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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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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91편_제가 이렇게도 살 수 있군요_강민지
김세진 추천 0 조회 63 24.07.15 21:5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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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6 10:12

    첫댓글 ‘제가 이렇게도 살 수 있군요’ 잘읽었습니다.
    강민지 선생님 고맙습니다.

  • 24.07.16 11:00

    잘 읽었습니다.
    "복지관 쪽 자원만 활용하지 않고, 지역사회 자원을 잘 알아보고 선택하게 돕고 싶다.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하면서 관계가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밀도 있는 관계와 느슨한 관계가 고루 생겼으면 좋겠다. 복지기관의 제한된 선택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양한 모양의 삶이 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마음 속 밑줄 그었습니다.

  • 24.07.16 18:36

    <사회사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한 사람을 변하게 도우면서 동시에 지역사회가 변하게 돕기 때문이다. 샘물 님을 도운 사례는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일반 복지 수단을 이용하면서 풍요로운 일상을 만드는 것이기도, 정신장애인을 배제하고 있는 사회를 바꾸는 일이기도 하다. 이를 생각한다면 특별한 복지사업보다 더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살이를 상상하게 된다.>

    부끄럽지 않게 돕고 싶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당사자의 삶, 나아가 지역사회를 바꾸는 일. 사회사업 의미를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 24.07.17 13:38

    주민모임 100편 읽기 아흔 한 번째 글,
    강민지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책과 자료를 통해 정신장애의 역사 과정을 살펴보며
    2개월 동안 정신장애 시설에 출퇴근하며 그 분들의 삶을 직접 탐구한 경험,
    그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정신장애 당사자를 사람답게 돕고자 하는 '관점'이 확고해지며
    그 관점이 눈에 보이는 정신장애 문제보다 샘물님의 삶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집중하는 것을 실제로 이뤄가는 도구로써 주민 모임을 제안한 흐름이 그려졌습니다.

    문헌연구의 가치와 주민모임의 효용성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7.18 01:15

    잘 읽었습니다.
    정말 여러 번 읽고, 들어도 '사람살이' 냄새가 나는 기록이었습니다. 학교에서 한 번, 사례발표회까지 들으면서 '샘물'님의 사람살이가 그려졌습니다.

    '차별하지 않음은 차별하고 있음을 알아채는 순간에서부터 출발할지도 모른다.' 이 말을 듣고 '과연 나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나' 고민해봤습니다. 먼저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막연하게 두려움을 느꼈다는 점에서 차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진 '편견'이라는 틀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입니다. 당사자들을 만나기 전 강민지 선생님의 기록을 읽고 성찰해볼 수 있었습니다.

    실천 기록을 보며 '샘물'님을 지역사회 일반수단으로 도우셨습니다. '장애'라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서비스'같은 특별한 수단으로 도우려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전에 많은 교육과 정신재활시설로의 출퇴근 경험, 문헌 연구를 통해서 '사람살이' '평범한 삶'에 초점을 맞추셨습니다.

    바른 시선에서 사회사업의 실재가 좌우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시선을 바르게 하고, 당사자의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바라보며 돕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실천일 것 입니다. 고맙습니다

  • 24.07.24 19:06

    '샘물 님을 배웅하며 부탁했다. 즐겁게 다녀오시고 가능하면 어르신 호떡 하나 사드리면 좋겠다고 가볍게 청했다. 일방적인 관계가 되지
    않고 주고받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그렇게 했다.'

    잘 읽었습니다. 지역사회로부터, 둘레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도 역할을 다하도록 도와야 하겠습니다.

  • 24.08.09 09:09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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