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한국 골프 선수들의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골프대회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지는데요~ ^^
청량리 골프 코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의 전국 규모 골프 대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최초의 프로 골프 대회까지! 한국 골프 대회의 역사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국내 최초로 열린 전국 규모의 골프 대회는 1925년 청량리 골프 코스에서 개최되었던
'제 1회 전 조선 골프 선수권 대회' 입니다.
이 경기는 홀 매치 플레이로 진행 되며 매년 9~10월, 서울, 평양, 원산, 부산 등 전국 골프장을 순휘하며
10년 동안 진행이 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 골프 대회의 시초이기는 하지만 그 당시 일본인 골퍼들을 주축으로 경기가 치러졌어요~
그 이후, 조선 골프 연맹 창립일인 1937년 9월 23일에 '전 조선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가
군자리 골프장에서 개최 되었지요. ^^군자리 골프장은 현재 서울 어린이 대공원이 위치했던 자리인데요~
서울 어린이 대공원이 생기기 전, 골프장이 있었다니 지금으로써는 상상이 안되는걸요? ^^
처음에는 일본인 골퍼들이 많았지만, 대회 후반에는
한국인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전 조선 타이틀을 차지할 만큼 활발히 진행되었다고 해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 골프 대회는 1958년 6월 12일 서울 CC에서 개최된 '한국 프로 골프 선수권 대회'이데요~! 이 대회는 현재 우리가 잘 알고있는 골프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 으로 이름이 바뀌어 전통을 지키며
진행되고 있는 대회입니다. ^^ 그 당시 우리나라의 프로 골퍼가 3명밖에 되지 않아 선수 양성을 목적으로
이 대회를 창설하였다고 하는데요~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 선수들이 평생에 단 한 번이라도
대회의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 꿈일 정도로 상징적인 대회이지요~! ^^
한국 남자 골프 대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을 때, 1978년도에는 한국 프로 골프 협회에
여자 프로부가 창설이 되면서 한양 CC에서 최초 'KLPGA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당시 여자 프로 골퍼가 활동하기에는 환경이 너무 열악하였는데요~ 여자 대회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극히 드물고 상금과 규모도 매우 협소하였다고 해요.
그 이후, 1988년 박세리 선수가 미국 메이저 대회 2승을 하며 한국 여자 프로 골프가 활성화 되기
시작하였는데요~ 협회 내 프로 지원자들이 증가하면서 2005년부터는
KLPGA 회원을 정회원, 준회원, 티칭회원으로 세분화 하였습니다.
프로 선수의 실려에 따라 대회를 세분화 하면서 KLPGA 투어의 질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현재 세계 4대 메이저 대회가 있듯이 국내에도 메이저 대회가 있는데요~
남자 메이저 골프 대회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SK텔레콤 오픈', '신한 동해 오픈'이 있고,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는 '한화금융클래식',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대회가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 메이저 골프 대회에 외국 유명 골프 선수를 초청할 만큼 한국 골프 대회도 정말 발빠르게
성장한 것 같죠? ^^ 올해도에 한국 선수들의 멋진 경기! 함께 기대해보아요~ ^0^/
ㅡ출처 골프존 닷컴 ㅡ
http://cafe.daum.net/t.o.m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