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8월9일 일요일
누구랑 : 고딩 산우회 친구들과 함께
구포역에서 9시34분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원동역으로 갑니다..
기차가 역 구내로 들어 옵니다..
원동역에 도착하니 버수가 출발 대기중입니다(오른쪽)
방학이라 차안은 학생들이 가득하네요~~..
배내골 가시는 분들을 위하여 변경된 차 시간표 서비스 합니다~~..
배태고개에 도착하면 보이는 배내골 표지석..
도로에서 바로 출발하여 가파른 산길을 올라 갑니다~~..
날씨가 따끈하게 좋아 추위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원추리가 제철인가 봅니다~~.
추울까 싶어 바람도 자는가 봅니다..
덕분에 그늘길 이지만 땀이 줄줄 흘러 내립니다~~..
헬기장이 잡초로 무성합니다~~..
햇볕에 나서기가 싫습니다~~..
정말 빽빽하게 들어 서 있지요~~...
잠시 쉬어 갑니다..
오른편으로 밀양댐이 있는데 숲에 가려 보이지를 않네요~~..
매봉 정상석은 없고 돌에 누군가 새겨 놓았네요~~...
매봉산 정상에서..
단체로 포즈를 취합니다..
길을 가다 왼편으로 내려갑니다..
길 찾기가 어렵지요~~..
이정표 소나무..
숲을 헤치고 내려 갑니다..
내려가다 보니 폐묘가 된 자리가 나옵니다..
요즘 이런곳에 묘가 있다면 벌초하기 힘들지요~~....
소나무 사이로 건너편이 간신히 보이네요~..
미끄러운 경사길을 내려가다 오랜만에 조망이 터집니다~~..
산위에 풍력발전기가 보이네요~..
평탄해 보여도 가파르 답니다..
밥시간도 지나가는데~~..
아직 물이 나오지를 않네요~~..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다 자리를 잡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씩 하고 전으로 안주를 삼습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며~~..;
자연산 도라지 한뿌리 캐어 술병에 넣었더니 진한 향이 묻어 나옵니다..
잔에 부을 때 딸려 나왔네요..
전 뒤집기 묘를 선보인답니다~~..
밥은 열무김치로 비벼 먹습니다..
꿀맛이지요~~..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식사후 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비가 더 왔어야 하는데...
제법 큰 소도 보이네요~~..
호젓 하지요~~..
먼저온 객들이 물안에 앉아 있네요~~..
적당한 곳에서 입수 합니다..
어이구 시원해라~~~...
알탕한 자리입니다..
이제는 산들이 높게 보입니다..
마을이 가까웠나 봅니다~~...
이제 다내려 왔네요~~..
아마도 팬션 인듯~~..
오토 캠핑장도 있네요~~..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소나무로 멋지게 정원을 장식한 집~~..
길가 배롱나무 한그루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의 날머리인 어영교 입구입니다..
버스 시간이 한시간이나 남아 인근의 까페로 들어갑니다..
모락모락~~..
시원한 맥주 한자씩하고 더위를 식혔지요~~
타고온 만원 버스~~..
이제 원동역을 떠나야지요~~..
기차역으로 들어 가는데 길위에 죽어있는 나비가 눈에 띄네요~~..
이제 기차가 들어 옵니다..
기차 까페칸은 만원입니다..
오늘의 하산주..
수백으로 마무리 합니다..
어제, 오늘 더운 날씨 였지만 산행은 즐거웠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다음주는 능동산을 거쳐 쇠점골로 간다네요...
첫댓글 염천지옥 속에 고생 많았습니다
여름산행은 항상 조심 또 조심이랍니다 ~~
감사합ㄴ다...
산행후 알탕은 시원 그자체랍니다....
더위 잘 보내고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