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걸어야 마음이 열린다
그래서 나는 자주 속삭인다
먼저 다가가서 속삭이면
활짝 웃으면 등달아 속삭인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소통하는 법을 알아간다
그렇게 우리는
외로움에서 벗어난다
말을 걸면
겹겹으로 닫혔던 마음이
한 꺼풀 한 꺼풀 열리기 시작한다
보살펴야 하고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가슴이 따스해 지고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열린다
말을 걸면
친구가 많아 진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보다 나는 자연이 더 좋다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다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
자연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경주 안압지 밤야경이 아름답다
2024년 설 명절 경주에서 ...
by 동 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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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주의 밤 풍경 정말 아름답지요
저는 휴일동안 청송 주왕산 휴양지에서 보냈네요
검게 물들은 마음을 주왕산 맑은 공기로 씻어 보았네요
아직은 추운날이라 돌아다니기는 좋지 않는 날이라
봄이나 가을에 또 오겠다고 말없는 돌에다 대고 약속하고 왔네요
명절은 역시 좋더군요 인심도 좋고 휴양지에서
이웃 객실과 소통하면서 서로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기도
말을 걸면 마음이 열리네요 멀리 충청도에서 왔지만
말을 건네기가 무섭게 마음이 열려 우리는 옛 친구 같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가 있었네요
말을 걸어야 마음이 열리는 진리를 우리가 안다면
이세상은 다 통하고 평화가 유지 될 근본이 말 걸기입니다
맞아요 그것을 이제서야 저도 알았습니다
말을 걸어야 마음이 열린다는 사실을요
요즘은 아침 산책길도 더 많이 즐겁습니다
보이는 모든것에 말을 걸거던요 ㅎ
그래서 혼자 즐겁습니다
경주에 가면 백년찻집이 있습니다
그곳에 아주 요란한 소리가 났는데
그 소리가 100마리의 개구리 합창소리였습니다
가까이 가니 뚝 멈추더이다
신기하죠 벌써 그 많은 개구리가 합창하며 노래를 부르다니
고운소리가 아닌 음치였습니다
귀신소리인듯 섬짓했거던요 ㅎㅎ
좋은 배경의 찻집에 않아
찻잔을 앞에 놓고 살포시
웃음 지으시는 분이
동화빈 시인님이신가요?
배경과 잘 어울리고 멋지십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네.... 해 맑죠 ㅎㅎㅎㅎ
천진스럽게...
저곳이 경주의 백년찻집입니다
백년차를 마셨어요
정말 맛나더라구요
시간날때 경주가시면 꼭 검색해서 찾아가 보세요
추천하고 싶은 곳이였어요
동화빈님 고운 글 나눔해 주셨네요
설 연휴에 경주 다녀 오셨군요
늘 만사에 편안하시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직장에서 점심 시간에 폰으로 마중합니다
오훗길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한가위 되셨나요
가족과 함께 여러곳을 여행하셨나요
전 경주에서 하루를 지냈어요
언제나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동화빈 설 명절 잘 보냈답니다
저는 고향 순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