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피는 꽃, 포인세티아를 아시나요?
김옥조입력 2023. 11. 14. 10:26
초록잎·붉은잎 어우러진 '축복의 꽃'
서울식물원서 국민 함께하는 평가회
인기 우수 품종·신개발한 계통 감상
국내 육성 포인세티아 인지도 상승도
▲포인세티아 '플레임' 품종 사진 : 농촌진흥청
우리나라 포인세티아 품종을 감상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11월 16~17일 서울식물원(서울 강서구) 지중해전시관에서 국산 포인세티아 우수 품종과 새로 개발한 계통을 소개하는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포인세티아는 초록색 잎과 붉은색 잎이 연말과 성탄의 분위기를 더해줘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화훼 작목으로 꽃말은 '축복'입니다.
서울식물원의 전시 온실을 활용한 이번 평가회는 연구기관과 식물원 사이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반 관람객에게 국내 육성 품종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포인세티아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습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색과 모양이 좋고 잘 자라는 붉은색 '플레임', '레드윙', '빛들', '불꽃'과 연노란색 '그린스타', 잎이 공 모양을 띠는 '레드볼' 등 우수 품종을 전시합니다.
또한, 시장 확장을 위해 새로 육성한 연노란색 중대형 계통 '원교 D5-142'와 붉은색 중대형 계통 '원교 D5-145' 등 15점을 선보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나라 포인세티아 품종의 시장점유율은 2008년 3%에서 2013년 15.1%, 지난해에는 49.1%를 기록, 올해 5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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