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엔 남자든 여자든 장어를 즐기러 간다. 축 늘어진 생기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장어는 육십대 넘은 분들은 강창장어를 쳐준다.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다. 제법 고급 장어 식당들이 즐비했다.
강창장어, 느티나무,대성장어, 참숯장어가 그 대표적 식당이다. 요 근래에는 강창으로 가지 않았다.
장어가 양식이 되어 장어 식당이 무더기로 생겼기 때문이다.
장어가 일반화 되었다. 그래도 고급장어집엔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일반 장어집도 주차장이 비좁다.
장어 시즌이 돌아왔다.
1. 강창 장어식당
2. 강창장어
강창에서도 유일하게 이 집만 다녔다.
양은 적고 비싸지만 맛은 끝내주는 집이다.
3. 남강장어
대중화에 앞장선 남강 장어집이다.
프렌차이즈라 여러곳이 있는데 수목원 앞에서 먹었다.
4. 삼수장어
고급집에 대명사다. 본점과 수성점이 있는데 두 곳 다 붐빔다.
비싸다. 그러나 맛있다.
사장이 책을 펴내 한권씩 주기도 했다.
5, 미남장어
풍기 삼계탕 옆집이다.
미남장어라서 그런지 잘생긴 총각들이 서빙한다.
손님이 엄청 많다.
6. 장어마을
프렌차이즈점이다. 칠곡점에서 먹었다.
7. 풍천장어
8. 통영 바다장어
9. 만우가
시내에 아주 작은 가게지만 나름 긍지를 가지고 장사하는 집이다.
매니어들이 많다.
10. 부산 짚불 곰장어 구이(칠곡)
주인 아줌마가 일일히 다 발가준다.
호불호가 강한 것이 짚불장어이다.
첫댓글 더위 탓인지 나이탓인지 요즘 기운이 딸리는데 장어집 투어를 해볼까 싶네요. 우리 회장님과 . 국장님은 물론 제외하고. ㅋ
복날을 맞아 기력회복에 좋은 장어를 소개해 줘서(글:유당 노병철국장님)
강창, 남강, 삼수,미남정, 등 장어식당에서는 '대박'이 났다며 올한해 장어는
책임졌을지 모르니 물론 빼도 됩니다만 회장님은 아닌것 같은데요. 올해 일을
많이해서 기력이 없답니다.
헉. 제가 잘못 썼나봅니다. 저는 회장님과 둘이서 장어 먹으러 가자는 말이였는데요. 국장님은 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