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를 이용한 후로는 우리모든 한가족이 가까이에 있는 것 같아 더 행복합니다.
부모님들께 이해해 주십사하고 글을 띄웁니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2시간입니다.
수업 끝난후 부터 본인이 정해 놓은 시간에 할 수 있는데
제 때 그날의 과제물과 영어일기, 단어 외워서 선생님께 점검하고,영어 문장만들고....논술형식의 간단한 과제도 하나더 있고 ...
시간관리가 잘 될 경우에만 철저하게 끝낼 수 있는 양이랍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아이들의 마음이 급해졌어요
빨리하고 인터넷을 해야 한다는생각에 대충하게 되거든요
때로는 힘들게 얻은 시간에 부모님께 글을 짧게 올리거나 혹여 글을 못드리게 되면 부모님들께서 섭하게 느끼신다고 아이들이 이야기하더군요
사실 아이들은 식사시간에 떠들면서 한국에 계시는 엄마가 해주셨던 음식이야기하는 것 하고 덜 피곤하면 잠 들기전 잠깐 집그리워하는것 제외하면 거의 선생님과 친구들 영어와 함께 산답니다.
그래서인지 글을 올릴때에 구구절절 부모님께서 그리워하는것 처럼 그마음 다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아 오히려 저가 죄송할 따름이랍니다.
한결같이 너무나 잘 적응하는 아이들 땜에 때로는 야속하다고 생각도 하실꺼에요
저희아이들이 집중해서 공부하고 이곳에 적응하도록 도와주실꺼죠?
부담없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문안드릴 수 있게요. 그리고 전화도 절제할려고요.
처음 약속처럼 주말(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저녁까지)에만 하도록요.
급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한가지 더 알려드립니다.
자녀들의 개인 TUTOR의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가 있어요
수업내용과 함께 편지글이 레포트형식입니다.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예쁜아이들 이곳에 보내시고 마음이 이곳에 다 와 계실 줄 압니다.
감사드리고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최선의 것이 가도록 이 저녁에도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