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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88.01.01 (금), 한국 본부교회
여기 모이신 분들 가운데서 나를 처음 보는 사람이 있으면 한번 손들어 보세요, 나를 처음 보는 사람. 어디서 왔나? 「명일동에서 왔습니다」 명일동이 어딘가? 내가 이제 서울 대해서는 촌사람이 됐다구. 「강동구에 있습니다」 언제 통일교회에 들어왔나? 「작년 7월 6일자로 입교했습니다」 (웃음) 앉아요.
통일교회가 세상에 없는 특별히 기념하는 날
우리 통일교회에는 세상이 모르는, 또 세상에 없는 특별히 기념하는 날들이 있습니다. 그런 날이 네 날이 있는데, 그것은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입니다. 이러한 날들을 기념하게 됐다는 사실은…. 타락이 없었다면 이런 날들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이 되어 버림으로 말미암아 구원섭리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시 찾지 않으면, 타락하지 아니한 그 본연의 기준을 상실했기 때문에 그 본연의 기준을 재차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이런 운명길에 인류가 서 있기 때문에 전인류를 대표해 가는 길 앞에는 반드시 참된 부모가 이 땅 위에 나타나는 부모의 날이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는 참된 자녀를 중심삼고 부모와 하나되는 자녀의 날이 있어야 되고, 그 부모와 자식이 하나된 기반 밑에 또 하나될 수 있는 만물의 날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와 만물을 중심삼은 이런 기반 위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천국이 개문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부모의 날이 책정되었다고 해서 천국이 개문되는 것이 아니요, 자녀의 날이 책정되었다고 해서 천국이 개문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물의 날이 책정되었다고 해서 천국이 개문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 날이 완전히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비로소 천상세계는 물론이지만 지상세계 모든 인간들 앞에 미쳐질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정상적인 기준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날, 그러한 기준을 설정하였는데, 하나님은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중심삼고 복귀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인간시조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7년노정을 거쳐 가지고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완성기 완성급까지 나가기 위해서는 7년노정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장성기 완성급도 우리 원리로 말하면 결과주관권이라는 거예요. 이건 원리 말씀이기 때문에 오늘 처음 온 사람은 잘 모를 거예요. 원리 공부를 해야 될 거예요.
즉, 원리결과주관권은 간접주관권을 말하고, 또 원리주관권은 직접주관권을 말하는 거예요. 그 직접주관권과 간접주관권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설정되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연결되는 거기에서 천상세계의 이상 기준이 설정되듯이 지상세계에 이상적 노정이 하늘을 향해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의 본래의 뜻
이렇게 볼 때 본래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뭐, 그날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은 본래 무슨 뜻이 있느냐?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지상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다는 그런 의미가 있는 거예요. 그 정착은 개인적 정착시대에서 가정적 정착시대, 종족적 정착시대, 민족적 정착시대, 국가적 정착시대, 세계적 정착시대로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본래 인류시조가 되어야 할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완성하였더라면…, 그 완성은 21세만 되면, 만 20세만 되면 완성하는 것입니다. 만 20세만 되면 남자 자체는 비로소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우주를 대표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처음 받을 수 있는 남자가 되는 것입니다. 또, 여자도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처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남자와 여자가 종적으로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자나 남자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종적으로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그 하나되는 종적 기준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숙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남성,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여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성숙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숙해 가지고 남자 자체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 자체가 여자를 자기 이상 사랑할 수 있는 기준에 올라가야 되고, 여자 자체가 남자를 무엇 이상? 여자 이상 사랑하는 자리에 올라가 둘이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게끔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동쪽에 있다면 여자는 서쪽에 있는 거예요. 이 동서가 만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동서가 만나 가지고 이마를 딱 맞대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는 여자의 이 손을 잡아 당기고, 여자는 남자의 이 손을 잡아당겨 가지고 한바퀴 빙빙 돌 수 있어야 합니다. 도는 건 물론이고, 동서남북으로 전부 다 하나된 기준 앞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의 원형이 그려질 수 있는 터전이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이 알다시피 저 전날에 내가 말씀했지만,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인데, 하나님의 뱃속에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났지요? 그러면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부모-뭐 타락하지 않았더라도 그렇지요-에 의해서 태어난 그 후손들과 다른 것은, 본연의 부모는 하나님에 의해 가지고 지음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어머니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내적 성상과 외적 성상, 남성 성상과 여성 성상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은 창조력을 통해서 피조세계를 전개시켜 놓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부모를 중심삼고 태어나는 데에는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의 인연이 연결됨으로 말미암아, 종적으로 사랑을 이어받고 횡적으로 생명을 받아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를 닮아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닮아나느냐?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의 생명과 여자의 생명이 사랑에서 하나되어 생명이 주입되어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건 사랑뿐
오늘날 인간들은 생명이 귀하냐, 사랑이 귀하냐 하는 것도 해결 못 짓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 어떤 것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냐? 이렇게 보게 될 때 어디까지나 생명이 먼저가 아닙니다. 우리 인간이 태어나는 데는 어디까지나 부모의 사랑이 먼저입니다. 그 사랑을 통해서 남자와 여자의 생명이 일체를 이룸으로 말미암아 내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이 먼저가 아니라 생명에 앞서 사랑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창조의 주체자로서,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만물 가운데 인간을 최고의 자리에 지어 놓은 것은 어떤 연고냐는 것입니다. 짓게 된 본연의 뜻이 어디 있느냐? 무엇 때문에 지었느냐?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분은 갖지 않은 것이 없는 분입니다. 하지 못하는 일이 없는 분이예요. 어느때나, 어느 곳에나, 어떠한 한계선을 넘어 가지고 수시로 자의(自意)에 의해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의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타락한 세계의 우리 인간이 필요로 하는 돈이니, 지식이니, 명예니 하는 것들은 본래부터 하나님이 갖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 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단 하나 돈을 희생시키고 명예를 희생시키고 권력을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전지전능한 능력의 자리에 서지 못하고, 무소부재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능력 없는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하나님의 소원이 있다면, 그 모든 것과 바꿀 수 있는 단 하나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참 간단한 내용인데 말이예요…. 여기에 온 분들에게도 다 사랑이 있지요? 사랑방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 있기는 있는데 어디 있소? ', '사랑이 어디 있긴 어디 있어, 있는 데 있지', '그래 있는 데가 어디요? ', '글쎄, 눈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자의 손이 사랑하는 여자에 닿으면 손 끝에 있는 것 같고, 키스하게 되면 입술에 있는 것 같고, 궁둥이끼리 맞대고 불이 통하면 궁둥이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상대를 통해서 조화의 작용이 시작돼
사랑이 어디 있느냐고 하나님한테 묻는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하나님! 사랑이 어디 있소?' 하면 '내 속에 있다'고 할까요? 어떻게 대답할까요? '내속에 있다' 하고 대답할까요? 물론 속에 있겠지요. 속 어디에 있느냐? 속에도 속의 중앙이 있고 겉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전부 다 주체와 대상으로 돼 있는데, 주체의 기준이 결정되지 않으면 대상의 위치가 아무리 결정되었다 하더라도 존재의 가치를 상실하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있을 자리에 서 가지고 상호 일체화하는 조화의 인연이 맺어지는 데에서 천지의 아름다움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또, 그 조화의 교류의 충돌력, 자동차가 사고나서 충돌하는 것과 같은 그런 충돌력에 의해서 견디다 못해 뿜어내는 것이 향기가 아닐 것이냐? 왜 자꾸 웃어? 늙은이가 그렇게 웃으니까 기분이 나쁘구만, 젊은 사람도 아니고. (웃음) 아무리 사랑이 내 마음의 복판에 있더라도 그 사랑은 언제나 자고 있습니다. 이런 말 처음 듣지요? 이건 통일교회식입니다. 사랑이 중앙에 있기는 있는데, 하나님의 속 가운데 있기는 있는데 그놈의 사랑이 자고 있다는 거예요. 그 사랑이 언제 눈을 뜨느냐? 상대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입니다. 양전기가 생기게 되면, 여기 물리학 박사가 계시는구만, 음전기는 생겨나지 말라고 해도 생겨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자로 태어나서 여자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하지 말라는 거예요. 남자 한 마리 생겨나면 여자 한 마리 생겨나는 거예요. (웃음) 누가 그렇게 웃나? 마리지, 마리! 마찬가지예요. 전기의 플러스니 마이너스니 이야기하다 한 마리라고 하는 것은 가깝기 때문에 얘기하는 거예요. 한 사람이라고 하게되면 사람하고 전기가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마리라고 한 거라구요. 그건 실례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을 보게 된다면…. 오늘 싸락눈이 내리는 것 같더니 이젠 다 그쳤나? 날이 흐리면 번개가 치고 우뢰질하지요? 그게 무엇인 줄 알아요? 뭐긴 뭐겠어요. 자연이 결혼식을 하는 거예요. (웃으심) 그게 얼마나 시적이예요. 하늘과 땅에 양전기와 음전기가 있어 가지고 구름들이 먼 데 있다가 중간에 가까와져서 어서 만나자고 '우르릉 꽝-창' 하고 천지가 진동하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하면 자연이 키스하고 사랑하고 결혼식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이 그렇다구요. 그래서 비가 오는 거예요. 사랑을 하게 되면 비가 내리게 마련인 거예요. 결혼한 사람은 다 알 거라구요. 노골적으로 얘기한다고 해서 실례가 아닙니다. 다 그렇고 그런 것 아니예요. (웃음) 점잖을 빼고서 뭐….
하나님 속에 있는 사랑은 언제 깨느냐? 상대가 안 나타나면 만년 가도 안 깬다는 거예요. 아무리 양전기가 크게 있다 하더라도 음전기가 안 나오게 되면 눈을 안 뜨는 거예요. 작동을 시작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있으나 마나예요.
결혼하지 않은 총각 성숙한 총각 말고, 전기가 통하는 총각 말고 미성년 총각이 있다 할 때는 사랑의 눈을 못 뜹니다. 그러나 성숙하게 되면 째까닥 눈을 뜬다구요. 그거 참 이상하다구요. 남자 여자가 둘이 붙어 사는 걸 보면 참…. 나도 그렇게 살고 있지만 말이예요. (웃음) 생각할수록 그거 이상하다구요.
왜 그렇게 생겼어요? 남자가 좋아하는 것은 여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고, 여자가 좋아하는 것은 남자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하나님이 만들었다면 왜 그렇게 만들었어요? 그건 뭐냐 하면, 상대를 통해서 조화의 작용이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기 자체에서는 아무리 자기가…. 내 손도 이쁩니다. 남자 손으로 치면 이쁘다구요. 통통하고 금방망이같이 생겼다구요. 내가 손이 이쁘다고 하면서 키스를 아무리 한다고 해서 불이 나요? 사랑이 폭발돼요? 삼백 예순 날 쓸고 다 해보라는 거예요. 잠든 사랑이 우물우물 일어나나요. 그러나 못생긴 여자의 손이라도 와서 척 만지면 이상하다는 거예요. (웃음) 왜 웃어요? 좋아서 웃겠지요? 기분 나빠서 웃으면 안 되겠다구요.
남자는 매끈매끈한 걸 좋아하고, 보들보들한 걸 좋아합니다. 여자의 보들보들한 살에다 보들보들한 걸 또 갖다 대면 얼마나 싫어하겠어요. 우리 식구 가운데 전주에서 약재상을 하는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여기 왔는지 모르겠구만요. 저 동네 웃네요, 웃어. 당신들은 모를 거예요. 나는 벌써 알고 있는데 말이예요. 이 아주머니가 시집갈 때가 되어 선보러 온 남자가 있다고 해서 선보러 갔다나요. 쓱 가서 만나서 인사를 하고 앉아서 바라보니까 손이 곱상한 여자손 같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손같이 고운 손을 보고 기분 나빠서 죽을 뻔했다나요? (웃음)
남자 손은 황소 앞발같이 두툼하고 멧돼지 털처럼 털이 나고 울퉁불퉁해야 만져도 자극이 있지, 매끄러우면 이게 뭐예요?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샤프트(shaft;축), 뭐라고 그러나요? 모터가 돌아가게 된다면 전부 다 심보에 있어서 받쳐주는 것이 있다구요. 강한 철에 받침을 강한 것을 대면 불이 납니다. 보들보들한 것, 납 같은 것, 그다음에는 동 같은 것을 갖다 대야 사고가 안 나고 화합해 가지고 만년 불파(不破)하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상대적 반응이 벌어져야만 조화가 이루어져
여러분, 다이아몬드를 무엇으로 가는 줄 알아요? 내 화란(和蘭)에 가서 배웠습니다. 다아아몬드는 세상에서 제일 굳은 것입니다. 이 반짝반짝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거 누가 갖다 주긴 뭘 갖다 줘, 내 공장에서 가져온 거예요. 내가 만들어 준 공장에서 가져왔다구요. 이 판을 가만히 보니까 한푼 두푼 써 있고, 반짝반짝하는데 이걸 어떻게 박았나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이 좋아 가지고 에라, 한번 차 보자 하고 찬 거예요. 누구한테 주려고 찬 건 아닙니다.
그래, 지금까지 다이아몬드를 가는 것이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갈아서 각도를 이루는 가 궁금했다구요. 무엇으로 가느냐? 다이아몬드보다 더 굳은 것으로 가는 게 아닙니다. 더 굳은 것으로 간다고 말해야 할 텐데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리, 구리로 갈더라구요. 그런 말을 처음 듣지요? 그것 참 이상한 거라구요. 그거 어떻게 갈 수 있느냐? 구리가 돌아가면서 깎아먹는 거예요. 그렇게 상대적 반응이 벌어지는데 거기에 조화의 길이, 멋이 생기는 것이더라 이거예요.
하나님 속에 잠자고 있는 사랑은 언제 눈을 뜨느냐? 하나님이 고기압의 왕 플러스라면 그 상대적 왕 마이너스가 머리를 쓱 내밀 때 눈을 번쩍 뜬다는 것입니다. 내가 정초부터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새벽에 내가 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아침에는 재미있는 얘기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 아무리 골라 봐야 재미있는 이야기가 어디 있어요? 매일같이 밥먹는 것이 재미가 있을 때도 있고 재미가 없을 때도 있는데, 재미있고 맛있게 먹을 때보다 맛 없게 먹는 때가 점점 많아집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그렇더라 이거예요. 젊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말이 안 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옛날에는 밥을 잘 먹었지만 언제나 맛있는 것은 아니예요. 할 수 없이 먹지요. (웃음) 밥먹는 얘기도 '아이고, 잘 먹었다' 하고 트림을 '끄억-' 한다 하더라도 재미가 없습니다. 칭찬을 받고, 뭐 어떻고해도 다 지나가면 또 재미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재미있는 것이 무엇이냐? 잔치를 하는데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풍악을 울리면, 한국 말로 하면 축하연에서 삼현육각(三絃六角)을 울리며 노래하고 춤을 추면 재미있겠거니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님한테 물어 보면 하나님은 그런 것은 관심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제일 좋소?' 하고 우리같이 지독한 사람이 물어 보니까 '좋기는 뭐가 좋아. 딱 하나 있지' 하는 거예요. '그 딱 하나가 뭐요?', '그건 아무나 가르쳐 주지 않았다. 지금가지 수많은 인류가 왔다갔지만 아무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을 문선명 네가 알겠다 한다고 그렇게 함부로 가르쳐줄 것 같아? 가르침을 받으려면 그만큼 대가를 치뤄야 돼!', '대가가 뭐요?' 했는데, 그 대가는 간단하다는 거예요.
그 대가가 뭐겠어요? 제일 좋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에게 남자를 주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또, 제일 좋은 사랑을 원하는 여자에게 여자를 주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잡아다가 '요거 몽땅 내 사랑이요' 해야 되고 또, 남자가 여자를 잡아간다고 그랬나요? 내가 잊어버렸다구요. (웃음) 남자가 여자를 잡아다 '몽땅 내 사랑이요…' 이래야 하나님이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참된 사랑을 알 수 있는 그런 주체가 있다면, 그 주체는 남자 자체를 가지고는 참된 사랑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나는 알게 됐습니다. 내가 처음 알았다구요. 이런 말 처음 듣지요? 통일교회나 들어왔으니 얻어듣지 어디 가서 얻어들을 게 뭐예요. 또, 여자로서 참사랑을 찾는데 여자 자체가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고, 우리 어머니같이 미인이 되고 화려하게 장식하고 꾸미더라도 안 통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를 갖다 놓고 '요것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오' 이래야 하나님이 관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로서 진정한 의미에서 남자를 백 퍼센트 사랑하면 불이 활활 붙어 폭발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화산도 그렇잖아요? 활화산이 천 년에 한 번 깊은 사연 가운데 상충이 벌어져 폭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여자의 사랑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혼자서는 폭발하지 못해요. 남자의 사랑이 붙어야 폭발하는 것입니다. 또, 남자의 사랑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여자의 사랑이 가야 폭발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남자 여자가 하나된 자리에 하나님의 사랑이 움직여
아까 말한, 남자가 여자를 잡아다가 '내가 지극히 사랑하는 여자가 이것이오. 이렇게 둘이 하나된 사랑을 당신은 좋아하오' 하고, 또 여자가 그럴 수 있는 입장에 설 때 하나님이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나님의 사랑은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 둘이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둘이 하나되면 어떻게 되느냐? 운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애들은 장난감을 갖더라도 빠르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뺑뺑도는 것이나, 휙 올라갔다가 휙 내려가는 그런 걸 좋아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신난다고 하나요, 신나지 않는다고 하나요? 신난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는 눈도 한 곳으로, 정신도 한 곳으로, 마음도 한 곳으로, 몸뚱이도 한 곳으로 달라붙습니다. 그거 알지요?
아이들이 노는 데 가면 빠른 것, 기차 같은 것을 뭐라 그러나요? 로울러 스케이트라고 하나요, 뭐라고 하나요. 이것이 벼랑 같은 데 딱 달라붙어서 솩-솩- 올라가야 재미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마찬가지 이치라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사랑한다고 뺑뺑 돌게 될 때 여기에 하나님이 가서 브레이크를 딱 걸면, 그것이 돌다가 서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사고날 뻔한데, 왱가당댕가당 깨져나갈 것 같은데 서지 않고 반대로 휙 돈다는 거예요. 이렇게 돌던 것이 부딪치면 반대로 휙 돈다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멋지겠어요. 그렇게 해서 반대로 돌면 어떻게 되느냐? 힘이 강하면 내려가든가 그렇지 않으면 올라가든가 조화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거예요. 거기에 하나님도 떡 잡혀 가지고 신나하는 거예요. '햐, 사랑의 헬리콥터를 타니 신난다!' 하는 거예요. 내가 원맨쇼를 잘 하지요? '저 양반 늙어 가지고 원맨쇼를 잘 하누만' 하고 말할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좋다구요. 그 사랑의 조화가 그렇게 여행한다고 하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남자로 생겨나 가지고 여자를 데려다가 죽자살자 사랑하지 못하는 남자는 가짜입니다. 이상헌, 자신 있어? 윤박사는 왜 눈을 이상하게 하고 바라봐? 자신 있느냐 말이야? 손이 떨어져도 좋고, 발이 떨어져도 좋고, 허리가 두 동강이 나도 좋아, 이것만이야! 이런 자리에서 사랑하지 못하는 남자는 무슨 남자라구요? 「가짜 남자예요」 여러분, 가짜 좋아해요?
자, 이렇게 볼 때 세상 천지의 50억 인류 가운데 진짜의 표본이 하나겠어요, 둘이겠어요? 표본이, 스탠다드(standard:표준)가 있다면 하나겠어요, 둘이겠어요? 「하나요」 하나님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하나님은 둘을 원치 않아요. 절대적인 하나의 스탠다드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눈이 빠져 나가고, 코가 떨어져 나가고, 귀가 떨어져 나가고, 발이 떨어져 나가고, 마음이 떨어져 나가고, 다 옥살박살 한꺼번에 떨어져 나가도록 끌어당기는 사랑에 끌려가 부딪치면 납작해지겠어요, 동그래지겠어요? 맞부딪치면 이게 납작해져 가지고 옆으로 쫙- 펴질까봐, 둘이 있게 되면 가자마자 안전하기 위해서 싹 돌 수 있는 걸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힘이 이쪽에 있으면 쑥 올라가고, 저쪽으로 가면 쓱 내려가는 그런 작용에 의해서 돈다는 거예요. 돌면 구형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는 다 돌고 있는 것입니다. 전부 원형을 닮는 거예요. 손 끝도 원형, 발끝도 원형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날이라 하게 되면 거룩한 날인데, 잡된 말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큰일이라구요. 덜된 남자가 돼 가지고 칭찬받겠다는 녀석이 있으면, 그놈의 자식은 때려죽여라 이거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덜됐다고 해요? 무엇이 표준이예요? 이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자식 불효자야. 그 자식 역적이야. 그 자식 이단자야' 하는 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예요? 돈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자식…' 이러고, 공부 못 한다고 '그 자식…' 하고 욕하느냐? 아닙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말하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한다는 거예요.
기분 좋게 아침을 먹고 있는데 여편네가 난데없이 '이 자식 이거 돼먹지 않았어!' 하게 되면 기분이 좋겠어요? (웃음)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어요. 젖먹던 밸(창자)까지도, 젖먹던 벨이야 없지만 주먹이 번개보다 더 빨리 나가면서 '이 쌍년!' 이러지요? (웃음) 아 뭐 그런 거예요. 그 좋고 나쁜 것은 무엇을 표준으로 하느냐? 공부를 못 해서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본연의 표준이 하나밖에 없는 공식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거기에 위배되느냐 하는 입장에서 이것이 좋고 이것이 나쁘다고 하는 결론적 비판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준이 돼 있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남자 여자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참사랑
여자가 좋아하는 것이 뭐냐? 여자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겠어요? 꽃을 좋아하고, 색깔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 어머니 참 울긋불긋한 걸 좋아해요. 자꾸 우리 어머니하고 비교를 하니 내가 공처가인데 돌아가면 기합받겠구만. (웃음) 공처가라고 하니까 남자들은 기분 나쁜 모양이구만. 여자들은 좋아서 '히히히' 웃고…. (웃음)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이 뭐예요? 울긋불긋한 것이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여자가 날아갈 수 있는 소질이 많으냐 하는 것은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 한 달에 옷을 몇 벌 갈아 입고, 하루에 장식품을 몇 가지 다느냐 하는 비례에 따라 자주 갈아입고 많이 다는 여자가 한자리에서 살지 못하고 날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더라. (웃음) 그걸 볼 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제일 좋다, 제일 좋아서 죽겠다고 여자가 그런다면 무엇 때문에 그러겠어요? 다이아몬드 반지 때문에 제일 좋다고 그러겠어요?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제일 좋은 신랑을 맞이했을 때 그런다는 거예요. 그것밖에 결론이 없습니다.
그래도 나는 세계를 돌아다닐 대로 돌아다녀 보고 많은 사람들을 지도하고, 따르는 사람도 많지만 결론을 낸 것이 그것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결론입니다. 그건 배우지 않은 사람도 다 알고 있는 결론이니까 구태여 여기서 예를 들어 가지고 설명을 깊고 낮게 파서 할 필요도 없지만 그것밖에 없더라구요. 그것밖에 없으니 이야기를 그것밖에 할 수 없잖아요?
그래, 여자가 제일 좋다고 하는 것이 뭐라구요? 다이아몬드로 집을 지어주더라도 그걸 보관하지도 못하고, 지고도 못 다니는 거예요. 그렇게 한번 갖다 짊어줘 보라구요. 버리지도 못하고, 가지지도 못하고, 죽지도 못하고 어떻게 하겠어요? 그건 무거워서 못 가지고 다니고, 귀찮아서 못 가지고 다니지만 사랑은 저장이 곤란하지 않아요. (웃음. 박수) 문제가 없어요. 아무나 바꿔 갈 수 없어요, 참사랑은. 다이아몬드는 돈만 더 주면 얼마든지 팔려갈 수 있지만 참된 사랑만은 살 수도 없고 팔 수도 없습니다.
내가 1988년이 언제나 올까하고 40년 동안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이제 40년이 지나 88년을 처음 맞는 정초인데 아침부터 기분이 나빠 가지고 죽을 뻔했다구요. (웃음) 아침에 식을 지내는데 이것도 제멋대로였다구요. 밥을 했는데 이게 전부 다…. 새벽에 해왔다는 떡이 어제 저녁에 해뒀다 가져 온 것인지 냄새가 나더라구요. 내가 며느리들을 잘못 얻어 왔구만 하고 혼자 툴툴했지요. 그렇다고 왱가당댕가당 사나운 시아버지처럼 할 수도 없고…. 그러다가 왔다구요. 그러니 내가 나를 풀기 위해서, 위로하기 위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재미가 있기 때문에 하는 거요.
자, 남자에게 있어서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겠어요? 여자예요. 여자가 요물이예요. (웃음) 그놈의 여자들이 사고고, 그놈의 남자들이 사고예요. 집안이 편안하지 않고 분쟁이 일어나는 것도 여자 남자 때문에 일어나는데, 그 여자 남자 무엇 때문에 일어나고 있어요? 남자 여자가 밥을 못 먹어서 문제가 벌어져요? 사랑 때문에 일어나고 있어요.
이놈의 사랑이 천년 부동자세로 정착하는 날에는 여자가 도망가려고 뛰다보면 삥 돌아와서 째까닥 달라붙고, 남자도 도망가다가 째가닥 달라붙는다는 거예요. 그렇게 요사스러운 것이 사랑이니라. 그래도 좋아요? 난 싫어하는데, 나도 할 수 없어요. 하나님이 그런 사랑을 좋아하니까 내가 하나님을 닳았기 때문에 나도 별 수 없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간단한 내용입니다.
모든 존재는 절대적인 사랑의 축을 중심으로 돌아야
남자와 여자가 참사랑이라고 들고 나온 하나된 자리에 하나님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자리를 바꿔 가지고 도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돌아야 돼요? 사랑을 중심삼고 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남자 여자가 도는데 어디가서 돌아야 돼요? 남자나 여자가 동서로 있는데 어디가서 돌아야 되겠어요? '여자는 다리가 짧고 남자는 다리가 기니 중앙점 말고 3분의 2쯤에 남자가 와서 돌자'고 하면 남자는 동강 나게 돼요. 그러면 동강나서 3분의 1이 없어진 남자를 여자들이 원하겠어요? 계산의 전문가인 남자 여자들이 어디서 만날 거예요? 어디서 돌 거예요?
남자는 고집이 세서 여자한테 한발자국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동쪽에 떡 서서 '야, 네가 무게가 가벼우니까 살랑살랑 가까이 걸어와라. 여기서 돌자' 이런다고 돼요? 공평한 길은 중앙에서 도는 거예요. 춤이라는 것이 그래서 나온 거예요, 춤이. 무엇을 중심삼고 도느냐?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돌아야 됩니다. 절대적인 사랑이 축이 되어야 합니다.
절대적인 사랑이 축이 되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축이 되었다가 넘어지게 되면 큰일납니다. 영원히 축의 자리에서 수직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는 수평선을 그려 가지고 돌아야 됩니다. 거기에 이상(理想)이 있습니다. 여자도 좋아하고, 남자도 좋아하고, 그다음에는? 하나님이 그 사이에서 절대적으로…. 여자가 신나 가지고 백 퍼센트 하나돼 가지고 폭발직전까지 가게 되면 거기에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이 쓱 찾아 들어오게 돼 있다구요. 몇 천 바퀴 돌고 돌아라…. 그것이 어느 규격에 딱 도달할 직전에 하나님의 사랑이 끼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암만 도망갈래야 도망갈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 축은 만민에게 있어서 하나입니다. 만세에 공동적 축입니다. 잘났건 못났건, 사랑을 그리는 모든 존재는 이 축을 중심삼고 돌지 않으면 불합격자입니다. 그렇다고 50억 인류 전체가, 남자 여자가 한자리에서 한덩어리가 되어 돌아야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구형 가운데는 전부 요 축을 중심삼고 평형선으로 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90각도입니다. 구형은 360각도를 유지해 가지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전체로 보게될 때 이 사랑의 센터는 만인의 공통 포인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형에서 동서로 연락하는 힘의 작용은 이 포인트를 통하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러니 북쪽도 좋고 남쪽도 좋다는 거예요. 왜? 윗부분 절반과 아랫부분 절반이 같고, 동쪽 부분 절반과 서쪽 부분 절반이 같고, 남북이 전부 같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부가 같으니 모든 것이 포인트만 중심삼게 되면 모든 것이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 남자 여자가 사랑하는 방법이 틀려요? 옛날 사람들은 서서 사랑했어요? 길을 가면서 사랑했어요? 옛날 사람이나 지금 사람이나 앞으로 천만 년 후대 사람이나 사랑하는 것이 틀리겠어요? 후대 사람이 사랑할때는 엎드려 다니면서 사랑하겠어요? 마찬가지예요. 똑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하나님이 남자 여자를 왜 만들었느냐 하면 사랑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압의 플러스가 작동을 하게 되면 고압의 마이너스가 지상에 축이 되어 가지고 이것이 폭발 직전에 가면 윙-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우- 와- 콰르릉 쾅쾅 될 대로 되라' 하고는 번쩍 하고 다 스러지는 거예요. 스러져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부딪침으로 말미암아 그 본연의 자리에 하나님이 재까닥 올라와 붙는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동에 있던 것이나 서에 있던 것이나 째까닥 달라붙어 가지고 저기압이 되어 '자, 또 시작하자' 해 가지고 돌고, 옛날에는 동서로 부딪쳤으니 이제는 남북으로 부딪치자고 하는 거예요. 자린 같지만 360도를 달리하면서 부딪치는 재미가 멋지다는 거예요. 그러한 자극적이고 충동적인 사랑에 의한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 하나님도 자고 있는 사랑을 끌어내 가지고 자극적인 상대와 더불어 좋은 것을 표시하고 웃으며 좋아하고, 춤추며 좋아하고, 노래하며 좋아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그리워서 만물을 창조했다고 하더이다.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를 위해 태어났어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남자에게 '너 왜 태어났어?', '왜 태어나긴, 엄마 아빠가 낳아줬으니 태어났지', '요놈의 자식아, 엄마가 낳아 주었으면 계집애로 태어나지 왜 남자로 태어났어?', '나도 모르고 태어났소', '그러면 왜 남자로 태어났어?', '남자로 되었으니 남자로 태어났지' 한다구요. 남자가 남자로 태어난 것은 여자 때문입니다.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철학적으로 인간이 무엇이냐 할 때, 인간이라 하게 되면 남자 여자를 말합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가 왜 태어났느냐 묻게 될 때, 그건 간단한 것입니다. 왜 태어났어요? 남자가 왜 태어났어요?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거예요. 여자가 왜 태어났어요? 여자들이 대답해 봐요. 「남자 때문에 태어났어요」 남자 때문에 태어났지요. 여자가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구요. 남자가 남자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오늘날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남자들은 남자 때문에 태어난 줄 알기 때문에 사고입니다. 여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고예요. 이것이 타락의 선물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나와 가지고 남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여자가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니고 남자 때문에 태어났어요. 기분이 나빠요, 좋아요? 기분이 좋다고 하는 것은 정신이 빠진 거예요. '여자에게 자주권이 있고, 남녀가 평등한데 왜 여자가 남자 때문에 태어나? 여자 때문에 태어났지'라고 하겠지만 아니예요.
보라구요. 여자가 여자로서 자기 것의 주인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그 물건은 자기 것이 아닙니다. 그게 뭔지 알지요? 남자라고 주장할 수 있는 물건이 남자 것이 아닙니다. 자기 것이라고 천년 붙들고 살아 보라구요. 집안을 망치고, 남자 망쳐 버린다구요. 그런데도 그것이 자기 것인 줄 알고 있다는 거예요. 그 주인이, 여자의 것은 남자의 것이고, 남자 것은 여자의 것입니다. 그러니 주인 몰래 도둑질한 녀석은 나쁜 녀석이예요. 그런 놈은 천지의 도리의 법도에 의해서 우주력이 추방해 버리는 거예요. 여기 못된 남자 녀석들은 기분이 좋지 않지 않을 거라구요. 나쁘지 않지 않을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이예요? (웃으심)
남들은 다 좋아하는데 나는 왜 자꾸 기침이 나나. 말을 그만하라는 모양이구만요. 이제 그만합시다. 그까짓것 하나님의 날도 그만두고 말이예요, 나만 알았으면 됐지. 계속할까요? 「예」 남자가 왜 태어났다구요? 「여자 때문에…」 여자가 왜 태어났다구요? 「남자 때문에…」 기분 나빠요? 「좋습니다」 기분 나쁘다고 하는 것들은 전부 다 가짜라구요.
그러면 기분이 좋은 데는 왜 좋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사랑을 중심삼기 때문이예요. 절대 불변하고 절대 이상적인 사랑이라는 것은 서로서로가 주고 받는 데에서 성립되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를 위해 태어났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밀어 주는 것입니다, 서로가. 남자는 여자를 밀어 주고, 여자는 남자를 밀어 주는 거예요. 남자가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면 남자는 전부 다 자기를 위해 잡아 당기기 때문에 전부 힘센 남자에게로 끌려가 한쪽 구석에 쳐박혀 가지고 왱강댕강 깨지고 만다구요. 그러나 사랑을 중심삼고는 천년 만년 작동을 하더라도 그 사랑의 힘에는 마이너스가 되는 법이 없습니다.
자연의 힘의 법도는, 전기로 말하자면 들어오는 힘과 나가는 힘에서 나가는 힘은 언제나 약합니다. 그러나 사랑의 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들어오는 힘은 약하지만 나가는 힘은 세다는 것입니다. 이런 원리는 처음 들어 보지요? 진정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주고 또 주고, 또 하고 또하고 또 하고 싶다는 거예요. 영원히 가중되는 힘의 작용이 우주에 꽉차서 지원하는 것입니다. 자연세계에는 힘의 소모가 있지만, 이런 사랑의 세계에는 힘의 증강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천지는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삼고 균형과 평형을 취해서 작용을 하더라도 모순 상충이 없이 영원한 위치 설정을 해서 존재하게 되느니라! 아멘! 「아멘」
동참권과 동위권을 갖는 게 사랑
통일교회에서 말하는데, 사랑에는 무슨 힘이 있다구요? 동참권이 있습니다. 사랑의 인연만 맺으면 그가 어디를 가든지 나는 그를 따라갈 수 있는 동참의 권한이 있습니다. 그가 높은 데 가면 나도 그와 같은 동위권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우리 어머니가 훌륭해요, 아버님이 훌륭해요? 「다 훌륭해요」 아, 누가 더 훌륭하냐 말이예요? 여자들은 어머니가 더 훌륭하다고 그러고, 남자들은 선생님이 더 훌륭하다고 그럴 거예요? 둘다 똑같을 수는 없어요. 조금 더 나은, 더 훌륭한 사람이 하나 있지요. 누가 더 훌륭해요? 그러면 누가 더 커요? (웃음) 누가 더 무게가 나가요? (웃음) 그러면 알잖아요?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것이 큰 것이지요.
작은 것이 어디에 찾아 가서 큰 것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같이 대응할 수 있는 자격을 어디 가질 데가 없어요. 레슬링 챔피언을 소꼽장난 씨름하던 국민학교 챔피언이 당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것으로 묶어지게 될 때는 혼자 가기가 싫다는 거예요. 안 가겠다고 해도 끌고서 '내 자리에 와라' 이러고 데려가려고 합니다. 동위권에 참석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동참권과 동위권이 거기에 있는 거예요. 그거 인정해요? 「예」
대통령 당선자인 노태우씨 부인을 보니까 곱상하게 생겼더라구요. 우리 엄마만큼은 생기지 못했지만 말이예요. (웃음) 노태우씨가 보통 사람이라고 큰소리를 하고 다니니 그 부인이 '나는 보통 여자보다도 낫다'고 해야 되겠어요? 특별한 여자라고 하면 집안을 망치는 거예요. 얌전해야 됩니다. 그러면 노태우씨 부인이 선거 유세를 했어요, 안 했어요? 유세하는 걸 노태우씨가 좋아해야 되겠어요? 아닙니다. '예끼, 꺼져!' 그럴 수 있는 입장이어야 됩니다.
선거 유세는 하지 않았지만 노태우씨가 가는 뒷방에도 따라갈 수 있고, 안방에도 따라갈 수 있고, 웃방에도 따라갈 수 있고, 아랫방에도 따라갈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있다구요. 지금 노태우씨가 대통령이 돼 가지고 4천 만의 꼭대기에 보석이 떡 돼 혼자 쿨쿨 자는 이불 속에 들어온다고 해서 발로 차겠어요. 안 차겠어요? 「안 찹니다」 머리를 디밀고 들어간다고 발로 머리를 차 버리겠어요, 안 차 버리겠어요? 「안 찹니다」반대로 젓가슴에 발을 집어 넣는다고 해서 차 버리겠어요, 안 차버리겠어요? 「안 찹니다」 그게 요사스러운 놀음이라구요. (웃음) 그렇게 신비로운 동위권이 거기에 있는 거예요. 내가 지어 가지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전부 실험하고, 실험실에서 작동하는 걸 보고 하는 얘기라구요. (웃음) 정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계 사람이 '문선생! 문선생!'하고 따라다니는 거예요. 내가 욕을 하더라도, 그것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나밖에 모르니 할 수 있어요? 욕을 먹고 천대를 받으면서도 새벽에 오라 하면 새벽에 오고, 가라 하면 가는 거예요. '이 쌍것들! 일하지 않으면 죽어' 하면 '죽도록 일하겠소' 하는 거예요. 그러니 해먹지 그렇지 않으면 해먹겠어요? 뭐가 있긴 있다는 거예요. 낚싯대는 내가 쥐고 있거든요. 요놈의 낚싯대에 좋은 미끼를 끼워 탁탁탁 길게, 짧게 던지면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은 째까딱 걸리게 돼 있어요. (웃으심) 자, 우리 그렇게 살아 봅시다, 전부 다 기분 좋게. (박수)
사랑을 가지면 만우주를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돼
보라구요, 팔팔(88)이예요, 팔팔. 이 팔은 남자 팔, 또 이 팔은 여자 팔입니다. 그래 이렇게 도는 것하고 요렇게 도는 것하고 어떤 게 신나겠어요? 이렇게 되면 공(0)이 두 개예요, 두 공. 두 공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팔팔은 재출발의 재출발입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시면서 말씀하심) 영계의 출발과 지상세계의 출발이라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것이 팔팔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이 구석을 중심삼고 돌려도 큰 사고이고 이걸 돌려도 사고입니다. 그렇지만 가운데를 딱 해 가지고 핀세트를 꽂으면 균형이 잡히기 때문에 잘 돌아가게 돼 있어요.
이거 뭐가 이래 이게, 뭐야 이게. (웃음) 오늘은 어디 가나 푸대접이구만. (웃음) 아침부터…. 엄마 나좀 닦아주소. 이럴 때는 우리 엄마가 필요해요. (웃음) 다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래도 케익이 안 묻었던 것보다 기분이 좋다구요. (웃음) 노골적인 얘기를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우리 재미있게 사는데 왜 그래요? (웃음) 고맙습니다, 우리 어머니. 그만하면 우리 다 알 거라구요.
사랑에는 동위권이 있고, 그다음에는 뭔지 알아요? 상속권이 있습니다. 사대부 부잣집의 며느리가 남의 사람이예요, 자기 아들딸이예요? 남의 집에서 왔어요, 자기 집에서 태어났어요? 남이예요, 남. 대갓집 주인 양반의 아들의 색시는 생판 남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아들보다도 남 되는 며느리에게 더 의지하고 싶어 한다는 거예요. 그게 얼마나 모순된 말이예요.
자기 아들딸이 아버지에게 효도한다고 무엇을 천 개 사다 주면 그 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느냐 하면, '이놈의 자식, 내가 부자니까 상속받으려고 저러지, 사랑도 없이' 이런다구요. 불효를 하게 된다면, '야 이 녀석아! 늦게 다니면서 술 마시고 다니면 안 돼!' 하는 거예요. '걱정이 앞서 계시는 아버님의 말에 내가 위배될 수 있는 행동을 안 하지요. 술을 먹고 싶어도 참고 다니고…' 이러면서 사랑의 술을 먹고 다니게 된다면 아버지는 천번 만번 그 아들에게 '이놈의 자식, 재산이 탐나서 나에게 그런다'고 절대 안 한다는 거예요. 그거 그래요? 그러니 효자가 좋은 거예요, 효자가.
아들이 효도를 하기 위해서 진정 백 가지의 사랑의 선물을 사다 드리는 것하고 며느리가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열 가지의 예물을 사다 드리는 것을 볼 때에, 시아버지는 열 가지 며느리의 예물을 백 가지 아들의 예물보다도 더 귀하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게 모순이라는 거예요. 이건 무엇을 말하느냐? 한 가정에서 사랑의 극대화입니다. 극대화 이치가 상속적 내용을 물고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기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 며느리가 남편에게 지지 않는 효성을 할 때에는 그 상속은 아들을 위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며느리를 위해서 주는 것입니다. 생판 남인데 왜 그러겠어요? 사랑이라는 것은 상속권과 동질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남자도 여자도 생판 남남입니다. 남남인데 사랑을 중심삼고는 자기 생명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재산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는 나라도 바꾸려고 하고, 세계도 바꾸려고 하고, 우주도 바꾸려고 하는 거예요. 왜 그러느냐? 하나님을 닳았기 때문입니다. 동참권·동위권·상속권의 내용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이 그런 것을 요구하니 그런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사랑을 통해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는 특권적 내용을 제시했기 때문에 나도 사랑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만우주의 소유주의 자리에 동참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 특권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인간이라는 종류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최대의 야망이 있는 것입니다. 욕망이 있는 거예요. 그래 욕망의 한계점이 없는 것이 아니냐.
사랑의 힘은 투입하면 할수록 커져
참사랑의 수직적 축에 접붙이게 될 때 포화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번 분출하는 거예요. 제 2의 세계로 분출합니다. 사랑은 그런 힘을 갖고 있습니다. 포화가 되게 되면 거기서 분출해 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힘은 투입하면 할수록 작아지는 법이 아니라 확대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여러분의 친구들 사이에 있어서 진정으로 그가 순수한 사랑을 가지고 100만큼 나를 도와줬다고 합시다. 그 은덕을 갚는 데에 20을 떼어먹고 80만큼 갚겠다고 하는 사람이 진짜예요, 아무것도 모르고 주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진짜예요? 어떤 사람이예요? 순수한 사랑으로 대했던 그 사람의 본심, 그 마음, 천심은 100을 도움받았으면 120, 150, 200, 500으로 갚아 주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이 본심의 작용입니다. 여러분,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안 그러면 죽어버리라구요. 그건 무용지물이예요. 아예 쓰레기통에 들어가 거꾸로 꽂혀 버리라구요. 나도 그렇고, 우리 엄마도 그렇고, 우리 아들딸과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다 그런 것이 있습니다. 그건 공통적입니다. 안 그러는 것은 예외예요. 예외는 꺼져 버리라구요. 그런 사람은 때려 죽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의 본심도 그렇지요? 「예」
그러면 '진짜다. 정말이다' 하는 말은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이예요? 그것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거기에 찬동할 수 있고, 내 여편네와 아들딸까지 찬동하고, 깨어 있는 사람은 물론이요 자고 있는 사람도 찬동할 수 있는 것이어야 됩니다. 그런 것이 진짜입니다. 진짜는 그렇다는 거예요. 그것이 뭐냐? 참된 사랑입니다. 왜? 그 사랑과 관계를 맺으면 우주가 내것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가치가 이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는 핍박의 도상에서나 역사적으로 욕먹는데 챔피언이 된 자리에서도 꺼떡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반대해 보라는 거예요. 내가 투입하는 사랑의 힘이 민족이 합한 사랑보다 클 때는 나에게 굴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본심은 상속권을 필요로 하고, 동위권과 동참권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몰랐을 때는 모르지만 알고 난 후에는 벼락이 나는 것입니다.
억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걸 자랑할 수 있어야 축복받아
그래,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을 진짜 알고 있어요? 「예」 내가 몇 푼 짜리예요? 값으로는 몇 푼짜리예요? 한 십 억 될까요? 우리 엄마한테 물어 볼께요. '10억에 팔겠소?' 할 때, 우리 엄마가 뭐 기분이 나빠 가지고 얼굴이 새파래지면 내 색시가 못 돼요. (웃음) '그러면 백억 주면 팔거야?' 할 때, 우리 엄마가 세상 여자들 같으면 해죽해죽할 거예요. '백억? 와-'(웃음) 그러나 내가 아는 우리 어머니는 그렇지 않습니다. 백억이 아니라 억의 억, 하나에서부터 억만 개, 헤일 수 없이 몇 천년이 걸려 억배를 하더라도 들은 척 만 척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존경하는 어머니예요. (박수)
그러니 문총재를 누가 녹여 먹지 못합니다. 돈 가지고 이용을 못 해요. 어디 이용해 보라구요. 돈 몇 억에 팔려 가겠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암만 미인이 줄을 지어 가지고 있더라도, 벌거벗은 미인 500명이 있는 방에 들어가 앉았더라도 나는 그 미인들한테 넘어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왜? 참사랑이 어떻다는 걸 알기 때문에 요렇게 요렇게 피해 가지고 갈 곳을 찾지 빠질 곳을 찾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런 남편을 모시고 사는 여자는 불행하기 쉽지요? 어떨까요? 행복할까요? 「예, 최고로 행복합니다」 (웃음. 박수)
자, 하나님도 그래야 좋아합니다. 억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자랑할 줄 알아야 하나님이 대할 수 있는 상대형으로 축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그렇지 않다면 그 하나님은 미친 하나님이고, 무가치한 하나님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감옥에 들어가 있더라도 하나님은 내 친구입니다.
내가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감옥에는 빈대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빈대가 없을 거라구요. 요즘에는 없겠지만 옛날에는 빈대가 많았어요. 이것이 전부 뭐 같느냐 하면 자동차 같아요, 자동차. 이것을 큰놈 작은놈 경주를 시키는 거예요. 이만한 종이를 딱 접는 거예요. 딱 접으면 요 길로 밖에 못 가요. 딱 막고 여기에 꼬쟁이를 찔러 놓으면 바르르 가다 말고 또 가고, 가다 말고…. (행동으로 표현하시면서 말씀하심) 그거 얼마나 재미있는지 한번 해보시라구요. (웃음) 감옥에서 점심 먹을 걸 잊어버리니 그 이상 재미가 어디 있겠어요? (웃음) 배고파 죽을 지경이어서, 점심 시간을 몇천 년 사선을 걸고 기다리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넘기고 혼자 들여다 보는 그 재미가 얼마나 흥분적이예요. 한번 해보시라구요. 자기 안방에서는 암만 해도 재미가 안 납니다. 감옥에 들어가서 해봐야지요.
또, 이 알지요? 이빨말고 이, 기어 다니는 이 말이예요. (웃음) 이놈이 솔기라는 솔기에 그저 큰 할아버지부터 손자, 몇 대까지 전부 닐니리동동으로 붙어 있누만. (웃음) 그래 꽉 잡고 일자로 쭉…. 나중에는 피가 갈 데 없으니 손에 떡 묻는 거예요. 그거 기분이 나쁘지만 재미 때문에 피 묻는 걸 전부 다 잊어버리는 거예요. 재미있거든요. 수십 마리가 한꺼번에 옥살박살되니 기분이 좋더라 이거예요. (웃음)
그리고 흐린 날은 참 우울해집니다. 우울증이 난다구요. 그래 이놈의 이를 전부 다…. 옷을 벗어 가지고 시간을 정해 몇 마리 잡나 내기를 하는 거예요. 내기를 하면 어떤 때는 잡은 이가 밤톨 크기만큼 됩니다, 몇녀석이 잡아 가지고 모아 놓으면. 그 이들이 파고 들어가는 성격이 있더라구요. 서로가 파고 들어가니 나중에는 동그래지는 거예요. 그걸 싹 굴리게 되면, 판자에 굴리게 되면 한 마리도 빠지지 않고 그냥 그대로 또르륵 굴러가는 거예요. (웃음) '내가 굴릴 때는 한 마리도 안 떨어졌어. 네가 굴릴 때 떨어지면 지는 거야' 이래 가지고 내기를 했어요. (웃음) 자, 이런 얘기는 백과사전에도 없는 거요. 통일교회에 들어왔으니 그런 말을 듣지요. 이건 다 경험자가 하는 말입니다. 그거 한번 해보시라구요, 거짓말인가. 그런 얘기라면 많다구요.
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는 네 것과 내 것의 구분이 없어
오늘이 하나님의 날인데, 하나님도 좋아하는 것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이젠 다 알 거예요.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은 사랑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빼놓은 종교는 없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도 사랑의 개념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유교의 인(仁)이라는 말도…. 인이라는 말은 두 사람입니다, 두 사람. 하늘 천(天)도 두 사람이예요. 혼자는 안 됩니다. 그렇지요? 「예」 두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그게 뭐냐 하면 거기에서 천지의 조화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 천지조화의 중심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히 남편과 더불어 동참하고자 하는 그 아내는 참된 아내요, 사랑을 중심삼고 아내와 더불어 영원히 동참하겠다는 남편은 참된 남편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걸 알아야 됩니다. 참의 기준을 중심삼고 정의를 내려 놓아야 만사를 측정하게 될 때 그 규격에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같이 있겠다고 하는, 동위권에서 같이 살겠다고 하는 사람이어야 이상적인 부부입니다. '영원히 내 것이자 내 것이요, 내 생명이자 내 생명이요, 내 사랑이자 내 사랑이다'가 아닙니다. '내 생명이자 당신의 생명이요, 내 사랑도 당신 것이요' 해야 됩니다. 공동 소유의 개념을 중심삼고 자기의 소유개념을 이양할 수 있는 자리에서만이 영원한 뿌리가 뻗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모든 기쁨이 생겨나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내것과 네 것이 없는 거예요.
요즘 미국 사람들을 보게 되면 부처끼리 사는데, 저금통장을 매일 남자도 체크하고 여자도 체크하는 거예요. 그런 부부가 이상적인 부부예요, 가짜 부부예요? 가짜 부부예요, 진짜 부부예요? 「가짜 부부입니다」 가짜입니다. 사랑은 소유권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상속권을 계승시키는 거예요. 어느 부분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상속하게 되면 몽땅이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 크나 작으나 모든 것을 몽땅 전수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상속을 하지요? 사랑에는 상속권이 있는 것입니다.
여자가 갖고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도…. 우리 엄마 것을 내가 갖다가 팔아먹더라도 '왜 팔아먹었소?'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팔아 가지고 더 좋은 핸드백을 사주려고 하다가 소매치기 당했다고 할 때는, 진정 더 좋은 걸 사주려고 했다는 남편의 마음을 알게 되면 '그까짓 것 없어져도 괜찮아요. 나는 그 사랑이 필요하오' 그런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여자들, 간사스러운 여자들 대답해 보시지요. (웃음) 웃는 걸 보니…. '헤헤헤헤' 하고 웃는 것은 전부 다 긍정한다는 말이라구요. 우리 엄마도 그런데, 뭐. 나를 낳아준 엄마도 그렇더라구요. 우리 할머니도 그렇더라 이거예요.
내가 우리 할머니, 우리 어머니를 많이 녹여 먹였어요. 무엇 갖고? 사랑 가지고. 할머니가 늙어서도 제일 좋아하는 것은…. 옛날 자식을 기르던 그때 마음을 잊지 않아요. 할머니가 자고 있으면 모르게 싹 들어가서 할머니 젖꼭지를 살살 만지면서 빨아주면 할머니가 '이놈아, 재수없다'고 하지 않습니다. 궁둥이를 두드려 주더라구요. (웃음) 그리고 난 다음에는 주머니에 있는 돈 같은 것도 그저 집어 넣는 거예요. (웃음) 할머니가 보면 눈을 보고 웃으면서 여기 집어 넣고, 저기 집어 넣고 하는 거예요. 집어 넣으면 할머니는 '고얀지고, 히히히'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혀를 내놓고 좋아하는 걸 봤다구요. 그건 실험한, 경험한 것이라구요. (웃음)
나는 그랬어요. 외지에 나갔다 오면 어머니한테 가서 매일 애기 노릇을 했어요. 어머니 젖을 내가 옛날에 많이 빨아 봤다구요. 젖을 빨면 '이놈의 자식, 징그럽다'고 하지만 좋아합니다. (웃음) 지금도 해보시라구요, 내 말이 진짜인가 아닌가. 윤박사! 어머니 살아 계세요? 「아닙니다」 어머니 한분 모시지? 아버지는 살아 계시겠지? '옛날에 내가 아버지한테 업히던 것이 생각납니다. 업어 보시니까 힘드셨지요? 이제 내가 아버지를 업어 드릴께요' 하고 업어 보라구요, 얼마나 좋아하나. 위치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소, 안 그렇소? 「그렇습니다」 그러면 내 말을 믿어야지요. 동참권, 동위권, 상속권이 놀아나는 천지의 조화가 거기에 깃들어 있으니 사람이라는 종자는 사랑을 찾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비참한 자리를 극복할 수 있어
하나님을 내 것으로 만들고,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창조한 우주세계를 내 소유로 만들고, 하나님 꼭대기에 올라가도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특권의 가치를 상실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 욕망을 찾아 헤매다 지쳐 떨어지고 깨져 죽어가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그런 군상이 된 거예요.
인류는 지금 비참한 환경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레버런 문이, 미꾸라지 같은 녀석이 용이 되어 가지고 여의주를 얻어 비상천하고 하나님을 태우고 날아갈 수 있는 놀음을 하는 것도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안 합니다. 내가 쫓기고, 감옥에 들어가고, 댄버리 같은 데에 들어가서 고생하는 것도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감옥에 넣더라도, 하나님이 같이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때는 손을 보면 손에서 빛이 난다구요. 내가 누워 있는 자리가 감옥이 아닙니다. 왕궁이예요.
남들이 비참해 하고, 저주하고, 원한이 소용돌이치는 감옥에서도 천지의 대도를 품고 하늘을 찬양할 수 있고, 기쁨의 승리자라고 칭송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랑의 위대함에 의해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걸 발견했기 때문에 나 레버런 문은 갖은 풍상을 많이 겪었지만 시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싱싱하지요? 「예」 싱싱하다구요. 고기로 말하면 눈 가장자리가 조금 갔을 뿐이지 싱싱합니다. (웃음) 정말이예요. 정말이라구요. 기분만은 내가 젊은 놈들에게 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가는 거요. 꿈의 사나이예요. 이렇게 멋진 사나이라구요. 「젊은 사람보다 젊습니다」 그래 그래, 내가 젊다면 한번 결혼해 보면 좋겠구만요. (웃음)
부부가 서로 위하는 자리에서부터 천국이 연결돼
자, 오늘이 하나님의 날인데, 하나님의 날은 언제 이루어질 것이냐? 서로서로가 위하고 죽어 가면서도 찬양할 수 있는 사랑을 높이 치켜올리는 부부의 사랑을 받아 하나님은 내려와 가지고 접붙이려고 하는 거예요. 그 참된 자리에서부터 천국이 연결됩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보고, 아무리 찾아봐도 그곳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 공식이 틀림없다 할 때, 이것 가지고 스위치를 넣으면 모터가 돌아가듯이 여기에 줄을 달아 가지고 이 사랑의 줄에 접붙여 놓으면 만민이 소생을 해서 같은 작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주가 꽉차 가지고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살 수 있는 군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무리들이 사는 곳을 왈 지상천국이라고 하느니라! (박수)
그렇게 살다가 혼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저나라에 가서 하나님을 축으로 해 가지고 영원히 돌고 돌면서 하나님과 더불어 내적 외적으로,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속삭이듯이…. 저나라에 가 보면 하나님이 안 보입니다. 내 마음 속에서 속삭이는 것입니다. 내가 '좋다' 할 때 '음, 좋고 말고' 하는 거예요. '네가 좋으면 천년 만년 사연이 엮어져서 우주의 모든 것이 네 폭에 깃들어 춤추기를 바라고, 그 폭을 싫다고 하는 존재가 없으니 얼마나 행복스러운 세계를 지니고 사는 자냐. 복되느니라!' 할 때, 나는 나도 모르게 입을 다물고 있더라도 입이 저절로 벌어져 가지고 '아- 멘-' 한다는 것입니다. 저 밑에서 버틸 힘이 다 빠져 닫지 못하면서도 '아- 멘-'을 천년 계속해도 좋다는 거예요. 그런 세계가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은 욕을 먹으면서도 언제나 싱글벙글하고 사는 것입니다.
사윗감을 얻으려면 나 같은 사람을 얻어야 돼요? 또, 며느리를 얻으려면 우리 엄마 같은 사람을 얻어야 됩니다. 우리 엄마도 아직까지 나만큼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 나한테 교육을 받거든요. 요즘엔 애기들이 떼거리로 와서 우리 엄마밖에 없다고 하면서 아빠가 교육을 하고 하면 기분 나빠할 때가 있다구요. 그렇지만 내가 기합을 주는 거예요. 그렇다고 주먹으로 닥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천지이치는 이렇고 이러니 상하가 이렇게 돼야 조화가 벌어진다. 이것이 수직이 되어야 할 텐데, 90도축이 돼야 되는데 이것이 80각도로 가면 천지이치가 달라져 당신도 깨지고 집안도 깨지고 다 깨진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 때는 이치에 맞거든요. '알았습니다' 하고 수정을 잘 하시거든요. 그런 데 대해선 상급을 줄만합니다. 내 말을 잘 듣는 어머니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좋아하는 거지요? 「예」 반면에 나도 말을 잘 듣습니다. (웃음) 이렇게 살다보니까 말이예요. 젊었을 때는 내가 많이 시켜 먹었는데 요즘은 비례적으로 내가 시킴을 받고 있더라구요. (웃음) 그래도 왠지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거 난 모르겠어요, 왠지. 그래, 사랑이 뭔지….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사랑을 가진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끌려다녀
하나님, 우주의 대주재 되시는 그 주체 앞에 서슴지 않고 동참·동위·상속권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특권을 지닌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하냐 이거예요. 내가 하나님을 모시고 다닐 수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끌려 다니는 거예요. 사랑하는 자식이 감옥에 들어가 있으면 부모의 마음은 감옥을 떠날 수 없습니다. 부모를 위해 효의 도리를 하겠다고 몸부림치면서 그러한 자리에 들어갔다면 부모의 가슴을 갈가리 찢기고, 생활을 전부 다 파탄시키는 서러움 가운데 몰아 넣더라도 그 자식을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늘 앞에 있어서 아들의 자리를 지녔다는 것을 알진대는, 내가 어려운 자리에 간다고 해서 하늘이 나를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더 가까이 내 품속을 찾아 내 외로운 눈물의 길을 막아 주고 슬픈 마음을 방어해서 새로운 세계의 것으로 바꿔 주고 위로해 주는 것입니다. 하늘이 그런 주체, 주동적 입장에서 나를 위해 움직여 주는데, 그런 환경을 지닌 자가 불행할싸, 행복할싸? 「행복할싸」 행복한 거예요.
선생님은 몸에 흠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고문받은 흠이예요. 그걸 볼적마다 지금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곡괭이 자루 끝이 여기에 흠을 냈지만, 그것이 박혀질 때 나는 '아야!' 하기 전에 '당신의 뜻을 이루시옵소서. 흘리는 피로 말미암아 뜻의 길을 단축시키고, 소원성사의 다리를 놓아서 단축시키옵소서' 한 거예요. 그런 자리에서도 사랑하는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하나님을 내가 모시고 있기 때문에 나는 불행하지 않았어요. 그래 지금도 그리운 것이 그거예요. 편안한 자리는 싫어요. 싫다는 거예요.
미국에서 식구들이 이스트 가든에 집을 짓는다고 해 가지고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몇 년 짓다보니 돈이 없거든요. 그러니 할 수 없이 나한테 와서 좀 도와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놈의 자식들아, 그래도 세계를 지도하는 부국(富國)에 있는 자들이 대표해서 선생님 집을 짓다가 도와달라고 말해, 이놈의 자식들! 나 못 도와 줘'라고 했어요. 그러다 할 수 없어서 내가 3분의 2 이상을 대줬어요. 내가 내 집을 짓는 데에 돈을 쓰려고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그 집을 지었는데 집이 근사하다구요.
요전에 교수님들이 집에 가 가지고 떡 보더니 청와대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청와대인가요, 무슨 대인가요? 경무대인가요? 나 이름은 들었지만 보지는 못했어요. 안 들어가 봤으니까요.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 집이 그보다 낫다나요? 나으면 잘 됐지요 뭐. 그걸 무엇으로 지었느냐? 돈으로 지은 것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지었습니다. 나 레버런 문이 나를 위해서 돈을 쓴 것이 아니예요. 그곳은 내가 죽은 후에 천년 만년 기념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는 거예요. 미국 사람 중에는 백만장자가 되어 가지고 나보다 더 호화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최후의 세계의 시대적 환경에 있어서 낙오자의 서러움과 비참상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미국 식구들을 보호하기 위한 의미에서 그렇게 지어서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옳다고 한 것입니다.
참사랑의 길을 따라야 참다운 남자 참다운 여자가 돼
참사랑의 길을 따라야만이 참다운 남자가 되는 것이요, 참다운 여자가 되는 것입니다. 참다운 여자가 참다운 남자가 됐다는 것은 하나님과 연결되는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이지, 남자 여자로서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중심적인 축, 불변의 축이 될 수 있는 사랑을 모셨기 때문에 천년 부동자세로 위하며 사는 것이 부부의 생활이 되어야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거기서부터 천국입니다. 알싸, 모를싸? 「알싸」
오늘날 타락한 인간세계에서는 하나님의 날을, 하나님의 사랑의 날을 갖지 못했습니다. 사랑의 대상으로 지은 인간이 타락했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아까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타락한 인간들은 부모의 사랑에서 출발했지만,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지음받았다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있어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지음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 앞에 통일적, 일체적인 때가 언제이겠느냐? 아담 해와는 일체된 자리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지었으니까. 거기에 사랑을 투입할 하루를 기다린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성숙해 가지고 사랑에 불탈 때 비로소 하늘이 임재해 가지고 영원불변한 종착지를 설정해야 하는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종착지의 설정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밤송이로 말하면 알을 배지 못한, 알을 갖지 못한 밤송이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폐품을 수집하는 곳이 지옥입니다. 폐품 처리장이 지옥이예요. 천국은 비어 있는 것입니다.
참사랑과 동화된 일체 이상을 가지고 천지의 상속권을 좌우로 장려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랑의 본질적인 계통의 자리를 상속 못 받았기 때문에, 천국은 그러한 자가 들어가게 돼 있는데 아직까지 그런 자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천국이 비어 있다는 논리는 타당한 논리입니다. 예수님이 천국에 들어갔어요, 어디에 갔어요? 「낙원밖에 못 갔습니다」 기독교 목사들이 들으면 나가자빠질 거예요. 자빠지라구, 뻗으라구, 개구리 모양으로. 레버런 문은 이론적인 내용을 가지고 가르쳐 주는 거예요.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에 접하기 위해서는 자기 생명보다도 귀하게 여기는 여자를 앞에 세워 하나된 사랑의 내용을 가지고 나와야만 졸던 하나님이 동(動)한다고 하는 것이 진리라면 말이예요, 예수님이 장가 갔어요, 못 갔어요? 「못 갔습니다」 세상에서 음양의 이치를 모르고 죽은 사람은 애혼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음양의 이치를 거치고 갔어요, 못 거치고 갔어요? 「못 거치고 갔습니다」 애혼이 되었기 때문에, 재림시대에 신랑으로 와 가지고 신부를 모셔 천리의 대원칙의 기준에 합격품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으로, 허깨비 모양으로 와서는 안 돼요. 사람으로 와야 됩니다.
그러니 천국은 비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낙원에 갔습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대합실의 대합실장이 되어 있는 것이 예수입니다. 문총재가 천국에 들어가면 어떨까요, 천국에 간다면? 갈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있습니다」 어떻게 되어서? 사랑의 철학을 누구보다도 깊이 깨쳤고 체득했고, 각성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르쳐 줄 수 있고, 전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 사람도 나를 좋아합니다. 한국 사람도 나를 좋아하고, 일본 사람도 나를 좋아하고….
통일교회 무리는 사랑의 작용을 하고 있어
일본 멤버들 손들어 봐요. 저기에 많이 있군. 여러분들 선생님을 사랑해요? 미워해요,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얼굴을 처음 보고서요? 「……」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과 거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니, 하나님을 통해서 선생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처음 보더라도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권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동참권·동위권·상속권이 여기에 있는 거예요. 일본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랑에 접하게 되면 하늘나라의 상속권이 전수 안 될지어다! 그거예요? 「될지어다」 대한민국의 원수인데요? 대한민국의 원수라 하더라도 그자리에 미치지 못하고, 그 자리 이하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이상이 벌어지면 그들을 간섭도 못 하고 평가도 못 하는 거예요. 미국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의 교인들은 그걸 알기 때문에 기도를 해도 선생님이 있는 곳을 향해서, 서울을 향해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여기에 와 있으니 서울을 향해서 각도를 맞춥니다. 나침반을 구해서 재 가지고 각도를 맞춰 '아, 여기 갔구만. 각도가 틀어지면 안 돼' 하면서 그렇게 기도를 하고 있다구요. 지구가 둥그래요. 내가 땅 가운데 들어가 있으면 제일 편리할 거라구요.
통일교회 무리는 사랑의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작용은 조화무쌍한 것이기 때문에…. 사랑이 작동하게 되면 상대적 실체권이 존재하지 않음이 없는 것입니다. 말이 좀 어렵지만, 사랑이 작동하는 데는 반드시 그 결과가 남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손을 대 가지고 피땀을 흘리고, 통곡이 거친 곳은 세계 어디 가든지 혼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건 그 누구도 못 빼앗아 갑니다. 독재자 히틀러나, 뭇솔리니나, 스탈린이 아무리 빼앗으려 한다 하더라도 안 된다는 거예요. 사랑에 인연된 소련에 있는 통일교회패들은 엄중한 모스크바의 조사망 가운데서 조사를 받으면서도 지금까지 한국을 축으로 해서 모스크바 자체를 혹은 소련 자체를 선생님한테 접붙이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대한 일이 교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나라가 선생님과 동참권에 서고, 그 나라가 우주적인 상속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놀라움을 아는 통일교회 무리들의 위대한 사상을 누가 점령할 수 있겠어요? 밥보다도 이것이 더 맛있고, 매보다도 이것이 더 강하고, 총칼보다도 이것이 더 위대한 것입니다. 내일의 희망자로서 당당하게 등장해 가지고 천하를 호령하는데 있어서 자세를 굽히지 않고 주체성을 사방으로 지닐 수 있는 자아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하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어때요?
자, 그러한 통일교회 문선생이 남북통일을 하자고 하나님 앞에 기다리고 있는데 하나님이 남북통일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순식간에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됩니다」 왜 김일성을 영계에서 불러가지 않아요? 가짜는 진짜가 나타나 가지고 한번 부딪쳐 봐야 됩니다. 부딪쳐 봐야 진짜하고 가짜가 이별을 하는 거예요. 공판정에서 부딪쳐 가지고 깨져 나가는 것이 가짜이고, 깨쳐 치워 버리고 밟고 올라서는 것이 진짜입니다. 안 그래요?
그러면 김일성을 거짓 아버지라 하고,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문 아무개를 무슨 아버지라고 해요? 「참부모님」 기분이 좋아요? 「예」 김일성이 듣기에는 기분이 나쁘겠지. '이놈의 자식들, 내가 참아버지인데 가짜들이 저럴 게 뭐야' 그러고 있다구요. 서로가 가짜라는 거예요. 나는 내가 진짜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여러분들이 진짜라고 하지요. 내가 나를 참부모라고 가르쳐 줬어요? 내가 가르쳐 주지 않았 데 영계에서 가르쳐 줘 가지고 그 바람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자기가 잘났다고 해 가지고 잘난 것으로 모셔 주는 것이 뭐예요? 제일 못난 녀석이라구요. 나는 그러지 않아요.
영원한 주체적 사랑
이번에도 흥진군이 와 가지고 전부 후려갈기고 하는 것도 내 대신 해주었는데, 흥진군이 내 마음을 안다 이거예요. 부모님이 고생하는 걸 영계에서 보니 얼마나 기가 막히는 지 모른다는 거예요. 천지가 지금 전부 다 요란스럽게 슬픔의 소용돌이에 휘몰아 감겨 들어가는데, 오죽 바쁘면 영계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지상에 와 가지고 확청운동, 쓰레기통 청소운동을 할꼬. 그건 아버지가 어떠한 분인 것을 알고, 어떠한 고생을 하면서도 참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와서 형제끼리 싸우고, 형제끼리 닥달하자는 거예요, 부모의 손을 거치지 말고.
형님의 자리를 중심삼고 와 가지고…. 옛날에는 사탄이 형님의 자리에서 지옥에 데려갔지만 이제는 하늘편 형님의 자리에서 지옥 갈 사람을 전부 몽둥이로 후려갈겨서 천국을 데려가겠다니 결과는 복을 받는 거예요. 결과는 행복하게 되니 매맞는 것이 다행이었더라! 아멘! 「아멘」 매맞고 좋아하는 미친것들이 통일 패가 아니냐. (박수)
말하다 보니까 내 목이 쉬고 버텅다리가 돼 오네요. 몇 시 됐나요? 아침에 세 시간 하고 또 세 시간 하니 돌아가면 우리 엄마한테 나 기합받겠어요. 나 기합받아도 좋아요. 좋은데, 한 가지만 알라구요. 사랑을 무엇 주고 살 거예요? 무엇 주고 살 거예요? 「사랑으로요」 사랑을 사랑 주고 사다니 그러면 같게요? 사랑은 팔고 사지도 못하는 데, 돈 같은 것으로서 주고받으면 어려울 게 뭐가 있어요. 남자는 여자를 통해 사야 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서 떠날 때 여자가 눈물을 졸졸 흘리고 '천년 만년 갈 수 없소. 죽어도 갈 수 없소' 이래 가지고 남자를 붙들고 갈 수 없다고 버티다가 전기가 째까닥 오면 '아이고 여기 가야 되겠구나' 하는 거예요.
진짜 사랑하는 남자를 가지고 여자는 사랑을 살 수가 있고, 진짜 사랑하는 여자를 가지고 남자는 사랑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건 무슨 사랑이예요? 영원한 주체적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자기에게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셔야 돼요. 모심의 도리가 여기에 있는 거예요. 남자도 여자를 모시고 여자도 남자를 모셔야 됩니다. 기분 좋지요? 「예」 모시는 데서만이 사랑이 줄지 않습니다.
한국 법에 어른으로부터 뭘 받을 때는 양손으로 받게 돼 있습니다. 그것은 수평이 돼야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받는 것은 수직을 통해서 90도로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도리를 상징하는 거예요. 인심은 천심이라 하지요? 우리의 모든 규례는 양심의 도리에 따라 가지고 상대적으로 빚어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수평이 돼야 됩니다. 남자 여자는 수평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축으로 삼고. 애국심을 가지고, 성인이 세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자가 하나님의 왕궁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언제나 수평이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겸손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부부가 활짝 폈다면, 사랑의 뭐라고 하나요? 까는 걸 뭐라고 하나요? 양단이니 모본단이니 하는 걸로 만든 이불을 전부 펴 놓았는데 땅 끝까지 폈어요. 그걸 땅 끝까지 펴면 둥그래지겠어요, 반듯해지겠어요? 둥글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우산같이 될 거예요, 우산같이. 우산같이 되면 지구는 도는데 어떻게 되겠어요? 돌면 벗겨지나요? 거기에 조화가 있다는 거예요. 사랑은 닿는 자리가 수직으로 돼 있기 때문에 아무리 찌그러져도 이것을 수직으로 맞춘다는 거예요. 우산이 따라가면서 수직으로 맞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거꾸로 되더라도 떨어지지 않는 거예요. 지구상의 물이 거꾸로 되면 떨어져요? 마찬가지 이치라는 거예요.
그런 사랑을, 그런 생활을 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하늘나라의 헌법이 간단합니다. 심정권, 본연의 심정권에 흠을 입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첫째는 그거예요. 그다음에는 혈통적으로 부모의 혈통을 유린해서는 안 됩니다. 아들로 태어나고 딸로 태어났으면, 그 문중의 아들딸로 태어났으면 그 받은 몸을 중심삼고 더럽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럽혀서는 안 되는 거예요. 오늘날 요사스러운 미국 같은 나라를 보라구요. 할아버지하고 손자하고 붙질 않나, 별의별 요사스러운 놀음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동물보다 더 하다는 거예요. 이놈의 나라, 천벌을 맞아 깨져 나가는 겁니다. 그것을 내가 브레이크 걸고 있는 거예요. 3대가 하나되어야 됩니다. 상·중·하 3점이 연결돼야 구형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 3대가 연결돼야 된다는 거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1대, 아담 해와가 2대인데 3대를 못 본 것입니다. 그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이놈의 간나 자식들은 말이야, 둘째 번에 있는데 자기 아들딸들 교육을 잘못했어, 이번에 알아 보니까.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우주의 상속을 해주어야 할 부모의 위치를 상실해 버리고 똥개 새끼가 돼 있는 것입니다. 먹기 위해 전부 다 쓰레기 통에 똥 구덩이를 파는 거예요. 똥 구데기가 돼 있는 거예요. 죽음의 구덩이를 파고 살고 있다는 거예요. 그것은 꺼져가는 것이고 흘러가는 것입니다. 씨가 없어요. 흘러가는 거라구요.
심정과 혈통을 유린하면 천지의 대도에 의해 제거당해
아까 말한 대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를 중심삼고 세상의 누구도 못 하는 것을 레버런 문이 개인적 하나님의 날에서 가정적 하나님의 날로 발전시켰고, 가정적 하나님의 날로부터 종족적 하나님의 날로 발전시켰고, 종족적 하나님의 날로부터 민족적 하나님의 날로 발전시켰고, 민족적 하나님의 날로부터 국가적 하나님의 날로 발전시켰고, 국가적 하나님의 날로부터 세계적 하나님의 날까지 발전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의 날을 세계에서 모실 수 있는 날이 불원간 오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지상에 천국이 찾아오느니라! 「아멘」 (박수) 이렇게 되니 대한민국도 문총재 앞에 전부 머리를 숙이더라구요.
이번에 내가 한 7천 명의 단체장들로부터 천의에 의해 가지고 사인을 받기 시작했는 데, '그분이 사인하라면 영광으로 사인하지' 그러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언제 그렇게 변했어요? 엄동설한 북풍한설이 몰아치던, 통일교회 하면 그저 몸을 휘젓고 소스라치게 굳어지던 그런 환경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태양이 남쪽으로 갔다가 북쪽으로 돌아오게 되어 봄철이 되듯이 그런 환경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빙산이 녹고 얼어붙은 땅이 녹음으로 말미암아 새싹이 돋게 될 때는 모든 것이 푸른 빛이 나고, 꽃이 피어서 열매가 맺힐 것이어늘 그 열매와 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제 통일교회의 훈풍이 세계에 나부낄 때가 왔습니다.
이제 레버런 문의 명성은 국경을 넘어섰습니다. 도처에 있는 위정자들 가운데는 자기 서재에 레버런 문의 사진을 걸어 놓고 추앙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윤박사도 내 사진 갖다 걸었나? 매일 뭘하나? 인사하나? 매일 키스해? 열정적이어야 돼요. 키스해야지요. 그렇다고 해서 실례되는 게 아닙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에게 키스를 못 했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해서 키스를 해줌으로 말미암아 우리 어머니 아버지 영계에 간 사람들이 내가 키스하는 바람에 동참권, 동위권을 갖게끔 하기 위해서, 내가 가는 데 따라갈 수 있는 인연을 남기게 하기 위해서 이런다고 할 때 하나님이 '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냐, 네 말이 맞다' 한다는 거예요. 어때요, 윤세원? 그래 보시지? 「예, 그러겠습니다」 그래 보라구.
그래, 무엇을 심고 갈 거예요? 무엇을 심고 가려고 해요? 여러분 아들딸 다 필요하지요? 아들딸 갖고 싶지요? 「예」 쓸만한 자식들이예요, 가짜예요? 이놈의 자식들, 바람을 피우고 다니다가 여편네 타고 앉아 가지고 낳았어? 이놈의 간나들, 유한(有閑) 마담이 되어 가지고 바람을 피우다 와서 남편 모셔 가지고 낳았어? 어떻게 해서 심어 놓을 거야?
심정을 유린하는 죄는 하늘나라 헌법 제1조에 걸리고, 혈통을 유린하는 죄는 제 2조에 걸립니다. 형제에게 피해를 입히고, 형제의 사랑의 동참권과 상속권을 방해하는 자는 천지의 대도에 의해서 이는 제재를 받고, 제거 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자기 어머니 대신 분신이고, 아버지 대신 분신이고, 하나님 대신 분신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저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나와는 상관이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났고, 자기 부모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났고,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의 사랑을 대신해서 한 여성을 사랑의 선물로 드리기 위해 태어난 거룩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요사스러운 종들이 살고 있는 위험지대를 격파해 버려야 할 것이 통일신도들의 의무요, 책임이라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가 미국이라는 나라를 붙들고 수술하기 위해서 극복하며 살다가 왔습니다. 이제 또 가서 맨 꼭대기의 녀석, 나라를 지배하는 이놈의 자식들을 머리통에서부터 가슴까지 해부해 가지고, 수술을 해서 전부 다 개조해 놓아야 됩니다. 여기에 온갖 정성과 지성을 다하여 그 나라의 애국자 이상 애국하는 것입니다. 내가 미국 땅에 들어가게 될 때, 역사 이래 콜룸부스가 미국 대륙을 발견했다고 하지만, 레버런 문이 그 땅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역사 이래 미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대표되는 기수로 왔다고 자부하고 나선 사람입니다. '여기에 살고 있는 너희들은 나를 반대할지언정 너희들을 낳고 간 선조들과 죽은 대통령의 영들은 내 명령에 의해서 너희 후손들은 벌받을지어다 하고 저주의 깃발을 들고 있는 걸 몰라? 이놈의 자식들!' 그랬다구요. 지금 살고 있는 사람 수보다 영계에 간 수가 더 많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45개 국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성지를 택정했습니다, 별의별 핍박을 받으면서. 영국에 가서 재판을 해 가지고 못된 내무부장관의 모가지를 떼 버렸다구요. '나를 지나가는 무력한 손님으로 알았어, 이놈의 자식들! 법치국가에서 법을 중심삼고 영국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듯이 타국 사람을 존중하지 못하는 그 나라의 주권자는 그 행동을 시정해야 되겠다' 해 가지고 그 나라에 제일 가는 변호사를 시켜서 투쟁한 거라구요. 그런 사람이라구요. 그래 여러분은 무엇을 남기고 갈 거예요, 무엇을? 그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자, 엄마 또 묻었다. (웃음) 이거 왜 재수 없게 그것만 갖다 놨노. 전부 다 끌어 내놓았으니 그렇지, 눈치도 없이. 그렇지만 기분 좋다구요. (웃음) 이걸 좀 더 내놔야 될 거 아니예요. 내놨으면 이렇지 않지, 지금이라도 내 놓으라구요. 이제라도 좀 당기라구요. 다리를 왜 그렇게 끄나, 쓱 돌리면서 끌어야 좀 더 나가지. 저것 봐, 저거. 저쪽이 더 가깝지 않아? 머리도 돌지 않는 돌대가리들이 어떻게 천국을 가나? (웃음) 좁은 문인데 말이야. 그거 하나밖에 없다구. 구멍은 하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가겠나?
무엇을 남기고 가야 돼요? 남자로 생겨나 가지고 여자의 참다운 사랑을 심고 가야 됩니다. 여자로 생겨나 가지고 남자의 참다운 사랑을 심고 가야 된다는 거예요. 부부가 합해 가지고 그 가문의 사랑의 전통을 전수받는데 있어서 거기에 핵을 남기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부모들이 핵을 연결시키는 거예요. 할아버지의 핵, 어머니 아버지의 핵, 자기의 핵, 자기 아들딸의 핵, 자기 손자의 핵, 사랑의 핵을 중심삼고 이렇게 연결되는 겁니다. 이렇게 원형을 닮는 것입니다. 올바른 핏줄을 남겨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게 하늘나라 헌법 제 2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는 억천만 년 이용을 해도 좋아해
3조는 뭐냐 하면, 인권을 유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이용할 수 없어요. 나는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 교주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통일교회를 이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가 이용 당하려고 했지요. 지금도 나를 이용해 먹고 있지요? 이용해 먹어요, 안 해먹어요? 해먹어요, 안 해먹어요? 답변하라구요. 아니든지 기든지? 이용해 먹어요, 안해먹어요? 「이용해 먹습니다」 왜 이용해 먹어요?
통일산업에 가게 되면 통일교회에 어저께 들어온 사람도 '이거 우리 공장이야'라고 말합니다. 맥콜 공장에 가게 돼도 '이거 우리 공장이야' 그런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거 누구 팔아먹어요? 「아버님요」 그러니 이용해 먹잖아요? 요전에 마포에 빌딩 지은 것도 자기들 건물이라고 하는 거예요. 선생님 건물이라고 안 하거든요. 내가 뼛골 빠져 지었는데 말이예요, 좋은 것은 다 우리 것이라는 거예요. 그래 이용해 먹어요, 안 해 먹어요? 「이용해 먹습니다」
이용해 먹는 데 있어서 사랑을 중심삼고 억천만년 이용해 먹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편네가 사랑하는 남편을 천년 만년 이용해 먹더라도 사랑하고 또 사랑하기 때문에 이용하고 '나 당신을 사랑해' 한다구요. 간에 붙었다 코에 붙었다 하고, 살살 만지고 아무리 집어뜯더라도 좋아하는 거라구요. 사랑에는 속아 줄 줄도 알거든요. 간사한 데가 있더라도 좋고 흥미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참사랑은 아내가 남편을 이용해 먹어도 남편은 기분 나빠하지를 않습니다. 그게 조화예요, 조화.
또, 여자가 아무리 분하고 억울한 자리에서 이용을 당하더라도 사랑을 중심삼고 그러면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끝장나는 것이 아니고 영원히 계속 됩니다. 발전한다는 거예요. 그걸 남기고 가야 됩니다. 그러한 원칙의 대도를 따라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쥐고 하나님이 사랑의 제물로 공급되는 음식을 먹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음식이 부들부들 떤다는 거예요, 입안으로 안 들어가겠다고. 영안으로 보면 그래요. 소리를 지른다는 거예요. '나 억울해' 하면서 말이예요. 그것들도 다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거예요.
개도 사랑하는 것을 좋아하잖아요? 고양이도 그 집에서 자기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옆에 가서 앉는 게 아니냐. 안 그래요? 그 집이 잘되고 안 되고는 벌써 동네 개를 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 동네의 모든 개들이 자기 집에서는 똥을 안 싸지만 그 동네의 잘 될 집 대문 앞에 가서는 똥을 싼다는 것입니다. 부잣집 영감 노릇을 하려면 똥 사는 개를 보고 '이놈의 개야, 왜 우리 집에 와서 똥을 싸. 너희 집에 가서 싸지!' 이럴 것이 아니라 '어서 싸라! 너희 할미도 와서 싸고, 너도 와서 싸고, 그다음에는 네 손자 대대로 와 싸라. 그래야 복이 우리 집에서 영원히 떠나지 않느니라! 아-멘!' 이래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잣집 주인들은 지나가는 새들 보고도 오라고 손짓하고 점심을 먹고 가라고 먹을 것을 뿌려 주는 거예요.
내가 요전에, 한남동 아줌마들에게 말이예요. 정대화! 매일같이 새 모이 주라고 했는 데 주고 있어? 새 모이 주고 있어, 안 주고 있어? 물어보잖아? 주고 있나, 안 주고 있나 정대화? 그 말 들었어? 「주고 있답니다」내가 정대화한테 얘기했지 다른 사람한테 했어? 「이제 제가 직접 주겠습니다」 저 말하는 수작보라구. 네가 복받아. 시킬 줄만 알아서 안 되는 거야?
까치도 우리 집에 와서 쉬고 먹고 가고, 까마귀도 먹고 똥 싸고 가라는 거예요. 그것이 거름이 되어 거기에서 새싹이 자라면 천상세계를 뚫고 올라갈 수 있는 사랑의 나무가 된다는 거예요. 거기에 하나님이 줄을 타고 내려온다는 것입니다. 그거 생각만 해도 근사하지, 양윤영이? 죽지말고 그거 한번 해보고 죽지. 먹기 좋아하는 양윤영이. 언제 줄 수가 있나, 들이 치기가 바쁜데?
참을 위해 가는 길에는 잃는 법이 없어
그래, 여러분들은 선생님 가까운 데서 한번 살고 싶지요? 「예」 나 죽으면 내가 묻힌 동산에 묻힐 거예요, 다른 동산에 묻힐 거예요? 「같은 동산에 묻히면 좋지요」 그거 얼마나 지옥일까? 가만 보게 된다면 전부 다 악돌이들이 묻힐 텐데, 그들이 내 주위에 있으면 나쁜 산은 그저 높아질 거고 나는 선한 사람이니 골짜기가 될 텐데,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얼마나 냄새가 나고 얼마나 기분이 나쁠꼬.
요즘에 누가 에베레스트 산정까지 올라갔다고 신문에도 났던데, 나는 제일 높은 산 꼭대기에다 장사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도 하고 있다구요. 못 따라오게 말이예요. (웃으심) 하나님에게만 내가 죽은 날에 와서 제사를 해 달라고 얘기를 하면, 거리도 가깝잖아요? 그건 농담이고….
그래, 여러분들은 뭘 남기고 갈 거예요? 나는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해서 부끄러움이 없어요. 내가 여자에 대해서도 부끄러움이 없어요. 내가 잘못해서 이혼한 것도, 우리 가정이 깨진 것도 아닙니다. 그 일족이 내가 통일교회 교주가 된다고 해서 전부 다 가정을 깨쳐 버렸어요. 그래 가지고 모든 나쁜 것을 나한테 뒤집어 씌웠습니다. 자기들이 잘된다고, 천국 간다고 하더니 전부 다 망했더라구요. 망하라고 하는 나는 망하지 않았어요. 지금 우리 엄마가 옛날 엄마보다도 더 좋아요.
참 재미있는 게 있어요. 그거 말해 줄까요? 참 묘하고도 재미가 있어요. 말해 줄까요? 「예」 너무 흥미가 많으니 기분 나빠서 안 하겠어. 그래도 듣고 싶어요? 「예」 그러면 한번 들어 보라구요. 내가 평양에 있을 때, 감옥 들어가기 전에 식구들이 한 100명 가량 됐었습니다. 순박하고 정성을 들이는 식구들이 있었어요. 그 양반들이 내가 감옥에 있는데 영으로 와 가지고는 경배를 하면서 '선생님 나는 이러 이러한 사정 때문에 떠나가게 됐습니다' 하는 거예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흰 옷을 입고 와 가지고…. 그걸 뭐라고 그러나요? 적삼? 「저고리」 저고리. 저고리 소매섶으로 눈물을 주루룩 흘리면서 처량하게 돌아서던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감옥에서 나와서도, 남들은 피난을 간다고 야단인데 그들을 다 찾아가서 만나 보았습니다. 가니까 문전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람이 감옥살이를 하다니, 그런 사람은 우리 집에 들일 수 없소' 하는 거였어요. 그런 별의별 사연이 많습니다. 잊을 수 없는 그런 사연을 남긴 사람들이, 지금 보니까 전부 다 통일교회에 들어와 있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1세는 다 갔지만 2세들이 남아 있는 거예요. 어쩌면 음성도 같고 걷는 모습도 같아요. 그 사람들은 중학교밖에 안 나왔었지만 이 사람들은 대학을 나왔고, 외국을 출입하는 사람이더라 이겁니다. 내가 얘기를 안 하지만 그런 사람이 많아요.
그런 사람은 처음 만나지만 옛날의 잊을 수 없는 사연의 인연을 중심삼고 그를 대해 줄 수 있는 마음이 흐르는 걸 볼 때, 하늘은 언제 어느때나 새시대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을 세워 가지고 인연된 그 자체를 사랑으로 엮어진 것을 상속해 주는 주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구요. 그는 모르지만 나는 그런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참을 위해 가는 데는 잃어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한국에만 그런 사람이 있는 게 아닙니다. 미국에 가도 또 그런 사람이 있더라 이거예요. 그 사람만 보면 내가 기분이 나쁘더라도 '아하, 하나님은 내가 가는 길은 위로하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수고해 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아무리 핍박의 화살이 몰아치더라도 그들이 말없이 봉사하고 선생님이 가는 길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십자가를 지겠다고 앞놓아 나가면서 허덕이고 움직이는 사실을 볼 때에, 불평하던 나의 입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닫혀지더라 이거예요. 얼마나 위대한 사랑입니까.
2억 4천만이 살고 있고, 자유세계를 지도하는 주체국으로써 당당하다고 뽑내는 미국을 저주해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저주 대신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축복의 손길이 가해질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런 생각할 때 천 사람 만 사람의 악한 사람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속죄하는 법이 이런 곳에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참 재미있지요? 「예」 재미있으면서도 무섭고 놀라운 사실이예요. 역사는 그렇게 궁굴러가면서, 굴러가면서 커 가는 거예요. 참은 절대로 작아지지 않아요. 커간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 애달픈 걸음을 걸을 때 천국은 확장돼 나가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왔다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남기려고 아득바득하다가 죽어갔거들랑, 그 아득바득한 전통을 이어 가지고 그 대신 이런 세계의 확장을 성사시키려는 주체적 하늘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낙망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낙망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니 누가 알아준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고 몰라준다고 나쁘게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봄바람에 꽃이 피려고 새싹이 나올 때 얼마나 처량해요. 큰 나무를 이루어 공중에 날아가는 학이 와서 깃들고 새가 새끼를 치는 그런 환경의 기지가 될 줄 누가 알아요. 그들은 말없이 자라나서 자연히 때가 되면 그 모든 만유의 존재들 앞에 협조하며 공을 들이는 주체적인 존재가 된다 이거예요. 만유의 존재 중에서 미물의 초목도 그러하거늘 인간세계에 찾아왔다가 여러분을 타고 좋은 곳으로 점핑하고, 선한 곳으로 확장될 수 있다면, 여러분이 그러한 하나의 인연의 밑바닥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자기 스스로 뜻을 중심삼고 뜻 앞에 충성을 다짐하면서도 자기가 다하지 못하는 것을 자식과 동료들에게 대신 일을 해 달라고 할 때, 눈물어린 그런 사연을 이어받은 충격받은 동지자들이 그 바톤을 쥐고 여러분 이상 달릴 수 있는 무리들이 아니 나온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조심해서 가야 됩니다. 컸다고 자랑 못 해요. 천국을 확장시켜 가야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에 다시 머물기를 바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두사람 세 사람만, 사랑하는 두세 사람만 같이하는 곳에는 어디나…. 예수님이 그러지 않았어요? '두세 사람이 같이 합심해서 하나되는 곳에는 내가 임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구요. 그 말은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거기에는 동위권이 있고, 동참권과 상속권이 뻗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불변의 자체를 이루게 되면 주면 줄수록 크게 돼 있지 축소되는 법이 없습니다. 알싸, 모를 싸? 「알싸」 그걸 알고, 오늘 하나님의 날을 중심삼아 가지고 '내 사랑의 움직임, 내 사랑의 여파를 대한민국 방방곡곡, 산야를 넘고 들을 건너 저 바다의 고기 떼에게까지 그 인연을 뻗쳐보자'고 하면서 달려가는 젊은 사람이 있거든, 그가 거지의 신세라 하더라도 얕보지 말라는 거예요.
여기에 서 있는 사람은 거지 노릇도 한 사람입니다. 노동자도 됐더랬어요. 구루마꾼도 돼 봤고,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산중에 들어가서 숯가마까지 구워 본 사람이예요. 왜? 사람의 마음을 알기 전에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거예요. 노동판에 가서 노동자의 아버지가 되어야 되고, 아버지가 못 되겠으면 형님이라도 되어야 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거리의 여인들을 대해 가지고 찾아가서 나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연을 캐 가지고 이런 여성을 어떻게 해방할 것인가 하고 눈물의 동지가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헤맨 그런 사나이였습니다. 그러던 사람이 길가에서 쓰러질 줄 알았는데 오늘날 통일교회의 교주가 되었습니다. 천하에 하나의 추앙의 대상이 되어 가지고 만국이 한 방향으로 방향성을 갖추어 흘러갈 수 있는 그런 놀음을 제시했습니다. 내가 잘난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 가지고 갈 길이 바빠 허덕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통일교회에서 자랑하는 것도 다 그렇게 되어진 것입니다. 그 주인은 나도 아닙니다. 나도 가는 사람이예요. 우리 엄마도 아니예요. 그런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오늘도 내일도 해가 지지 말기를 바라면서 찾아가는 길손이 되어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만인류 앞에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을 주겠다고 애달픈 걸음을 걷는 데에서 천국이 확장되어 나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의 횃불을 들고 전진하는 데는 천국이 동반해
강원도 산골 같은데 가 보라구요. 1년 열두 달이 가도 사람 하나 나타나지 않는 곳에 이런 봄의 희소식을 가지고 가서 한 겨울을 지내면서 같이 먹고 일하면서 그들을 깨우쳐 보라 이거예요. 행복한 동지가 되는 것입니다. 누나와 같이 형님과 같이 한번 모시고 싶고, 생일날 축하하고 돌아설 수 있는 자신이 되면…. 그런 마음을 갖고 사는 그 가정에는 비극이 안 생겨납니다. 비극이 안 생긴다는 거예요. 나는 그걸 잘 아는 사람이예요.
우리 엄마는 자식들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만 나는 걱정을 안 합니다. 자식을 사랑하기 전에 인류를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인류를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미쳐야 됩니다. 자식은 꿈에도, 일년에 한번도 생각을 안 해요. 그러면 인류를 품고 궁굴러 가는 우주력이 보호하고, 하나님의 주체적 사랑이 보호해 준다는 거예요. 그래 놓으면 내 자식들도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내가 간섭을 안 해도 무럭무럭 잘 자란다 이거예요. 나는 지금 그렇습니다.
내가 해방 후 43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43년 간 풍상을 겪고 다녔지만 감기를 앓고 누워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 행복하오, 불행하오? 「행복합니다」 감옥에서 매를 맞아 멍이 들고, 피가 모여 가지고 주머니가 된 것을 송곳으로 째 가지고 피를 종지로 받는 이런 놀음을 하면서도 눕지를 않았어요. 누가 보호해서? 「하나님이 보호하사」 하나님의 사랑이 보호하사….
통일교회를 믿다가 나간 사람들을 지금도…. 선생님이 언젠가 길가에서 한번 만났습니다. 나는 태연해요. 그가 나갔다고 생각을 안 합니다. 언제든지 돌아오면 받을 자세를 하고 가는 거예요. 그런데 그가 나를 보고 핑 돌아서더니, 내가 옆으로 가니까 눈물을 흘리면서 '선생님, 나 이렇게 됐습니다' 하고 등이 구부러지면서 목이 메어서 울더라구요. 왜 그랬겠어요? 사랑에 대한 배신자는 우주력의 작용에 의해서 자기 자세를 올바로 취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위대한 힘이 거기에 작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나간 사람들은 선생님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협회장 미워서, 누가 미워서 내가 나간다, 통일교회 그녀석 보기 싫어서…. 그러고 있다는 거예요. 그들이 원리 말씀을 듣고 자기 가정을 뛰쳐 나오고, 어머니 아버지가 반대를 하니 담을 타고 넘어다닌 사람들입니다. 한참 야단할 때는 청파동 대문을 채우게 되면 여자들이 전부 다 담을 넘고 그랬습니다. 그러한 요사스러운 사건들이 다 있었어요, 그러니 문선생이 욕먹게도 생겼지요. 처녀가 나가 다닌다고 머리를 깎고, 옷을 벗겨 놔도 팬티만 입고 담을 넘어가니 욕먹게 생겼지요.
그렇게 내가 욕을 먹었지만 나는 안 망했어요. 인간 세상에 누구도 모르는 사랑의 길을 개척하고, 사랑의 씨를 뿌려 놓았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싹이 돋아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절망적이다? 「희망적입니다」 문선생은 패배했다, 성공했다? 「성공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자랑할 것이 없어요. 그러나 내가 그러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나를 자랑하려고 그래요.
영계를 통하는 사람한테 문선생에 대해서 물어 보면 '이 녀석아, 머리숙여! 이놈의 자식' 그러고 있다구요. 그럴 수 있는 특권이라는 것은 어디서부터? 하나님의 사랑에서부터. 이런 것을 아시고 오늘 하나님의 날을 중심삼고 88년은 부디 사랑의 씨를 뿌려야 되겠습니다. 고향을 넘어 자그마치 3개 부락을 지나야 됩니다. 3개 면을 지나야 되고, 3개 도를 지나야 되고, 3개 국을 넘어서야 돌아오는 거예요. 동서남북, 3개 국을 지나야 된다구요. 그래야 한바퀴 돌아옵니다.
옛날에는 부락에 가서 전도하지 말라고 그랬지요? 요즘에는 내가 부락에 돌아가서 전도하라고 그랬습니다. 왜? 환고향을 했기 때문입니다. 나도 이북 고향에 가야 되겠기 때문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만든 겁니다. 그럴 때가 된 거예요. 그러니 이제 믿고 신념을 가지고 전진의 행보를 서슴치 말고 가야 되겠습니다. 사랑의 횃불을 들고 전진하는 데는 천국이 동반하여 승리의 패권은 그와 더불어 상속권에 의해서 이루어질지어다! 「아멘」 누구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앞장섬으로 말미암아 가능한 거예요.
자, 오늘 그러한 결의를 하는 초하루가 된다면 하나님의 날을 추앙하는 기억 중에 위대한 날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선각자가 되어 가지고 선두에서 달리겠다고 결의하는 사람은 쌍수를 들어 하늘 앞에 맹세하자구요. 감사해요.
기도
남겨진 복귀의 한스러운 길이 이제 멀지 않은 것을 알게 되옵니다. 높다 하던 산정에 치솟아 올라와 보니 바라보이는 세계가 바로 북한이었고, 내려다 보이는 것이 오늘날 공산세계인 것을 알았습니다. 민주세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레버런 문의 이름이 자유세계에, 공산세계에 수많은 종교계와 수많은 학계에 높이 들리고 있는 사실은 하나님이 인류를 해방하기 위한, 사랑의 선물을 주기 위한 당신의 경륜 가운데 되어지는 것이옵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 황공하고 죄송스러울 뿐이옵니다. 불초한 것이 서서 당신의 위신과 권위를 깎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움직이는 섭리의 뜻을 멈추지 마시옵고, 확장시키어 만민의 가슴 가슴 빈 곳을 채우고도 남게끔 채워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한날을 맞이해서 88년을 향하여 이제 새출발하려는 모든 움직임을 아버지, 어여삐 보시옵소서.
이 자리에는 여러 나라의 대표들이 와서 새해에 있어서 준비해야 할 모든 계획을 앞에 놓고 기다리고 있사오니, 허락하신 모든 뜻이 일취월장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버지가 활동할 수 있는 천국의 기지가 이 지상에 이루어지고, 천상에도 그와 더불어 이루어지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후에 되어질 모든 일들과, 하나님의 날을 중심삼고 365일이 그위에 선 날로써 하나님의 사랑에 묶여질 수 있게 하시옵고, 민족의 운명의 방향을 이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남북한이 하나의 나라가 되어 아시아의 주체국으로서 세계를 리드할 수 있게 하시옵고, 당신의 사랑의 주체국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이것이 당신이 바라는 소원이요, 뜻이 바라던 하나의 귀착점인 것을 알고 있사오니 부디 그럴 수 있는 곳을 향하여 전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강하고 담대하게 그것을 촉진시킬 수 있고, 단축시킬 수 있는 통일의 무리가 되기를 선언, 선서, 맹세했사오니 부디 그 마음이 변하지 않고 미래를 향하여 전진할 수 있기를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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