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해밀턴 한인본당 신부님과 사목회장님 그리고 신자분들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남수단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까리따스 수녀회 크리스티나수녀입니다.
정윤모 형제님을 통해서 신부님과 사목회장님 그리고 신자분들께서 구유예물봉헌금을 저희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보내 주시겠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얼굴도 한번 뵙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나눔을 해 주셔서 저희 공동체 수녀들은 감사의 마음과 감동의 기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저희들은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에서 4시간 반 정도 거리, 그리고 우간다 국경이 가까운 니믈레 타운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 차를 타고 오면 케레피라는 부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희들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그리고 진료소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공동체는 4명의 수녀 들이 있습니다.
남수단의 2차 내전으로 인해 우간다 캠프로 갔던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인 케레피로 한 가족 한가족씩 돌아오고 그들의 아이들을 저희들이 돌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1학년에서 8학년까지 410여명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도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아프면 이용할수 있는 진료소를 하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이 정성껏 모으신 봉헌금을 일주일에 두번씩 저희 아이들에게 계란을 먹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도록 영양을 생각하며 잘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남자아이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농구골대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형제, 자매님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의 나눔을 통해서 아이들이 해맑게 웃고 감사의 마음으로 자신들도 언젠가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신자분들의 봉헌에 감사드리며 저희들은 기도로써 함께 하겠습니다.
신부님! 사목회장님! 그리고 교우님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강하십시요
크리스티나수녀드림
첫댓글 남수단 이야기 1 - 한국일보 소개-
https://www.koreatimes.net/CMHome/CMItem/54314
남수단 이야기 2 - 한국일보 소개 -
https://www.koreatimes.net/CMHome/CMItem/54323
남수단 이야기 3-한국일보 소개-
https://www.koreatimes.net/CMHome/CMItem/54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