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디자인가구 http://www.noahgagu.com
지인 분이 지난주에 친구와 함께 북해도 온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온천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서 휴양을 즐기다 오셨다고 하셨는데요. 북해도 여행에서 인상깊었던 음식이라며
가지고 온 선물과 기념선물로 몇 가지를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첫번째로 받은 선물은 일본 "닛신 돈베이 우동" 입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이죠.국내에서도 유통이 잘 되어 있어, 인터넷을 일본 음식은 방사능때문에 약간 거리낌이
느껴지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한 번 맛 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한데요.
우선적으로 컵라면을 살펴볼게요. 닛신이라는 것은 일본에 있는 라면회사의 이름이고요.
면류위주로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라면, 컵라면, 파스타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면요리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N사, O사, P사 처럼 면을 만드는 회사로 보시면 되고요.
라면 용기 윗부분을 보시면 5分 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죠. "5분" 이라는 뜻으로, 아마도 물을 넣고
5분 후에 라면을 먹어도 된다는 뜻이 아닌가 싶네요. 그럴 사한 추리이죠? ㅎㅎㅎ
라면 용기를 뜯으면 우리나라 라면과 큰 차이가 없이 면과 스프가 들어이 있는데요. 그 사이에 큰 크기의
유부가 함께 들어가 있죠. 우리나라 라면에서는 볼 수 없는 인심처럼 보이지만 사실 일본의 라면은 우리나라
라면에 비해 가격이 두배정도라고 하니, 넉넉한 인심은 아니겠죠? ㅎㅎ
선에 맞춰 물을 붓고 난 뒤 5분을 기다려주세요~~!
라면에 물을 붓고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긴 시간처럼 느껴지죠. ㅎㅎ 오랫동안 참고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어서 보면 우동 특유의 감칠향이 느껴지네요. 우리나라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우동라면과
차이점이 있다면 국물이 짜다고 느껴질 정도로 맛이 강하고, 두번째로 면이 칼국수 면처럼 두껍다는 점
인데요. 면이 두꺼운 점 하나 만큼은 마음에 쏙 드네요~ ^^
라면을 먹고 난 뒤, 두번째로 선물 받은 훗카이도 초콜릿 인데요. 훗카이도하면 디저트가
굉장히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초콜릿이 꽤 유명한 편이고요. 개인적으로 훗카이도에
있는 로이스 초콜릿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선물 받은 입장에 이것 만은로도 굉장히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먹어보겠습니다~!
포장지를 뜯으면 귀여운 젖소가죽 그림의 박스가 나오는데요. 우유로만 만들었을 것 같이
포장하나로 신선한 느낌을 들게 만드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궁금하지 못해 박스를 열어보니
박스포장만큼이나 특이한 모양의 초콜릿을 볼 수 있습니다.
우유병 모양의 초콜릿이 신기하네요. 맛은 과연 어떨까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외국 초콜릿과 큰 차이는 없지만,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디자인도 이쁘고 맛까지 좋다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바로 두번째 초콜릿 개봉! 이 초콜릿은 포장지에 젤리 초콜릿이라고 적혀있고
그림을 보면 초콜릿안에 젤리가 들어가 있는데요. 초콜릿과 젤리의 혼합이라니..
딱히 내키진 않을 것 같은데요.
블링블링한 디자인의 초콜릿!
젤리가 아니라.. 잼이엿습니다.. 하스카프와 멜론, 일본에서는 블루베리를 하스카프라고 부르고 있죠.
말그대로 초콜릿 안에 블루베리와 멜론와인 잼이 들어가 있는데요. 맛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우유병모양의
밀크 초콜릿이 제 취향에 맞는것 같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직접 구해온 시원한 맥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