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물레나물목 > 다래나무과 > 다래나무속 |
학명 | • Actinidia arguta (Siebold & Zucc.) Planch. ex Miq. |
이명 | • 조인삼(措人蔘) , 참다래나무, 다래너출, 미후등, 미후도근, 미후리, 다래몽두리, 등리(藤梨), 등천료(藤天蓼) |
생약명 | • 미후도(獼猴桃) |
약성 | • 평온하며 약간 떫다. 독은 없다. |
내용 | • 다래나무과 낙엽 활엽 만경목으로 전국에 서식한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6~12cm, 나비 3.5~7cm의 넓은 달걀꼴 또는 넓은 타원형이다. 꽃은 5월에 꽃잎이 5개인 흰색의 오판화가 잎겨드랑이에서 3~10개씩 나와 취산 꽃차례로 달려 핀다. 열매는 10월에 달걀을 닮은 원형의 장과가 황록색으로 달려 익는다. 다래는 우리 민족이 즐겨 먹던 산과실[山果]로서 머루와 함께 쌍벽을 이룬다. 열매 말린 것을 미후도라고 한다. 유사종으로는 녹다래, 털다래, 개다래, 섬다래 등이 있다. |
효능 | • 주로 소화기,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며, 간장을 보해준다. 간경변증, 간염, 강장보호, 건위, 관절통, 구토, 기관지염, 부종, 설사, 소갈증, 소화불량, 습비, 암(대장암, 자궁암), 위염, 이뇨, 장출혈, 종독, 중독, 중풍, 진통, 풍습, 해수, 해열, 황달 등에 쓰인다. |
이용법 | • 根莖(근경)과 葉(엽)은 (미후리), 과실은 軟棗子(연조자)라 하며 약용한다.
⑴ 뿌리 및 잎: 미후리(獼猴梨) ①가을-겨울에 뿌리를 캐며, 잎은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전초에 actinidine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健胃(건위), 淸熱(청열), 催乳(최유), 利濕(이습)의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구토, 腹瀉(복사), 황달, 류머티즘에 의한 관절통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⑵ 과실: 연조자(軟棗子) ①성분 : 과실에는 蔗糖(자당), 점액질, 전분, 단백질, tannin, 유기산, 비타민 C(75-90mg%), 비타민 A, 비타민 P 등이 함유되어 있다. 糖(당)의 함유량은 6-16%이다. ②약효 : 止渴(지갈), 解煩熱(해번열)하고 石淋(석림-비뇨기결석)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3-9g을 달여서 복용한다.
※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과다 복용이나 장복을 금한다. |
식용 | • 열매나 꽃을 차로 달여 마시거나 술로 담고,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
번식 | •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①실생 : 암수딴그루이므로 결실이 잘된다. 종자를 직파하거나 노천매장 후 다음해 봄에 파종하는데 종자가 매우 작아서 주의해야 한다. ②삽목 : 삽목에 의한 증식도 매우 용이하며 발근율이 높다. 과실이 굵은 나무를 미리 선정해 두었다가 12~1월 중에 삽수를 채취하여 삽목증식한다. |
문헌 | • 《성호사설》 〈인사문〉 ‘조선방음(朝鮮方音)’에 따르면 양웅이 쓴 《방언(方言)》에 “중국의 미후도가 조선에서는 ‘달애(怛艾)’라고 표기했다”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슬픈 쑥’이란 뜻인데, 다래의 특성을 보고 붙인 이름이 아니라 이두표기로 보이며, 달애는 변하여 지금의 ‘다래’가 되었다. 다래는 완전히 익어야 하고, 오히려 숙기가 조금 지난 과일이 더 맛있다. 날로 먹기도 하며 과일주로도 널리 이용된다. 물론 발효주가 아니라 추출주이다 보니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다래는 건져내야 한다. 또 꿀에 넣고 조린 다래정과(正果)는 우리의 전통과자로서 지체 높은 옛 어른들의 간식거리였다. 《동의보감》에는 “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요 결석을 치료한다. 또 장을 튼튼하게 하고 열기에 막힌 증상과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했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익생양술대전, 다음백과, 우리나무의 세계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