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독일에서 전해지는 전설로
춤을 좋아하는 아가씨가 결혼 전에 죽으면 "윌리"라는 춤의 요정이 되어
밤마다 무덤에서 빠져나와 젊은이를 유혹하여 죽을 때까지 미친 듯이 춤을 추게 한다
낭만 발레의 명작이며 지젤의 역할은 모든 여성 무용가들이 꿈꾸게 되었고
반드시 거쳐가야만 하는 관문이 되었다.
"지젤"은 아돌프 아당의 음악과 테오필 코티에 와 베르누아 드 생 조르주의 공동 각본,
장 코랄리와 쥘페로의 공동 안무로 창작된 발레 작품.
1841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 이후 낭만 발레의 대명사로 일컬어진다.
이 발레의 기원은 당대 최고 발레리나의 한 사람으로 꼽혔던
카를로타 그리지를 향한 고띠에의 찬미에서 출발
그리지의 춤을 보고 그녀를 숭배하게 된 고띠에
그녀를 위해 새로운 역할을 구상하던 중 하인리히 하이네가 쓴
독일 민간전설에 관한 연구서 <독일로부터>를 읽고
"윌리의 전설"을 발레로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초연의 지젤역은 그리지에게 돌아갔다.
초연은 대성공...
1막과 2막에서 매우 대조적인 인물,
"지젤"은 무용기교 이상의 다양한 감성을 표현할 줄 아는 배우로서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https://youtu.be/3TLSrI_hXEw?si=Nlehlb5nWivTfZl8
1막
라인 강변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마을 젊은 귀족 알브레히트는 신분을 숨기고 이 마을의 일원인 것처럼 살고 있다.
그는 춤추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활발하고 명랑한 마을 아가씨 지젤과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두 사람을 보고 마음이 불안해진 사람은 어려서부터 지젤을 짝사랑했던 마을 청년 힐라리온
알브레히트의 정체를 알아내 모두에게 알린다. 사냥을 나온 귀족 일행이 마을에 도착, 알브레 히트의 공식 약혼녀인
바틸드 공주가 있었다.
신분의 차이와 알브레 히트의 거짓말을 깨달은 지젤은 충격을..... 심장이 원래 약했던 지젤은 심장마비로 죽는다.
알브레히트와 마을 주민들이 모두 비통에 잠긴 가운데에 막이 내린다.
https://youtu.be/ql3o-1eSdbQ?si=8LwSlBHjV_mqiJZh
2막
마을 주변 숲 속 밤.
죽은 지젤은 전설처럼 윌리가 되었다.
윌리들의 여왕 미르타가 윌리들을 불러내어 새 일원인 지젤을 맞이할 의식을 치르고 있다.
힐라리온이 지젤 무덤을 찾아왔다가 윌리들에게 잡혀 호수에 빠져 죽임을 당한다.
일브레히트 역시 지젤의 무덤에 사죄하러 오나 윌리들 눈에 띄고
미르타는 지젤에게 알브레히트를 유혹하여
지쳐 죽을 때까지 함께 춤을 추라고 명령한다.
알브레히트는 지젤을 상대로 지치도록 춤을 추어 기진맥진한 상태에 이르고
새벽 4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멀리서 들려온다.
윌리들이 사라질 시간이다.
지젤 역시 자신의 무덤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알브레히트에게 영원한 이별을 고한다.
비록 살아 남기는 했지만 알브레히트는 한없는 고독 속에서 절망한다.
그때까지 발레 음악은 단순한 리듬음악 있다.
아당은 이 발레에 등장하는 지젤이나 알브레히트 힐라리온 등 사람들을 나타내는데
정해진 선율을 사용하고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변화시킨다.
"지젤"이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자주 공연되는 한편
현대 안무가들에 의한 새로운 해석판이 나오기도 했다.
첫댓글 1막과 2막의 해설과 match하여 영상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1막은 생전의 지젤이 추는 춤
2막은 전설처럼 지젤이 윌리가 되어 추는 춤입니다.
매우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선이 너무 예쁜 춤동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