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스피드 높이려면 샤프트 길이 조정을 - 세부자유여행/보홀여행/골프여행/세부맛집마사지/세부밤문화/세부풀빌라에스코트가이드
볼 스피드 높이려면 샤프트 길이 조정을..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피팅'의
세계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
(한국경제신문에 실렸던 내용)
키 작은 사람은 짧은 클럽
샤프트 길이는 키와 무관 강도는 편안한 느낌 들어야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찾기 위한 피팅에 나서면서 대부분의 골퍼들은 샤프트 강도나 헤드의 로프트 등에 치중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간과하고 있는 것이 샤프트 길이다.
클럽과 자신의 스윙을 최적화하기 위한 '퍼포먼스 피팅'에서 가장 중시하는 작업도 샤프트 길이 조정이다.
볼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서는 볼이 클럽헤드의 정중앙에 맞아야 한다.
'스위트스폿'에
맞게 할 확률을 높이려면 우선적으로 길이를 조정해야 한다.
적합한 길이의 드라이버를 택해야 클럽페이스 중앙에 임팩트가 이뤄지고 최고의
볼 스피드와 컨트롤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 하나 아마추어 골퍼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키가 크면 긴 샤프트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길이는 키와 상관없다.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센터(TPC) 관계자는 "드라이버 샤프트의 길이를 조정하는 문제가 부각된 것은 일본 드라이버의 스펙이 국내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일본에서 수입한 드라이버는 샤프트 길이가 46인치가 많지만
미국 PGA투어
프로들은 44.5인치나 45인치를 쓴다"고 말했다.
키가 큰 미국 프로들이 동양인들보다 더 짧은 샤프트를 사용하는 것은 키와 샤프트 길이가 별 상관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
스윙 스타일에 따라 키가 작아도 긴 클럽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키가 커도 작은 클럽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얘기다.
TPC에서는 골퍼에게 맞는 길이를 찾기 위해 45인치 드라이버의 헤드 페이스에 '임팩트 테이프'를 붙여 몇 차례 시타를 해보게 한다.
헤드 페이스에 나타난 타구 흔적을 토대로 샤프트 길이를 조정한다.
<그림>을 보면
헤드 페이스 중앙보다 위쪽에 맞으면 런치각(볼이 발사되는 순간 지면과의 각도)이 높아지고 백스핀량이 적어진다.
반대로 중앙보다 아래쪽에 맞으면 런치각이 낮아지고 백스핀량이 많아진다. '토(toe · 헤드 앞)'쪽에 맞으면 왼쪽으로 휘는 드로 스핀이 높아지고 헤드 안쪽인 '힐(heel)'
부분에 맞으면 페이드 스핀이 많이 먹는다.
타이틀리스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팩트 순간 중앙에서 0.5인치
벗어나면 약 2~4야드의 비거리가 감소하고
1인치를 벗어나면 약 8~11야드의 거리 손해를 본다.
길이가 적합한지를 본 이후에는 강도가 맞는지를 본다. 샤프트의 강성도
런치각과 백스핀량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무거운 샤프트와 단단한 플렉스의 샤프트는
스윙 템포가 빠른 골퍼에게 맞고
가볍고 부드러운 플렉스의 샤프트는 스윙 템포가 느린 골퍼에게 적합하다.
결국 샤프트 강도는 자신만의 느낌에 달려 있다.
'샤프트가 잘 따라와 준다''잘
돌아간다''무겁다' 등 표현은 제각각이지만
자신에게 편안한 느낌이 오는 샤프트 강도가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