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초 우리나라는 기존 화폐의 가치가 날로 떨어지는 가운데 고액권 화폐의 발행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에 한국은행은 5000원권을 발행하기에 이릅니다..기존의 최고액권인 1000원 보다 무려 다섯배나 액면이 큰 5000권을 위조의 우려없이 발행하기에는 당시 한국의 화폐기술이 받쳐주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영국의 화폐제조사인 토마스 델라루 사에 제작을 의뢰 했는데 영국의 화폐디자이너가 화폐의 초상으로 선정된 율곡이이의 얼굴을 몰라 우리나라에 있는 율곡의 모습을 찾아 도안을 했는데 그 기준이 한국의 조각가 조각가 김정숙님의 동상을 모델로 원판을 도안 했지만 같은 동상을 보고 우리와 서양인이 보는시각이 많이 달라 아래와 같은 초상이 만들어 졌습니다..
가 오천원 - 1972년 7월 드디어 당시 최고액권인 5000원권이 세상에 나왔습니다..그러나 마치 코가 오똑하고 눈이 부리부리한 서양인이 우리나라 정자관을 쓴것처럼 다소 보기에 어색한 이 화폐는 '서양 율곡'이라는 별명이 붙어 버렸고 유통 되자마자 많은 논란을 야기 시키기에 이릅니다..
나오천원 - 정부는 서양율곡의 초상이 든 5000원권의 화폐가 적지 않은 논란이 계속되자 1977년 6월에 이종상 화백이 그린 율곡이이의 초상을 토대로 새도안 화폐를 발행하기에 이릅니다..
다 오천원-1983년 정부는 유통되는 10,50,100, 1000, 5000,10000원권을 모두 새도안으로 발행하기에 이릅니다..
새5000원권은 기계감응 요소 채택, 위변조방지 요소 강화,시각장애인용 점자표시, 유색용지사용등 많은 보완을 거쳐 1983년6월 1일 세번째 5000원권을 발행합니다...
라오천원 - 2002년 6월12일 정부는 위조방지기술이 강화된 새 화폐를 발행합니다..이 새 5000원 권은 홀로그램문자가 인쇄된 세로 은선, 숨은 막대그림,그리고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시를 강화 합니다..
마오천원 - 2006년 1월2일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5000원권 지폐입니다..홀로그램,색변환잉크,요판잠상,숨은은선,미세문자.숨으그림돌출은화,숨은막대,볼록인쇄.형광색사등을 첨가한 최첨단 위조방지 기술을 집약해서 발행했습니다..크기도 많이 작아져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갑형 핸드폰케이스에(겔럭시노트4기준) 접지 않고도 들어갈정도로 작아져서 여러모로 편리하게 발행한것 같습니다..
다음은 만원권 이야기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