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연대봉>
발아래 푸른바다
눈길마다 펼쳐지고
섬인가 산맥인가
파도에도 잠자네.
가물가물 검은 배
어디로 가는가
먼바다 수평선
하늘로 사라지네.
넘실 넘실 흰물결
가슴에 차오르고
마음은 벌써
창공에 새가 되었네.
부질없이 용 써왔던
물거품 인생살이
이제 또 깨달아 지네
가덕도 연대봉.
2024. 5.28.
부산 가덕도
연대봉에서.
백 산. 우진권
Note :
연대봉 정상에서
오랫만에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렸습니다.
일상에 쌓인 잡념
확 다 날아갔습니다.
가덕도 연대봉(459m)은 높지 않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가성비 좋은 코스입니다.
등산로 들머리인 지양곡주차장에서 정상까지 1.55k이고. 쉬엄쉬엄
5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G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