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의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이라는 사람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피부에 특수 실을 집어넣어 주름을 펴주는 실리프팅(매선) 미용시술로 해외진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시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리프팅(매선)은 말 그대로
피부에 실을 집어넣어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당기는 원리를 이용한 시술로서 기존의 피부를 절개해 주름을 당겨 펴는 안면거상술, 필러나 보툴리눔 톡신과 같은 보충물질주입술 등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되고 있다.
피부조직에 실을 집어넣으면 실 주변으로 모세혈관과 콜라겐이 급속히 생성되어 1개월
정도 지나면 콜라겐 밀도가 증가하고 주변 지방세포 조직과 콜라겐이 서로 만나 당기는 효과(merging)가
극대화돼 조직이 탄탄하게 변하는 효과를 유도하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한의원에서는 매선요법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2002년~2003년에 현 미채움한의원 박동수 원장이 매선 미용시술법을 창안하여 개발, 보급하였다. 특히 2008년에 린바디한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6개월 동안 다양한 매선시술법을 전수하였고, 2009년에 네트워크 출범과
함께 ‘한방미용성형이 가능한 매선침’으로 매스컴에서 다루었는데
이 때 일부 의사들은 근거 없는 시술이라고 일축하였지만 지금은 그러한 의사들도 실 리프팅 시술을 하고 있다.
나는 한의사 박동수 원장과 함께 2002년부터 한의사를 대상으로 매선침을
이용한 한방미용성형 시술법을 보급해 왔고, 2009년에 대한한방미용성형학회 조직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사무국장 역을 맡았다. 11월 22일에 코레일 광명역 대회의실에서
창립행사를 가졌고, 이후 매선침을 이용한 한방미용성형 시술법은 120여명의
한의사들에게 보급했다.
의혹을 받는 성형외과가 특허를 보유했다는 금실은 리프팅에 이용되는 특수 실에 금을 입힌 것으로, 실의 한 종류일 뿐 기술적으로 큰 의미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리프팅에 이용되는 실은 생분해성 녹는 실을 사용하여 일정 기간 동안 실이 분해되며 약 3개월이 지나면 시술부위의 라인이 안정적으로 갸름해지고 탄력이 생기며, 피부
톤이 맑게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박동수 원장은 이러한 실리프팅이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그 한계성을 보완하여 ‘침톡스’ 기법을 개발하였다. 현재 새로운 기법을 보급하고자 준비를 하고 있다.
피부는 임파를 制(control, assist)하고, 임파는
근육을 制하고, 근육은 골격을 制하고, 근육은 성형(成形)한다.
최종적으로 근육이 형태를 만들고, 피부의 처짐 현상도 안면근육이 관계한다. 따라서 표정근육의 조정이 침톡스의 최종 목표이다. 그런데 시술의사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최순실과 딸 정유라를 진료하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남의 성형외과 원장은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현재 원장이 운영하는 병원은 출입문에 별도의 기한이나 사유를 표기하지 않은
채 휴진안내 글을 부착한 채 외부와 접촉하지 않고 있으며, 이 병원은 청와대가 해외진출을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해당 병원정보에 일반의사만 근무하는 것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불거진 의혹을 전부 확인하긴 어렵다면서도
전문의도 아닌 의사가 정부 의료관광사업에 나선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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