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518 전야제로 금남로를 갈고 다녔네요.
길놀이행진 줄다리기 등 주로 맡은 부분이 워낙 왕수로 움직이는거라... 사전 연습 한번도 없이 제대로 약속 되어질수도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느라 딱 죽음이었지만 그래도 시민들이 엄청모여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 풍물패 후배들도 열심히 뛰어주고... 무대에서야 조명받는 여러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행사는 길바닥에서 우리 풍물패들이 다 하는거 같아요
특히 우리 전대 조대 풍물패 후배들 많이들 늘어서 잘 노는걸 보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또 노풍연이 판벌이고 노는 것도 엄청 흐드러지게 놀고, 우리 풍물패들 잘 놀더라구요.
어제 대략 400명이 넘게 함께 풍물을 쳤답니다.
오늘은 우리 굴림 굿치는 날입니다. 4시 도청앞 금남로 전일빌딩앞 아시죠?
작년에 시간에 밀려 다 못논것 오늘 맘껏 놀아 봅시다. 에구 굿치다 주저앉는거 아닌지 모르겠지만... 에구에구 허리야 다리야
참 또 있습니다. 7시 반에 조대에서 국제인권평화음악제 오픈공연도 있습니다. 공연은 공짜래요 유명한 사람들 많이 온대요.
다들 오늘도 얼굴 도장좀 찍음시다. 보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