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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권자는 6.4. 지방선거 이렇게 진행 합시다. ##(2)--후보자 검증
(후보자 검증입니다.)
해방 전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은 일제시대 때 강원도 통천에서 소판돈을 몰래 들고 서울로 왔고, 서울서 쌀 배달부터 시작했다. 처음으로 사전주문을 받는 영업을 했고, 당시 월급을 받으면 무조건 1/2을 은행에 넣고나서 남은 돈으로 한달을 버텼다. 워낙 바지런하여 시간이 흘러 쌀집 주인이 자신의 가게를 정주영에게 넘긴다. 정주영은 이후 자동차 수리점인 아도서비스를 냈다. 동네 후배인 김영주를 데려다 같이 일을 했는데 김영주는 기계에 대한 만능이었다. 해방 후에도 계속 자동차 수리업을 했는데 미군정청의 차량도 수리를 했고, 수리비를 받으러 군정청에 갔더니 어떤 업자들은 돈을 한보따리를 받는데 자신은 자동차수리비 조금씩밖에 못받으니 가만 보았더니 돈을 뭉터기로 받는 사람들이 토건업체 주인들이라는 것을 알았다. 곧바로 현대건업이라는 건설회사를 만들고 군청청에 수주경쟁에 뛰어들었다. 내가 중학교때인 60년대 중후반에 정주영은 돈많은 이병철 바로 밑에 올라와 있었다.
이때 정주영은 이명박을 박정희에게 소개받고 채용을 한다. 이명박은 추진력이 정주영을 닮아서 현장일을 잘 소화했다.
정주영은 사람을 쓸 때 능력위주로 쓴다. 오로지 자신이 시키는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만을 따지기 때문에 이명박은 출세가도를 걷게 되었다. 26살때 굴지의 건설회사 이사를 땄으니까...
대한민국에 아파트는 이태원에 몇개 있었을 때이고, 강남이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할 때 새로운 부자들의 집합건물인 압구정 현대아파트 건설을 잠간 보자.
정주영은 이명박을 현장소장으로 하여 압구정동에 호화 아파트를 짓게 하였다.
참고로 이명박은 현대시절 초반부터 자신과 같이 일하는 현대 직원들 위에서 항상 군림을 했는데 이명박 자신보다 더 능력이 있어보이는 사람들은 항상 짓밟아 다른 곳으로 쫒아버리든지, 아니면 트집을 잡고 내 쫓기를 반복하였는데
인사권이 있는 이명박에게 10명의 현장 직원중에는 2명정도는 현장소장인 이명박에게 아부를 하는 놈들이 항상 있었다.
회사돈을 가지고 아파트 부지를 매입하는데 심복 한놈이 아파트 진입로 쪽에 알박이 땅을 회사돈을 가지고 이명박 친척 명의로 사 놓는다. 아파트 부지를 거의 다 샀는데 오로지 한 곳만 남았다. 그런데 그 땅 주인을 만나기 힘들었고 주인을 가까스로 만났는데 땅을 팔지 않겠다고 한다. 아파트를 짓도록 허가를 득해야 하는데 안달이 난 현대측에서 수십배를 부르는 알박이 땅을 결국 눈물을 머금고 산다. 이렇게 하여 이명박은 평생 처음으로 거액을 손하나 까닥하지 않고 그것도 자신의 돈 한푼 안들고 거액을 돈을 챙긴 것이다. 즉 회사돈을 가지고 돈을 착복하기 시작하여 손도 안대고 코를 푸는 일을 시작한지 수십년 어느새 이명박은 전국의 개발예정지역의 토지를 차명으로 가진 거부가 된다. 오로지 현대건설 이사에서 상무,전무, 사장,회장을 하면서 현대의 돈으로 자신의 호주머니를 채웠던 것이다.이명박은 회사돈을 훔친 도둑놈이었으며 이명박은 부자가 되었고 회사는 결국 부도가 났다.
당시 커다란 건설회사 현장소장들은 거의 이 방법으로 치부를 하였다.
내가 왜 과거의 정주영과 이명박을 들먹이면서 서두를 꺼냈을까?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토건업체들과 지자체장들간의 커넥션을 이야기하고자 해서다.
토건업자가 지역의원,광역의원, 지자체장에 도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오랫동안 지역에서 라이온스클럽,로타리클럽등에 가입하여 지역유지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지자체의 공사예상 내역도 지자체 예산 사용도 모두 꿰뚫고 있다.
예를 들어 지자체에서 하수도 공사나 도로 보수공사 그리고 커다란 공공건물을 짓는다 하자. 토건 사업자들 여러개 내 어 놓아서 겉으로는 경쟁입찰을 하는것으로 보이지만 한놈이 다 해쳐 먹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지역에서 가장 부자로 성장한다.
이들 토건업자가 지자체장에 도전하여 성공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토건업자들이제법 있기도 하는 지방에서는 이들간 치열한 파워게임이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어떠 어떠한 군은 지자체장이 중간에 탈락을 반복한다.
왜? 모두 부패한 놈들의 지자체장 선거 게임이기 때문에 어떤 놈이 되어도 선거법에 어긋나는 짓거리가 걸리게 되어 중간에 낙마를 하고 재선거를 한다. 전국적으로 몇개의 지자체가 그렇다. 내가 속해 있는 광역지자체의 기초 지자체도 있고 인근 도에도 어느 곳은 항상 말썽이 난다.
지자체의 토건업자 중에는 대학을 세워서 돈을 버는 놈들도 많다. 대한민국 지자체마다 대학이 들어선 이유가 바로 그렇다. 교육부의 교부금을 횡령하고 차명으로 교부금을 다 챙기고 허름한 학교 부지와 건물들은 교육부 재산이 되는 지자체가 앞으로도 많이 나올 것이다.
이렇듯 지자체장 하나가 그 지자체에 엄청난 재정빚을 안기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 대한민국 이다. 그중 인천시장을 몇번 역임 했던 안상수이다. 이자는 이명박과 오세훈 서울시장 만큼 각곳에 토건사업을 일으켜 엄청난 재정적자를 만들어 놓았는데 송영길 후임 시장이 적자를 메우느라고 아무것도 못할 지경이었다.
전남도 박준영도 마찬가지이다. F1 사업을 밀어부치면서 전남공사는 부실덩어리가 되었다. 해마다 누적된 재정 적자로 들어가는 이자만 천문학적이다. 경제를 모른는 지자체장은 그만큼 해악적인 존재이며 전국적으로 몇놈들만 설쳐대도 국가 재정은 그만큼 효율성이 떨어지고 멍이 든다.
성남시장,용인시장, 수도 없다. 이명박이 토건 업자 출신으로 성공한 것을 답습하고 부패가 몸에 너무 익다보니 대한민국 강산은 다 파헤쳐지고 뭍생명들은 멸종으로 치닫는다.
그래서 이번 지자체장 선거에서는 후보자 이력을 찬찬히 뜯어보고 후보자들이 어떤 방법으로 치부했는지를 꼼꼼히 찾아 보도록 하자는 것이다.
해당지역을 위해서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이라면 여와 야를 가리지 말고 선택해야 한다. 영남과 호남에서는 특히 그렇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토건쪽에 관심이 아주 많다.
꼭 토건출신이 아니더라고 변호사 출신들이 토건업자들 흉내를 내면 더욱더 개판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랬던 것이다. 각종 재개발 사업과 한강의 새빛둥둥섬, 아라뱃길 사업등 재정을 축내는 귀신들이 변호사출신 시장 뒤에서 부추긴다는 말이다.
이제는 지자체장도 많이 건전해졌다. 그러나 아직도 몇 십년이 지나야 이러한 지자체 비리가 없어질 것이다.
지자체 정치에서 잔뼈가 굵고, 행정경험을 쌓아 명문 지자체를 만드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런 사람들은 국가를 경영하는 능력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후보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자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의 후보들을 꼼꼼히 점검하여 선택하자는 말이다.
(다음은 선거제도에 대하여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