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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위하여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레 23:33-44)
설교개요
A. 추수감사절에 대하여
1. 추수감사절
2. 본문 배경 설명
B. 여호와를 위하여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1. 여호와를 위하여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 절기, 예배(레 23:33~34)
2. 여호와께 헌물과 예물을 드려라 - 예물, 감사헌금(레 23:37~38)
3. 여호와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줄을 대대로 알게 하라
-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은혜를 대대로 기억하라(레 23:42~44)
C. 추수감사절을 맞아 절기를 지키고,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여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A. 추수감사절에 대하여
1. 추수감사절
하나님 앞에 감사한다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이 있고, 깨달음을 받았고,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15세기 네덜란드의 유명한 신학자 토마스 아 켐피스(Tomas a kempis ; 1379~1471)는 “하
나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축복을 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회학자 스탠디 박사는 “현대시대의 모든 사람들은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을 앓고 있다.
그것은 감사불감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인들은 감사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요즘 보면 가정의 자녀들도 부모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지고, 사회에 대해서도 감사
가 점점 없어집니다. 잃어가고 있는 감사를 추수감사절을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달아 위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땅에서는 나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면, 그 감사를 통해서
많은 변화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중 누가 더 많이 감사할 것 같습니까? 감사를 하는 사람이 행복
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불행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또한 감사하는 사
람들은 건강하지만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잔병을 많이 앓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고, 선생님께 감사하는 학생들은 성적도 좋고 모범생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
런데 부모님께 감사하지 않고, 선생님께 감사하지도 않는 학생들은 대부분 성적도 좋지 않
습니다. 가만히 보면 학생들도 감사를 잘 하는 학생들이 우등생이 되고, 모범생이 되고, 장
래가 보장되는 사람이 됩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성공합니다.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출세합니다. 그러나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합니다. 더 나아가서 그의 생활이 발전하지 못합니다. 감사불감증에 걸려 불평과
원망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행복하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하고, 건강하지도 못합
니다.
여러분,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인도의 유명한 시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 ; 1861~1941)는 동양의 뛰어난 인물로 인
정받는 사람입니다. 그는 “감사의 분량이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하는 것
만큼 행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를 많이 하면 행복이 점점 많아지지만 감사를 적게 하면
행복도 적어집니다. 감사를 크게 하면 행복이 커지지만 감사를 작게 하면 행복도 작아집니
다.
누가 성공적인 삶을 살고, 행복한 삶을 사느냐 하는 것은 누가 얼마나 감사하며 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감사하는 사람이 장수합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합니다. 생리학적으로 볼 때 감사하는 사람들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소화흡수도 좋아집니
다. 그런데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혈액순환도 안 되고 소화불량이 됩니다. 모든 질병의 근원
이 원망과 불평, 부정적인 생각인 것입니다.
오늘 참석한 성도 여러분, 많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잃어버린 감사를 되찾아서 하나님 앞
에 감사하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또 신앙생활을 할 때도 감사를 많이 하는 여러분이 되시
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50편 23절 말씀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누가 구원을 받습니까? 하나
님 앞에 감사하는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치 않는 사람은 구원도 받지
못합니다.
오늘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추수감사절 예배가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아십니까? 한국 교회에서도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립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추수감
사절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추수감사절의 근원을 보면 1620년 박해 받던 청교
도 교인들 102명이 하나님을 믿고 은혜와 축복을 받기 위해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
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들은 90여일의 험한 항해 끝에 12월 21일 메사추세츠주 플리머드 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추위와 굶주림과 병으로 44명이 죽고 58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봄이 되
자 농토를 가꾸어서 1621년 가을 첫 수확을 했습니다. 새 땅에서 첫 열매를 거두자 그들은
그 수확물을 재단에 바치고 생명을 지켜주시고 농사를 짓게 해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도와 준 주변의 인디언들도 초청해서 3일 동안 축제를 벌이고 이것이 바로
미국의 추수감사절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워싱턴이 1789년 헌법 제정을 축하하면서 그 해 11월 26일을 추
수감사절로 선포하였고, 1863년 링컨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미국의 국경일로 공포했으며,
1941년 미의회에서 추수감사절을 휴일로 공포하면서 추수감사절이 미국의 명절로 정착되었
습니다.
우리나라의 추수감사절은 1914년 미국 선교사가 교회를 세우면서 추수감사절을 지킬 것을
가르쳤고, 선교사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날을 기념하여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
절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나라가 부강한 나라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어떻게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까? 처음에는 굶주림과
어려움으로 죽음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기초는 바로 감사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나라는 부강한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회사는 성공적인 회사가 되
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감사하느냐, 감사하지 않느냐에 따라 그의 운명과 삶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감사, 깨닫지 못하는 감사를 찾아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신앙과 믿음을 가
져야 하겠습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은 추수감사절의 성경적 근거가 되는 초막절에 대한 규례입니다. 하나님께서
는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고 명하셨습니다. 초막절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초막절을 지키고 감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초막절을 지키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 것은 불순종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민족들은 7대 절기, 즉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속
죄일, 초막절’을 지킵니다. 이 모든 절기들은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
을 바라는 절기로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 이것들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절기가 되
면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성회를 열고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예물을
바치는 즐거운 축제를 열었습니다.
그 중에서 추수가 끝난 다음 하나님께서 지키고 보호하여 주셔서 추수한 것을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초막절은 일 년 중에서 가장 크게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제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키고 감사를 드리는 사람에게는 어떤 결과가 주어집니까? 성
경말씀을 보니 네 가지 축복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풍성한 결실을 얻어서 부요케 됩니다. 두 번째는 대적과 싸워서 승리하고, 세 번
째는 창대케 하시고, 네 번째로 평화로운 삶의 축복을 주신다고 레위기 26장 3~13절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절 예배를 맞아,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고난, 질병, 사고도 많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지키고 보호하심을 감사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해 주셔서 농사나, 사업, 직장
에서 하나님께서 지키고 보호하심을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감사의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 앞에 나올 때 하나님께서 내년에는 더욱 큰 축복과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여호와를 위하여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여호와를 위하여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여호와께 헌물과 예물을 드려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여호와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줄을 대대로 알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B. 여호와를 위하여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1. 여호와를 위하여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 절기, 예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십오일은 초
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 일동안 지킬 것이라”(레 23:33~34)
레위기 23장 34절 말씀을 보면, 초막절을 ‘여호와를 위하여’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 초막절이 되면 모든 이스라엘 남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 칠일동안 매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자녀들과 노비, 레위인, 나그네, 고아, 과부를 초청해서 함께 음식을 나눠 먹
고, 또 각 가정은 초막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생활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역사하
셨던 일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감사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하나님을 향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인 것을 믿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들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치 자녀들이 부모에게 감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의 도움으로 세상에 태어나고 자랐는데도 불구하고 부모에게 감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죄 중에서 아주 큰 죄가 될 것입니다.
출애굽기 34장 22절 말씀에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
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감사의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는 모든 열방에서 적군을 다 쫓아내고 지경을 넓혀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업도, 직장도 확장되게 만들어 주시고, 또 아무사람도 그의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신명기 16장 15절 말씀에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
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
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복 받을 것을 믿고
감사하고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여 주십니다. 과거에 역사하셨던 하나님께서 현
재에도 역사하시고 미래에도 역사하시고 축복하실 것을 믿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
리라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감사절이 없다면 지금까지의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 대해서 어떻게 보답을
하겠습니까? 감사절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감사절을 통해서 다시
한번 잃어버린 감사를 되찾고 우리 삶에 감사를 통한 풍족함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하버드대학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미국의 이혼율이 점점 증가해서 세 가정 당 한 가
정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두 가정 당 한 가정이 이혼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
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매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는 가정은 천 가정 당 한 가정이 이
혼을 한다고 합니다. 교회를 나가지 않는 가정은 세 가정, 혹은 두 가정 당 한 가정이 이혼
을 하는데,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가정은 천 가정 중에 한 가정
이 이혼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을 통해서 평강과 안전과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과 은혜
인 줄 모릅니다.
미국의 샌디에고에서 ‘노조미’라고 하는 큰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는 한덕무 집사님은 많
은 축복을 받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분입니다. 그런데 그가 14년 전에 미국에 처음 이민
을 갔을 때부터 식당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동차 수리공장과 자동차 판매업을 하
였는데,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는 욕심에 집사임에도 불구하고 주일도 지키지 않고 일을 했
고,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아까워서 모두 저축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저축이 늘지 않고 빚만 늘어가고, 적자에 허덕이다
가 부도직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민을 하다가 교회 목사님을 찾아가 상담을 했습
니다.
그는 자신이 주일날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십일조도 안 드리고 저축을 하는데, 그러면
더 잘돼야 하는데 망하는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은 목사님께서는 공장을
팔아서 빚을 갚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
은 모두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말씀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는 목사님의 말씀대로 하던 사업을 다 정리하여 빚을 갚았습니다. 그러자 그에게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아 형님 댁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부터 그는 하나님께 기
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축복을 주시면 철저히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주일에는 가게를 열지 않고
꼭 주일을 지키고, 반드시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리고,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교회에
충성하겠습니다.”
그는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6개월 후에, 6개월째 장사가
안 되어 비어있는 가게를 믿음으로 계약을 하고, 돈이 없어서 실내 장식을 손수 꾸며 식당
을 시작했습니다. 당장은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예물을 드렸습니다.
그는 매일 십일조를 드리고, 교회에 충성하고, 주일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술을 팔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식당이 맛이 좋고, 친절하고, 예수 진짜 잘 믿는 집사가 경영을 한다
고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손님들이 모여들자 교회에서 십일조를 제일 많이 드리는 축
복받은 신앙과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혹시 미국의 샌디에고에 가게 되면 ‘노조미’라는 식당에 가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계 각처에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하는 사람, 충성하는 사람, 감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
께서 재물의 축복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형통케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여호와께 헌물과 예물을 드려라 - 예물, 감사헌금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삼고 번제와 소제와 희생과 전제를 각
각 그 날에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너희의 헌물 외에, 너희
의 모든 서원 예물 외에, 너희의 모든 낙헌 예물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레 23:37~38)
하나님께서 예물을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명령은 하나님의 법입니다. 하나님 앞에 마땅
히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번제는 짐승을 태워서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나타내는 것이고, 소제는 곡식예물을 드려서
희생적인 봉사를 나타내는 것이고, 희생은 동물의 피를 흘려서 속죄를 나타내는 것이고, 전
제는 포도주를 부어서 순교와 죽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레위기 23장 38절을 보면 더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헌물 외
에, 모든 서원 예물 외에, 모든 낙헌 예물 외에, 여호와께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평소
에 드리는 네 가지 예물 말고 별도로 특별히 추수감사절 예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일년
동안 지키고 보호하시고 함께 해 주신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별도로 예물을 바쳐야 합
니다.
신명기 16장 17절 말씀에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
을 드릴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축복 받은 것에 따라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각자
자신의 신앙과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물을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빌립보서 4장 18~19절 말씀에도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때에 채워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반드시 써야 할 일들이 있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하늘나라
의 적금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세금이 되고, 하나님께 드리는 보험금이 됩니다. 하나님께 바
칠 때에 하나님께서 보상하시고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예물을 드린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다고 성경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축
복을 주십니까? 하나님께서 자손을 번창케 하십니다.(창 22:13, 17) 다른 일이 잘 되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출 20:24) 재앙이 그칩니다.(삼하 24:25) 형통하게 됩니다.(대하 31:10)
차고 넘치도록 축복하시고(말 3:10),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고후 9:7)
순종하는 자와 드리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순종치 않고 하나님 앞에 드리지 않
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말만으로 감사하는 것은 온전한 감사가 되지 못합니다. 진정한 감사는 우리가 몸과 마음과
물질까지 바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목사님 존 웨슬리(John Wesley ; 1703~1791)는 “감사하는 마음은 그리스도
인의 성숙한 표시”라고 말했습니다. 몸과 마음과 예물까지 바쳐서 하나님께 감사할 때 진
정한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감사를 하는 것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안면몰수형은 감사한다고 하면서 전혀
예물을 드리지 않는 성도를 가리킨 말입니다. 체면유지형 성도는 적당히 다른 사람들의 눈
치를 보면서 체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드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대통감사형은 무조건 미리 믿고 감사하는 성도를 가리킵니다. 그 감사가
진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진정한 감사가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감사를 드리겠습니까? 크게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나는 동
기가 됩니다.
이영숙(여, 54세) 성도님의 간증입니다. 먹는 욕심이 많았던 그는 너무 욕심이 많아 숨이 찰
때까지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35세가 되었을 때, 혈압이 오르고 몸에 기운이 빠져 병원에
갔더니 ‘당뇨병’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당뇨병을 고치기 위해 식이요법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당뇨병
은 낫지를 않고 수 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당뇨병 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하고 혈압
이 올랐습니다. 어지럽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눈도 점점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
았습니다. 할 수 없이 다시 병원에 찾아가 조사해보니 당뇨병 합병증이라고 했습니다. 그리
고 오년 밖에 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아직 죽기에는 너무 억울하고 원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살아야겠다고 생
각했습니다. 그는 짐을 챙겨 기도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는 주사와 약을 모두 버리고 3일 동안 금식하며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습니다. 그 3일
동안 하루 다섯 번 있는 예배에 모두 참석하고 예배드릴 때마다 약과 주사의 가격을 계산하
여 헌금으로 드렸습니다. 눈물로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3일 금식이 끝나고 보호식을 하려고 식당에 앉아있는데 그의 눈에 예수님의 사진이 보였습
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예수님의 눈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가 깜
짝 놀라자, “네가 눈물을 흘릴 때 나는 피눈물을 흘린단다.” 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는 여태까지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바르게 신앙생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눈물로 회
개하였습니다. 그러자 앞이 보이지 않던 눈이 시력을 되찾았습니다. 보호식을 하였더니 소화
도 잘 되고 혈압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어지러운 것도 없어지고 몸이 편안해졌습니다.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 당뇨병이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그는 이제 한 평생 하나님
을 위해서 충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까지 바쳐서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
게 응답과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믿는 둥 마는 둥 하며 적당하게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겉으로만 감사하는 척하는 것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
일 수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헌물과 예물을 드려서 물질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몸을 드려 건
강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드려서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니다.
3. 여호와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줄을 대대로 알게 하라
-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은혜를 대대로 기억하라
“너희는 칠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이는 내가 이
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모세가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
였더라”(레 23:42~4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칠일동안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생활하며 절기를 지키라
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조상들이 고생했던 일을 직접 체험하고 후손에게도 알려주기 위함입
니다.
지금은 교회에서 추수감사절 하루만 예배를 드리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일주일 동안 초막
절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그것으로 잃어버린 신앙을 되찾아 재무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
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레위기 23장 43절 말씀을 보면, 이것을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역사
를 자손 대대로 알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자녀들에게 대대로 그 사실을 깨닫게 하고 체험하
게 하라는 것입니다.
자녀들까지 초막에 거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구원과 역사를 깨닫게 하고 자손 대대로 하나님
의 구원과 역사를 기억해서 기념하게 하고 영적인 신앙과 유산을 물려주라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요즘 부모들은 재산만 물려주
면 그들의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재산보다 더 큰 신앙을 물려주어야 합니
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하나님 앞에 축복받은 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주어야 하는데, 자녀
들은 부모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그 축복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지 못하고 감사치
않습니다. 그럼으로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추수감사절을 가르쳐주는 부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명기 4장 9절 말씀을 보면 아들들과 손자들에게도 알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들 뿐 아니
라 손자들에게까지 알려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가르쳐주고(출 10:2),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가르쳐주고(출 12:26,27), 하나님을 올바로 경외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신 4:10),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고(신 6:6~9),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올바로 행하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잠 22:6)
미국은 큰 사고를 당할 때마다 조상들의 신앙을 깨달아 회개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
다. 작년 테러사건 이후 미국의 교회는 두 배 이상 부흥했다고 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기도
하고 교회도 자주 나오고 성경도 많이 읽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여러분, 은혜와 축복 받은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으면 그것은 건망
증입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사가 건망증에 대해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성이 남성
보다 건망증이 3~6배가량 더 심하다고 합니다.
어떤 여자는 남편이 중요한 서류를 집에 놓고 왔다고 가져다 달라고 하니까 택시까지 타고
얼른 달려 왔는데 깜빡 잊고 서류는 집에 놓고 왔다고 합니다. 또 어떤 여자는 고3 수험생
아들에게 도시락을 싸주려고 맛있는 반찬을 많이 만들었는데, 아들이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열어보니 그 안이 텅 비어있더랍니다. 깜빡 잊고 도시락을 싸지 않고 빈 도시락으로 보낸
것입니다. 또 어떤 여자는 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쇼핑을 한 후에 그 사실을 잊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은 더 열심히 기도를 해야 합니다. 축복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
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건망증으로 그것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
다. 은혜 받은 것을 잊지 마십시오. 남편의 도움, 아내의 도움, 부모의 은혜, 스승의 은혜를
망각하는 사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망각하고 감사치 못하는 사람들이 얼
마나 많이 있습니까?
여러분, 확실히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애완동물을 많이 키웁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도 있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강아지와 고양이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열
가지를 잘못하다가도 한 가지를 잘해주면 그 한 가지 잘해주는 것 때문에 주인을 잘 따르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반면 고양이는 열 가지 잘해주다가 한 가지를 잘못하면 열 번 잘해준 것을 다 잊어버리고
그 한번 잘못한 것 때문에 토라져서 주인을 따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에도 강아지 교인과 고양이 교인이 있습니다. 고양이 교인은 하나님께서 열 가
지 축복을 주셨는데도 하나가 맘에 안들면 그것 때문에 시험에 들어 교회에 나오지 않습니
다. 그러나 강아지 교인은 열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한 가지 축복을 주시면
그것에 감사해서 교회에 충성합니다.
여러분은 강아지 교인입니까? 고양이 교인입니까?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면 큰 일을 주시고,
큰 일에 감사하면 더 큰 것을 주십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고, 성공하고, 하나님
앞에 큰 축복을 받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 감사치 못하는 감사불감증으로 고생하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 감사하지 못해
서 가정이 불행해지고 사업이 안 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까? 이
번 추수감사절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몸과 마음과 물질을 통해 크게
감사하여 크게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경기지방경찰청장 이상업 치안감의 간증입니다. 그는 친가로는 4대, 외가로는 5대째 신앙 가
정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늘 교회 마당을 쓸고 잡초도 뽑고 마룻바닥에 걸레질도 하고 아버
지를 따라 새벽예배에 나가 새벽 종도 치면서 자랐습니다.
그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력자원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행정고시에 합격하
여 경정으로 임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경찰 생활을 하면서 신앙에서 멀어지게 되었
습니다. 새벽기도는커녕 주일에도 나가지 않고, 술, 담배를 하면서 교회와는 거리가 먼 생활
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1남 2녀 중 막내인 아들인 생후 20개월 만에 ‘선천성 대사 이상’
으로 ‘페닐켈톤뇨증’이라는 불치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이 질병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
소가 부족해서 뇌 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병입니다.
그는 기가 막혔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나 싶었지만 하나님께 자신이 죄를 지
었다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시는데 그 하나님을 잊고 산 자신의 모습
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술과 담배를 끊고 주일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새벽예
배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새벽기도를 드린 지 세 달 만에 아들이 건강을 되찾아 가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들은 깨끗이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보답할 길이 없다면서 계속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열심
히 신앙생활을 하고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며 한국 경찰기독신우연합회를 창립
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장으로 경찰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아 훈장과 포장을 30번이나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경기
지방경찰청 치안감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한국 경찰이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
는 민중의 지팡이가 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한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새벽기도 나가서 교회 종을 치던 소년이 장성해서 하나님을 떠나고 세상으로 갔
다가 회개하고 돌아와 불치병 걸린 아들이 고침 받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C. 추수감사절을 맞아 절기를 지키고,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여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잃어버린 감사를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구원
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와서 몸과 마음과 정성을 바쳐서 감사의
예배를 온전히 드리고 정성껏 감사의 예물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자손이 번창
하는 축복을 주시고 그 사람을 통해서 영광을 받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