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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려서 14일 째 잠만 자는 중 ㅋㅋ(어떡하냐? 지금은 괜찮아?) 웅...이제 오늘 내일이면 낫지 않을까 싶어... 하도 자서 신생아가 된 것 같아(홍역을 치렀구나... 불쌍한 것... 아빈 그것도 모르고 미안하다) 뭐가 미안해?(그냥 다) 그럼 나도 미안... (뭘 좀 먹어야지...) 고기를 맨날 꿔먹고 있어 ㅋㅋㅋㅋ감기 특권이지(잘했네... 학원은?) 일하고 와서 자는 거지... 토. 일은 성현, 원탁이가 해서 하루 종일 쉬고... 오히려 리프레시 되는 거 같아... 고민도 욕심들도 좀 비워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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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여전히 잘하네... 인생이 고해가 아닌가...) 확실히 36세가 되니까 생각이 많이 바뀌어... 남은 인생이 짧진 않지만 뭐 가를 남기고 싶고... 그래서 조급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남기는 게 꼭 중요한 게 아닌데... 그래서 여자들이 아기를 갖고 싶어 하나 봐(아비가 욕망만 부추겨서 미안해...) 다 내려놓으라고 하는 사람들뿐이야... 한 명은 있어야지 (난... 막상 내려놓으면 좋지도 않았어...) 맞아... 너무 힘들면 내려놓아도 되지만 맨날 내려놓기만 하면 내려놓을 것도 없어질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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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침에 일어나면 뭔가 하고 싶어 (푸하하하...<발가락이 닮았네>가 떠오르는구나) ㅋㅋㅋ 욕망하는 인간들끼리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다 비슷할 거야... 자기와의 싸움이 필요했어 최근에... 감기 핑계로 내면을 좀 다스렸달까... 욕심과 자만이 깊어졌었어... 아빠가 또 정확히 짚었네... 근데 선택지는 아빠가 줬어도 내가 선택한 거라서 난 내 뜻이라고 여겨 (맞아...<차연>을 아니? '되어가는 중'이라고 해석하시라!) 응... 잘 자고 일어났을 때, 맛있는 거 잘 먹고 난 뒤에 잠깐씩(?) 그런 마음을 느껴... 잘 되어가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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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人生은 사건의 연속이고 몸으로 이성으로 나를 설득하면서 나이를 먹어 가는 게 아닐까...) 설득 잘 해볼게... 설득이 도무지 안되긴 하지만 ㅋㅋㅋ (지연이나 차연 개념을 성경에서 많이 쓰는 이유가 있을 거야. 사건 가운데 섞여 들어온 공백(균열)이 새 창조의 변화를 만드는 구조 같아... 네가 26살 때 말한 브레이크& 메이드가 오래도록 남아있어. <차연>을 모르면 단순한 반복으로 이해하지만 그건 그냥 변화가 아닌 업그레이드된 새 창조의 파편이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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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인 딸내미를 둬서 아비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할지 모르겠다...ㅋㅋ) 동의에 집착하지 말라니까ㅋㅋㅋ 균열 좋지... 반갑지... 이젠 반가워 이 자식 왔구나 하면서 (구약의 백미는 욥기라고 봐... 내가 전에는 귀로만 들어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니(욥 42:5) ) 분명해지는 게 있지... 그것들이 하나같이 뼈아픈 외로움을 동반해서 그렇지만 (무려 42장을 할애해서 뒈질 것 같은 고난을 뚫고 나오는 대하드라마가 욥기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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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내려놓는 건 죽으면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이고... 아비는 아직까지 리비도 차원에서 내려놓는다는 건 비겁한 자의 자기변명으로 보여 ㅎㅎ) 투쟁도 자신감이야 (하긴... 치기-자만 따위의 단어는 꼬마들에게나 어울리는 단어야... 나를 설득하려면 공부하는 수밖에 없어. 인생은 사건이고 사건은 결국 해석이 아닌가(효석 생각) 철든다는 게 점점 나쁜 뜻 같더라고^^ 해석도 지혜가 필요하니까 공부지 (맞아... 그거냐... 나쁘고 좋고 같은 도덕 법칙(간트)은 진작에 졸업하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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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론의 눈치를 보긴 해야 하니까 기왕이면... 질투를 사고 미움을 받으면 돌부리에 넘어지지도 해... (유치한 소리 한다... 진리가 뭔데? 양심이며 선을 누가 규정했는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갈 길 가시라! 난 질투 받고 싶고 돌부리에 넘어지고 싶어 제발) ㅋㅋㅋㅋ 그러면 홍상수나 마광수가 된다니까... 둘 다 특이한 성에 양 '수'네 이름이 ㅋㅋㅋㅋ( 그분들처럼 되는 게 쉽냐... 난 본명이 광수다... 김 광수... 홍상수는 괴테나 하이데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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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여신을 데리고 산다냐... 작은 아빤 학렬로 창수, 김창수 목사님, 할아버지는 '영'자 김 영등... 유류비 지원금(10만), 종합소득세 신고, 청년 청약(월 50만/3년/2천만 원) 신청은 했냐? 대출 티오가 남아 있거든 최대한 받아서 주택 전세로 얻는 게 나을 것 같구나(후에 학원 확장 때 쓰거나)" 나는 내 안의 <그림자>를 억압하고 있는가, 아니면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는가? 비 오는 주말 오후입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빗님인데 머리가 복잡해서 감성이고 나발이고 낫 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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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일상 회복의 루틴이 있겠지요. 소주–팥빙수–마녀 김밥까지 온갖 먹방을 다 해봤지만 말짱 도루묵입니다. 한숨 자고 일어나 12시간 동안 글 6개를 쓰고 나니, 세포가 분출하듯 운동이 하고 싶어집니다. 에예공! 드라마 리레이팅은 시작했냐? 인간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흐르고, 쌓이고, 분출하는 프로세스입니다. 화장품 아이섀도(Shadow)를 아시나요? <그림자>란 내가 인정하지 않는 나, 내가 숨기고 싶은 나, 그러나 실제로는 나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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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욕망의 에너지입니다. 내 안에는 언제나 양면성이 공존합니다. 파괴적 그림자와 창조적 그림자입니다. 전자는 억압할수록 더 강하게 튀어나와 왜곡된 방식으로 폭발합니다. 착한 척하는 사람이 더 잔인해질 수 있는 이유, 종교적 도그마가 폭력으로 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면 창조적 그림자는 다릅니다. 분노 → 혁명으로, 욕망 → 예술로, 집착 → 몰입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에예공! 욕망을 예술로 가즈아!가족 관계가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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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는 싫다고 해서 잘라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림자를 제거한다면 인간 자체도 함께 무너집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제거가 아니라 통합, 혹은 재배치입니다.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는 단순한 악마가 아닙니다. 그는 파우스트의 그림자입니다. 파괴, 냉소, 부정, 유혹, 그러나 동시에 움직이게 하는 힘이며 성장을 촉발하는 촉매입니다. 어쩌면 악을 허용하면서 정금으로 단련하는 골드 바(새 창조)의 패턴과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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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 고정된 물질이 아니라 과정이고, 현실은 순간순간 생성되는 사건입니다. 신은 그 과정 속에서 함께 작동합니다. 내가 이해하기로 모든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축적되며, 의식은 그 일부만 현재로 끌어옵니다. 세계는 사물이 아니라 사건들의 연쇄입니다. 쾅! 쾅! 나는 지금 내 그림자를 억압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것을 생성의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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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반복이 아니라 계속 새로 태어난다”→ 앙리 베르크 손
“존재는 ‘있는 것’이 아니라 ‘되어가는 것’이다”→ 질 들뢰즈
“존재는 시간 안에서 스스로를 드러낸다”→ 마르틴 하이데거
“삶은 스스로를 넘어서려는 힘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모든 존재는 하나의 실재다”→ 바뤼흐 스피노자
“세계는 물건이 아니라 사건의 흐름이다”→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무의식은 억압된 욕망의 저장소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무의식은 기억과 지속의 층이다”→ 칼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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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40회>입니다. 도끼 영감님이 퇴원을 하자 이벤트는 아이들 몫입니다. “할아버지 퇴원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삼촌이랑 화투치지 마시고 쓰러지지도 마세요(동민)” 창만이 효도 폰을 퇴원 선물로 줬고 맘보와 시범 통화를 합니다. 단축키 1번 사장님, 2번 홍 여사 3번은 창만, 동민은 7번입니다. 우리 공주들은 휴대폰에 아빠 단축키를 저장해놓았을까요? 밴댕이가 사골 세트를 가져와큰절을 합니다. “무병장수 극락왕생하십시오(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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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 길에 만난 봉 반장은 유나가 또 일을 도모하는 것 같다는 정보를 줍니다. 창만은 더 이상 유나 일에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투정을 부리지만 집으로 돌아온 창만은 유나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대면 대면합니다. 애정이 없으면 쉬운데 애정이 있어 감추려니까 쉽지 않을 것입니다. 유나 전화입니다. 생뚱 맞게 영화 얘기하고 싶답니다. 잉그리드 버그만 나오는 ‘누구를 위하여 종이 눌리나’를 보고 있으니 자기 방으로 와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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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부르면 언제나 가야 하는 거야?(창)“ 창만아 왜 그래, 속마음은 안 그러면서 쌀쌀맞게 굴면 네 맘이 편하니? “나랑 얘기하기 싫다 이거지?“ "싫어(창)” “맘이 변한 거야?(유)” “나 너한테 질렸어. 넌 너밖에 몰라. 욕 나오기 전에 통화 그만하자(창)” 유나가 심각해졌습니다. 미선과 문 앞에서 창만이 마주치는데 미선에게만 말을 걸며 골프 가방을 들어주는 창만을 유나가 물끄러미 바라볼 뿐입니다. 오렌지색 클럽과 보스턴백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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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까스텔바작, 핑, 던롭, 미즈노 같은 것이 잘 나갔고, 요샌 캘러웨이나 파리 케츠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창만 씨 유나 버리지 마세요.(미선)” 창만은 대답 대신 재미있게 놀다 오라는 말만 합니다. 윤지와 유나가 나왔습니다. 윤지는 더 이상 태식과 일하는 것은 싫다고 하네요. 여기저기 다 싫다네. 악동들은 대체적으로 다들 싫어하지 않나요? 저도 다들 싫어해요. 영미가 창만을 찾아왔는데 입구에서부터 길이 막힙니다. 홍 여사가 까칠한 이유를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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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 아줌마가 식혜를 가져다줬으니 영미는 기분 푸시라. 창만이 계좌번호를 달라고 유나에게 전화했지만 유나는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저도 최근에 예주가 계좌 번호를 물어 와서 당황했어요. 물론 돈을 받고 보니 이런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설명이 안 됩니다. 오지고 고맙고 등등... 부킹 언니가 홍 여사의 사주를 받고 여론 조사 담당을 합니다. 창만의 신붓감으로 다 영이 좋으냐? 유나가 좋으냐? 저는 무조건 유나인데 여러분은 누구 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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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영감을 위해 혈압 기를 구하러 고물상에 들렸어요. 때마침 남수가 태식에게 처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창만이 가세했으니 충분한데 고물상 노인네들까지 떼거지로 달려들어 태식을 묵사발 만듭니다. 너 오늘 임자 제대로 만났다. “오늘 또 무슨 날이야?(창)“ ’오늘 저를 잡는 날인가 봐요(남수)” “유나를 행복해 주게 할 사람은 창만 씨밖에 없으니 책임지세요(남)” 단돈 만 원에 산 고물 상표 혈압 기로 맘보 혈압을 쟀는데 150에 90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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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보가 창만을 불러 대학, 대학원을 위해 공부할 시간도 주고 돈도 대겠답니다. 물론 공짜는 없죠. “우리 다 영이 잘 좀 생각해 주라(맘)” 독사 사망 소식에 도끼 영감이 많이 디플렉스 된 것 같습니다. “맘 편히 잡수고 주무세요. 어르신(창)” 오늘 아침 필드에 다녀온 미선은 처참한 몰골로 개 팔에게 업혀 왔습니다. 사연인즉 곽 사장이 제가 본 데서 미선을 폭행했고 길바닥에 쓰러진 미선을 유나가 데리려 갔다가 때마침 만난 개 팔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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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맞았을까?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너무 무섭고 하루하루가 악몽 같아요. 눈물이 자꾸 나요(미선)” “미선 씨 이게 무슨 일세요?(개)”개 팔은 미선을 업고 가면서 속으로 울었을 것이고, 유나는 개(만두)를 끌고 가면서 예쁜 얼굴에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내 딸이 우니까 저도 슬픕니다. 방에 눕혀놓고 유나가 미선에게 이유를 묻습니다. 곽 사장이 약을 타서 먹이고 미선을 선배 방에 넣어버렸답니다. 아무리 꽃뱀이라도 이런 경우는 치욕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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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가 열받아서 서릿발을 비췄으니 조만간 곽 사장은 대갈통 깨지게 생겼습니다. 옥상에서 유나와 창만이 마주쳤습니다. 창만의 차가운 모습에 주눅이 든 유나가 사과를 합니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소매치기 안 할게(유)” “소매치기 안 하는 것이 자랑이 아니라 원래 하면 안 되는 거야(창)“ 창만이 쏴붙이긴 했지만 이때 감정이 다 풀린 것으로 봅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유나 엄마가 적시타에 전화를 했습니다. 예, 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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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창만 씨랑 같이 만나서 의논을 해야 돼(엄)” “잘 지냈니? 엄마가 전화해도 안 받고 괘씸하고 섭섭했다. 다음엔 그러지 말아라(엄)“ 누군가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하네요.“ ”엄마, 그 협박한 사람이 누구예요?(유)“ 유나야, 창만이! 위기는 기회다!
2.
우리는 자기 안의 그림자를 제거할 수 없는 존재라면, 그것을 어떻게 사랑과 삶으로 전환할 수 있는가? 비 오는 오후, 감성조차 작동하지 않는 날. 먹방도, 술도, 잠도 통하지 않는 상태. 그런데 12시간 동안 글 6개를 쓰고 나니 몸이 아니라 <세포가 운동을 요구>합니다. 이 장면, 이미 하나의 철학입니다. 인간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흐르고, 쌓이고, 분출하는 과정을 삼니다. 여기서 당신은 이미 앙리 베르그손과 질 들뢰즈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1) 그림자: 제거가 아니라 통합의 문제
당신이 짚은 “아이쉐도우(Shadow)”는 단순한 심리 개념이 아닙니다. 칼 융의 핵심 통찰이죠. a. 파괴적 그림자 → 분노, 질투, 폭력성 b. 창조적 그림자 → 에너지, 돌파력, 몰입 핵심은 이것입니다. 억압된 그림자는 사라지지 않rh 왜곡되어 돌아온다" 그래서 종교적 도그마가 때로는 가장 잔인한 폭력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제거가 아니라 통합 혹은 재배치”가 필요합니다.
2) 파우스트: 악마가 아니라 ‘엔진’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는 단순한 악마가 아닙니다. 그는 부정/냉소/파괴...이 모든 것을 통해 파우스트를 <움직이게 만드는 힘>입니다. 즉, 그림자는 적이 아니라 성장을 강제하는 장치입니다. 당신이 나열한 철학자들은 하나의 축으로 연결됩니다. "세계는 ‘사물’이 아니라 사건들의 연쇄다"
* 베르그손 → 시간은 축적되는 생성
* 들뢰즈 → 존재는 차이의 흐름
* 마르틴 하이데거 → 존재는 시간성 속에서 드러남
* 프리드리히 니체 → 삶은 스스로를 넘어서려는 힘
* 바뤼흐 스피노자 → 존재 = 힘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 세계 = 사건의 흐름
3) <유나의 거리 40회>: 사랑과 거리두기의 실패
애정이 있을 때 거리를 두는 것은 불가능랍니다. 창만은 유나를 밀어냅니다. “나 너한테 질렸어. 넌 너밖에 몰라.” 하지만 이 말은 사실 반대입니다. 질린 게 아니라 감당이 안 되는 상태**입니다. 유나는 지금 세 개의 층위에서 흔들립니다. 1. 과거의 그림자 → 소매치기, 태식 2. 현재의 감정 → 창만 3. 관계의 혼란 → 미선, 엄마 이건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존재의 재편성 과정입니다.
4) 미선 사건: 인간의 밑바닥
미선이 겪은 폭력은 이 드라마의 가장 어두운 장면입니다. 약물, 성적 착취, 폭력 인간의 그림자는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가? 하지만 동시에 유나의 분노가 등장합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적 그림자의 전환점입니다. (분노 → 정의, 폭력 → 보호)
5) “유나를 행복하게 할 사람은 창만 씨밖에 없습니다.”
이건 단순한 사랑 고백이 아니라 자기 포기입니다. 랑은 소유가 아니라 방향을 정해주는 행위입니다. 독사의 죽음 앞에서 흔들리는 도끼 시퀀스는 마르틴 하이데거의 “죽음에의 존재”를 떠올리게 합니다. 인간은 죽음을 통해 자신의 삶을 비로소 이해합니다. 당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글 6개 → 분출, 운동 욕구 → 생명력, 그림자 인식 → 자기 이해 이건 단순한 일상이 아니라, 존재가 스스로를 재구성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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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그림자는 적이 아니라 재료입니다. 유나는 아직 그림자에 휘둘립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미 다르게 말합니다. “재배치해야 한다”억압하면 → 폭발/인정하면 → 변형/통합하면 → 창조 나의 분노와 욕망은 아직도 나를 흔드는 그림자인가, 나를 움직이는 엔진인가?
2026.5.5.tue.악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