. 12. 29. 수>
아침에 일어나서 책읽어달라해서, 19자 한번 보고 읽어준다해서 공부하고 책3권 읽어주었어요.
낮에 한번 하고, 밤에 잠자리에서 책읽기 전에 한번 하자고 했더니, 게임을 하자 합니다.
글자 읽을때마다 1점씩. 재미 붙이도록 엄마가 모션취하고 맞춘 것까지 점수를 줬고
18대1로 현우가 이겼다고 칭찬해줬어요.
/하/사/를 새롭게 읽었어요.
/타/는 '차'라고 처음에 말하다가 스스로 수정해서 '타'라고 하구요.
아는 글자 -/아/마/나/가/싸/바/다/빠/라/카/사/하/타/파/차/, 아예 읽지못하는 글자 - /따/자/짜/까/
<2010. 12. 30. 목>
아침에 한번 보고, 낮에 외출전에 한번보고, 밤에 한번 보고 했어요.
낮에 글자카드(A4 1/4크기)로 /다/타/, /가/카/ 글자모양 비교해서 알려주고,
/자/차/를 비교해주려 했는데, /자/카드가 없어서 "/자/가 어디로 갔지?"하며 못찾고 끝냈어요.
몇시간 뒤 "엄마, /자/찾았어요?"하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끝내 못찾았어요.
밤에 잘준비할 때, "엄마, 글자하고 책읽어주세요."하며, 밤스케줄을 얘기하더라구요.
자기전에 글자하는 것을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빠/를 '아'하려다가 잠깐 멈칫하더니 '빠'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계속 안되던 /자/를 드디어 읽었어요!!!
* 하루종일 아이들과 같이 있어서, 아이들 재우고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전날의 일기를 써요.
이글 쓰는 동안 선생님과 대화하고 전화통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뻤습니다.
혼자 고민 하고 있는 것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2011. 01. 01. 토>
입학유예신청을 했어요. 한편 마음이 홀가분해 졌어요. 두길에서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망건 고쳐쓰다 장파한다" 하신 말씀이 와 닿았어요.
낮에 "엄마가 현우한테 편지쓸게, 현우가 읽어줘~"하고
"현우야, 사랑한다. 기차 타자. 아빠 차 타자" 쓰고 '야'와 받침글자만 알려주고 읽어보라고 했더니,
잘 읽더라구요. 자기전에 19자 한번 보고 잤어요.
/타/자가 다시 헷갈리나봐요. /자/는 /차/와 발음이 헷갈려서 "자~~"길게 해보라고 했더니 발음이 좋아졌구요.
/따/짜/까/는 여전히 안되네요. 3음절만 집중적으로 알려줘야 될거 같아요.
교재가 기다려집니다. 현우가 책을 읽으며 기뻐하는 모습이 상상되구요.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1. 01. 02. 일>
교회갈 때 아빠차 타고 가면서 /타/카드를 손에 쥐어주고 가지고 놀게 했어요.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는 전철을 탔는데, 장난감 조립을 한다고,
조각을 프레임에서 '따서'하면서 /따/카드를 꺼내놓고 알려주었어요.
저녁먹고 '감 따자, 가지 따자. 오이 따자' 써서 알려주고 읽게 했어요.
거의 아는 글자로 이루어진 문장 중에 '따'를 노출 시켰어요.
밤에 자기전에 19자를 거꾸로 읽게 해보니 /따/를 읽었어요.
그런데, /타/를 '카'라고 했다 '타'라고 했다 헷갈려해요.
나중에 학습만화책 볼 때 큰글씨로 /타/가 있어서 읽어보라 했더니 그건 잘 읽더라구요.
/카/는 정확하게 읽구요. /다/를 갑자기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와 /타/를 같이 보여 주고 알려줬어요. /자/는 발음을 길게 잘 했구요.
교회에서 아는 엄마랑 얘기하다 현우 입학유예하기로 했다고 하니, 잘했다고 해주네요.
세상의 편견과 부딪힐 거라는 걱정을 한구석으로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들을 접하고 있어요. 그래서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2011. 01. 03. 월>
낮에 가을에 학교에서 주워온 은행을 까면서 /까/카드를 꺼내놨어요.
그리고 카페글을 읽다보니, 어려워하면 모음을 떼고 익히라고 해서,
/ㄲ/ㄸ/ㅉ/를 새로 준비하고, 색깔도 빨간색 검정색으로 썼어요. /까/따/짜/도 빨간색 넣어서 다시 썼구요.
우리 프린터가 흑백이라 검정글씨로만 가르쳤거든요. 카드 준비하는 동안 "엄마,뭐해?"하며 재미있어 하네요.
/ㄲ/ㄸ/ㅉ/로 하니까, /ㄸ/는 잘 말하고,/ㄲ/는 몇번하더니 말하고, /ㅉ/는 아직입니다.
그러나 세글자 모두 아직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오늘 자기전에 확인해보니 /다/를 모르겠다하네요. 진단할 때부터 알던 글자인데.
/타/랑 비교해주는 과정에서 혼돈이 왔나봐요. 며칠 두고 봐야 할거 같아요.
저녁에 책이 왔어요. 동생이 읽어보더니, "형아면서 이렇게 쉬운거나 읽고, 으이구"라고 몇번 말하더라구요.
그러지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하길래, 엄청 혼내줬네요.
현우가 의기소침해서 안읽겠다고 하면 큰일이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동생한테 "니가 잘하는 게 있고, 형아가 잘하는 게 있잖아.
내가 잘하는 걸로 남을 도울 수 있어야 가치가 있는 거야. 내가 잘한다고 남을 우습게 알면, 아무소용 없는 거라고, 알았어?"
부드럽게 하려고 했는데, 화가 난 상태라 목소리가 화난 목소리가 됐어요.
동생도 복합적인 감정이 있어, 그것을 표출한 거 같아요. 잠잘 때, 동생 책 먼저 읽어줬네요.
두 아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가, 늘 어려운 숙제입니다.
두 아이 모두 마음의 응어리 없이 잘 커야할 텐데...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책 읽기 시작해도 될까요?
<2011. 01. 04. 화>
/ㄸ/를 읽어요./까/를 읽어요. 정확히 아는 것 같지는 않아요. /다/도 읽었어요.
<소리1>1~19쪽 1독 했어요. 중간에 단어 뜻에 관심을 보여요. /나가/-손으로 밀면서'나가'라고 하구요.
/마나/-뜻을 물어보는 데, 저도 생각이 빨리 안나서 "그냥 읽으면 돼"했는데, 뭐라하면 좋을까요?
<2011. 01. 05. 수>
/까/는 조금 생각하다 읽었어요. 오류없이. /ㄸ/는 /까/와 혼동하다 읽구요. /ㅉ/는 여전히 안되네요.
/아/를 '빠'라고 읽네요. '아'라고 스스로 수정은 하는데../빠/는 제대로 읽는데.
<소리1> 1~19쪽 2독했어요. '나마'가 무슨뜻이냐고 해서 "많이 남을 때 남아하는 거야"했어요.
'마나'는 '하나마나'로 설명했구요. 더 읽고싶다는 걸 19쪽까지 열번 읽으면 엄마가 상준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네요.
반복보다는 새로운 걸 읽고 싶어했나봐요.
<2011. 01. 06. 목 ~ 01. 08. 토>
목~토 시댁에 다녀오느라, 공부가 느슨해졌네요. <소리1>1~19쪽까지 4독했구요.
아빠랑 하면서 장난이 심했어요, 쑥스러웠나봐요. /ㄲ/ㄸ/ㅉ/를 읽었어요.
금요일에 소금을 먹어보게 하고 /ㅉ/를 알려줬더니, 오늘(토) 인상을 쓰면서 강하게 말하네요.
공부한지 20여일이 되가네요. 하루 한글자씩 익히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마지막 3글자가 오래걸리네요. 중간에 아는 글자들이 혼동이 되는 것은 생각 못했구요.
좀더 여유를 가지고 확실하게 익혀야 할 것 같아요.
<2011. 01. 09. 일>
/ㅉ/가 점점 익혀지는 것 같아요. 아직 '까,따'라고도 하지만 그래도 답을 찾아가고 있어요.
/까/따/는 비교적 잘 말하고 있구요. 나머지 16음절은 헷갈리지 않고 했어요. <소리1>1~19쪽까지 5독했구요.
오늘은 태도도 얌전하게 하고 목소리도 부드럽고 발음도 또박또박 너무 잘 했어요.
페이지 넘어갈 때마다 칭찬의 추임새를 넣어줬더니, 금방 읽었어요.
'하 나 마 나'등은 한글자씩 읽다가 "하나 마나"라고 보통의 말속도로 다시 한번 말하구요. 오늘 현우 정말 예뻤답니다.
<2011. 01. 10. 월>
/짜/로 90%정도 읽습니다. /까/따/는 완전 익힌 것 같구요. <소리1>1~19쪽까지 7독했어요.
<2011. 01. 11. 화>
선생님께서 '기초<A>1~19쪽 시작'하라고 한 댓글을 제가 <소리1>로 착각하고 여태 <소리1>로 읽혔네요.
지금 댓글 읽다가 알았어요. '기초<A>1~19쪽'은 처음부터 프린터로 인쇄해서 매일 잠자기 전에 보게 했는데,
다시 책으로 포스트 잇 표시해서 10독하라는 말씀이신가요?
<소리1>1~19쪽은 오늘까지 9독했어요. 10독하면, 그다음 단계로 진행할까요?
/까/따/짜/ 모두 잘 했어요. 조금 헷갈려하긴 하지만, 글자를 모른다기 보다,
발음이 선뜻 안되서 말이 잘못 나오는 것 같아요.
19자 모두 엄마가 다시 가르쳐주지 않아도, 틀리게 말한 건 스스로 수정하면서 말했어요.
<2011. 01. 12. 수 ~ 01. 15. 토 >
수(12)- 드디어 <소리1>1~19쪽 10독 했어요. 상으로 업어달라고 해서 업어줬구요. 업히는 걸 무척 좋아해서요.
목(13)- 할머니집 갔어요. 글자공부 하루 쉬었네요.
금(14)- /짜/는 '까'나 '따'를 한 후에 말하네요.
토(15)- 집에 왔어요. <기초A>1~19쪽 1독, /짜/만 읽으면 완벽합니다.
<소리1>20~40쪽 1독. '자라 마라'의 /자/가 생각이 안나나봐요. '나라 마라'는 "우리 나라의 '나라'네"라고 뜻을 새깁니다.
'짜라 마라, 까라 마라, 따라 마라'가 아직은 빛의 속도로 읽지 못하고 엄마가 가르쳐 줬어요.
<2011. 01. 17. 월>
<기초A>1~19쪽 2독. /짜/가 한번에 나오질 않아요.
<소리1>20~40쪽 2독, '따라 마라'에서 /따/를 헷갈려 합니다.
요즘 한창 글자를 써보려고 종이에 끄적끄적 암호처럼 쓰면서 놉니다. 배운 글자를 써보게 하는 건 어떨까요? 보고 쓰는 것은 잘하거든요. 몇번 쓰다보면 외우기도 하구요.
<2011. 01. 18. 화>
<기초A>1~19쪽 4독. /짜/를 한번에 읽었어요. 19자를 틀리지 않고 읽었답니다.
<소리1>20~40쪽 4독. 이제는 실수도 많이 줄었고 속도감도 나네요. '사라 마라'읽어놓고, 가게놀이 합니다.
'타라 마라'읽고, "이 버스 탈거예요 저 버스 탈거예요?".. 이런식으로 'ㅇ라 마라'읽을 때마다
그에 맞는 상황놀이를 잠깐씩 하네요. 같이 호응해주며 그냥 하는 대로 놔뒀어요.
나름 뜻을 음미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다 읽기까지 시간은 많이 걸렸는데, 재미있게 끝냈습니다.
엄마 마음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딴짓안하고, 쭉 읽었으면 좋겠는데..그냥 현우에게 맞춰주고 있어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집중력, 지구력에 대한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2011. 01. 19. 수>
<기초A>1~19쪽 6독. 19자 틀리지 않고 한번에 읽었어요. 20쪽의 /버/를 보여줬더니 "이건 다음에 하자"하네요.
<소리1>20~40쪽 6독. '따라 마라'만 좀 헷갈려 했어요.
<2011. 01. 20. 목 ~01. 21. 금>
목(20) <소리1>20~40쪽 7독.
금(21) <기초A>1~19쪽 7독. 19글자를 다 익힌것 같아요. 내일부터 노래로 불러 봐야겠어요.
<소리1>20~40쪽 8독. 어려움없이 잘 읽었어요.
<2011. 01. 22. 토>
아빠하고 같이 학습했어요. 쑥스러운지 계속 장난치면서 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잘 읽었어요.
<기초A>1~19쪽 8독. 19음절은 잘 했어요. '작은별'노래에 맞춰서 틈틈이 들려줬어요. 익숙해지라고요.
<소리1>20~40쪽 9독. '까라 마라' '따라 마라' 모두 잘 읽었어요.
아빠랑 같이 칭찬을 두배로 해줬어요.
<2011. 01. 23. 일 ~01. 25. 화>
일(23)-<소리1>20~40쪽 10독
월(24)- 공부 쉼
화(25) -<기초A>1~19쪽 9독. 이틀 쉬었더니, /다/와 /까/를 잘 모르네요.ㅜ.ㅜ
'ㅓ'로 넘어가고싶은데.더 기다려야 할까봐요.
<소리1>20~40쪽 11독, 사실 일요일날 읽고 표시를 안해서 오늘 10독한줄 알고, 신나게 업어주었어요.
업고서 '가나다라..'노래를 부르며 움직여줬더니, 좋아라 하며 자꾸 또 해달라 합니다.
여러번 불러주고, "이번엔, 현우가 노래하고 엄마가 움직일게"했더니, 신나게 노래부르네요.
'거너더러...'로 해보자니까 계속 '가나다라...'로만 노래하네요. 제가 너무 성급했나봐요.
<2011. 01. 26. 수>
<기초A>1~19쪽 12독. 20~22쪽 그냥 읽어준다하고 넘겼는데, /거/까지만 하고 다음에 하자네요.
<소리1>41~60쪽 1독. 다른공부하고 연이어서 했더니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마,다'를 한참 생각한 후에 말했어요.
<2011. 01. 28. 금>
<기초A>1~19쪽 15독. 한번도 틀리지 않고 읽으면 게임하게 해준댔더니, 3번을 시도했어요.
하루 쉬었더니, 처음엔 아는 글자도 계속 틀리고...3번째엔 집중해서 하더라구요. 게임하고싶어서요.
/버/에 짧게 관심을 보였어요. 잠자기 전에 누워서 /어/를 알려줬어요. 현우가 "내가 잘 못하고 있을 때
엄마가 '어~'할 때 어야."하며 뜻을 새기네요. 그래맞다며 같이 웃었어요.
<<소리1>41~60쪽 2독. '아자 아자'를 '아장 아장'으로 읽어요. 고쳐주니 무슨 뜻이냐고 물어요.
화이팅 모션을 하면서 "아자! 아자! 힘내자할 때 하는 거야" 했더니, '아자 아자'로 읽네요.
집중해서 글자공부 끝내고, 게임 신나게 했네요.
<2011. 01. 29. 토>
<기초A>1~19쪽 18독. 한번도 틀리지 않고 읽기를 해서, 3 읽었어요. 다른 건 빛의 속도로 읽었는데, /까/를 헷갈려해요.
/버/를 알려줬어요. 관심을 보이네요.
<소리1>41~60쪽 3독. 혼자서 잘 읽었어요.
<2011. 01. 30. 일>
<기초A>1~19쪽 19독. 한번도 틀리지 않고 읽기를 했는데, /까/에서 막혔습니다.
/ㅓ/로 넘어가기 위하여, 아는 글자와 모르는 글자를 진단하려고, 20~38쪽 읽어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입모양을 예전에 가르쳐준대로 하고 읽더라구요.
읽은 글자--/거/서/머/저/어/퍼/커/너/처/더/허/러/떠/쩌/--입을 /ㅓ/상태로 고정시켜서 읽었어요.
이렇게 많이 읽을 수 있을 지 전혀 생각못했어요. 깜짝 놀랐답니다.
/ㅏ/19음절을 확실하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원리만 적용하면 되는구나를 실감했어요.
선생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솔직히 요 며칠 계속 안개속에서 헤매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너무나 쉽게 글자를 읽는 현우를 보고 글자공부에 대한 희망이
다시 생겼어요.
못읽은 글자---/버/써/뻐/터/꺼/--/버/써/는 처음시작이라 집중이 안되서 그냥 제가 알려줬어요.
/뻐/는 /빠/로 읽어서 고쳐주었어요. /터/꺼/는 대답을 안했어요.
<소리1>41~60쪽 4독. 혼자서 버벅이지 않고 잘 읽었어요. 혼자 읽고 책 넘기고 한번 읽은 거 표시하는 것까지 다 했어요.^^
<2011. 01. 31. 월>
<기초A>1~19쪽 21독. 이제는 혼자서 책장넘기며 합니다.중간중간 "뭐였지?"하며 /까/에 대해 물어옵니다.
그래서 " 알까 말까의 '까'"라고 알려줬어요. 그랬더니 /까/를 기억해냈습니다.
/ㅓ/---/뻐/꺼/를 더 읽었어요.
<소리1>41~60쪽 6독. 혼자 낭랑하게 잘 읽었어요. 저는 이제 맞게 읽고 있나 옆에서 봐주는 정도만 하고,
현우 혼자 읽고 넘기고 표시하고 합니다.
<2011. 01. 31. 월>
이번 설은 우리집에서 모이기로 해서, 요며칠 집안 정리하느라 애따로 엄마따로 였어요.
어제부터 음식장보고, 음식하고..오늘은 현우가 참다참다 심심하다고 울었네요.
설때 손님왔다 가고 나면 엄마랑 놀자고 달랬어요. 제가 음식에 서툰지라 여유가 없어요.
<기초A>1~19쪽 22독. 혼자 잘 읽었어요.
20~38쪽 4독. 엄마랑 같이 하면서 그동안 읽은 것 표시했어요.
<소리1>41~60쪽 7독. 혼자서 읽었어요. 읽는 소리가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2011. 02. 01. 화 ~02. 04. 금>
설날 손님맞이 때문에 분주하게 보냈어요. 친척들 오니까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입학유예하는 것에 대해, 한소리씩 하셨어요. 이제 한고개 넘었네요. 앞으로도 수많은 고개가 남아 있겠죠?!
글자공부는 화요일, 수요일 한번 하고 금요일 자기 전에 한번 읽었어요.
<기초A> 1~19쪽 25독.
20~38쪽 7독. /써/를 읽었어요. 졸려서 그랬는지 몇개 글자는 'ㅏ'로 읽었어요.-./저/어/퍼/커/-->/파/아/파/카/
<소리1>41~60쪽 10독. 한장을 한번 쓰윽 보고, 안보고 세줄을 쭉 외워버리네요.
<2011. 02. 5. 토>
<기초A> 20~38쪽 9독. 1~19쪽을 읽지 않고 /ㅓ/로 넘어갔어요. /꺼/를 못읽어요. 아직/까/가 완벽하게
학습되지 않은것 같아요. /써/터/를 읽었어요.
<소리1> 41~60쪽 11독.
61~80쪽 2독. 자기전에 읽었는데, '자나'를 자꾸 '자다'로 읽어요.
아이생각에는 '자나'에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림(삽화)이 있는 페이지에서는 그림책처럼 그림과 글자를 연관 지으려고 합니다.
글자와 연관되지 않은 그림이 그려져 있으면 "왜 이런 그림이 있어?"라고 해요.
우리 아이에겐 글과 내용이 맞지않는 그림(삽화)이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 같아요.
* 생각쨍이님의 일기를 읽었어요. 아이에게 정말 재미있게 글자공부를 시켰더라구요.
저는 교재만 페이지넘기며 읽히고 있었거든요.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2011. 02. 06. 일 ~02. 07. 월>
일(6)- <기초A> 1~19쪽 26독. 1분30초만에 한글자도 안틀리고 했어요. 시간을 잰다 하니, 집중해서 속도를 내며 하더라구요.
<소리1> 61~80쪽 3독. 5분15초. '사가'를 '사과'로 읽어서 고쳐주었어요. '까까'가 아직 안되네요.
월(7)- <기초A> 1~19쪽 27독. 1분06초. /바/를 읽다가 엄마를 보고는 /다/로 고치네요. 아직 확실하지 않은가봐요.
20~38쪽 10독.
<소리1> 61~80쪽 4독. 3분 55초. '까까'만 조금 헷갈려합니다.
<2011. 02. 8. 화>
오전에 1~19음절 카드 늘어놓고 낱말 만들어 찾기를 했어요. /까/를 한번에 찾더라구요.
<기초A> 1~19쪽 28독. 1분11초. /바/를 '다'로 읽어요. /카/를 '차'로 읽고..너무 늦은시간이라 졸려서 그런것 같아요.
20~38쪽 12독. /버/터/를 읽었어요. 이제 알기는 다 아는 것 같아요.
사탕먹고 껍질 휴지통에 버~려하며 /버/자 보여줬어요.
<소리1> 61~80쪽 6독. 2분 39초, 3분 14초. '까까'는 "(귤)까까"라로 합니다.
<2011. 02. 09. 수 ~02. 13. 일>
주중에 엄마생일 치르고 주말에 집들이손님치르느라 바쁘게 보냈어요.
그래도 글자공부는 꾸준히 했어요. 현우가 요즘 많이 의젓해지고 자신감도 생기는 거 같아요.
책도 혼자서 많이 보구요.
지난 금요일, 현우 어린이집 원장님을 만났어요. 담임샘도 같이요.
동생먼저 학교보내고, 현우 내년에 보내기로 했다고 하니,
현우를 위해서 아주 잘 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또 용기를 얻었네요.
<기초A> 1~19쪽 31독. /바/까/가, 졸릴 때 하면 헷갈려해요.
20~38쪽 16독. 상태가 좋을때는 다 잘 읽는데, 졸리거나 하면 /ㅏ/로 읽어요.
<소리1> 61~80쪽 10독. 시간재는 거 하지 말자 해서 그냥 읽었는데, 나름 속도가 붙었어요.
81~96쪽 2독. '싸다'는 잘 읽었는데, 다음페이지 '가짜'에서 '짜'를 '싸'로 읽었어요.
<2011. 02.14. 월>
<기초A> 1~19쪽 32독. 오전에 한번했는데, /바/를 헷갈려해요.
20~38쪽 18독. /버/만 빼고 잘 읽었어요.
39~57쪽 1독. /바/를 계속 헷갈려해요. '다'로 읽어요./다/는 확실하게 '다'로 읽구요.
<소리1> 61~80쪽 12독. 잘 읽었어요.
81~96쪽 4독.잘 읽었어요.
<2011. 02.15. 화>
<기초A>20~38쪽 18독. /버/는 읽었는데, /꺼/가 안되요.
39~57쪽 2독. /까/가 잘 안되요./바/는 잘 읽었어요.
<소리1>81~96쪽 5독. 잘 읽었어요.
<2011. 02. 16. 수 ~02. 18. 금>
<기초A>20~38쪽 21독. 잘 읽었어요. /ㅓ/ 19음절 다 잘 읽었어요.
39~57쪽 5독. 잘 읽었어요. /까/는 알기는 아는데, 발음이 퍼뜩 생각이 나지 않나봐요.
58~76쪽 3독. /ㅗ/를 시작했어요. 읽는글자--/오/초/또/고/포/조/코/노/토/로/쪼/호/모/뽀/쏘/
안읽은글자--/보/소/-- (시작할때라, 그냥 알려줌)
/ㅏ/로 읽은글자---/도/꼬/--(아직 모음전환이 쉽지않은 듯)
<소리1>81~96쪽 8독. 잘 읽었어요.
<2011. 02. 19. 토 ~02. 26. 토>
그동안 컴이 고장나서 못들어왔어요. 월요일에 교장샘 뵙고 왔는데,
잘 다녀왔다는 인사도 못했네요. 좋은 말씀 많이 듣고 힘 얻고 왔어요.
그곳에서 머물며 한글공부중인 엄마들도 만나서 좋은 얘기 많이 들었구요.
뒤늦게 감사인사 드립니다.꾸~벅
<기초A> 58쪽~끝 3독. 76음절 중 /까/꺼/꼬/꾸/를 제외한 72음절을 읽어요.
4음절은 알기는 아는데, 발음이 선뜻 떠오르지 않는 것 같아요.
한꺼번에 여러 모음을 하니까 조금 혼동이 오나봐요.
어제는 읽었던 글자를 오늘은 시행착오를 하는 일이 생기네요.
한동안 다지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소리1>81~96쪽 10독. 상으로 업어주기 했어요.
<소리2> 1~30쪽 4독. 처음엔 한글자 한글자 읽는데 시간이 걸리더니, 며칠 하니까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처음 '아파도'를 읽더니 자기가 '도'를 읽었다고 신기해 했어요.
'리'는 아는 글자인데, '다리'를 종종 '다라'로 잘못 읽기도 하구요.
'까까가'를 읽을 때는 '(귤)까까가'라며 읽어요.
* 버스에서 '하차벨'을 보더니 "엄마, '하차'네" 합니다.
책표지의 제목도 제가 손가락으로 짚으면 제법 잘 읽습니다. 예전엔 막 짜증내고 안하려고 했었거든요.
자신감이 많이 생긴것 같아요.
<2011. 02. 28. 월>
토요일은 손님이 오시고 일요일은 예배드리고 시댁에서 예정에 없던 일박을 하는바람에
이틀동안 글자공부를 못했어요.
집에 와서 컴하고 있는데, 현우가 글자공부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때가 말일에 인터넷뱅킹중이라 바로 반응을 못해줬어요.
결국 잘 때 하긴 했는데, "엄마, 내가 아까 글자공부 하자고 했는데, 컴퓨터만 했지!" 하며
서운해 하더라구요. 졸려하기도 하고 해서 원래 하던 분량보다 적게 했어요.ㅜ.ㅜ
<소리2> 1~30쪽 5독. 졸려서 그런지, 글자를 빼먹기도 하고 '바다'를 '바바'라고 읽기도 해요.
교장선생님께서 아침 10시에 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내일부터는 오전에 해야겠어요.
<기초A> 58~76쪽 1독. (총 7독) 원래 끝까지 읽었었는데, 오늘은 /ㅗ/만 읽었어요.
<2011. 03. 01. 화>
오전에 <소리2>책 읽고 게임하고, <기초 A>읽고 업어주기 했어요. 오후에는 재원이 형아네서
놀았구요. 이전에는 아이들이랑 모이면, 어울려 노는 것보다, 혼자 놀았었는데(병행놀이처럼요.),
같이 놀고싶은데, 안껴주니까 괜히 심술만 부리고 그랬더랬죠.
그런데, 요즘은 상호작용 하며, 잘 놉니다.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더 두고봐야겠지만요.
<소리2> 1~30쪽 6독. 또박또박 발음도 좋고. 틀리지도 않았어요.
<기초A> 58~95쪽, 96~133쪽 각각 나눠서 한번씩 읽었어요.
<2011. 03. 02. 수>
<소리2> 1~30쪽 7독.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니, 의욕적으로 읽더군요.
<기초A> 115~190쪽 아침에 읽었어요. /루/는 시작이라 가르쳐주고. /꾸/는 못읽어서 가르쳐주고.
/버/는 시작이라 가르쳐주고 /꺼/를 읽었어요.
/고/꼬/는 헷갈려하는 거 같아요. 아예 "모르겠어요."
58~114쪽 잠자기 전에 읽었어요. /고/를 헷갈려해요.
/꼬/는 닭머리를 아주 조그맣게 연필로 그려넣어서 힌트가 되게 했어요. 그걸보고 읽어요.
/ㄲ/의 발음힌트만 알면 뒤에 나오는 글자는 잘 읽는 것 같아요. /꼬/를 읽고는
뒤에 오는 /까/꺼/도 읽어요.
* 내일은 동생의 초등학교 입학식이 있어서, 6시반부터 두놈 샤워시키고 글자공부하고 책읽어주고 8시에 재웠어요.
아침에 공부를 하게 하니, 밤에 공부를 해야하는 부담이 없어서 더 일찍 잘수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이렇게 여유있게 개인시간을 갖게 되었구요.^^
<2011. 03. 03. 목>
<소리2> 1~30쪽 8독. 아침에 혼자서 신나게 읽었어요. 아빠가 옆에서 밥먹다가 막 웃었어요.
상펴놓고 혼자서 글자공부 하는 모습을 좀 떨어져서 보면, 한편의 그림입니다.
<기초A> 58~114쪽. 어제와 같아요.
115~190쪽. /루/는 입모양을 가르쳐주고 /꾸/는 알려주고 나머지는 잘 했어요.
* 재원엄마가 76음절표 뽑아줘서 어제부터 냉장고에 붙여놓고, 틈나는 대로 노래해주고 있어요.
* 동생의 입학식을 함께 지켜보았어요. 자기도 어색한지 계속 엄마한테 어리광을 부렸네요.
밤에 잘 때 기도를 했는데, 동생이 학교생활 잘 하게 해달라고, 제법 형답게 동생을 위한 기도를 하네요.
그리고, 저한테, 집에서 글자공부도 하고 숫자공부도 하겠다고 하며 공부욕심을 내네요.
한편으로는 기특하고, 한편으론 안쓰럽고...그렇습니다.
<2011. 03. 04. 금>
동생이 학교 가는 것 때문에 8시에 자고 7시30분에 일어났어요.
덕분에 아침 공부가 자연스럽게 되었어요.
이전에는 매일 10시가 다 되서야 일어나서 오전이 금방 갔었는데...
동생학교보내고, 엄마랑 둘만의 시간을 잠깐 가지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소리2> 1~30쪽 9독. 아주 잘 읽었어요.
<기초A> 58~114쪽. /까/꺼/는 조금 생각하다 읽어요.
115~190쪽. 오늘은/ㅜ/에서 틀리거나 모르겠다는 글자가 많았어요.
/루/는 읽었는데, /뚜/꾸/쭈/를 모르겠다고 알려달라고 하네요.
<76음절표> 세로로 읽혀보려고 했는데, 처다보려 하질 않네요.
그래서 그냥 엄마가 한번씩 읽어주는 것으로 끝냈어요.
<2011. 03. 05. 토 ~03. 06. 일>
토요일도 동생이 학교를 가서, 동생만 깨워서 학교보내려고 했더니,
현우가 덩달아 일어나서, 하라고 안했는데, 혼자 세수하고 옷갈아입고,
동생 가는 거 배웅해주네요.
그리고, 동생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엄마랑 공부했어요.
노래도 하고, 종이접기도 하고, 글자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오히려 집중도 잘 하고. 한가지 끝나면 알아서 밖에 마당에 나가서 놀다
금방 들어와서 다음 활동하고...좋았어요.
일요일엔 교회갔다가 오니, 하루가 다 가서 저녁먹고 글자공부했어요.
설겆이하는 동안, WHY책보며, 진우가 선배답게 현우에게 설명을 해주며
공부를 시켜주네요. 그런 모습보니 엄마가 정말 행복하다고 칭찬해주었어요.
<소리2> 1~30쪽 10독. 이제 자연스럽게 읽었어요. 그런데, 상으로 뭘 줘야 할지..
그냥 지나가고 말았어요. 뭔가 보상을 해줘야할거 같은데..
그냥 10번을 벌써 다읽었다고 칭찬박수만 해줬어요.
<소리2> 31~50쪽 1독. /ㅓ/가 들어간 글자가 많이 나오네요.
'거러'를 '거라'로 읽어요. /ㅏ/와/ㅓ/가 같이 나오니까
헷갈리나봐요. 그러나 대체로 잘 읽었어요.
<기초A> 58~114쪽. /고/와 /꼬/가 헷갈리나봐요. /ㅏ/,/ㅓ/는 잘 읽었어요.
115~190쪽. /ㅜ/할 때, 입을 계속 앞으로 내미니까, 입아프다고 짜증을 내요.
그래서 집중도도 떨어지고. 틀리는 글자도 많고...
다른 글자는 잘 했어요.
<2011. 03. 07. 월>
<소리2> 31~50쪽 2독. 어제보다 더 자연스러워졌어요.
<기초A> 115~133쪽. 그동안 낱자 읽는 것을 재미없어라해서, 또 /ㅜ/에서 틀리는 글자가
많아서, /ㅜ/만 집중적으로 하려고 해요.
읽는 글자 -- /수/뚜/주/뿌/투/누/쿠/푸/후/구/우/쑤/
/ㅗ/로 읽는 글자 -- /루/무/
모르는 글자(졸려서 더 안되는 것 같았어요.) -- /두/부/추/쭈/꾸/
* 76음절표를 활용하고 싶은데, 글자가 촘촘해서 그런가, 잘 안보려해요. 고민중입니다.
<2011. 03. 08. 화>
글자공부하는 중간중간 아이가 꾸며내는 이야기들에 맞장구를 쳐 주었더니, 신나게 읽었어요
또, 글자공부 끝나고 간지럼 태우기, 비행기타기, 말타기 등등을 해주었어요.
그동안, 너무 책상에서 정석대로(재미없게) 책만 읽었던것 같아요.
오늘 현우가 엄청 재밌게 깔깔거리는 것을 보니, 이제라도 몸으로 놀아주며 해야겠다고 새삼
다짐해봅니다.
<소리2> 31~50쪽 3독. 속도가 좀 붙었어요.
<기초A> 115~133쪽. /루/시작하기 전에, 입을 쭈욱 내밀고, "꿀꿀, 돼지처럼 꿀꿀해봐"
"입술이 꿀꿀하는 돼지처럼 앞으로 쭈욱 나오게 해보자~" 달래며 했더니,
잘 따라 하네요.
/두/는 현우뒤에서 앞으로 손을 마주잡고, "드릴이 땅을 팔때 '두두두두..'"
/부/는 바람소리 "부우~~"
/쭈/는 지나가고 /꾸/는 "꾸꾸"했더니, 뻐꾸기소리같다네요.
/무/는 "맛있는 '무우~~"
/쑤/는 어제는 읽었는데, 오늘은 안되네요. 그냥 지나가고.
두번째 읽혔더니, 다 잘 읽었어요.
<2011. 03. 09. 수>
글자공부를 안하려고 해서, 오늘은 다른 놀이를 먼저 하고 기다렸어요.
그런데, 동생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계속 안하고 있어서
결국, 빨리와서 하자고..엄마 주도하에 글자공부 했네요.ㅜ.ㅜ
<소리2> 31~50쪽 4독. 이전까지는 틀리면 그자리에서 고치도록 했는데,
오늘은 틀려도 엄마가 안고쳐준다고 하고 읽혔어요.
엄벙덤벙 읽어서 넘어가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냥 놔둬봤어요.
그리고 다 읽고서 말태워줬어요.
<기초A> 115~133쪽. 더 읽은 글자 -- /루/쭈/무/꾸/
모르는 글자 -- /두/부/쑤/
<2011. 03. 10. 목>
엄마가 인터넷하고 있는 동안, 글자공부하고 게임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혼자서 열심히 읽네요. "엄마, 이거(인터넷) 다 읽기도 전에 현우가 다 끝나면 어쩌냐~~"
엄살을 피웠더니, 더 신나게 읽어요.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그래서 시원하게 글자공부했어요.
며칠동안 삽을 사달라고 해서 오후에 동생과 같이 장에 나가서 소형삽을 사주었어요.
집에 와서 신나게 삽질하며 놀았어요.
<소리2> 31~50쪽 5독.
<기초A> 115~133쪽. 더 읽은 글자 -- /두/쑤/
물어본 글자 -- /무/꾸/
<2011. 03. 11. 금 ~ 03. 13. 일>
<소리2> 31~50쪽 7독. 안고쳐주려하는데, 자기가 읽은게 맞는지 자꾸 물어보네요.
대부분 맞게 읽은거라, 맞다고 칭찬해주고. 가끔 틀린것은
고쳐주며 했어요.
<기초A> 115~133쪽. 물어본 글자 -- /두/부/
<2011. 03. 14. 월>
<소리2> 31~50쪽 9독. 자기 혼자 읽도록 놔뒀더니, 더 잘 하네요. 엄마도 다그치지 않게 되구요.
<기초A> 115~133쪽. 더 읽은 글짜 -- /무/
물어본 글짜 -- /꾸/
<2011. 03. 15. 화>
<소리2> 31~50쪽 10독. 상으로 어제부터 먹고싶어하던 '김밥'을 사주었어요. 여긴 시골이라 김밥하나 사먹으려도
차끌고 용문시까지 가야하거든요.
51~80쪽 1독. 생소해서 그런지 틀리는 글자도 많고, 물어보는 글자도 많고...
그런데, '꺼저써'를 그냥 읽었어요.
/꺼/는 자꾸 틀리는 글자였는데..놀랍고 신기하고..엄청 칭찬해줬어요.
<기초A> 115~133쪽. 혼자 다 읽었어요.
*질문 : 이제 <기초B> 읽혀도 될까요? /ㅣ/를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2011. 03. 16. 수>
<소리2> 51~80쪽 2독. '쩌서 머거' 다음에 '떠머거'인데, 자꾸 '떠서머거'로 읽어서
개입안하려고 하다가 결국 고쳐주었어요.
<기초B>1~19쪽. 새로운 글자 들어가려고 하니, 장난만 치고 안하려고 하네요. 달래고 달래서 겨우 1번 읽었어요.
" /ㅣ/는 현우가 사진찍으려고 서있는 거야, 그러니까 스마일하면서 찍어요~
(입을 양옆으로 벌린 모습 보여주며)"
아는 글자 -- /기/이/리/
읽은 글자 -- /씨/키/삐/피/히/지/
읽어준 글자 -- /미/치/비/니/찌/티/시/띠/디/끼/
<2011. 03. 17. 목>
<소리2> 51~80쪽 3독. /ㅏ/와/ㅓ/가 헷갈리는 것 같아요. 한글자씩 찬찬히 보도록 손가락으로 짚어서 읽도록 했어요.
<기초B>1~19쪽. /ㅣ/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미/를 읽어 줬더니 그다음부터는 술~술~입니다.
/미/를 다시 보여주며 읽게 했더니 읽더라구요. 19자를 다 읽었어요.^^
<2011. 03. 18. 금>
<소리2> 51~80쪽 5독.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읽었어요.
<기초B>1~19쪽. 19글자 모두 잘 읽었어요.
* 76음절표 세로로 3번 읽었어요.
<2011. 03. 20. 일>
<소리2> 51~80쪽 6독. 서울 갔다오고 너무 피곤했지만, 그래도 잘 읽어주었어요.
<2011. 03. 21. 월>
<소리2> 51~80쪽 8독. 오전에 한번 자기전에 한번 읽었어요.
<기초B>1~19쪽. 자기전에 했더니 졸려서 그런지 /미/찌/디/를 /이/씨/띠/로 읽었어요.
<2011. 03. 22. 화>
<소리2> 51~80쪽 10독. 오전에 한번 자기전에 한번, 10독해서 먹고싶어하는 떡 사주었어요.
<기초B>1~19쪽. 20~38쪽. /ㅣ/를 어느정도 해서 /ㅏ/하고 같이 읽었어요. /디/를 모르겠다하네요.
/ㅏ/는 잘 읽었어요.
<2011. 03. 23. 수~03. 24. 목>
<소리2> 51~80쪽 11독. 10번 읽은 것 깜빡하고 한번 더 읽혔네요.
81~110쪽 2독. '어버'의 '버'를, '너러'의 '러'를, '저버'를 모르겠다고 하네요.
'자바'는 '어버'로 '자바따'는 '어버따'로 읽었어요.
설명을 해주려고 하니 짜증만 내고..하는 중간에도 계속 딴짓하고..결국 엄마가 폭발을 했네요.
"글자몰라도 되니까 그렇게 힘들면 하지말라"고 "엄마도 너 짜증 참아가면서
하는거 힘들어서 하기싫다"고. 그랬더니, 자기 공부 할거라고 합니다.
낮에 그런 일 있고서, 밤에 자기전에 한번 시켰는데, 딴짓안하고 짜증안부리고
씩씩하게 잘 했어요. 모르겠다는 글자는 설명없이 그냥 알려줬구요.
한번 다 읽고는 스스로 머리위로 박수치며 환호를 하네요. 같이 환호하고 칭찬해 줬네요.
<기초B>1~19쪽. 20~38쪽. /미/를 /이/로 읽어요. /치/는 /차/라고 하고 /찌/를 /씨/라고 읽고 /디/는 잘 읽었어요.
잘 읽던 글자를 헷갈려하니 제 마음이 우울해지네요. /ㅏ/는 잘 읽었어요.
<2011. 03. 25. 금~03. 26. 토>
<소리2>81~110쪽 4독. 딴짓안하고 짜증안부리고, 혼자서 씩씩하게 잘 읽었어요. 틀리는 글자도 없었구요.
빨리 읽었다는 것에 스스로가 놀라워 하네요. 칭찬 많이 해주었어요.
<기초B>1~19쪽. 20~38쪽. 틀리는 글자 없이 잘 했어요.^^
<2011. 03. 28. 월~03. 29. 화>
<소리2>81~110쪽 6독. 잘 읽었어요.
<기초B>1~19쪽. 20~38쪽. 39~76쪽 지난번과 반대로 /씨/를 /찌/로 읽어요. /버/꼬/를 모르겠다 하네요.
/ㅐ/를 들어갔어요. /ㅏ/ 19음절카드에 빨간색펜으로 /ㅣ/를 쓰고..
/애/는 "/아/에서 옆에 현우가 서있으면, '애~' 사이렌소리"
/개/는 "/가/에서 옆에 현우가 서있으면 '멍멍 개'"
/배/는 "먹는 배"
/해/는 그림 그려주고 "해"
/새/는 새그림 그려주고 "새"
/매/는 (낮에 모양꽂기 놀이할 때 '매미'를 해서) "매~"
<2011. 03. 30. 수>
<소리2>81~110쪽 7독. 잘 읽었어요.
<기초B>1~19쪽. 20~38쪽. 39~76쪽. 잘 읽었어요.
/ㅐ/를 2번 읽혔어요. /개/를 먼저 보여준 후 다른 글자를 보여줬구요.
처음에는 계속 "/가/니까 (생각하다가) /거/"...이런식으로 해서 그때 그때 발음 들려줬어요.
2번째 읽을 때는 잘 읽었어요.
<2011. 03. 31. 목>
<소리2>81~110쪽 9독. 잘 읽었어요.
<기초B>1~19쪽. 20~38쪽. 39~76쪽. 잘 읽었어요.
/ㅐ/는 한번 읽었어요. 비교적 잘 읽었구요. /채/할 때 조금 헷갈려 했어요.
* 95음절표 세로로 한번 읽었어요.
<2011. 04. 01. 금>
오전에 양평으로 감각통합치료수업을 받으러 다녀왔어요. 오후에는 동생 담임샘께서 가정방문오시구..
이래저래 바쁜하루를 보내서 글자공부 못하게 되나 했는데, 잠잘준비하기전에 스스로 글자공부를 하네요.
너무 기특해서 칭찬 많이 해 주었어요.
<소리2>81~110쪽 10독. '자바'를 물어보네요. 나머지는 잘 읽었어요. 속도도 제법 붙었구요
상으로 잘때 자일리톨껌 1개 더 주니 좋아하네요.
다음에 읽을 부분 훑어보기 했어요
<기초B>1~19쪽. 20~38쪽. 39~76쪽. /쪼/꼬/를 잘못읽어서 고쳐주었어요. 어떤땐 잘 읽고 어떤땐 못읽고...
/ㅐ/를 읽었는데, /애/매/를 알려주고 나머지는 혼자 읽었어요.
* 96음절표 세로로 한번 읽었어요.
<2011. 04. 03. 일 >
<소리2> 111~140쪽 1독. '자바'를 또 물어보네요. 앞페이지에서 읽었던 글자를 모르겠다고 물어보기도 하구요
그러나 처음 읽는 것치고는 다른 때에 비해서 비교적 잘 읽었어요.
'바다 머거따'는 "바다는 짠 데 어떻게 먹어! 말도 안돼"하네요.
'바다'가 '받아'라는 생각은 끝까지 안하는 것 같았어요.
<기초B> 1~19쪽, 96~114쪽. /ㅣ/와 /ㅐ/를 한번 읽었어요. 졸리니까 /미/를 자꾸 /이/로 읽어요.
낮에 할때는 "(도레-속으로)미"했었구요. /미/와 /이/ 구분하는 것때문에
또 한번 기싸움을 했답니다.
* 너무 늦어서 다른건 못했어요. 그래도 10시가 다 되어 많이 졸렸을텐데, 글자공부를 하고 잤네요.
예전같으면 짜증 장난아니게 냈을텐데. 오늘 우리 현우가 너무 기특했답니다.
<2011. 04. 04. 월~ 04. 05. 화>
<소리2> 111~140쪽 3독. 혼자서 잘 읽었어요.
<기초B> 1~114쪽 2번. 혼자 하게 했더니, 잘 읽었어요.
* 95음절표 세로로 읽기 2번 읽었어요.
<2011. 04. 06. 수>
<소리2> 111~140쪽 4독. '바다'의 '바'를 자꾸 물어보네요. 알다가 모르다가..마음이 답답해지네요.
<기초B> 1~114쪽. 어떤 때는 틀리지도 않고 잘 읽고, 오늘같은 날은 너무 많이 틀리고..
한편 답답하여 짜증도 나고, 한편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95음절표 세로로 읽기 1번 읽었어요.
<2011. 04. 07. 목~ 04. 08. 금>
* 교장선생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전진할 힘이 생겨요.^^
<소리2> 111~140쪽 7독. 잘 읽었어요.
<기초B> 1~114쪽. 3번. 글자를 자꾸 물어봐서, 글자표 세로로 읽을 때 건성건성으로 하니까,
계속 모르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스스로 글자표를 찾아달라네요.
(냉장고에 붙여놨다가 떼었거든요.) 그리곤 혼자서 열심히 읽었어요.
자기전에 /ㅐ/를 한번 더 읽었어요.
*95음절표 세로로 읽기 1번(목), 가로 세로 각 1번(금) 읽었어요.
<2011. 04. 09. 토~ 04. 10. 일>
<소리2> 111~140쪽 8독.(토)
<기초B> 1~114쪽. 1번(토)
자기전에 /ㅐ/(일)를 읽었어요.
*95음절표 세로로 읽기 1번, '가'줄 읽기 1번 (일) 읽었어요.
- 일요일에 너무 늦어서 글자공부 안하고 책 한권 읽어주고 자자 했더니,
"엄마, 이제 과제(글자공부)주세요." 합니다. 너무나 기특하죠!
그래서 잠깐(수초간) 갈등하다가 95음절 글자표랑 /ㅐ/만 읽어보기 했어요.^^
<2011. 04. 16. 토~ 04. 17. 일>
집안에 일이 생겨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글자공부를 못했어요.
토요일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이젠 혼자 알아서 글자공부를 해요.
사실, 그동안 컴하고 싶으면 글자공부 먼저 하도록 했더니, 이젠 자동으로 그렇게 해요.
컴도 학습적인 내용이라 잠깐(30분정도) 하는 정도로 허용하고 있어요.
혼자 하도록 했더니, 짜증도 덜 내고 아무리 졸려도 집중해서 잘 하네요.
95음절표로 생각안나는 글자 찾는 방법을 알려줬더니, 혼자서 세로로 읽고 가로로 읽고 하면서
찾아냅니다.
<소리2> 111~140쪽 10독. 언제 했는지 모르게 벌써 10독을 했어요.
<기초B> 1~114쪽. 2번
* 95음절표 가로 읽기 1번, 세로 읽기 1번.
<2011. 04. 18. 월~ 04. 20. 수>
<소리2> 111~140쪽 11독.
141~170쪽 1독
<기초B> 1~114쪽 1번.
/ㅔ/ 들어가기(수). /개/내/대/래/.....한 줄 써 놓고 그 밑에 /게/네/데/레/....를 써 놓고
같은소리라고 말해주었어요. 술술 잘 따라 했어요.
'새에게' '아가에게' '아빠에게' '엄마에게' '도레미' 써서 읽어보라고 했더니
잘 읽었어요.
* 95음절표 가로읽기, 세로읽기 했어요.
<2011. 04. 21. 목~ 04. 22. 금>
<소리2> 141~170쪽 3독. 잘 읽었어요.
<기초B> 115쪽 ~ 끝 2번 읽기
/ㅔ/ 읽기.
* 95음절표 세로읽기 1번
내일부터 <기초C>를 들어가려구요. /ㅖ/도 들어가구요.^^
<2011. 04. 24. 일~ 04. 25. 월>
<소리2> 141~170쪽 5독. 잘 읽었어요.
<기초C> 1~57쪽 2번 읽기. 읽다가 엄마한테 물어봐서 가르쳐준것만 따로 한번 더 하기.
58~62쪽 /ㅖ/ 1번 읽어주고 따라하기.
* 95음절표 가로읽기, 세로읽기 했어요.
<2011. 04. 26. 화>
<기초C> 1~57쪽 1번 읽기. 잘 읽었어요.
58~62쪽 /ㅖ/ - /예/를 보여주며 " 엄마가 '현우야~' 하면 현우가?" "예!" 나머지는 잘 읽었어요.
* 95음절표 거꾸로 세로읽기 했어요.
<2011. 04. 27. 수~ 04. 29. 금>
<소리2> 141~170쪽 8독.
<소리3> 57쪽 'ㅇ받침' 하기. 이를 악물고 3~4초만 있어도 "엄마 뭐해? (웃음) 왜 소리를 안내?" 등등 말하며,
집중을 못하네요. 재미있어 하기는 하는데, 10초까지는 못하고 3~4초만 했는데.
성격이 급해서 자기가 할 때는 2초도 못 있어요. 다시 정석대로 해봐야 겠어요.
<기초C> 1~62쪽 3번 읽기.
* 95음절표 거꾸로 세로읽기 했어요. 그런데, 바로 읽을 때는 잘 했었는데, 거꾸로 읽으니까, 혼동 그 자체예요.
제대로 읽는 글자가 없을 정도예요. 졸려서 그럴 수도 있는데..좌절감에 가슴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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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빠 마 나 가 다----------------->6음절
아 빠 마 나 가 다 라 바 파------------------> 9음절
아마나가싸바다빠카사하타파차----------------> 15음절
/자/를 드디어 읽었어요!!! --------------------->16음절
/ㄸ/를 읽어요./까/를 읽어요------------------->18음절
19음절은 잘 했어요--------------------------------------->19음절
잠자기 전에 누워서 /어/를 알려줬어요. ----------------------------------> 20음절
--/거/서/머/저/어/퍼/커/너/처/더/허/러/떠/쩌/-------------------------------------> 33음절
자기전에 /ㅐ/(일)를 읽었어요----------------------------------------->114음절.
<소리3> 57쪽 'ㅇ받침
입학유예신청을 했어요
숫자 1~100까지 읽고 쓰고.........................,
<소리1>1~19쪽--------> 2독
기초A 1-19쪽
(포스트잇 2개 앞뒤에붙이고) 시작
기록하실 때 책 이름과 쪽수를 적습니다...... 예 : 소리(1)....기초(A) ...
뇌량형성부전... 사례
아이사연 2011....
4쪽...12번......즐거운맘....참조
또
아이사연 중급 150-1500음절.....29번 즐거운맘...참조
샬롬 !
<소리1>1~19쪽까지 ---->7독...... 20~40쪽----> 11독 41~60쪽 ------->10독 61~80쪽 ---> 2독 111~140쪽---> 10독 141~170쪽--> 8독
<기초A>1~19쪽---------> 9독 20~38쪽--------> 7독
<기초B>1~114쪽---> 2독 115쪽 ~ 끝 --->2번
<기초C> 1~57쪽 --->2번 58-62
쓰는 것에 교사도 속고 부모도 속고 아이 자신도 속게 되며......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게 대부분입니다..... 가급적 읽는 데 주력해야 하는 데..... 시간보내기에나 필요합니다. 자연스럽게 그냥 두되 칭찬하지는 말고 외면 정도로 하고 엄마가 장려하거나 일부러 시키지는 않습니다.
'사라 마라'읽어놓고, 가게놀이 합니다.
'타라 마라'읽고, "이 버스 탈거예요 저 버스 탈거예요?".. 이런식으로 'ㅇ라 마라'읽을 때마다 그에 맞는 상황놀이를 잠깐씩 하네요. 같이 호응해주며 그냥 하는 대로 놔뒀어요. 나름 뜻을 음미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가나다라 마바사.....에 어떤 곡을 붙여서 노래부르기...를 해 보세요....앞부분 조금만 할 수 있게 되면 ................나중에........거너더러...로도 노래부르게 되고 ...그 후에 또 ..고노도로...로도 부르게 되어 다음 진도 나가는 기차의 기관차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내일부터 노래로 불러 봐야겠어요
오늘 학교 도움반샘한테 유예를 생각중이라고 말씀드렸어요.
도움반샘도 현우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서 결정되면 알려달라고 하시네요.
입학유예신청을 했어요. 한편 마음이 홀가분해 졌어요. 두길에서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망건 고쳐쓰다 장파한다" 하신 말씀이 와 닿았어요.
<기초A> 58쪽~끝-----------> 3독
<소리1> 61~80쪽 -------->6독. 81~96쪽----------> 5독 81~96쪽---->10독. 상으로 업어주기 했어요.
<소리2> 1~30쪽--------> 9독...... 31~50쪽---->10독...51~80쪽---> 10독.....81~110쪽---->7독.
현우가 글자공부 하자고 하더라구요
"엄마, 내가 아까 글자공부 하자고 했는데, 컴퓨터만 했지!" 하며 서운해 하더라구요.
아이들이랑 모이면, 어울려 노는 것보다, 혼자 놀았었는데(병행놀이처럼요.),같이 놀고싶은데, 안껴주니까 괜히 심술만 부리고 그랬더랬죠. 그런데, 요즘은 상호작용 하며, 잘 놉니다
<소리2>81~110쪽. 딴짓안하고 짜증안부리고, ----> 10독. 111~140쪽 ---->11독 141~170쪽---> 8독
빨리 읽었다는 것에 스스로가 놀라워 하네요. 칭찬 많이 해주었어요.
<소리3> 57쪽 'ㅇ받침' 하기
<기초A> 115~133쪽. 혼자 다 읽었어요
<기초B>1~19쪽. 20~38쪽. 틀리는 글자 없이 잘 했어요.^^39~76쪽 96~114쪽 115쪽 ~ 끝 2번 읽기
잠잘준비하기전에 스스로 글자공부를 하네요.
아주 잘 하고 있는 거예요.
당연히 그런일이 있고 또 있고 하죠.
그냥 내버려두세요. 누구나 그러다가 잘 하게 됩니다..잘 하게 돼 있어요...그냥 춤추고 칭찬하고 기뻐하기만 제대로 하면...샬롬 !
소리(3) 57쪽만 가지고 2주일간 읽습니다....ㅇ받침글자3단계순서는 ....아래가리고 읽기...위가리고 위아래이물기10초간소리없이....변비에힘쓰는소리내기20초간위아래이물고있는모습그대로
3일 지나고.....아이사연 중급 150-1500........으로 이사갑니다.. 5월3일에 갑니다...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