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트럭 미스터리.'
경기가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수경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1t 포터와 봉고트럭의 올해 공급 물량이 벌써 동이 나 주목된다. 통상 경기가 악화 조짐을 보이면 상용차가 덜 팔린다는 속설을 뒤집는 이상(異常) 열기다.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경기침체 때는 1t 트럭 판매량이 급감했다. 내년에 차 가격이 10% 정도 인상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차를 미리 사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등의 현대차 포터와 기아차 봉고의 주문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근 올해 공급될 물량이 모두 팔려나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유로5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디젤엔진을 탑재한 1t 트럭 및 봉고트럭을 12월 말부터 시판할 예정이며, 구형 모델이 동나자 최근 신형 모델 계약을 받고 있다.
신형 파워트레인이 장착되는 포터와 봉고트럭은 시판가격이 기존에 비해 10% 정도(100만∼150만원) 오를 예정이다. 경기가 꺾이는 데다 차 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지만 1t트럭 주문은 계속 밀려들고 있다. 출고 대기물량이 포터는 1만대, 봉고는 8000대에 달하고 있다. 이는 한 달 보름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신차도 아닌데 주문 적체가 일어나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1t 트럭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같은 1t트럭 구매 열기는 2002~ 2003년의 경기 회복기에 팔려나간 1t트럭 물량의 대체 수요가 많다는 분석도 있지만 개인 사업 등을 통해 불황에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창업자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신설법인수는 2002년 이후 최대치인 4만7959개를 기록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뿐 아니라 소규모 자재납품 등을 목적으로 한 트럭 수요도 늘고 있다"며 "베이비부머(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 등이 은퇴 후 창업 전선에 대거 뛰어든 것도 소형상용차 구매붐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에게 가장 많이 들어오는 문의가 1톤입니다..어렵죠~~? 가격도 오르고~~!
그 이유가 기사에 나왔내요..현재 시장에서 1톤 인기 좋으며 가격 많이 올랐습니다..불과 얼마 안됩니다..
봉고 프론티어를 02년식 350 전후로 구할수있었는데 지금은 100정도 올랐습니다..
이상 정동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