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면..] 장도 보고 추억의 영화도 볼수 있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명소 탄생
충주 자유ㆍ무학시장에 추억의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자유극장' 탄생
- 추억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재미와 휴식이 함께하는 ‘충주 자유극장’ -
지난 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충주 자유(무학)시장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탄생했죠~! 바로 "충주자유극장" 인데요~
충주자유시장 내(충인동 옛 제중병원건물)에 76.1㎡ 규모의 건물을 임대, 상설 영화관으로 꾸며 ‘충주자유극장’이란 간판을 달고 195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의 국내영화를 상영하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복도 그리고 상영관 내부까지 70년대 옛 영화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옛스러운 간판에서부터 매표소, 극장 안에 붙어있는 표어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70년대 전후 우리들을 울리고 웃겼던 유명영화들의 포스터는 옛 정취를 흠뻑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영화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10:00, 13:30, 16:20) 상영하며 피아골(이예춘, 김진규, 허장강 1955), 삼등과장(김승호, 도금봉 1961), 돌아오지 않는 해병(장동휘, 최무룡, 구봉서 1963), 갯마을(신영균, 고은아, 황정순 1965), 고교얄개(이승현, 김정훈, 정윤희 1976) 등과 같이 과거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드라마, 코미디, 전쟁영화 등 40여편의 국내영화(DVD)를 확보해 주 단위로 교체해 상영 합니다.
전통시장의 주요고객이신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해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되새기며 풍성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문화공간이면서도 젊은 세대들도 함께 공감하며 찾을 수 있는 있는 세대공감의 장소로 발전할 것입니다. 또한,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도 추억으로 남을만한 좋은 체험 학습장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