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서울 잠실 석촌호수 동호에서
러버덕rubber duck이란 이름의 노란색 대형 오리
(가로 16.5m, 세로 16.5m, 높이 19.5m, 무게 1t)가
‘Rubber Duck Project, Seoul’로 열린다.
외양은 아기 욕조에서 동동 떠 있는 듯하고,
우리가 오래전부터 장난감으로 보아오던 모습이다.
네덜란드 공공미술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 Florentijn Hofman의
러버덕 프로젝트는 초대형의 노란 고무오리 작품으로,
작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2007년 프랑스 생타제르에 26m 크기의 대형 러버덕이 등장한 이후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 수많은 순회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 개장을 맞이해 롯데 측이 한국에도 들여왔다.
러버덕을 한국에 설치하는 데 상당한 비용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
롯데 측은 시민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때 아닌 ‘오리특수’에
놀라고 있다.
제2롯데월드 개장하자마자 최고 스타로 첫날에만 약 3만 9천명이 모여
러버덕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롯데는 첫날에만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러버덕’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러버덕의 축소판 인형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러버덕을 패러디한 게시물도 사랑받고 있다.
고양시청의 경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러버덕의 패러디 ‘러버캣’을 선보였다.
고양이는 고양시의 공식 캐릭터인데,
러버덕 열풍에 지난 봄 꽃박람회 때 일산 호수공원에 띄운
고양이사진을 재활용해 올렸다.
삼립호빵은 페이스북에
“진격의 호빵덕이 나타났다! 쌀쌀해지기만을 기다려 온 호빵덕을 소환해보자”
라는 글과 함께 호빵으로 만든 러버덕을 첨부해 홍보했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러버덕이 SNS 검색 1위에 오르고 ,
인기와 관심이 많아 정리해 봤습니다.
러버덕 사진은 전면에 오리를 더 모셔서
마치 가족사진 같이 해 봤네요.
첫댓글 TV에 소개되던 장면이군요.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너무 귀엽네요ᆞ 작품사진 감사합니다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