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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클럽 특별기획
호남 산줄기 살리기 프로젝트
영산강 환종주 47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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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무등산국립공원~내장산국립공원~유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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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기맥,정맥
흑석지맥~땅끝기맥~호남정맥~영산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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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영암군~화순군~담양군~고창군~장성군
영광군~함평군~무안군~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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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거리:477km
출발지: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650번지
~흑석지맥(별뫼산) 44.4km
별뫼산~땅끝기맥(노적봉) 62.4km
노적봉~호남정맥(순창새재) 199km
순창새재~영산기맥(목포 다순금)172km
477km 전 구간 개념도
산행날짜:2021년 4월24.25일
산행지:영산강환종주 5구간
산행거리:81km
산행시간:24시간52분
휴식시간:11시간24분
총 산행시간:36시간17분
5구간 개념도
지맥이 끝나고 나니 산패 작업할게 없었는데
영산강환종주를 하면서 흑석지맥과
영산기맥 산패를 달게되어
이번 구간에 제자리를 찾아갈 산패를 나열해 봅니다
4구간 시루봉에서 힘들게 내려섰던
장성갈재에 03시쯤 도착을 했으나
1시간만 자고 가자 했던것이
30분이나 더 자버려서
부랴부랴 준비를하고 04시24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직 어둠이 가실려면 1시간 정도는 더 있어야 하니
쓰리봉에 가면 어둠은 사라질것 같고
서서히 시동을 걸며
방장산을 향해 오릅니다
준희 선배님께서 손수 달아 놓으신것 같은
515.5m를 확인하고
무돌님과 2018년 5월에
두승지맥과 변산지맥을 묶어서 108km를 걸으며
이곳 변산지맥 분기점을 왕복했던 생각이 나는 산패
그 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산패가 반갑기만 하고
쓰리봉에 다달을쯤 하늘이 열리기 시작을 하니
멋진 산새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일출이는 아직 올라오지 않고
서서히 밤에 적막을 깨는 시간
어둠이 있어야 밝음이 더 소중하듯
오늘도 밝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실은 원래 어두웠을지도 모른다
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누군가 나에게 건네준
자그마한
그 희망의 빛들이 모여
지금의 환한 빛으로
내 하루가 밝은지도 모른다
밝아오는 새벽을 바라보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유
내게 주어진
희망이 떠오르기 때문...
그 빛으로
우리는 또 하루를 견딘다
최초로 지맥 두개를 묶어서 하면서
투고로 대박을 치기는 했지만
쓰리고를 한번도 못했던게 아쉽기는 하다
웬 엉뚱한 소리냐구요?
쓰리봉에 서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납니다
2017년에 화개.화왕.열왕지맥 묶어서
118km를 갔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쓰리고를 못했던 생각이 나서...
여튼 세번째 만나는 쓰리봉이 반갑기만 하고
가야 할 방장산 라인
무돌님과 고생 무지했던
변산지맥도 한번 돌아보고
먹구름에 비춘 붉은 빛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방장산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
하지만 길없는 곳에는 저 짙어지는 녹음이
우리를 정말 힘들게 했다는...
보기에는 좋지만
산속의 환경은 그리 좋지않다는
송화가루에 먼지까지
요 얘기는 길없는 곳에서 다시 하기로 하고
지금 1라운드는 비단길
그리고 조망도 굿
이런 산죽길은 그져 애교로 사뿐히 걸어주고
조망터에서는 그냥 갈수 없잔아
담을건 담고 가야지~~~
여명이 밝아 온듯 한데
쓰리봉이 떡 하니 버티고 비켜주지 않으니
일출이는 독박을 써 부렸네요^^
일출이 얼굴은 안 보여도
그 빛은 아름답기만 하고
이제 거의 끝물인 철쭉도 반겨주고
방장산을 향해서 블랙 특공대는 전진을 합니다
왜 블랙 특공대 이냐구요?
이따 단체 사진을 보면 압니다
쓰리봉에 가려 답답했는지
일출이가 살짝 비켜서 우리를 바라 봅니다
요래 뒤돌아 보니
왜 쓰리봉인지 알겠네요^^
변산으로 가는 길
지금은 저곳도 장난 아닐테고
멋진 하늘과 사람들
이제 초반인데
이런 뷰를 보고도 그냥 갈수 없으니
자꾸만 발걸음은 멈춰서게 되고
낼까지 목표했던 지점까지
다 걸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에
그냥 모든걸 마음으로 눈으로 느껴 보기로...
나는 또 하나의 세상
그 "중심"이다!
자전 하는 지구도
태양의 주변 궤도를 따라 공존하듯
우리가 때론
누군가의 주변궤도를 따라
열심히 공전하는 변두리 존재이기도 하지만
우린 근본적으로
내 중심의 자전축을 기준으로
지구와 같이 스스로 자전하는 존재란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중심의 주변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내게 달과 같은 존재들이 분명 있다는 사실....
삶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것이다
공전만으로 줏대없이 살수도 없으며
자전만으로 오롯이 꿋꿋하게 살수만도 없다.
적당한 속도의 공전으로 서로의 삶을 공유하며
부지런한 속도의 자전으로 자신의 삶을 만족하는
그리고
내 주위에 내 중심의 궤도를 공전하는
달과 같은 존재들이 있음을
언제나 기억해야한다
나란 존재가
누군가의 세상을 도는
하찮은 "변두리"일지도 모르지만
나란 존재는
또 하나의 세상
그 '중심'일 수 도 있다
십자가 놀이를 했던 봉수대
사진은 아마 다류 대장님 폰에 담겨있을 것이고
744.0m 방장산
겨우 4km로 왔는데
조망이 좋은 관계로 머뭇 거리다 보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꼭 약속이라도 한듯
모두가 블랙티를 입고 왔다는
절대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라 우연에 일치
준기고문님도 블랙
킹드레곤님도 불랙
다류대장님도 블랙
산너머도 블랙
그래서 우리는 블랙 특공대 입니다
방장산 (가난한) 담양 2등 삼각점
전에 영산기맥때 한 애기지만
담양에는 돈이 없는 가 봅니다
쓸만한 정상석 하나 없으니
그에 반대로 산행기를 잘 보시면 알겠지만
영광으로 갈수록 근사한 정상석이 많다는
영광은 굴비로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인가 싶기도 하고
벽오봉
담양군 창평면 유산리 자리한
페러글라이딩 할공장
확 트인 할공장에 하늘이 너무나 이삐고
고창군의 들판
선운산과 우측 뒷편으로 변산도 조망이 되고
영산강환종주 블랙 특공대
요 사진을 담으려고
카메라 셀프타이머 10초로 해 놓구
두번이나 뛰었더니 숨이 차네요,,ㅎㅎ
이렇게 망중한을 즐길 시간이 없는데
어쩔겨 이때가 아니면 안제 그래보나...
눈에 보이는 꽃은 다 확인하는 다류 대장님
저 꽃은 무슨 꽃일까?
2022년 무한도전클럽 시산제는
여기서 지내기로 결정
방장산 산행도 하고
시산제도 지내고
페러도 한번 타 보고
일타삼피
옷이 시커머서 어두운데
어둡다고
방향을 바꿔서 찍어도
어둡긴 마찬가지네요..ㅎㅎ
15번도로 앙고실재
약10km 지점
07시55분
오랜 흔적의 산패가
708번 도로 솔재
399.8m 삼각점
심밨다"가 아니라
무더기 두릅봤다
두룹 군락지에서 한가득 베낭에 담고
베낭이 쪼깐해서 더 이상 안들어 가여...
땅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산패 튼실한 곳에
다시 설치해 두고
곰곡치 지나서 요런 요상한 집들이
갑자기 한 여름 같은 날씨에 갈증이 있었는데
우리에게는 생명수 같은
물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
여기서 물을 보충 안했더라면
아마 탈수 증상으로 모두가 떡 실신 되었을듯...
개운하게 씻기도 하고
물도 보충하고
어여 가 봅시다요~~~
꽃은 아무리 봐도
고것이 고것같고
제가 가지고 간 산패도 많은데
군데군데 무명봉에 산패가 잘 자리하고 있네요^^
캬~~`
이런 길만 있으면 얼매나 좋을까
1라운드는 거져 먹는 것 같은 느낌
지도에는 문수산으로 되여 있는데
요 금방에 축령산 자연휴양림이 있으니
담양에서 고창으로 넘어오니
환경이 틀려지네요
멋진 정상석도 있고
불과 몇년 안된 고창 2등 삼각점
광주에서 오셨다는
다정스런 부부 중
사모님이 사진을 잘 찍는 다고
찍어 주신 사진인데
여튼 고맙습니다^^
새로 설치된 산패에는
새로운 시그널이 달리고
441.1m 삼각점
빼 먹지 않으려고 순서에 입각해서
제 위치에 설치하고
24km 지점
사리재
13시13분
길은 좋은데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
한 여름을 방불케 하고
사리재 지나면서 부터
길은 점점 더 좋아져
완전 지맥스러워지고
길은 좋은데 속도가 안나는 것은
바로 전라도 기맥길이라 명성이 있기에
고도가 참 거시기 한데
길도 거시기 하니
이제 슬슬 지쳐가는 시간때
날도 덥고
가지마라 잡아 댕기는 것들도 점점 많아지고
쩌~~기 저수지에 풍덩했으면 좋겠는데
갈길은 멀고...
차를 만날려면 이 구왕산을 넘어야 하는데
요것 오르다 숨 막혀 죽을뻔 했다는
500도 안되는 것이 까탈스럽기는...
어찌 어찌 기어기어 오르고
킹드레곤님은 휭허니 날아가 버리고
혼자 산패달고
몰골 인증 남기고
정말 정말 그리운 별하님을 만나러 가는데..
그 거리도 만만치 않네요..
뒤에 두분은 어디쯤 오고 있을래나
아마 저 처럼 거품 물고 있을텐데...^^
이 경수지맥은 저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네요
2018년 3월11일
98번째 경수지맥
준희 선배님 산패를
첫 번째로 달았던 곳이기도 하고
어디 도망안가고 잘 버티고 있는
산패가 대견스럽네요^^
893번도로 암치치
약 32km지점
15시48분
장성갈재에서 거의 12시간 만에 도착했네요
반갑고도 반가운 별하님을 만나
긴 시간의 노곤함을 잠시 쉬면서 풀고
해 떨어지기 전에 다시 출발하자고
힘을 내어서 고산을 찾아 갑니다
뜨겁게 이글 거리던 태양은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이고
션한 바람이 불어주는 시간대
밤새워 가야 할 태청봉 라인과 장암산
시원스럽게 펼쳐진 고창군
528.3m 고산
가미치
여기서 부터 급속도로 길은 난감해지고
몇년이 지났으니 길은 조금 나아졌겠지 했는데
좋아지기는 커녕 더하면 더했지
아주 사람 잡는 오르막이 이여지고
길이 더럽든 말든
밤에 비추는 야경은 끝내주니
요런 분위기 때문에 또 걸어내는 힘이 되고
어떤 상황이 닥쳐도
전혀 힘든 기색이 없는 철인
산에 사는 삼치를 죄다 뜯고
눌루날라...
또 한번 와야 하는 길
그때는 아마 한 겨울이지 싶은데
따귀 때리는 놈들은 없을테고
송화가루에
잎사귀에 달라붙은 먼지에
온 몸은 거지꼴이고
숨이차도 입을 안 벌리고 댕기면 좋으련만
그게 이제는 잘 안되니
그 많은 먼지가 목구멍에서 간질간질
미치게 하고..
고성산에서 내라막 길은 아주 좋은데
무지 가파라 그리 쉽지도 않고
734번도로 깃재
약 38km 지점
20시58분
장성군 추모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457.7m 월랑산
요 월랑산 오기전에
412.3m 삼각점 산패가 있었는데
어둠속에 도저히 길을 찾기 힘들어 포기하고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내주신 산패가 누락된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고
나머지 산패라도 제 위치에 잘 달아 둡니다
539.4m 삼각점
태청지맥 분기점
비 억수로 맞으면서 참말로 울고 싶었던 태청지맥
모든 지맥 하나 하나가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겨집니다
가난한 담양과 달리 영광은 부자라
정상석들이 시원 시원합니다
태청봉에서 야경도 끝내주네요
잠시 불빛에 취해보고
길만 좋으면 이렇게 금방 오는데
484.3m 장암산
장암지맥 분기점
낸중에 철성지맥 분기점 까지 해서
이번에 걸친 지맥 분기점이
무려 다섯개 입니다
변산지맥.경수지맥.태청지맥.장암지맥.철성지맥
숯가마터
달무리가 이뻐서 잡아 봤는데
사진은 별루네요
두번째 쉼터 도착
약 49km 지점 덤바위재
하루가 꼬박 넘어가 버리고
25일 01시15분
아직도 남은 거리가 솔찬히 되는데
장거리 산행을 하면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걸까?
특히나 쉬는 시간에...
이럴땐 하루가 한 60시간이면 좋으련만...
갈길은 멀고 시간은 짧고...
여튼 쉼터에 왔으니
배도 채우고 잠깐 눈도 붙이고...
그래 후딱 가버린 시간을 원망하며
다시 길을 나섭니다'
2015년에 달아둔 시그널
요때만 해도 나비 처럼 훨훨 날아 댕겼는데
지금은 깔크막만 보면 한숨만 나오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긴 틀린것 같은데 ㅠㅠ
아~~
그때가 그립다~~~
연정재
이제 부터는 전라도의 깡다구를 발휘해야 하는 시간
아주 죽여주는 산속 풍경들이
우릴 죽여 줍니다
다시 아침은 밝아오고
선치(밀재)
약 55km지점
06시59분
310.5m 바라 본 풍경
이제 4월인데
오늘은 또 얼매나 더울지..
다시 또 좋아진 등로
장군봉 428.3m
어제는 블랙 특공대
오늘은 레드 특공대
다류 대장님이 저 한테 머라 했게요,,,?
여기 있는 분 빼고 알아 맞추면
소정에 상품이 있습니다
이런 우연의 일치가
어제는 검정 상의
오늘은 전부 갈아 입은 옷이 빨간 상의
조교는 가오가 있으니 빼고
연실봉 통천문
517.7m 불갑산 삼각점
정상석은 연실봉으로 되여 있네요
연실봉에서는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풍경도 좋은데
께끼 장사도 있고
산에서 먹는 께끼 비씨기는 해도 정말 맛나죠..
2000냥에 행복
준기고문님 잘 먹었습니다^^
시간이 나서 날 찾아주는 사람과
시간을 내서 날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
처음엔 잘 모르지만
몇년이란 시간을 같이 겪다보면
어! 머지?... 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오고
아~~그랬구나...라는 답을 찾을 때가 오더라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이기심이 본능이라
그 이유로 누군가를 욕하지는 못한다
정작 중요한건
시간이 나서 날 찾아주는 사람을
어떻게 미워해줄까?..가 아니라
시간을 내서 날 찾아주는 사람을
정말 소중히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계절은 나완 상관없이
자기의 때가되면 늘 계절에 맞는 색으로 갈아입고
그럼에도 난그런 계절따라
굳이 내 시간을 내여 보러간다
중요한건 나였다
누군가 시간을 내여 내게 올만큼
난 그 사람에게 그렇게 좋은 사람일까?
그리고 한편으론
누군가 시간을 내서
날 찾아와줄 사람하나 없다는 것보다
내가 시간을 내서라도
어디 찾아갈 사람하나 없을까봐
그게 더 걱정이다.
한해 한해 삶이 더 늘어갈수록
관계에서 일어나는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진다
빼곡히 들어차 숨막히는 옷장속에
입지않는 오랜된 낡은 옷을 정리하듯
한번쯤은 관계의 옷장문을 활짝열어
조금씩 비워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철성지맥 분기점을 지나서
352.5m 모악산 정상
노은재 지나서 287.6m
새삥 산패
약 68km 지점
23번도로 지경재
13시
똬악볕에 사람 잡는 마지막 하일라이트
금산과 군유산
먼저 금산을 향해서
이것이 머랍닌까...
307.8m 금산 삼각점
이름만 금산이지
값어치 없는 노산인듯
그 동안 길은 껌이였다 확실히 말해 주네요..
어렵게 다가 섰으니 할 일은 해야죠
후답자 분들
이 산패를 위안 삼아 화이팅 하세요
금산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 몹쓸것들..
다류 대장님 몸이 휘청 휘청 합니다
그만큼 힘들다는 거겠죠
한사람만 빼고
모두가..
이 빗자루로 몹쓸것들
확 쓸어버렸으면 좋겠는데
갈길은 멀고
속도는 안나고
환장하겠네ㅠㅠㅠ
이 험한 산중에 참 곱게 피었다
오래 전에는 없었던 정자가
저기만 올라서면 길은 좋겠지..
405.4m 삼각점이 있는 군유산
정자기 자리하고 있으니
삼각점은 어디에???
등로 정비하고 요것 만드는데 2억이 들었다는데
함평만
좌측 저 멀리로 신안군도 있을텐데
이제 머지 않아 목포에 도달하겠죠..
약 78km 지점
군유산
벌써 시간은 16시43분
5구간 날머리 건김재까지는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시간도 있고 해서
도저히 못 갈것 같아
군유산 내려가서 산행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5구간 마지막 단체 사진을 남기고
함평만 바닷 풍경을 담아내고서 하산
군유산 등산로 입구에서
5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2020년 12월에 시작한 영산강환종주 477km
이제 한구간만 남겨두고 있네요
더 더워질 5월
영산강환종주 마무리 목포를 향해서....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갈수록 우거진 가시덤블 속에서
온 몸으로 느끼며 여기까지 오시느라
준기고문님,킹드레곤님.다류대장님 수고 하셨고
먼거리 끊임없는 지원해 주신 별하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5월에 또 반갑게 뵙겠습니다^^
첫댓글 산너머대장님과 무도 정예 블랙 특공대! 블랙 스완팀 ㅋㅋ~
무도의 영산강환종주프로젝트 477km! 이제 마지막 한구간만 남겨두었군요.
장성과 고창의 경계에 있는 방장산은 담양이 아닌데 아마도 삼각점 도엽명이 담양이라 헛갈리셨나봅니다.
깜깜한 밤에 장성갈재에서 출발하셔서
고성산에서 상무체육관 정문을 지나 분성산 이후까지 야간산행을 하셨네요.
그리곤 또 질주하여,,
하여주가든 있는 곳이 영광과 함평의 지경재죠? 거기부터 영산기맥의 밀림?이 시작되구,,,
금산 오름과 내림에 가시(청미래덩굴 포함) 정말 많더군요.
군유정, 전망도 좋고, 바닥도 매끈매끈하고 2억이나 쳐발라놓으니 그리 고급졌군요.^^
칠산대교가 아주 가깝게 당겨지네요. 조금 더 우측으로 백산면 바닷가인가 팔랑개비도 잔뜩 하던데요.
아! 그리고 용천사갈림길에 철성지맥분기점 표지판은 안 다셨나요?
거기 신경을 쓰면서 지났는데도 조금 걸어가니 정자가 나오더군요. 다시 빠꾸할 수도 없고...
다른 분 후기를 보니 분기점 산패는 없고, 이정목에 용봉이란 글씨가 있더군요.
산패를 달아도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쉽게 없어지는가 봅니다.
마지막구간도 얄짤없이 꽤 되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짠 것도 아닌데 모두 검정옷을
5개월 같이해서 그런가
서로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안듯합니다..ㅎ
호남 산줄기 알려보겠다고 기획한것인데
이렇게도 걷는구나
많은 분들에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삼각점에 담양이라 그리 생각했는데
아직도 배워야 할게 많은 일개 산꾼이네요..,ㅎ
금산과 군유산 가는길
하두 오래되어서 험난하다는걸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각인된 산길이였구요
2억이나 들였으면 사방으로 길좀 만들지
하는 마음도 있었네요..
철성분기점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댕겨서 산패를 설치해도 오래가지 못할듯
싶네요
이번에 쪼매 못걸은 거리포함
마지막도 야물차게 걸어내야 할듯
싶습니다..^^
쓰리봉은 옛날 장날 소판돈 쓰리하여 장성갈재에서 내려 줄행랑을 놓았던 산이 쓰리봉인줄알았더니 가던길 뒤돌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
휘리릭 앞서가시는 분 누구인지 알겠네요 선은지맥 진행중에 무도팀 조우했는데 그분이 과속하시는걸 목격했답니다 ㅎㅎ 다류대장님만 환종주길 실속을 챙기는듯하여 살살 배가 아파옵니다 ㅎㅎ
최연소 지맥완주를 완성하셨으니 쉬엄쉬엄 갈줄알았는데 알차게 프로젝트 이어가시니 구경꾼들도 덩달아 흐믓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
아! 그런 전설도 있나요?
녜 한번 보셨다니 누구신지 아실겁니다.,.ㅎ
어찌 그리 체력이 좋으신지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듯 합니다
대장님은 호남길은 써비스 였지만
흑석하고 영산기맥은 환종주 하면서
추가 하니 일석이조 이긴 하지만
갈길도 많으신데 함께해 주어서
더 뜻깊은 산길이 되었습니다
최연소 그런건 홀대모 대 선배님들
전적에 비하면 조적지혈이죠..,
영산강환종주 끝나면 국토종주길이
또 놓여있습니다
그때도 성원 부탁합니다^^
산너머님 오랜만입니다.
영산강환종주 프로젝트는 호남길 벗어나 영산길로 접어들었네요.
늘상 보는 멋진 글과 사진에 오늘도 빠져듭니다.
지난 추억도 상기하면서 표지판 작업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 하신 준기님, 킹드레곤님, 그리고 다류님 함께 좋은 추억을 이어가셨네요.
검정특공대에서 빨강특공대인데 조교만 빼고요?? ㅎ
즐감합니다.^^ 남은 한 구간 멋진 대미를 장식하시길 기대합니다.
녜~~방장님도 오랜 만입니다
저번 구간부터 영산에 들었는데
역쉬나 정맥하고 기맥길은 다르다
다시한번 느낀 날이였네요
늘 좋게 봐주시니 그져 감사합니다
이제 영산강환종주 끝나면
산패 작업은 없을듯 싶네요
그간 많은 산패를 작업했는데
준희 선배님의 정성이 많은 맥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담 구간 마무리 잘하고
국토종주 또 시작해야죠.,.
산대장님 사진용량이 큰가 봅니다
스마폰으로 볼려구 몇번 시도 했지만 안되서 오늘에서야 PC로 확인하고 뎃글 담니다.
무도팀이야 믿을수 없는 초 장거리 산행임에도 이제는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저 소식뜸한 분들의 안부를 들을 수 있어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영산강 환종주도 이제 한구간을 남기신거 같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에디터가 사진이 크게 올라가네요
제 스마트폰 은 보는데는 지장 없는데
설정이 잘 못되었나 봅니다
어느덧 한구간만 남겨두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그런 산길도 있구나
기억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용량이 커서 사진이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래도 와...멋진 효과사진 장엄한 풍경이 눈을 압도합니다.
변함없는 그 열정과 체력이 참 멋있으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원해봅니다 홧팅입니다 ^^
사진 올리기도 힘들어서
용량 줄이는 것도 귀찮아
원본대로 올리니 사진 파일이 커서
조금 느려진듯 싶네요..,
한주가 지나 버린 묻혀있는 산행기를
찾으셔서 글도 남겨주시고..^^
녜 기획한 산길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