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어제 오후 7시부터 네팔진주학교짓기 대표단 모임을 갖고 몇 가지를 다음과 같이 의논하였습니다.
참석자는 김영기상임대표, 목정도사무총장 겸직 공동대표, 박종연공동대표, 안옥련공동대표, 이송자공동대표였고, 미국 출국중인 정행길공동대표(김영기상임대표에게 출국기간에는 관련 일을 위임) 등이었습니다.
먼저 보고사항입니다.
김영기상임대표는 네팔출장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무스탕지도자들과 건축사가 작성한 비용지출내용이 인건비가 총 공사비에서 1/5, 즉 20% 정도로 매우 합리적으로 배정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그 외 자원봉사로 현장에 머물며 감독하는 등 그들의 열정에 신뢰감이 생긴다는 점, 그리고 공사의 진척내용에 관한 사진자료 보고 등을 드렸습니다.
목정도사무총장은 비영리단체 등록업무의 추진상황을 보고하였습니다. 현재 서류구비중인데 이 일이 끝나면 경남도에 접촉하여 절차를 시도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안건을 다룬 내용입니다.
첫째, 공사비 500만 원을 네팔에 이체시키기로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공사는 네팔 무스탕 지도자들이 모금한 1천 1백만원으로 충당하고 그 나머지는 미납상태였는데, 일단 네팔 통장 잔고 1천 만원을 수표에 서명(현장보고 사진 마지막 장 참고)하여 지출하도록 하였고, 더 필요한 500만원을 이체시켜 주기로 한 것입니다.
둘째, 새 임원 후보를 추대하였습니다. 상임대표는 진주포럼과 네팔진주학교짓기는 진주의 대표적인 NGO중에 하나이고, 건강한 시민사회의 핵심은 NGO이므로 우리 지역 시민사회 리더십을 확장한다는 의미에서 네팔진주학교짓기의 임원은 100명까지 늘려도 좋겠다는 생각이며, 이런 맥락에서 임원증원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제안사유를 설명하였으며, 참석한 대표님들은 공감하고 동의하였습니다.
이러한 절차에 따라 진주냉면 하연옥 정운서대표를 공동대표로, 서전안경원 서양석대표와 MBC김정희편성국장을 각각 이사로 승인하였으며, 임원증서 드리는 절차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제2차 발기인 모시기 활동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헌금안내 문안의 인쇄가 완료되어 대표단 모임에 제출되었고, 따라서 연말까지 본격적으로 발기인 모시기와 헌금운동을 펼치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연초 임원단 회의 때 확대된 학교공사로 약 1천 500만 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되므로 제2차 헌금운동을 갖자고 논의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중에 하연옥에 근무하는 유성녀님과 그 모임의 회원들이 정운서사장을 통하여 250만 원을 기탁하였고, 충남 서천의 배순정선생님(발기인)이 2차 헌금으로 10만원을 보내왔습니다. 참으로 가슴이 따뜻한 분들의 뜻이 인의로운 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의 모든 발기인과 임원님들께서는 대표단에 준비된 안내문과 문자로 발송되는 자료를 가지고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인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현재 통장 잔고는 42,599,111원입니다.
넷째, 준공식 참여와 관련된 논의입니다.
대표님 중에서 준공식 날짜를 네팔측과 의논하여 먼저 확정하고, 그걸 바탕으로 준공식 참여 및 투어 신청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의하여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는 한편 이미 준비한 준공식 참여 및 투어의 "소요 일정 및 비용"에 관한 내용은 <5박6일 일정>과 <13박14일 일정> 두 가지를 카페에 올려서 발기인과 임원님들께서 참고하시도록 하자고 의논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에 관련된 정보와 지식을 두 군데 정도 여행사를 정하여 받아보기로 하였습니다(이와 관련된 내용은 따로 제목을 달아서 카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기타 안건의 처리내용입니다.
(1)최송운이사가 재능기부하기로 약정한 "제2차헌금운동 안내문"은 1천 부가 인쇄되었습니다. 인건비 등 나머지 비용을 모두 빼고 20만원이 들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돈은 최송운대표의 2차 헌금으로 처리하여 보답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회계처리상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구체적 방법은 사무총장이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2)네팔진주학교 공사가 완료되면 부착할 동판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그 동판에는 고문님을 포함한 임원단 명단, 전 발기인 명단을 새기기로 하였고, 그 준비가 필요하므로 비용, 운송 등 필요한 내용을 미리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서 건물기단에 붙이는 방안과 따로 세우는 방안이 거론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대표단 회의 결과 보고를 마침니다. 대표단 회의 자료 등을 올립니다.
<대표단 모임을 마치고>
<네팔진주학교짓기 취지문과 참여 안내>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목정도 사무총장 겸무 공동대표 010-3552-2304, 김영기상임대표 010-3840-5787로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