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7시에 출발, 5시간을 달려 코닝유리박물관(옵션 25$)을 방문하였다.
다들 아름답다고 하였으나, 우리 청주 지역의 사람들은 공예 비엔날레에서
자주 보는 공예품이어서 감동이 덜 하였다. 하지만 놀라운 작품도 많았다.
중국 뷰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유럽풍의 넗은 들판을 약 세시간 달려
가까스로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을 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 동부 여행의 백미이다.
아름답고 규모도 엄청 크고 수량도 많아 지금까지 본 단일 풍경으로는 최고였다.
폭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여 직접 물벼락을 맞아 보는 작은 배 "안개속의 숙녀호"에
승선하여 시원한 폭포 물을 직접 맞아 보았다.(Maid of the Mist 호)
45분 정도되는 IMAX 영화(30$)를 관람하고, LA갈비로 저녁식사를 했다.
가이드 말로는 지상 최고의 야경이라는 나이아가라 야경을 보러 스카이론 타워(30$)에 갔다.
그냥 야경을 보는 것도 황홀한데....8시경 폭포가 조명을 받아 여러 색으로 빛나는
평생 잊을수 없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높은 타워에서 내려다 볼수 있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 3대 폭포(이과수/빅토리아)의 하나 이고
폭포는 고트섬을 사이에 두고 2개로 나뉘어 미국폭포와 캐나다 폭포를 이룬다.
캐나다 폭포는 낙차 54M 너비 675M 이고, 미국 폭포는 낙차 56M 너비 320M이어서
캐나다 폭포가 훨씬 크고 수량도 6배 많아서, 캐나다 폭포를 보기 위해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가야 한다.
나이아가라는 흔히 농담으로 "나이야 가라!"라고, 이 폭포를 한번이라도 보게 되면 나이를 잊으며
평생을 젊고 활기차게 산다고 한다.
낮에도 보고, 밤에도 보고, 새벽의 경치를 보아야만 완벽하게 볼수 있다고 한다!!
코닝 유리 박물관의 전시 작품!
나이아가라와 안개속의 숙녀호!
안개속의 숙녀호를 타려면 입어야 하는 복장!
무지개가 핀 나이아가라
전망대에서 본 나이아가라
조명을 받은 나이아가라!
첫댓글 정말 사진으로만 봐도 미국동부여행의 백미군요. 나이야 가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