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금정구로, 올 들어 지난달까지 8.72% 상승했다. 금정구 내에서도 장전동 아파트의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는데, 이는 '장전래미안'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분양한 장전래미안은 입주가 시작되지도 않았으나 현재 최고 1억 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이는 주변 단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의 향토 건설사인 (주)삼정이 금정구 장전동 646의 8 일원에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조감도)'의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 36층 높이로 전용면적 75㎡와 84㎡의 아파트가 각각 140세대씩 공급되고, 84㎡의 오피스텔 54실을 포함하면 총 334세대 규모다.
이 아파트는 장전래미안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 장전래미안이 갖는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공유할 전망이다. 우선 뛰어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과 부산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산권의 주요도로인 금정로 사이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다 산성터널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NC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동래점,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고, 부산지법 등기소와 금정세무서, 우체국 등 관공서도 가깝다. 금정초가 도보 거리에 있고, 장전중과 부곡중, 금정고, 지산고 등 명문 학군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장전동 일대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향후 대규모 고급 주거타운으로 형성될 전망이어서 미래 가치도 뛰어나다. 다음 달 4일 개관 예정인 견본주택은 동래구 온천동 1163 삼정주택전시관에 위치한다. (051)516-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