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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무섬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 예천의 회룡포.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와 같이 마을의 3면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입니다.. 태백산과 소백산 줄기를 끼고 마을의 삼면을 감싸듯 휘감아 돌아 마치 섬처럼 육지속의 섬마을로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며 강변에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그 건너편으로는 울창한 숲이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무섬 마을에는 한가지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350여년간 무섬 마을과 강건너를 연결시켜준 외나무다리입니다.. 1979년 수도교가 놓이기 전까지 무섬마을의 유일한 통로 역활을 한 외나무 다리는 길이가 무려 150m에 이르고 폭은 30cm에 불과한 다리 입니다.. 폭이 좁아 긴 장대에 의지한채 건너야 하고 외나무 다리는 해마다 새로 다리를 만들었는데 장마철이면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떠내려 가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수도교의 건설로 사라졌던 외나무 다리는 최근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매년 10월에 [ 외나무다리 축제 ] 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 외나무 다리는 3개가 만들어 졌었다고 합니다.. 농사지으러 가는 다리.. 장보러 가는 다리.. 학동들이 학교 가는 다리.. 지금은 농사지으로 가는 다리 하나만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 2016년 4월에 다녀왔습니다.. ] ♬..가을의 속삭임 __리차드 클라이드만 |
첫댓글 할렐루야
외나무다리가 참 좋습니다.
깔금한 사진 감사드리며
'정상범'님을 축복 합니다.
모래사장이 있고 물이 얕아서 아이들이랑 물놀이 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
멋진 작품들이네요!
훌륭하십니다~^♡^
우리땅 곳곳에 멋진 그림들이 많습니다.. 과찬의 칭찬이십니다..
할렐루야 겁습니다.
다리가 정말 특이하고 길어보여요.
한번 가보고 싶은 멋진 곳이네요.
멋진 사진 올려 주셔서 눈이
감사합니다.
네.. 중간에 비껴갈 자리까지 만들어 놓았더군요..
종교를 떠나서 인근에 부석사까지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