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삼성본관 규탄집회에 다녀왔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삼성본관에는 오전 11시~오후1시에 이건희와 각 삼성계열사 사장들이 회의를 한다고 합니다.
그때를 가급적 맞추어서 서울 삼성본관 규탄집회에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12월 초에는 삼성임원이 발표된다고 합니다.
삼성임원이 발표되기 전에 이건희에게 삼성중공업 임원들의 만행과 비리를 폭로하고 규탄하는 의미가 있는 집회입니다.
오늘 집회에는 내리는 비와 눈보라를 맞으며 故 최종범열사의 죽음을 추모하고, 삼성중공업의 원칙과 기준이 없는 기만적인 감사를 규탄하고 그 책임자 인사팀 이영춘 상무의 직장주택조합 비리, 박정모해고자 매수사건, 무노조 경영을 위한 노동자 탄압과 노동자협의회 어용화 등을 폭로하며 당장 이영춘 상무를 징계해고시킬 것을 이건희에게 촉구하면서 삼성의 기업윤리경영을 비판하고 해고자 전원복직을 주장하였다.
또한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말로만 협력회사 노동자들의 위하는 척하지 말고 지금의 삼성중공업 발전을 가져온 비정규직 협력회사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촉구하였습니다.
1.원칙과 기준도 없이 해고된 삼성중공업 부당해고자 전원을 원직복직하라.
2.또다시 고개를 들고있는 삼성중공업 특별감사를 즉각, 중단하라.
3.사내 협력사 노동자들의 처우를 즉각, 개선하라.
4.사내 협력사 노동자들의 산재은폐를 중단하라.
5.부도덕적인 치부가 더러난 삼성중공업 인사팀 이영춘 상무를 즉각, 징계해고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