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일 고성마라톤 대회가 당항포에서 열렸답니다.
일요일이라 마음놓고 자려는 저를 신랑이 깨웁니다.
마라톤 참가 하는데 따라가자고......(귀찮아죽겠네.)
신랑이 10k를 뛰는데 46~48분데에 들어 오거든요.1등하고는 10분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등수안에는 들지 못하지만 열심히 참가를 하면서 전국을 돌아 다니고 있어요.
저는 부지런히 중얼중얼 거리면서도 신랑을 따라 다닙니다.ㅎㅎㅎ
10k선수들이 출발하고 나면 저는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면서 구경도 하고 스포츠맛사지도 받아 보고
지압테이프도 붙이고 무료시식코너에서는 사진도 찍어면서 한바퀴 쭉 돌아봅니다.
나름 혼자 다니면서도 재미는 있답니다. ㅋㅋㅋ
열심히 기웃거리다가 미수문고 총무님을 만났어요.
가족 5명이 총출동을 하였네요.아이들은 아빠를 응원하러 왔나봐요.
같이 시식코너에 가서 미스코리아 경남이 나누어 주는 굴튀김.굴전.굴탕수육,굴무침,굴라면,염소국밥등을
가져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출발전 준비운동
전국에서 모인 달리미 여러분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운행되는 공룡열차 입니다.
드디어 출발...
예쁜 미스코리아 경남 아가씨가 주는 굴이라서 인지 더 맛있다고 합니다.
직접 까서 먹는 다고 하는 굴까지 체험장
염소 국밥 : 무료로 줍니다.(부추,대파를 넣어서)
.이봉주 선수도 보이네요.
첫댓글 마라톤을 즐기는 남편 덕분에 좋은 구경 하셨네요.
좋습니다.
재미있으셨겠어요~ 함께 그런곳에도 참여하시고~ 사이가 엄청 좋아보이셔요^^* 부럽지않아요~~ 크흠;;
담에는 뛰어보세요. 보는것과 달리 앤돌핀이 팡팡 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