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일) 강화도(황산도,동검도) 당일 여벙 후기

[헤르젠]

바다를 건너는 길목에 있는 작은 섬 탐방이야기

< 강화도 당일 여벙코스 >

백년갈비(점심)  →  황산도  →  동검도(본사랑미술관)  →  장수촌버섯마을(저녁)

＃1 백년갈비(김포시 양촌읍)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여행  전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한 식당입니다.

돼지갈비는 역시 참숯직화로 구워야 맛있습니다

참숯향의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에 달달한 양념맛 괜찮았어요

오늘따라 더욱 더 맛있었던 돼지갈비... 이유는 제가 구웠기 때문이에요

솔직이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가장 맛있는데 ^^;

간만에 집게와 가위 들고 뒤집고 굽고 자르고 했습니다 !

맛있으니깐 테이블 인원끼리 갹출하여 1인분 더 추가했어요 ~~

Tip> 7초의 법칙(숯불의 피아노선극세사불판)

 “ 양념돼지갈비는 7초에 한번씩 수시로 한번씩 뒤집어 주면서 구워야 잘 타지 않는다  ”

＃2 황산도(강화군 길상면)

강화도 초지대교로 진입 시 바로 왼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였는데

육지와 연도교로 이어져서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구요 ~

또한 강화나들길 8코스가 지나가는 곳이라 합니다.

1.3km의 데크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천천히 바다를 둘러 볼 수 있었네요

좌측으로 멀리 초지대교가 보입니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강화도 남단 갯벌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네요 ~

작은 섬 이름은  ddong Island  똥섬이라 합니다.

이름은 좀 안습이지만 갯벌 위에 우뚝 선 작은 섬이 한적한 겨울 바다의 운치를 더하는것 같네요

쉼터에서 여수産  싱싱한 굴도 먹어 보구요 ~

                 굴을 먹으며 아래를 내려다 보니  물이 서서히 밀려드는 광경을  영상으로 짧게 찍었습니다

황산도의 날씨가 좋아 간만에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산책을  끝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3 동검도 (강화군 길상면)

동검도(東檢島)는 과거 한강을 통해 한양으로 진입하는 선박을 검문하던 곳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 합니다.

1985년 강화도와 제방도로로 이어져 육지가 된 섬이구요

해변 따라 줄지어선 갈대밭의 전경

365예술극장은  갤러리풍의  바닷가 극장인데  사정상 입장은 못했습니다.

예술영화를 1년 365일 상영하며, 식사와 차도 제공하는 패키지상품이 있다고 하네요(사전예약 필수)

선착장에서 광활한 갯벌의 전경을 볼 수 있구요

본사랑 미술관

바닷가에 자리잡은 차와 그림, 풍경을 즐길 수있는 갤러리카페입니다.

죽 전문 외식업체인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미술관입니다.

노을 감상의 시간대를 고려해서  카페로 바로 입장하지 않고 미술관 주변을 산책합니다.

여기서 잠깐 ,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서식환경의 차이(갈대는 물가에 ,억새는 산과 들)

무조건 재밌는 모임을 위한 팀별 단합과  복돈 획득을 위한 게임을 시작합니다.

제기차기 : 어떤분은 몸을 사리지 않고 제기 차다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네요(산재처리 x)

고리던지기 : 다른팀의 실패는 우리팀의 행복

상대팀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악조건 있기에 의외로 성공율이 높지 않습니다(본인에게만 해당됨)

카페는 2층에 있으며 여유롭게 각종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차 한잔 마시고 문화 생활도 하면서 바다속의 노을 풍경 감상까지 1타3피 !!

개인취향에 맞추어 각자 차, 커피를 마십니다

저는 궁중한차 주문했구요~

여울님께서 목포 유명빵집에서 구매하셨다는 새우바게트

새우살의 탱글탱글한 식감의 고소한맛과 허니머스타드의 달콤함이 혀를 즐겁게 하네요

과일가게와는 전혀 무관한 호미님이 찬조한 천혜향

사진엔 없지만  하이디님이 찬조하신 맛밤과 맛고구마를  먹으며 수다삼매경에 빠집니다.

아쉽게도 짙은 구름에 가려 해넘이의 장관은 감상치 못했어요

동검도는  사방이 온통  갯벌에 둘러싸인 섬인데 문화의 향기가 나는 매력적인 곳이라 느꼈습니다

＃4 장수촌버섯마을(김포시 통진읍)

오리백숙과 토종닭백숙, 삼계탕으로  저녁 식사를 한곳입니다.

구름님의 사전예약으로 도착하니 이미 테이블별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오리백숙)

이름처럼 버섯이 기본인 곳인라 각종 버섯이 푸짐하게 제공되는게 특징입니다.

은이(흰목이) / 백만송이 / 팽이 / 표고 / 새송이 / 느타리버섯이 제공되구요

반찬으로 피꼬막이 제공됩니다

꼬막의 성지인 전남 벌교로  당장 달려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메뉴였어요

버섯전은 추가시에 비용을 내야하는데 인심좋은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더 주셨구요 ~

오리백숙은 잘 끓고 있습니다 !!

푸짐한 버섯들과 함께 즐기는 오리백숙

각종 한방약재와 동충하초를 넣어서 끓였다는 육수는 정말 숟가락을 멈출 수 없습니다

죽으로 식사의 마무리 합니다.

영양만점의 고소한 죽은 남기지 않고 클리어 ~

메로나의  출처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등  SNS에 식당 사진과 글 올리면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제가 백숙 먹으면서 페이스북에다 실시간으로 올렸더니 나온 아이스크림이에요 ^^;

워때유~ 후식으로 좀 괜찮았쥬??

귤도 우리 "여기카페" 회원들을 위해 사장님께서 특별서비스 !!

<당일 여벙 한줄 소감>

한 해의 새로운 계획과 희망을 세우고 휴식과 힐링을 체험한 소중한 하루 !!

[헤르젠]

한국축구 우승의 여운이 남아 후기 써보며 잠을 청합니다 ^^;
강화도는 많이 가봤지만 황산도와 동검도는 처음 가보는데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네요
17명의 인원을 가이드 해주신 벙주 구름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차량지원하신 운전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든분들과 말씀은 못 나누었으나 반가왔구요~
회원님들 모두 설날 연휴의 마무리 잘하시길 바랄께요 ^^;;

[스파이]

황산도 뻘 끼고 잘 놓여진 데크 따라 한바퀴 산책 좋았고요. 예전부터 궁금하던 동검도에 드디어 입성, 아무 방해 없이 한없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본사랑 미술관 카페는 나만 알고 싶은 곳이네요. 갈대, 바다,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을 감상하기 딱 좋은 곳~
갈대와 억새의 구분 법은 내(여자) 마음이 흔들리면 갈대, 안 흔들리면 억새~

[헤르젠]

저도 어제 여행 中 본사랑미술관이 인상 깊었습니다.
차값은 좀 비싼편이지만 낙조감상의 최적장소에 미술품감상까지 가능하니까요~^^
갈대와 억새의 구분법 재밌네요^^;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헤르젠]

따스한 격려의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당일 여벙으로 강화도의 새로운 매력을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
차 안에서 대화도 재미나게 나눴네요 ^^;
당근두개님! 휴일 평안하게 잘 보내시고 다음 모임에서 또 뵙겠습니다 ^^~

[구름]

저 사진때는 뻘이였는데 우리가 갈때는 바다물이 들어와 갈대가 바다에 잠겨있더군요 ^^

[내고기 누가 먹었어?]

후기와 댓글들..감동입니다요~~
다들 즐거웠슴돠~~
참.잠깐만~~~
다들..꽃송이로 아시고 계시는군요
꽃송이가 아니라 은이버섯(하얀목이버섯)이래요
짬뽕에 들어가는 검은색 목이버섯보다
영양이 몇배라고 칭찬하셨어요
저도..은이버섯은 첨 본다능ㅋ
18분이 함께하는 여행은 처음이었지만
각자 개성과 매력이 넘치시더라구요
즐거운 연휴 잘 마무리하시고
늦었지만..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또
많이 받으시고 건강합시다요~~♡♡♡

[헤르젠]

오~ 그런가요
내용 수정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고기님도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평안안 휴일 잘 보내시고 다음 좋은 모임때 뵐께요~~~^^

[내고기 누가 먹었어?]

수정까지^^;
저도 첨보는 버섯이라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쭤봤다능
너무 많은 분들이 계셔서..
기억은 잘안나지만..담에 기회되면 또 뵈요~
쉬세요~~^^

[메르씨(보꾸)]

하이디님이 A+ 학점 주실 정성스런 후기네요! ^^
좋은 풍경 맛난 음식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앞으로도 북적북적 많이 모여서 여행가요~^^

[헤르젠]

시간과 정성을 좀 더 투자했음 퀄리티 더 높을텐데 부끄럽네요^^;
항상 유쾌행복웃음바이러스를 뿜어주시는 메르씨님 덕분에 즐건 모임 가진것 같습니다 !!!
다음 좋은 여행/맛집탐방 모임때 또 뵐께요~~~~

[리박사(카페지기)]

헤르젠님의 명품 사진과 후기 넘 감사합니다~^^ 좋은 날씨에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네요~~ 늘 좋은 여행지를 만들어주신 구름님과 수고해주신 운전자분들~~ 늘 분위기를 업해주신 여기에 보물창고 하이디님을 비롯 여울님. 호미님의 먹거리 찬조~~ 원주에서 오신 한가님~~ 모두 모두 고맙고 경자년 만사형통하세요~~~^^

[헤르젠]

무조건 재미있고 즐거운 모임을 지향하시는 카페지기님 덕분에 행복한 여행추억 만들었습니다 ^^;
연휴기간 많은 분들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충족된 멋진여벙이였네요~
휴일 잘 보내시고 담 모임에서 또 뵙겠습니다!!

[라떼야]

언제봐도 가족같은 모임
넘나즐겁고 알찬시간 이였습니다
헤르젠님후기는 확실한A+ 입니다요~~
항상 애쓰시는 구름님 감사드리고
안전운전해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아무도움없이 편하게 여행한게
미안할뿐 ㅋㅋ
올해도 건강하게 자주만나용~~^^

[헤르젠]

라떼야님 간만에 뵙게되어 정말 반가왔어요😁
따스한 칭찬까지 해주시니 고마와요^^;
우리 "여기카페"는 댓글맛집인거 같아요ㅎ
한분 한분 정성어린 댓글에 깨알정보와 모임후기의 압축은 기본!!
라떼야님..다음 좋은 모임에서 또 뵙길 기대하며 평안한 휴일 보내세요~~^^

[하이디]

역시~
우등생 후기는 다르군요
헤르젠님같은 학생이 있다면 전....가르칠만 할거예요^^~
어제 여벙의 18명 대모임은 와글와글 복잡복잡 시끌시끌....웃음꽃이 만발 했어요
강화도의 주변 섬들 하나하나 구름님벙에서 처음 다니는거 같아 넘 좋았구요
다음엔 교동도도 부탁드릴게요~^^
연휴기간 스트레스 풀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함께한 18분 즐거웠어요♥

[헤르젠]

하하! 저는 우등상은 못받아도 개근상은 받았던 학생이였습니다 ^^;
모임때마다 푸짐한 간식거리로 회원들 챙겨주시는 하이디님께 항상 감사드리구요~^^
다음 모임때 또 뵐께요

[다온]

멋진후기 감사드립니다~ 멋진여벙 기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뷰를 멋진드라이브와 함께 동행해주신 동호회 회원분들 감사드립니다~ 날씨도 멋졌고, 멋진추억 하나 또 얻어갑니다~ 오늘도 멋진하루 되세요~

[헤르젠]

따스한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인원이 많다보니 제대로 인사 나누지 못해도 이렇게 댓글로나마 소통하네요^^;
다온님도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 좋은 모임때 멋진 회원분들과 함께 뵙겠습니다 !!

[헤르젠]

저도 글이나 댓글에서 뵙던 회원님들 실제 뵈어서 반가왔어요~^^
하바나님 말씀도 너무 잘 하시고 다음 좋은 모임에 또 뵙겠습니다

[한가]

백년 갈비집에서 헤르젠님이 정성을 다해 구워주신 고기가 생각납니다. 정성 깃든 후기는 여행 가이드 솜씨네요.. 같이 드라이브 했던 멤버님들 즐거웠고요. 간식 푸짐하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최해 주신 구름님 감사합니다 ^^ 담에 또 뵈요 ~^^

[헤르젠]

멀리 대전에서 올라오신 한가님..
원주여벙 이후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가왔어요!!
항상 인간미 넘치는 미소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존경스럽습니다
담에도 좋은 모임에서 또 뵈요~~^^

[바비]

언제나 상세하고 멋진 후기 남겨주시는 헤르젠님, 감사해요~^^
운전해주신 호미님, 가운데 자리에서 고생하신 당근님도 수고하셨습니다~~
구름님 덕분에 평소 가보고 싶었던 동검도를 드디어 가봤네요.
본사랑 미술관은 꼭 다시 가보고 싶을만큼 좋았어요~^^
함께 하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헤르젠]

아이공.. 넘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송파 맛집탐방 중인데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네요
담에 또 뵈요 바비님 !!!

[구름]

헤르젠님의 멋진 후기 언제나 감사합니다
점심은 점수로 평가하자면 셀프바가 넉넉해서 80점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쿠폰사용하여 8900원 공기밥까지 일만원 내에서 일인 250g이니
가성비도 괜찮은 듯 저녁 백숙은 쿠폰 사용해서 10500-11000원 이나
맛은 기대만큼이 아닌 50-60점 다만 마지막 친절함은 좋았습니다
황산도 산책길은 날씨가 따뜻해 걷기 좋았고 동검도 본사랑 미술관은
차 한잔과 바닷물이 스며들듯이 밀려와 그 풍경이 좋았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사람들이(우리) 좋아 저는 만족합니다 ^^

[헤르젠]

작년 여름에 우리 카페 가입한 후 정말 좋은 여행 코스를 친절하게 잘 리드해주신 구름님덕분에 지나쳤던 곳들의 숨은 매력을 알게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배려하고 서로 이해하는 좋은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

[지하연]

와~정말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해주는 유익한 헤르젠님의 후기..
전 A++ 주고 싶네요~!!

날씨마저 좋았던
황산도 바다 산책길과
언제가도 멋진 동검도 미술관 카페~

맛난 간식 베풀어주신 하이디님,여울님,호미님께 감사드리고..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헤르젠]

항상 힘이되는 따스한 격려의 댓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년초부터 감기 등 컨디션 저하로 고생하신 지하연님.
이번 여벙때도 차량지원에 운전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모임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며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