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고당봉(姑堂峰)-801m
◈날짜 : 2015년 08월01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1통마을회관
◈산행소요시간 : 4시간30분(09:14-13:44)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10번-창원시외버스터미널(07:45)-시외버스-서부시외버스터미널-사상역-도시철도2호선-화명역-마을버스1번-죽전마을(대구집)
◈산행구간 : 금성동1통마을회관→도원사갈림길→암문→유씨농원입구→임도합류점→미륵사→고당봉→금샘→북문→미륵사센터갈림길→임도합류점→삼거리→금성동1통마을회관
◈산행메모 :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산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화명역을 나와서 시내버스정류소까지는 횡단보도도 건넌다. 1번버스에 승차하여 구불구불 올라가서 하차하니 오른쪽으로 대구집이다.
금성1통마을회관을 찾았다.
회관 왼쪽은 203번버스 종점. 종점집 왼쪽 골목길로 직진하며 산행시작.
왼쪽으로 금성동교회,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천궁사를 만나고 고개를 넘어 다음 고개에 올라서면 왼쪽에 도원사 표지다. 여기서 오른쪽 산길로 올라서며 포장로와 헤어진다.
산길도 뚜렷하다. 암문을 만난다.
암문을 통과하여 돌아본 모습.
길은 다시 임도로 변했다. 왼쪽으로 농가를 만나고.2차선도로를 만난다.
왼쪽 부산학생교육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도로를 가로질러 유씨농원 방향으로 직진한다. 철판다리를 건너면 차단시설도. 바람이 없으니 하루살이가 제 세상인냥 사납다.
물이 흐르는 계곡도 건넌다.
쉼터로 안성맞춤인 바위를 지나서 돌아본 모습. 하루살이가 쫓아도 쫓아도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귓속까지 파고드는 놈도.
오른쪽에서 인기척이 가까워지더니 탐방객들을 만난다. 오른쪽에서 오는 길이 합류되며 만나는 사면바위에 누우니 서늘한 바위의 온도가 몸으로 전해져 흘러내리던 땀도 멎었다.
위에서 목탁소리가 들린다. 아직 북문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지 못했는데…. 잠잠했던 하루살이가 움직이니 다시 극성이다. 연등이 매달린 울타리가 다가서고 돌계단으로 올라가니 왼쪽으로 미륵사범종각.
미륵사에 올라선다.
안내판.
염화전법당과 뒤로 미륵바위.
오백전 왼쪽으로 진행하여 돌아본 모습.
오른쪽 숲길로 들어가서 산책길을 따라가니 왼쪽 율리역(6.2km)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올라간다. 고당봉0.5km 이정표에서 7분후 정면으로 우뚝한 고당봉이다.
당겨본 모습.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계단도 보인다.
계단을 만나 왼쪽으로 올라간다. 가운데로 고모당, 그 위로 정상이다.
정상에 올라선다. 잠자리를 보니 가을이 가깝다.
정상에서 바라본 장군봉.
미륵봉(우)에서 왼쪽으로 지나온 길이 아래로 드러난다.
가운데로 나중에 만날 북문.
가운데 오른쪽으로 나중에 만날 금샘. 그 왼쪽 위로 부옇게 보이는 계명봉.
정상에 자리한 이정표.
정상석을 돌아보며 식당을 차린다. 뙤약볕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올라와 그늘도 부럽지 않다.
다방리로 내려서는 계단을 따라간다.
여기서 500m 거리라는 금샘(가운데 오른쪽으로 멀게 보이는 바위군)에 눈을 맞춘다.
갈림길에선 이런 표지도 보인다.
금샘 안내판.
바위에 늘여진 로프를 당기며 올라가니 금샘이다. 오른쪽으로 아래에서 왼쪽으로 금년 4월30일 범어사역에서 계명봉으로 올라갔던 길이 한눈에 드러난다.
금샘에서 바라본 장군봉(좌)과 사배고개(중), 계명봉(우).
금정산의 이름이 여기서 발원했다는 그 금샘(金井)이다. 헤엄치는 물벌레도 보인다. 바위 끝에 고인 이 물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금샘 위로 나중에 만날 북문까지 어우러진 그림이 괜찮다. 북문 오른쪽으로 하산할 임도도 보인다.
돌아본 고당봉.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북문으로 향한다. 오른쪽으로 고당샘을 만나는데 마시자니 머뭇거려지는 물이다. 옆에는 무속행위를 금지한다는 안내판도 있다. 복원된 산성을 만나 왼쪽으로 끼고 내려간다.
세심정에서 물도 마시고.
나무아래 바위마다 쉼터, 낮잠을 즐기는 모습도. 연일 폭염주의보에 이런 피서법도 괜찮겠다. 금정산탐방지원센터 빗돌을 지나 북문에 내려선다. 돌아보니 왼쪽으로 고당봉이다.
북문오른쪽에 있는 이정표는 앞으로 동문3.8, 뒤로 고당봉1.0km. 여기서 오른쪽 금성동으로 하산한다.
하산 길은 임도로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지나온 미륵봉(좌)과 고당봉(우).
차단기도 만난다. 길가로 주차된 차량도 만난다. 미륵사를 당겨본 모습.
2차선 도로를 만난다. 이정표를 보니 왼쪽으로 금성동1.4km다. 오른쪽으로 아침에 지나간 유씨농장입구가 300m쯤 되겠다. 여기서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간다.
국내에서 가장 길다는 금정산성 안내판도 만난다.
오른쪽 아래로 산행날머리인 금성동이다. 마을건너 위에는 금년1월15일에 만났던 파리봉이 눈이라도 맞추고 가라며 손짓한다.
왼쪽으로 만나는 국청사일주문.
여기서 오른쪽 골목길로 내려선다.
종점집에 내려선다. 이어서 마을회관을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여기서 신발 끈을 풀고 물을 마시고 있는데 1번버스가 내려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 창원에서도 다녀오기에 편리하다.
#마을버스1번(13:52)-화명역-도시철도2호선-사상역-서부시외버스터미널(14:50)-시외버스-창원시외버스터미널-택시-심산유곡사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