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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란 | 밥(명사): 쌀, 보리 등을 씻어 솥에 넣고 물을 부어, 낟알이 풀어지지 않고 물기가 잦아들게 끓여 익힌 음식 (飯食) 밥의 어원: 飯<반>은 우리말로 풀면 불로 딱딱한 쌀을 부드럽게 만든것"이 된다. 위 큰 글자에서 자음과 모음을 선택하면, 불 = ㅂ.쌀 = ㅏ.부 = ㅂ.이 되고 이것을 다시 조합해서 글자를 만들면, ㅂ+ㅏ+ㅂ = 밥 이라는 순 우리말이 된다. 한국음식의 기본인 밥은 쌀(보리, 콩, 조)에 밤, 감자, 김치, 고기, 고구마, 무 등을 섞어짓기도 한다. (쌀밥, 현미밥, 7분도밥, 백미밥,꽁보리밥, 햇보리밥, 청태콩밥, 거피팥밥, 검정콩밥, 강남콘밥, 검은콩밥, 팦밥, 찰수수밥,차조밥, 완두콩밥,오곡밥,콩나물밥, 무밥, 감자밥, 밤밥, 고구마밥, 김치밥, 굴밥, 비빕밥, 헛제사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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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 밥과 함께 먹는 음식으로 밥과 국은 개인당 1그릇씩, 반찬은 여렷이 나누어 먹는다. 김치류: 배추김치, 물김치, 나박김치, 동치미, 겉절이, 깍두기, 오이소박이, 총각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갓김치고구마줄기김치 등 나물: 콩나물, 시금치나물, 미역무침, 무생채, 고사리나물, 취나물, 비름나물, 냉이나물, 돌나물, 고구마순나물, 가지나물, 도라지나물 볶음: 김치볶음, 제육볶음, 오징어채볶음, 낙지볶음, 버섯볶음 등 조림: 두부조림, 장조림 코다리조림등 찜: 계란찜, 생선찜, 대구찜 아귀찜등 구이: 조기구이, 갈비, 떡갈비, 불고기 등 전: 고기전, 파전, 김치전, 감자전, 생선전, 동그랑땡, 빈대떡 등 기타: 잡채, 전골, 찌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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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탕 | '국'과 '탕'
우리의 식사는 밥을 주식으로 하고, 밥을 먹기 위한 보조 식품으로 반찬과 국이 딸린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 식단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국을 가리키기 위해 우리말에는 ‘국’과 ‘탕’의 두 낱말이 쓰입니다. ‘국’이 고유어라면 ‘탕’(湯)은 한자어에서 온 말입니다.
‘탕’의 원뜻은 ‘끓이다’인데 우리말에서는 ‘국’과 같은 뜻으로, 또는 ‘국’의 높임 표현으로 쓰입니다. ‘탕’이 ‘국’의 높임말로 쓰이는 것은 제사 때에 올리는 국을 가리킬 때입니다.
우선 채소 종류로 만든 경우에는 ‘탕’ 대신 ‘국’을 씁니다. 가령, ‘토란국’, ‘김칫국’, ‘뭇국’, ‘시금칫국’, ‘시래깃국’, ‘미역국’ 등이 이런 예에 속합니다. 그래서 ‘감잣국’과 ‘감자탕’은 내용물이 다릅니다. ‘감잣국’이 감자가 주된 재료라면 ‘감자탕’은 감자에 고기 종류가 섞인 것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생선도 집에서 흔히 먹는 ‘동태’나 ‘오징어’ 등은 ‘국’을 쓰지만 상품으로 개발된 것은 ‘생태탕’, ‘대구탕’, ‘조기탕’, ‘매운탕’처럼 쓰입니다. 그런데 ‘복어탕’은 ‘복국’으로 불렀지만 근래에 들어 상품으로 대중화되면서 ‘복탕’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소뼈를 고아 삶은 ‘곰탕’도 일부 지역에서는 ‘곰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 밖에 어쩌다가 먹게 되는 식품에는 ‘탕’이 쓰이는데 ‘삼계탕’이나 ‘오리탕’이 이런 부류에 속합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채소로 만들었거나 우리 식단에서 오랜 세월 동안 오르내린 것, 가정에서 만든 것, 그리고 순수 우리말로 된 국거리 종류에는 ‘국’이 붙고, 반대로 최근에 개발되었거나 상품화된 것 그리고 한자어로 된 말이나 별식으로 먹는 종류에는 ‘탕’이 붙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국/탕/찌개/전골/조림 | 국, 찌개, 탕, 전골은 네가지다 고기, 야채, 해산물 등으로 물을 첨가하여 끓여 먹는 음식입니다. -국이라 함은 찌개와 전골과 함께 국물이 있는 음식으로 다른 것들에 비해 국물이 가장 많은 음식으로 매끼니마다 밥상에 오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찌개는 국물과 건더기가 반반 정도의 것을 말하며, 국의 다른 한 형태로 발달된것으로 추정 됩니다, 국은 한 사람에게 하나씩 제공되짐나 찌개는 겸상이상에서 여러 그릇에 떠 놓는 일은 거의 없고 뚝배기나 냄비채로 밥상에 올려 먹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전골 : 쇠고기 ·돼지고기 ·내장 등을 잘게 썰어 양념하여 채소를 섞어서 냄비나 전골틀에 담고, 국물을 조금 부어 즉석에서 볶으며 먹는 음식. 탕 : 채소 ·어류 ·고기 등을 넣고 물을 많이 부어 끓인 국물요리. 탕(湯)이라고도 하는데, 명확한 구분은 없고 다만 한국 고유의 말로는 ‘국’, 한자를 받아들인 말로는 ‘탕’이라 하여 ‘국’의 높임말로 사용한다. 한국의 식생활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밥을 주식으로 하고 국을 부식으로 상에 놓는 습성으로 볼 때 주요한 부식이다. 조림: 육류나 어패류를 간장이나 고추장에 조려서 만든 음식.
궁중용어로는 '조리니'라고 한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조림이 만들어져왔다. 고기나 생선을 큼직하게 썰어 간은 강하게 하고 불은 약하게 하여 오래 익힌다. 찜보다도 더 국물이 바특하게 조린다. 조림의 간은 주로 간장으로 하지만 간장에 고추장을 섞어서 조리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조림으로는 장조림과 생선조림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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