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맨날 늦게까지 일하고, 늦게 잠들고,
남들 쉬는 주말엔 더 바쁘고
예전 어릴적 친구들은 핸드폰 두번 고장에 연락처 다 날라가 버리고
또, 자존심에 연락못하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애들 학교보내고 다시 퍼져선
시계 보며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하다간
정말 최후의 일분일초까지 미루고 미루다간
벌떡 후다닥 일어나선 대충 찍어바르고
집안일 후딱후딱
애들오면 먹을밥하고
밀린 설거지
빨래
청소
기타등등
그리고 또다시 일터로...
만성피로증후군...이건 애들 다 키우면 저절로 낫겠지? 하고
몸이 정말 아파도
일어나서 나갈 준비하고 병원까지 가는 그 시간에 한잠이라도 더 자고파서 아파도 병원을 못가는 나.
그러다 진짜 오밤중에 떼굴떼굴 구르면서 응급실로 뛰어간 일 지난 몇년간 두어번...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이렇게 낮시간은 정신없이 보내고
밤에 일이 끝나면 허전하고 또 외로운 마음...
그러면서 홀가분한 나의 자유시간...
아침은 금방 오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기전까지 작은 마음의 여유...
너무 근처 사시는 분 말고
멀리서 편하게 사는 이야기 하실분~
남자분 말고...제가 여자입니다.
40대 초중반...
밤에 심야 카톡 수다 떠실분~
손들어봐용~ㅎㅎㅎㅎㅎ
첫댓글 전 늦게까지일은안하지만 임신중이라 삼이안오네요
잘보고갑니다^^
공감합니다.져도 늦게끝나 세벽에 잡니다.많이힘드실텐데 몸잘챙기세요.힘내시고 화팅.좋은인연만나시길(^_^)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