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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詩쓰기공부방 4. 절기의 의미를 다른 것에 연결하여 해석하는 들려주기 -장유리「초복」/박경희「말복(末伏)」/김금자「夏至」
오철수 추천 1 조회 163 14.07.02 11:4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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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02 22:12

    첫댓글 시가 아름다움을 얻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하믄서 읽었어요.
    얼핏 겹쳐지는 장면이 있는데 집중해 봐야겠어요.

  • 작성자 14.07.03 10:26

    그렇게 여름을 영원의 시간으로 만드세요.
    여름에 대한 인상적 장면들은 누구나 있을 거에요.
    그 장면을 어떻게 할 때, 아름다움을 얻고, 의미의 표현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만드는지....
    그런 것들이 조금씩 해명되는 공부되시길.

  • 14.07.03 15:01

    여기에 오른 시들을 보면 언어가 정말로 살아서 숨을 쉬는구나! 생각해요. 특히 "말복"
    요즘 인터넷이나 제 이웃에 사는 어떤 젊은 청년이 쓰는 판타지소설의 용어와는 전혀 달라 아름답고, 아는 청년이 낸 책이라서 관심가지고 읽으려 해도 저는 이해가 별로 안 오던걸요. 사이버상에는 꽤 유명하다던데^^

  • 작성자 14.07.03 16:21

    예전에 그대가 쓴 시 중에
    어머니가 노래가사 적어놓은 것이었던가 하는....
    그런 시가 보고 싶군.

    곶감으로 바꿨다더니 어찌 잘 되고 있는 것인가?
    자유게시판에다가 홈피 올려나봐요^^

  • 14.07.03 19:53

    @오철수 예전엔 제가 철딱서니 없이 글공부하는 이곳에서 사과를 게시판에 선전했더랬지요. 정말 죄송했어요. 아직은 곶감저장하는 냉동창고가 없어서 바로 수확해서 12월~구정까지 팔만큼만 만들었고 스마트폰의 카스나 카톡덕분에 어렵지 않게 판매했어요

    <어머니는 노래를 부르신다>를 써놓고는 다른이들에겐 다 구경시켰는데
    정작 주인공인 엄마에겐 아직까지 못 보여드렸네요^^

  • 작성자 14.07.04 12:24

    @남수현 그 노래를 열살짜리가 부르면 기괴하고
    스무살짜리가 부르면 촌스럽고
    서른살짜리가 부르면 서럽고
    마흔살짜리가 부르면 육감적이고
    한 일흔살 되신 분이 부르면 걍 담담하지요..

  • 14.07.08 14:37

    세살베기 손녀가 밥알을 밀어내고 콧짐으로 쐑쐑 거리며 들이키는 모습 아름답네요.
    말복 읽다 옛날 신혼때 생각나서 얼굴을 붉혔구먼요.
    대판 싸운 다음날 어디서 옻닭을 먹고온 편 술이 거나해져 그날은 뭐가 동했는지 자는 사람 덥치더니 이튼날 저녁부터 스믈스믈 가렵더니 피부과 일주일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옻은 항문으로부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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