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베라 황장군이 望十萬을 향해 큰 호흡으로 화성 들판을 달려 오늘도 정남, 향남, 양감 찍었다.
그 동안 난 FX4 몰고 나왔다가 동풍에 지쳐 잠실대교에서 회군했다. FX4는 바람에 약하다.
지난 토요일 거의 피지 않았던 꿀벌숲 개나리가 50~60% 활짝 피었다. 토일 따뜻한 기온 탓인 듯하다.
1시부터 밤 늦게까지 봄비가 내린다.
때마침 부산 민락성 용장군이 꽃대궐로 바뀐 요염나부선 돌며, 온갖 봄꽃은 다 망라해 올렸다. 봄꽃의 향연이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백목련, 자목련, 동백, 황매, 봄까치꽃에 벌써 조팝나무꽃까지...게다가 할미새, 직박구리까지 찾았다.
장안성주 태장군 부산서 날아온 꽃내음 맡으러 동네 한 바퀴 돌았다.
당우회 정모에 하호홍포샘 쇠육진똥 장군 등 열 다섯이 모여 미소마을 만복 즐겼다.
31일(일) 부산 벚꽃길 탐방 벙개 띄웠다.
*07:30 강남고터-사상터 11:50
ㅁ12:30 구포역 집결, 장수돼지국밥
ㅁ1:30~3:00 30리 벚꽃길-하단역
ㅁ3:00~4:00 하단역~구서역 하철신공
ㅁ4:00~5:30 온천천, 수영강, 남천동 벚꽃길
ㅁ5:30~6:30 저녁 수영 콧구멍
ㅁ7:50 황 부산역, 도 부산종합터
돌장군은 사정상 함께하지 못 한다.