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시인 시선(詩仙) 이백(李白)
<127> 臨終歌(臨路歌): 임종의 노래
이백의 최후 / 이백(李白) 비석 / 이백 능묘(陵墓)
大鵬飛兮振八裔 中天催兮力不濟(대붕비혜진팔예 중천최혜력불제)
♥ 대붕이 날아올라 온 세상에 떨치더니 중천에서 날개 꺾이어 힘이 부치는구나.
餘風激兮萬世 遊扶桑兮掛左袂(여풍격혜만세유부상혜괘좌몌)
♥ 지닌 위풍이야 천만 년을 날고도 남음이 있으련만 저 동쪽 땅에서 노닐다가 그만 신목에 옷소매가 걸렸으니
後人得之傳此 仲尼亡乎誰爲出涕(후인득지전차 중니망호수위출체)
♥ 후세에 누군가 이를 얻어 전한다 해도 공자(仲尼) 없으니 뉘라서 눈물 흘려줄 건가?
●註 *大鵬(대붕)-하루에 구만리를 나른다는 전설의 새 *八裔(팔예)-팔방의 온 세계<裔:후손 예>
*不濟(부제)-쓸모가 없다 *扶桑(부상)-동해에 있는 전설상의 거대한 神木<해 뜨는 곳>
*掛左袂(괘좌몌)-왼쪽 소매가 걸리다<袂:소매 몌> *仲尼(중니)-孔子(공자)를 표현
*仲尼亡乎誰爲出涕(중니망호수위출체)-孔子가 기린이 잡힌 것을 보고 울었다는 故事를 인용.
*李白이 임종 전 마지막으로 쓴 시<62세로 卒:AD 7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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