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을 시작하기 전에 저희가 홈스테이를 두 곳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카피톨 골프장 안의 "제니네 홈스테이 본채"는 저희 아이들과 내무부 장관이 거주하면서
홈스테이 하는 아이들을 챙겼고..
본채가 풀이라서 저는 에버 뒷 편의 빌리지에 집을 구해서 "제니네 홈스테이 별채"를 운영 했었습니다..
저희 별채에는 단기(1년 정도) 유학을 하면서 같이 생활하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대학까지 생각하고 온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있었고요..
그 중 초등학생 아이들 6명은 예정된 기간을 마치고 2월에 귀국했고..
작년 10월 쯤에 온 초등 아이와 하이스쿨 아이들을 저희 내무부장관이 운영을 맡고 있는
카피톨 골프장 안에 있는 빌리지의 "제니네 홈스테이 본채"에 합류 시키고 저는 농장으로 왔습니다..
농장 시작 초기라.. 안정적인 농장 시스템 확보를 위해 저는 주로 농장에 머물면서
1~2주에 한 번씩 퀘죤엘 왔다 갔다 하면서 학교 일거리등 외부 문제는 제가 챙깁니다..
아이들 얼굴도 보고..
농장 시스템 안정 되면 퀘죤에 머물면서 아이들 공부도 시키려 합니다..
제가 운영하던 별채 보다는 본채의 시설이 훨씬 폼이 나고..튜터들도 좋습니다..
저희 홈스테이 홈피에서 퍼온 사진들입니다..3년 반쯤 전에 찍은 사진이군요..
[낯 익은 사진이시지요..캐피탈 골프장 안에서 찍은 저희 본채 전경입니다..이 집에 4년째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식사가 차려지는 식탁입니다.. 큰 아이의 친구가 놀러 와서 김밥 준비한 거..]
[오른쪽이 3년 전 저희 큰 아이 하이스쿨 때 입니다..지금 라쌀 다니고 있는데 졸업하면 미국 회계사시험과..
대학원은 미국으로 가겠다는군요..지난 학기에 학장 우수학생상 받아 왔습니다..]
[집 안의 아담한 2/3가 실내인 풀장과 3층 발코니에서 본 동네 풍경입니다..]
[ 작년 여름에 UP 졸업반 여학생 튜터 선생들과 함께 마따붕가이 가면서 따가이따이에서 한 컷..
이거 사진 20여장 돌아가며 나오는 건데 제 인터넷이 느려서 그런지..]
[에버 뒤 쪽의 "제니네홈스테이 별채 "에서 작년 어느 비 오는 날..]
[작년에 아이들과 튜터 선생들과 마따붕가이에서..]
[작년 이맘 때쯤 아이들과 갔던 민도로 화이트비치..]
[자주 갔던 MAX'S 레스토랑에서..]
[코피노 토요학교에서 아이들과 액티비티에 같이한 제니네 별채 아이들..]
[흠..무명수님께서 찍으신 제 사진이군요..
제 품에 안겨서 한글 배우고 있는 아이가 "치남이"라는 코피노아이입니다..
가족 도표를 보면서 "Lolo = 할아버지"란 단어를 열 번 하게 하는 중입니다..
여성 가족부사이트에서 필리핀어로 된 한글 교재 프린트해서 갔었는데요..
제 옆 쪽에 자원 봉사 오신 부부께서 "할아버지"가르치시면서 저를 가리키시더군요..ㅠㅜ
벌써 할아버지란 말 들을 때가 되었나..라는 생각이..코피노학교에 가 본지도 제법 되었군요..
늘 마음은 있지만..퀘죤 가면 뭐가 그리 바쁜지..]
7년간 홈스테이 운영 하면서 금전적으로 벌어놓은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저 생활 하면서 아이들 학교 보낸 것 정도..
다만, 현지인 사람 농사는 좀 지었 습니다..
제 농장 파트너는 저희 집에서 7년간 상주 튜터로 같이 생활 하던 사람입니다..
농장의 시스템이 정리되고 나면 파트너 부부에게 관리하도록 하고
저는 퀘죤 가서 열심히 아이들 챙겨야 겠지요..
요즘에 머슴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라는 책을 기본으로 하여
별채에서 저와 함께 1년 여 동안 생활하다가 귀국한 아이들의 어휘 공부를 프린트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프린트물들 중 일부를 머슴이가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올려 봅니다..
아그들아..
늬들이 귀국한지도 벌써 몇 달이 지났구나..
잘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이곳에서 학교 다니다가 한국의 학교에 가니 어때..?
영어만 제대로 되는 사람이면 이곳의 학교가 훨씬 쉽겠지..?
너희들 이 곳에 있었을 때에 제대로 갈궜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한이 맺힌 삼촌이 이렇게 늬들 어휘 교재를 만들고 있단다..
근데 진도가 빨리 안 나가네..
도야지들 챙기랴..
스티브, 제시카 이름 붙인 피쉬 판 공사하느라고 한 달 쯤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그런가 보다.. 2주면 다 만들 줄 알았는데..한 달이 가 버리네..
이달 말쯤에 아기 물고기들 몇 천 마리 넣을 거야..
아기 물고기들이랑, 아기 도야지 들이랑 잘 자라게 늬들이 기도 좀 해 주겠니..?
10월 말에 어미 도야지 모숙이가 이쁜 아가들을 12마리 낳았단다..
제일 큰 녀석은 날 때 체중이 2.3Kg이고 제일 작은 녀석은 1.3Kg이었어..
잘 크다가 2주쯤 되어서 제일 작게 난 녀석이 죽었단다..
아침에 사료 주러 6시쯤 가보니 아직 체온은 있는데..
그래서 인공호흡도 시키고 했는데
살리지 못 했어..
안타깝지만 다른 농장들에서는 어미 젖 뗄 때 까지 많이들 그런대..
우리 아기 도야지들은 이제 3주가 지나서 한국 같으면 젖 뗄 때가 되었는데
1주일쯤 더 젖 먹이려고 해..
살리지 못한 녀석은 체격이 작고 체력이 약하다 보니..
다른 형제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엄마 젖 차지하는 시간도 부족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
동물들에게 있어서 경쟁에서 밀린다는 것은 생명이 위험한 일이야..
너희들도 부모님 슬하에서 보살피심을 받으면서 학교에 다니다가..
대학교를 마치고 “세상”이란 데에 나가게 될 것이란다..
“세상”이란 곳은 정말 치열한 경쟁이거든..
어느 누구도 너희들을 부모님처럼 챙겨주지 않아..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부모님들께야 너희들 모두가 눈에 넣으셔도 안 아프실 귀한 아이들이지만..
“세상”에 나가면 어느 누구도 부모님처럼 너희들을 대해 주는 사람이 없단다..
세상은 냉정하다는 것.. 전에 이야기 해 줬지..
그저 얼마나 쓸모 있는가..라는 것..
그게 그 사람이 그 “세상”이란 곳에서 얼마나 대우를 받느냐..라는 기준이야..
쓸모 있는 사람이란 것은 실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고..
실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뭘 해야겠는지 잘 알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여러 가지 실력이 필요하단다..
공부하는 실력도 중요하겠고..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잘 끌어 당기느냐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거란다..
그런 면에서 삼촌은 제시카를 참 대단하게 본단다..
제시카가 사람 땡기는 것이 거의 진공청소기 아니냐..
다만, 자기일 먼저 해 놓고 다른 사람들 챙겨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삼촌이 제시카를 “우리 제시카”라는 생각으로 보기 때문일 것이야..
그래서 엄마랑 꼭 같이 삼촌도 애가 터지는 거지..
스티브는 머리도 좋고 잘생겼잖아..?
숫기만 좀 챙기면 정말 멋진 대장부가 될 듯하다..
다음에 볼 기회가 있을 런지 모르겠다만..
다음에 만났을 때엔 좀 더 대범한 “싸나이”가 되어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마이크는 공부 잘 하는 만큼 겸손이란 것 늘 생각하기 바래..
세상에는 말이다..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라는 사람들이 있어..
잘하는 사람에 대한 질투가 만만치 않거든..
잘 하는 사람을 연구하고 분발해서 자기는 더 잘 하고..
먼저 잘 하던 사람은 그걸 보고 분발해서 더 잘하고..
이렇게 되는 것이 서로가 좋은데 그게 아니고..
흠집 내고 발목 거는 것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려는 사람들이 가끔 있단다..
그런 못난 사람들을 슬기롭게 피하는 것도 공부 잘 하는 것만큼 중요하단다..
사람을 사귀는 것도 중요하단다..
어떤 사람을 사귀는 것이 좋을까..
요즘은 아파트 평수 따지고 뭐 좀 이상 하더라 마는..
삼촌 생각은 말이다.. 마음이 따듯하고 성품이 바른 사람을 사귀는 게 좋을 것 같아..
어떻게 구별하면 좋을까..?
나에게 잘 해 주는 사람보다는 그 사람과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어떻게 하는 가를
잘 살펴 봐..
병칠이와 병팔이는 친해.. 그러다 보니 서로 잘 해 주지..
근데 병구는 병칠이랑도, 병팔이랑도 사이가 별로야..
병칠이는 병구에게 참 안 좋게 대해..사이 나쁘다고 티를 팍팍 내는 거야..
근데 병팔이는 사이 좋은 병칠이에게도 잘 하지만 병구에게도 그렇게 나쁘게 하지는 않아..
가끔은 잘해주기도 하고..
마음이 따듯하고 성품이 바른 사람이 누굴까..? 어떤 사람을 사귀는 게 좋을까..
너희들이 병칠이처럼 하는 것과 병팔이처럼 하는 것 중 어느 쪽이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좋게 보일까..
전에 삼촌이 해준 말 기억나니..?
지금은 너희들 경쟁 상대가 같은 학교의 같은 학년, 같은 반이지만..
“세상”이란 곳에 나가면..
전국을..아니..너희들 때엔 온 세계를 상대해야하고..
10년 선배, 10년 후배가 모두 너희들의 경쟁자가 된다는 거..
10년 선,후배를 상대로 경쟁해도 밀리지 않을 실력을 키우기 바래..
토니는 인물 좋지요.. 의욕 있게 공부도 잘하고..착하지요..
커 가면서 배짱과 담력, 포용력이란 부분을 키워서 멋진 청년이 될거야..
토니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시는 부모님 기대에 걸맞은 훌륭한 청년이 되리라고 봐..
귀염둥이 케빈은 귀국할 때에 보니까 싸내 티가 좀 나던걸..?
삼촌이 자립심을 좀 키워 주고 싶었는데 좀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다..
커 가면서 적극성과 민첩성을 키워 멋진 싸나이가 되리라고 봐..
삼촌이 오래간만에 늬들이랑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만..
오웬 아버님께서 6년 전에 오웬에게 해 주신 말씀..
“리더쉽이란 포용력이다..미운 친구일수록 더 잘 해 주라.”는 말씀과..
“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라는 말씀으로 마무리하려고 해..
요즘 한국에는 신종 플루가 난리라 더구나..
이곳은 뭐..따뜻하니까 맹숭맹숭하고..밤엔 가끔 춥지만..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들 하고 잘 지내기 바란다..
사랑한다.. 아그들아..
다음 페이지부터 공부꺼리 준다고 꿈속에서 삼촌 꼬집으러 오는 거 없기..^^
전에 삼촌이 시간 나면 “꼬꼬영”을 좀 그림책 보듯이 읽어 보랬지..
그걸로 같이 공부해 보자..
어근이란 말 전에 삼촌이 해 준거 기억나니..? 어미란 말..접두어란 말도..
어근(語根),어미(語尾), 접두어(接頭語)라고 하면 이해가 쉽지..?
어근은 말의 뿌리(Root)야..이 단어가 어디서 나왔냐는 거지..
어른들 신용카드 많이 쓰시지..?
그걸 Credit Card라고 하지..
Credit의 뜻이 신용, 외상이란 거야..
이 말의 어근은 Cred(믿다)라는 거야..
그럼 Creditable은 무슨 뜻일지 한 번 생각해 봐..(credit + able)
어근을 아니까 처음 보는 Creditable의 뜻이 쉽게 나오지..?
이게 “신용할 수 있는”이란 뜻에서 출발해서..
남들이 나를 신용하지 않으면 어떨까..?
불명예지..그지..? 남들에게 신용 받으면 불명예 아니지..?
그래서 Creditable에는 “명예로운”이란 뜻이 생겨 난거야..
어미는 단어의 꼬리에 붙는 거야..
Creditable처럼 able 가 붙으면 “~할 수 있는..”이란 뜻이 되지..
그람 believable은 뭘까..believe + able니까..모음 두 개 겹치니 a앞의 e가 빠지고
“믿을 수 있는, 신용할 수 있는..” 이라는 뜻이 되지..?
접두어는 단어의 머리 즉, 앞에 붙는 거야..
believable의 반대말은 뭘까..? unbelievable이지..
이건 un + believable 이란 거 알지..?
un이란 게 단어의 앞에 붙어서 반대말이 되었지..?
전에 삼촌이랑 문법 공부 할 때를 떠올려 봐..
우리 뭐 공부할 때에 이거 했었지..?
happy:unhappy, possible:impossible, regular:irregular, able:unable등등 말이야..
제시카, 마이크.. “관사요~!!” 했지..?
스티브는 씩~ 웃고 있고..^^
토니.. “관사는 Article 인데..?”했지..?
케빈은 눈 껌벅거리며 “관사는 Article 인데 왜 삼촌이?”라며 열심히 생각하고 있고..?
눈에 선 하구나..^^
정관사와 부정관사 할 때 기억나지.?
정관사를 영어로 뭐라고 해..? Definite Article라고 하는 것 다 알지..?
정해진 관사.. 그 반대는 정해지지 않은 관사..뭐냐? Indefinite Article이란 거
기억나지..?
definite의 어근이 뭐지..? define(규정짓다, 정의를 내리다.)이라고 했지..
그러다가 U.F.O.나왔지.. 그러다가 늬들 학교 갈 때 가끔 빠뜨리고 가서
“삼초온~ 갖다 주세요..교실에 못 들어가고 있어요~~”하던 I.D.이야기 나오고..
스티브 Unidentified Flying object 바로 나오는구나..^^
identify(확인하다, 같은 걸로 여기다.)의 반대말 Unidentify..
여기에 -ed가 붙으면 무슨 뜻이 된다고 했냐..
허.. 다 까먹었냐..? -ed를 어디서 봤지..?
삼촌이 철자법 프린트 두 장 준거 있었지..
자음 + y로 끝나면..규칙동사의 과거, 과거분사 만들 때에 어떻게 한다고..?
그래..y를 i로 고치고 -ed를 붙인다고 했지..
이 과거분사에는 “~한, ~된”이란 수동의 의미가 약간 포함 되어 있는 것이야..
동사가 형용사처럼 쓰이고..
진행형 만들 때엔 flying처럼 y를 살린다고 했지..
너희들이 농땡이 안 부렸으면 분사구문까지 챙겨서 보냈을 건데..
문법공부 하기 싫어서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의문사까지도 못 하고
시제까지 밖에 못하고 갔쟎아.. 수동태도 했던가..?
삼촌도 기억이 가물거리네..? ㅎㅎㅎ
수동태가 뭐라고 했지..?
그래.. Snow가 컵을 깼으면 깨어진 컵을 주어로 해서 표현하는 거라고 했지..
1년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안 까먹었네..?
에고..삼촌이 니넘들 제대로 갈궈 보내지 못한 것이 맺혀서 이것, 저것..
막 건드리고 있지..?
어휘 공부로 돌아가자..
[접두어 con-]
우리 2000단어 할 때에 accord 했지.
마이크는 두 바퀴 했으니까 당연히 기억 날 테고..
제시카, 스티브, 토니 케빈도 기억나지..?
뭐에서 온 말이라고..? chord에서 온 말..
chord는 기타 칠 때나 피아노 반주 할 때의 “화음”이라고 했지..
“화음(和音)”은 어울리는 소리..
여기서 나온 것이 cord(끈, 전기 코드: 끈이 엉클어지면 쓰기 힘드니까 가지런해야지..?)
여기에 접두어 a가 붙는데 그냥 붙으면 싱거우니까
cord의 첫 철자 c를 하나 더 붙여서 accord가 되면 “조화를 이루다.”..
콩코드라는 비행기가 있었어.. 영국과 프랑스가 합작으로 만든
여객기 중에서 제일 빠른 초음속 여객기야..
근데 공항에 내리고 오를 때에 너무 시끄러워서 요즘은 거의 일부만 다녀..
Concorde야.. 여기에도 cord가 있네..? Con(같이, 함께) + cord(조화를 이루다)..
불어식은 Concorde이고 영어식은 Concord야..e가 없지..
Concord는 “일치, 조화, 화합이란 뜻이 있어..
나중에 세계사를 배우면 나오겠지만..영국이랑 프랑스는 참 사이가 안 좋았거든..
이웃에 있는 나라끼리라 아웅다웅 많이 했거든..
근데 이 앙숙들끼리 Concord(마음을 합하여) 해서 만든 수송기, 여객기가 Concorde야..
이름을 그렇게 붙인 거야..
초음속 수송기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
먼저 초음속..음속을 sonic이라고 하지..늬들 게임 주인공 이름이네..^^
음속보다 빠르면 super을 붙여서 supersonic..
수송기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transport라고 하자..
transport는 trans + port(항구)지..
trans는 접두어로 횡단, 통과, 건너편의 뜻이 있어..
그람 transport는 항구를 통과해서..라는 뜻이었어..
항구를 통과해서 뭘 해..? 물건 수송하지..
그래서 transport가 수송하다란 뜻이 생긴 거야..
왜 초음속 수송기를 supersonic transport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공항은 뭐야..? airport..
비행기가 없던 옛날에는 항구를 통해서 ship(배)으로 외국가고 물건 수출하고 했었지..
그러다가 가스로 뜨는 커다란 풍선 같은 비행선이 생겼어..이걸 airship이라고 했어..
근데 비행기란 것이 생겼어..이름을 붙여야겠는데..
비행선은 풍선처럼 볼록 하쟌아..근데 비행기는 날개가 평평하거든,,
그래서 air + plane(평면, 평평한)이 된거야..
비행선 보다 평평한 날아다니는 것이 비행기야..
비행기가 뜨려면 활주로가 필요 하겠지..그게 비행장인데..
원래 없던 비행장이 생겼으니 이름이 필요한데..뭐로 지어얄까..하고 궁리하다 보니..
편하게 airplane 이 다니는 port(항구)라고 부르기 시작한 거야..
airplane port..? 넘 기니까 airport..
콘크리트란 거 알지..?
삼촌이 제시카, 스티브 피시판 만들 때에 구덩이를 파고 판자로 짜서 벽에 두르고
시멘트랑 모래, 자갈 물로 반죽해서 비벼 넣었거든..
영어로는 concrete지..
여기도 con이 있네..
시멘트, 모래, 자갈이 con해서 뭔가를 create(만들다)하는 게 concrete야..
concrete에 “굳어진, 구체적인”이란 뜻이 있다는 것도 알아 두자..
레미콘(remicon)이란 거 알지..?
고속도로에 보면 빙빙 돌아가는 둥그런 통 싣고 가는 큰 트럭 있지..
시멘트 반죽해서 공사장으로 싣고 가는 트럭이야..레미콘 트럭이지..
이 트럭들을 영어로 truck mixer이라고 해..
mix에 -er 붙어서 mixer(섞는 기계)가 된 거네..
-er은 접미어로 “~하는 사람”, “~하는 기계”라는 뜻이야..
복싱(boxing)하는 사람(복싱 선수)은 boxer, 마라톤 선수는 marathon + er..
달리는(run) 사람은 runner..
오잉~~? runer이 아니고 runner..n이 하나 더 붙었네..?
여기서 삼촌이 준 철자법 프린트 떠 올리면 빙고~~^^
중복된(겹)자음 .
모음+한 개의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들은 ~ing, ~ed, ~er, ~est를 붙일 경우
마지막 자음을 하나 더 붙인다 . 예를 들면
stop
plan
rub
big
wet
thin
p
n
b
g
t
n
▶
pp
nn
bb
gg
tt
nn
stopping
planning
rubbing
bigger
wetter
thinner
stopped
planned
rubbed
biggest
wettest
thinnest
두 음절 이상인 단어(prefer, begin등)의 경우
마지막 음절에 강세가 있을 때에만 마지막 자음을 덧붙인다 .
prefer/preferring/preferred permit/permitting/permitted
regret/regretting/regretted begin/beginning
마지막 음절에 강세가 없으면 마지막 자음을 덧붙이지 않는다.
visit/visiting/visited develop/developing/developed
happen/happening/happened remember/remembering/remembered
영국식 영어에서는 ~l로 끝나는 동사는 ~ing나 ~ed를 붙일 경우
마지막 음절에 강세가 있건 없건 ~ll이 된다.
travel/travelling/travelled cancel/cancelling/cancelled
☞. 모음 뒤에 두 개의 자음으로 끝나면 끝 자음을 중복시키지 않는다 .
start/starting/started help /helping/helped long/loner/longest
☞. 두 개의 모음 뒤에 있는 마지막 자음은 중복시키지 않는다.
boil/boiling/boiled need/needing/needed explain/explaining/explained
cheap/cheaper/cheapest loud/louder/loudest quiet/quieter/quietest
☞. 단어의 끝에 오는 ~y 나 ~w는 중복시키지 않는다. (어미의 ~y,~w 는 자음이 아니다.)
stay/staying/stayed grow/growing new/newer/newest
요거 말이다..
그래서 runner가 된 거야..
레미콘 싣고 다니는 truck mixer의 뒤에 붙어서 빙빙 돌아가는 둥그런 통있지..
그런 통을 tank라고 한다는 거 알아 두고..
그람 remicon은 무슨 뜻일까..
ready(미리) + mixed(섞인) + concrete의 줄임말이야..
이걸 더 줄이면 R.M.C.가 되는데 이런 걸 뭐라고 하나..
2000단어 버전 2 할 때 맨 처음에 나온 abbreviation 기억 나냐..
abbreviation이 생략, 줄임 말,약어란 뜻이란 거..
좀 길어서 어려운 듯하지만.. 영어권의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도 나오는 것이니..
제시카 새 집으로 이사 간다던데.. 아파트지..?
한국에서는 아파트라고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Condominium이라고 한다는 거 잘 알거야..
con(함께) + dominion(지배, 영토) 야.. 공동으로 통치, 관리한다는 뜻이지..
apartment는 원래 apart(갈라져서, 별도로, 다른) + ment야..
-ment는 주로 동사(드물게 형용사)에 붙여서 동작·상태·결과·수단 등을 나타내는
명사를 만들지: pavement(pave + ment), punishment(punish + ment). 처럼 말이야..
그래서 apartment의 원래 뜻은 집이나 방을 별도로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게 하는,,
셋집이라는 개념이야..
영어권 사람들에게 “나 apartment에 산다..”고하면 “나 셋집에 산다.”로
들리기 쉬워..
요즘 미국에서는 우리네 개념처럼 이 apartment를 공동주택이란 뜻으로 사용한다고도 해..
공동 주택이 미국에서는 apartment고 영국에서는 뭐라고..? flat이지..
한국에서 아파트 이름에 자주 쓰는 맨션(mansion)은 대저택(크고 멋진 집)이고..
빌라(villa)는 별장이란 뜻이라는 것도 알아두고..
T.V.에서 교향악단(orchestra) 연주 할 때에 막대기 하나 들고 휘젓고 있는 사람 있지..
지휘자(conductor)야..
con + duct + or이야..
-or은 접미어(suffix)로 동사에 붙여 ‘행위자, 기구’의 뜻의 명사를 만들지..
actor, elevator. 처럼..
아까 공부한 -er도 함께 생각해 보고..
duct은 관이란 뜻이야..관은 뭘 하는 거냐..뭔가를 끌어내는..이끌어 내는 거지..
그람 conduct은 함께 끌어내는 것..즉 지휘, 지도라는 뜻이지..
동사로는 “안내하다, 지도하다, 지휘하다”라는 뜻이고..
-or은 앞에 붙은 걸 하는 사람..
conductor는 conduct하는 사람(-or)..요렇게 되는 거란다..
삼촌이 농장에서 퀘죤 갈 때에 타는 시외버스에 차장이 있는데
이 사람을 conductor라고 한단다..안내인의 개념이지..
대개 교향악단 지휘자는 남자지.. 여자가 지휘하면..?
conductress야..
actor은 남자 배우 actress는 여자 배우..
여기서 -ess 가 여성형 명사를 만드는 접미어란 거 눈치 챘을 거야..
니들 다니던 시드학교 교장선생님 여자 분이셨지..
그래서 directress야 director가 아니고..
이런 거 또 있어..영웅이나 영화의 주인공을 뭐라고 해..? hero지..
여주인공은..? heroine이지.. -ine 도 여성형 접미사야..
근데 hero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 aphrodite를 모시는 여자신관이야..
애인이 leander였는데 물에 빠져 죽었기에 슬퍼하다가 자기도 퐁당..했대..
여자이름이었는데 남자 영웅이나 주인공이란 뜻이 된 게 좀 생뚱하지..^^
흠..director도 direct(지도, 관리, 감독하다) + or이란거 말 안 해도 이젠 알거야..
두꺼비집이라고 아니..?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 나오는거 말고..^^
삼촌이 늬들만 했을 때엔 전기가 자주 나갔단다..
그람 빨리 두꺼비집이란 걸 열어보는 거야..아이들은 위험하니까 손대면 안 되고..
이 두꺼비집이 요즘은 차단기란 거지..^^
전류가 너무 쎄게 흐르면 가전기구들에 손상이 갈 수도 있고, 불이 날 수도 있거든..
그걸 막기 위해 두꺼비집 안에다가 fuse란 게 있어..
과다한 전류가 흐르면 녹아 버리게 납 같은 걸로 만들어져 있었지..
요즘은 차단기가 착~내려가 버리지만..
fuse는 “녹이다, 녹다”란 뜻이야..
그람 confuse는..? 쉽지..?
con(함께) + fuse(녹다).. 함께 녹아서 범벅이 되어 버렸으니까..헷갈리지..
혼동하다, 어리둥절하다, 헛갈리게 하다..란 뜻이 되는 이유가 그거야..
아그들아.. 삼촌은 말이다..
늬들을 갈궈서 처음 보는 단어를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단어를 잘라서
어근, 어미, 접두어 공부한 걸 갖고 그 뜻을 알아 맞추는 공부를 시켜 주고 싶었어..
그래서 꼬꼬영 보라고 한 거야..
꼬꼬영식의 공부를 늬들이 못 하고 갔기에 꼬꼬영에 나오는 걸 갖고
삼촌 생각을 좀 보태고해서 만들어 보내는 거니까 열심히 하기 바란다..
늬들이 죽어라고 공부 안 하려해서 2000 단어랑 접속사, 철자법 등등
프린트 좀 내 주고 그나마 내 준 프린트도 다 못하고 갔었지..
삼촌이 한 말 기억 나냐..?
삼촌 컴터에 있는 늬들 공부시킬 꺼리..
대략 80%만 하고 가도 대학 갈 때 까지 영어 걱정 뚝이라던 거 말이다..
삼촌이랑 있을 때엔 공부 갈구는 삼촌이 미웠고..“내일 하지 뭐..”라는 생각이었지..?
그 “내일..”이 모이면 금방 1년이 가 버리고..
지금처럼 삼촌한테서 가져갈 수 있는 걸 반도 못 갖고 늬들은 한국에 가 있는 거야..
그렇다고 너무 후회하진 말기.. 지금 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되는 거니까..
사실 1년 만에 삼촌이 주는 거 80%이상 가져간 것은 5년쯤 전에..
경주에서 왔던 “하고 잡이 케빈”이라는 아이 밖에 없어..
2년 동안 있으면서 그런 아이들은 제법 되고..
삼촌이 시간 나는 대로 늬들 공부할 거 만들어서 보낼 테니까..
차분히 챙겨 보길 바래..
contest 알지..
나눠 보자..con + test..
함께 테스트 받는 거니까 경쟁, 경기, 경연이란 거..
웅변대회는 speech contest..
test 좀 챙겨 볼까..?
test는 원래 흙으로 만든 도가니로 쇠를 녹여 시험해 본다는 뜻이었어..
7년쯤 전에 Teacher J.R,이 오웬 처음 만났을 때에..
I will cook you in pot.라고 했어..
토니, 케빈..“널 pot에 넣어 삶겠다고..?”라는 생각 했지..?
널 test 해 보겠어..라는 뜻이야..
test의 원래 의미를 알면 이해가 가는 표현이지..?
[inter-]
늬들 입학시험 보고 교장선생님이랑 interview 했었지..
습관적으로 나눠 보자 inter(서로 중간. 한자로 사이 間) + view.
입학이나 입사하기 위해 중간에서 보는 게 interview야..
application(지원) → interview → admission(입학, 입사허가) 요리 되는 거야.
review는 re(다시) + view.
장편 영화 볼 때에 중간에 잘리는 걸 intermission이라고 해..
잘라 보자..inter + mission(임무, 일)..
임무를 잘르고 중간에 휴식 하는 것..업무의 중지, 중단이라는 뜻이야..
입학 허가 admission 나눠 보자..
ad(향하여 toward) + mission(임무, 업무)..
학생의 임무는 공부..공부(학생의 mission)를 향하여..?
입학해야 학교에서 공부하지..^^
그래서 admission이 입학 허가가 된 거야..
Mission 이란 영화 본 적이 있니..
남미에 파송된 선교사님들 이야기지..
선교도 mission이라고 하는 이유,,이해 가지..?
선교사님의 임무(mission)가 선교니까..
이런 식으로 나눠 보면 2000 단어와 몇 개의 접두어 접미어만 갖고
수만 단어를 알 수 있다는 거야..
international school의 international..
2000단어 할 때 나왔지..? 중학교과서용 바퀴벌레 영어 할 때도 나왔고..
자동으로 잘라보자 inter(~사이) + nation(국가) +al(~의라는 형용사 만드는 접미어)
그래서 national은 국가의 여기에 inter 붙으니까 “국가간의”라는 거.. 쉽지..?
아빠랑 차 타고 가다가 비오면 아빠가 뭘 켜셔..? wiper를 켜시지..
wipe(닦다) + er이네.. 닦는 기구란 거 착~하고 감이 오지..?
비가 세게 오면 wiper를 빨리 왔다 갔다하게 하시고..
운전대 옆에 붙은 Knob(쥐는 곳, 혹 덩이)으로 왔다 갔다 하는 간격을 조정 하시지..
wiper가 닦는 간격(interval)을 조정 하시는 거야..
interval 나눠 보자..inter(사이) + val(가치, 값 : value)..
사이의 값이니 간격이지..
무조건 “interval은 간격”이라고 외우기보다는 나눠서 아는 단어 갖고
맞춰 나가는 연습을 해 놓으면 처음 보는 단어에 겁 먹을 필요도 없고..
뜻이 여러 개인 단어들 외기도 쉽고..
전에 삼촌이 한 말 기억나니..
영어 단어 하나와 한국말 하나, 한국말 하나와 영어 단어 하나를 1:1로 외면
뭐 하는 거라고..? 영어 망치는 지름길이랬지..
늬넘들 그저 머리 사용하는 거 싫어서 뜻 하나씩만 욀 때에 말이다..^^
intercity bus란 걸 봤을 때..bus야 뭐 아는 거고..
자동으로 나누기..
inter(사이) + citye(시)..간단하지..?
순천과 여수 사이를 오가는 버스처럼 도시 간을 운행하는 버스야..
시내버스는..? innercity bus..
inner(안의, 내부의) + city
여기도 in에 -er 붙이면서 iner이 아닌 inner로 n 하나 더 붙었지..?
삼촌이 준 철자법 프린트에 있는 거지..
...................
................
.............
.........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머슴이 부족한 영어 밑천 우리 횐님들께 들킨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하신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요즘 머슴이가 집중하고 있는 것..
제니네머슴
추천 0
조회 179
09.11.20 13:06
댓글 9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ㅎㅎ 그래도 이미 이루신게 있어서 행복하시겠어요. 전 무모한 헤딩을 한지 이제 3년차에 접어들겠네요. 영어 실력은 여전히 도돌이표 중이니..ㅎㅎ 공부를 해야하지만 머리속이 아직은 깔끔하지가 않은가 봅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 보기 좋은데요!
글을 다 읽어 보았는데,,,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무조건 외웠던 단어들인데 나름데로 다 사연이 있었네요. 어원~~~
도야지 공부하는 것도 벅찹니당...^^ 제 여친이 예전엔 영어가 쓸만했는데, 저 만나고 부터는 영 ~~ 속된말루 젬병되었어요... 거의 같이 말두 안되는 콩글리쉬루... 지금은 단어 몇 개로두 충분히 의사전달을 할 수 있어 편하긴 한데,,, 갈수록 콩글리쉬화되는 엄청난 부작용이....^^; 코피노 아이들에 대해서는 음... 유구무언...어찌 드릴 말씀이 없네요...아드님 미쿡 유학 보내시려면....에공....
천천히 읽느라 다리에 쥐나는줄 몰랐네요.ㅎ
예전에 일본대학입학시에 새벽3시가 취침시간이었는데..지금이 그러네요...
양돈공부,영어공부..ㅎㅎㅎ 어휘 좀더 쉽게 외울수있는 책이나 자료좀 알켜주세요..방장님..^^
에공..Louise님..10년쯤 전에 이민 가려고 영어책 다시 잡으니까..황망하더군요..고3때 유학 가려고 죽기 살기로 영어 공부 했었고..먼저 유학 갔던 친척의 사고로 집안 어르신들께서 말리셔서 포기한 뒤로..그래도 한국인의 평균 영어는 넘는다고 생각해왔었는데..이건 영 아니더군요.. 꼭 신문의 한자를 읽을 수는 있는데 직접 써 보려면 헷갈리듯이..단어 끝에 -e가 붙는 건지, ie인지 ei인지..^^;.영어로 된 전공 저널 읽는 것은 문제가 없었고 직업상 아주 가끔이지만 원어민들 만나고 했는데도 막상 I.E.L.T.S.시험 준비하려니까 막히더군요..그 시험에서 처음에 5점 나왔습니다..9점 만점이지요..한국분들 고득점 내는 토익이나 토플과는
달리 이 I.E.L.T.S.는 시험 방식이 맨땅에 헤딩해서 영어실력을 바닥까지 털어 내 보이는 것이거든요..토익,토플 처럼 문제 푸는 기술만으로 되는게 아니라서..그 당시 독립 기술이민으로 가는 승인 점수가 5/9였기에 안심했었지요..근데 상황이 좀 변동될듯 하다기에 다른 이민 카테고리를 준비하느라 영어공부 좀 빡세게 했는데도 1년 뒤에 6/9밖에 안 나오더라고요..6.5/9라야 영연방국가의 대학이나 대학원 입학 승인 나는데요..40대에 늦깍이로 공부하니 단어 공부가 제일 힘들더군요..단어 외면서 "내 머리가 이렇게 나쁜가.."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 봤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해 주는 이야기는..원어민들의 문화적 배경을 알자..
라는 겁니다..성경, 그리스 로마 신화, 이솝우화와 각종 서양문학전집을 한국어로 된 요약본이라도 읽으라고 권합니다..
흔히들 "고급 표현"이라고 하던가요..이네들의 관용적 표현은 그들의 정신문화의 베이스를 알지 못하고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많더군요..영영사전 뒤에 나오는 상용 2000 어휘를 먼저 한영사전으로 찾아서 하고..그 다음에 영영사전에 있는 그 단어의 풀이들을 보고..디자인하우스에서 나온 "꼬리에꼬리를 무는 영어"로 어원,어미,접두어 공부하고..그 외에 좀 특이한 시각으로 만든 어휘 교재들 두루 섭렵했었습니다..그래도 호주에 처음 답사 갔을 때엔 택시기사 밖에 맘 놓고 입이 떨어지는 상대가 없더군요..^^.
이곳 생활 초기에도 그나마 영어가 좀 되는 덕분에 별 무리 없이 현지인들 만나서 집 구하고..퀘죤 부터 빠라냐께까지 학교들 돌아다니면서 입학정보 구하고..그렇게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요즘은 따갈로그 공부 중인데요..이 지방의 사투리 "바탕간"까지 하려니 머리에 쥐나는 중입니다..저희 딸내미는 술~~술~~잘 하던데요..
무작정하는 영어라 열심히하는거에비해 늘지를 않네요..조언주신 대로 방법을 달리해봐야 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